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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선거 사조직인가 ? 물러날 군수 사조직인가? 청해진 새물결!기자수첩] 선거 사조직인가 ? 물러날 군수 사조직인가? 청해진 새물결! ▲ 서부 정완봉 기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최근 전남 완도에는 청해진 새물결 이라는 사조직 명단을 돌려보면서 안주 삼아 술 마신다고 한다. 차기 완도군수의 공신 인가? 소문대로 군수가 국회의원 또는 목포시장 의 꿈이 있는 사전 포석인가? 궁금해 한다는 것. 지난 12년간 완도군은 사조직 멤버들 때문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는 여론이다. mb정권 때의 영포회 보다 더욱 심했다고 한다. 선거 때 마다 새로운 사조직을 조직 했다는 것. 선거법상 또는 행정법에도 사조직이란 있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잘 감시하고 있다. 당혹스러운 ‘청해진 새물결’ 논란은 퇴임을 2개월여 앞둔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 지지자들이 가칭 ‘청해진 새물결’이란 모임 설립을 제안하면서 모임의 성격과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모임 문건이 최근 완도신문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완도군청 군수실 팩스를 통해 일부 읍면사무소에 전송되면서 선거 시점과 맞물린 의혹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팩스를 보내고 수신 여부를 확인한 사람이 시중 소문처럼 실제로 완도군수실 직원이라는 점이 확인되는 계기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군수실 관계자는 “외부인사 누군가 자료를 참고용으로 보내 달라고 해서 비서실 직원이 보냈다”며 “군수님이 사후보고를 받았지만 사전에 알고 계셨는지,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는 것. 김종식 군수는 이에 대한 답변 거부 의사를 비서실장을 통해 전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당초 가칭 ‘청해진 새물결’은 창립모임 날짜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5월17일로 예정했다가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자 서둘러 6·4전국동시지방선거일 이후로 연기 조정했다는 것. 가칭 ‘청해진 새물결’ 창립모임 준비위원은 전 완도군번영회장 박경남씨와 전 새마을운동 완도군 지회장 이정시씨, 새정치 민주연합 부위원장 김명석씨 등 3인이라고 한다. 이들의 문건에는 ‘일 잘하는 군수’로 오직 청해진 시대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자 앞만 보고 달려온 김종식 군수의 임기가 어느덧 마무리되어 ”아쉬움만 간직한 채 김종식 군수와 함께 했던 소중한 만남의 인연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 했다는 것. 창립모임 준비위원 중 한 사람인 김명석 새정치민주연합 부위원장은 이신문과 30일 오후 통화에서 “김종식 군수와 선거를 치루는 동안 뜻을 모아온 사람들이 함께 하는 모임으로 5월17일 창립 모임을 갖기로 계획 했다가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해서 6월1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는 보도내용이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12개 읍면의 전체회원 수는 대략 150~200명 정도로 예상하며, 김종식 군수님이 전면에 나설 수 없어 준비위원 3인이 조직 운영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고, 선거에 전혀 개입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본지 대표기자와 최근 전화통화에서 김 부위원장은 김군수가 퇴임 후 그동안 지냈던 군민들과 소통의 장으로 친목모임을 갖도록 순수한 의미에서 조직에 들어갔다며 정치활동 등에 대한 확대해석을 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했다는 것. 그러나 군민들은 특정후보 A씨를 지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제기하면서 사태가 점차 확산될 조짐이다. 국회의원이 행사장에 참석하면 반드시 5분전 A후보가 미리 참석하여 사진찍고 공천을 미리서 받은 것처럼 보여졌다는 주민여론이다. 국회의원의 행사일정 동정을 특정후보 에게만 제공 했다면 그것도 불공정 경선이라고 본다. K 완도군수 예비후보는 “선거 기간 중 오해를 받을 일을 하고, 갈등을 조장한다면 그런 사람은 지도자 자격이 없다”며 “불법 조직에 편승해 선거에 이용 한다면 그가 제대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보자가 누가 결정 되든 잘 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되는데도 그렇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요즈음 경찰서나 선관위의 느슨한 대처에 시중에 집단민원 제기 의혹 여론이 일고 있다고 한다. 완도군수는 지난날에도 읍면 순회방문 관계로 선관위 에게 경고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한다. 한편, 공명선거는 국민의 바램이다. 권불10년이라 하는 옛 어르신들의 가르침대로 관직에서 물러나 조용히 참회하는 성찰을 키울 사람들이 너무 설친다면 화를 자초한다는 명언이 생각난다. 공직선거법 준수로 희망찬 완도 미래를 이끌 후보자들이 청렴하고 올바른 정책대결을 촉구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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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참사 사건-종합[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참사 사건-종합 사진설명>침몰되는 세월호-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수학여행]교육부 지침 안 지키고 답사도 비행기로 MB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침몰사고는 교육부가 지침으로 내놓은 수학여행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담당 교사는 반드시 해야 하는 사전답사를 바쁘다는 핑계로 직접 배를 타지 않고 비행기로 갔다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15일 저녁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등학교 학생은 2학년 10개 반 329명입니다. 교육부에서는 대규모로 여행하다 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소규모로 여행 갈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담당 경기도교육청은 3개 학급, 100명 내외로 움직이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수학여행 특성상 미리 해당 학생 수만큼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지난해 공주 사대부고 해병대 캠프사고 이후 반드시 지키도록 한 점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 전 사전답사를 해야 하는데 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확인 결과 담당 교사들은 바닷길이 아닌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셨어요. 학생지도도 하지만 수업이 있잖아요. (배 타고 가면) 시간이 많이 소비되니까." 학생들의 단체 여행에 대한 매뉴얼은 갖춰져 있지만, 현장에서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이준석 선장… 뱃길 꿰뚫는 베테랑으로 소개 '황당' 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에 대해 베테랑 논란이 일고있다. 이 선장은 지난 2006년 당시 강진신문 편집국장인 주희춘(현 강진일보 편집국장) 기자가 펴낸 '제주 고대항로를 추적한다(주류성 출판사)'라는 책에서 인천-제주 구간의 뱃길을 훤히 꿰뚫고 있는 베테랑으로 그려져 있다. 당시 완도-추자도-제주도를 운항하는 600t급 여객선 '온바다호' 선장이었던 이 선장은 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항해 인생을 소상히 털어놓았다. 당시 1년 6개월 전부터 완도-추자도-제주도 노선을 매일 운항한 이 선장은 32살때부터 외항선을 타기 시작했고 당시로부터 10여년 전부터 부산-인천, 인천-제주를 운항하는 상선과 제주-인천을 오가는 여객선 선장을 맡아봤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완도-추자도-제주 뱃길은 긴급 상황이 되면 30분 내에 안전한 곳으로 피항할 수 있는 거리에 섬들을 두고 있어 태풍주의보만 없으면 600t급 여객선이 안심하고 다녀도 되는 항로라고 설명했다. 또 추자도 주변에서는 겨울철이 되면 돌풍현상이 자주 나타나 순식간에 기압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바람이 초속 15∼20m로 불고 파도가 심하게 친다고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 바람에 대형 여객선은 끄떡없지만 예전에 옹기를 싣고 다니던 15t 정도의 배는 물론 30t 정도의 상선까지도 돛이 찢어질 만큼 큰 바람이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동서로 이어지는 보길도와 추자도 사이의 항로는 부산-목포, 부산-인천 등을 잇는 최단거리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안도와 보길도를 지나 이번에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진도 앞 병풍도를 거쳐 흑산도로 빠져나가는 구간은 하루 수백 척의 상선들이 통과하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제주 구간은 물론 사고가 발생한 병풍도 앞바다에 대한 항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이 선장이 이번 참사가 난 세월호의 항해책임자였다는 사실에 대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이 선장을 인터뷰했던 주 기자는 17일 "당시 인터뷰한 기억으로 보면 이 선장은 섬이 많은 특수성을 가진 우리나라 연안 항로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드문 전문가였다"며 "원칙에 충실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침몰 사고를 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침몰 세월호, 운항 20대 여성항해사 사고구간 운항 처음이었다 항해사 경력5개월…2인1조인 조타수도 운항 경험 5개월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 사고' 당시 여객선 운항을 맡았던 항해사는 경력 5개월의 20대 여성 항해사 박모(25·여)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항해사는 특히 인천→제주도 방향의 사고 지점에서 세월호를 운항한 건 처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인1조'로 항해사 박씨의 지시를 받아 키를 조작하는 조타수도 세월호 운항 경험이 5개월에 불과한 조모(55)씨였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수로가 좁고 조류가 비교적 센 사고지점에서 경험미숙으로 무리한 변침(變針)을 유발해 세월호를 침몰로 이르게 했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지적하고 있다. 17일 만난 세월호 조타수 오모(58)씨는 "당초의 계획대로라면 경험미숙인 박 항해사가 사고 해역에서 운항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씨는 "세월호는 보통 오후 6시30분에 인천을 출발해 익일 오전 8~9시쯤 제주도에 도착한다. 사고 당시 운항을 맡았던 박 항해사-조 조타수 조는 저녁 8시~0시, 오전 8시~낮 12시 등까지 근무하는 조였다"며 "이들은 출항이 지연되지 않았다면 인천부근과 제주도 부근 등에서만 운항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항해사는 사고 지점 근처에서는 운항을 해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오씨에 따르면 박 항해사는 15일 저녁 안개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출항이 지연되자 평소처럼 제주도 부근이 아닌 '험한' 맹골도 부근을 오전 8시쯤 처음으로 운항하게 됐다. 게다가 운항파트너인 조타수 조씨도 세월호 운항 경험이 5개월에 불과하고, 두 사람이 한 조가 돼 호흡을 맞춘 것도 길어야 두 달뿐이라 이날 운항에는 경험과 호흡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해당 구간은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만큼 물살이 세지는 않지만 비교적 수로가 좁고 물결 방향이 여러 군데로 조류가 세 이 구간을 지날 때는 보통 '수동모드'로 바꿔 직접 키를 잡고 운항해야 한다. 사고 지점은 역삼각형 모양의 맹골도-거차도-병풍도의 한 가운데였는데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를 통과해 들어온 뒤 병풍도에서 방향을 꺾어야 했는데 '변침(變針)' 과정에서 항해사가 무리한 운항을 지시했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선박들은 항상 직선운항을 하다 방향을 꺾을 일이 있으면 '90도'로 방향을 꺾는데 이 과정을 변침이라고 한다. 90도를 한 번에 꺾지 않고 항해사의 지시를 받은 조타수가 2~3도씩 서서히 키를 돌려 방향을 튼다. 여객선 운항은 항해사 한 명과 조타수 한 명씩 총 2명, 3개조가 4시간씩 돌아가며 '시간제' 교대근무를 한다. 교대시간은 저녁 8시부터 4시간 단위다. 예를 들어 오후 6시30분에 운항을 시작하는 항해사-조타수 조는 저녁 8시까지 운항한 뒤 다음조에 운항을 넘기고 다음조는 0시까지 운항한 뒤 4시간 뒤 다음조에 인계하는 방식이다. 오 조타수는 "세월호를 10개월 몰았지만 이번처럼 출항이 지연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사고일 0시~오전 4시까지 조타수로 배를 몰았는데 당시 기계적 결함이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청해진해운의 전신은 세모해운… ‘오대양 사건’ 유병언씨 아들들 소유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고 선박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과거 한강 세모유람선을 운영하면서 ‘해운황제’를 꿈꿨던 유병언씨(73)의 두 아들이 최대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사실상 지배하는 회사로 밝혀졌다. 유씨는 기독교 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목사로 1987년 종말론을 내세우며 신도들이 집단 자살한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청해진해운은 1997년 부도 처리된 세모해운을 전신으로 1999년 2월 설립됐다. 유씨의 아들인 유혁기씨(19.4%)와 유대균씨(19.4%)가 최대주주인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자회사인 천해지 지분의 42.8%를 갖고 있고, 천해지가 청해진해운의 지분 39.4%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직접 보유한 청해진해운 주식도 7.1%다. 구원파 관련자들 사이에서는 “청해진해운은 구원파 신도들이 다수 관계된 회사”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무역 오퍼상을 하던 유병언씨는 1979년 (주)세모를 설립했으며 1981년 장인 권신찬 목사와 함께 1981년 교계에서 이단으로 취급되는 기독교 복음침례회를 창립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전경환 전 새마을본부중앙회장과 친분이 있던 그는 1986년 9월 유수업체를 물리치고 한강유람선 운영권을 따내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1995년 (주)세모 해운사업본부에서 독립한 세모해운은 서해안과 남해안 20여개 항로에 총 27척의 여객선과 화객선을 운항하는 한국 최대의 연안여객선업체로 급부상했으나 이후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1997년 부도 처리됐다. <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대표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남부 신재희, 김광섭기자, 광주취재부 조영인 실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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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사고현장] 세월호 실종자 수색 1주일째.진도 세월호 사고현장] 세월호 실종자 수색 1주일째. 선내 3~4층 집중수색, 사망자 108명으로 참사 책임자들 처벌 본격화…장례절차 논의 진도팽목항 04,18 현장 -사진>石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 1주일째를 맞았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2일에도 수상·수중 탐색에 총력을 기울여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조류가 가장 느리고 수위도 낮은 '조금'이다. 해경 등, 구조팀은 실종자 다수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 등 세월호 3~4층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 아침 식사 시간 참사…식당 진입 계속 시도 구조팀은 노래방, 식당 등 편의시설이 집중된 3층 휴게공간(라운지)과 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객실에서 다수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당시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에 승객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구조팀은 보고 있다. 구조팀은 전날 오전 진입로를 개척한 뒤부터 지속적으로 식당 진입을 시도했지만 아직 문을 열지 못했다. 구조팀은 이미 설치된 5개 외에 상황에 따라 가이드라인 5∼6개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조팀은 해경(90척), 해군(35척) 등 함정과 민간어선 239척, 항공기 37대, 잠수사 등 구조대원 755명을 투입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의 파고는 0.5m 안팎으로 잔잔하고 조류는 1.5노트로 수습 작업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구조팀은 예상하고 있다. 원격조종 무인잠수정(Remotely-Operated Vehicle·ROV) 2대, 일명 '게 로봇'으로 불리는 다관절 해저 로봇(크랩스터) 등 장비들도 수중 탐색에 총동원했다. 구조팀은 전날 총 28구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21구를 수습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자는 108명이며 실종자는 194명이다. ▶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정부-유족 장례절차 협의 범정부 사고대책본는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설치했다. 대책본부가 설치한 영안실에서는 사망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장례비 지원, 시신 안치 편의와 신속한 검안·검시, 분향소 운영, 사망자 이송 편의, 가족 불편 해소 등을 지원한다. 장례비용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지원하고 정부에서 추후 국비로 보전해주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결정했다. 구체적 장례지원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가족 대표와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 관계자가 협의한다. 실종자 가족이 모인 체육관에서는 해경 기획조정관이 "인양 관계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고 방법도 논의 중"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도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고 발언해 구조작업을 바라는 가족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대책본부는 또 시신이 취재 카메라에 지나치게 노출될 경우 사망자와 가족의 프라이버시나 명예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 사망자에 대한 접근 제한 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 팽목항에 전국에서 자원봉사자 물길...전라남도 약사회 봉사활동 호평 진도 팽목항에는 전국에서 자원봉사자 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전라남도 약사회는 팽목항 현장에서 구급약을 비치하고 감기약, 우황청심환, 쌍화통, 소화제 등을 현장에서 지급하여 호평을 받고 있었다. 본지 취재반이 현장을 방문 했을 때, 전라남도 약사회에 자원 봉사하고 있던 완도약사회 최기영 회장을 만났다. 최 회장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소식을 들은 전라남도 약사회는 팽목항에 부스를 설치하여 구급약을 비치하고 구조대 및 자원봉사자 등에 약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회원들은 전남 도내에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로 교대로 팽목항에서 구조대가 철수 할 때 까지 자원봉사키로 하였다고 전했다. ▶ 박준영 지사 및 정치권 인사들 사고현장 찾아... 구조대 등 관계자 격려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는 팽목항 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구조대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실종된 분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길 기원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국회의원은 모든 정치일정을 접고 지역구인 진도에서 대기하며, 세월호 실종자들의 수색에 최선을 다하는 구조대들을 격려하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였다. 취재반이 현장을 방문 했을 때, 전,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송주호씨와 전, 완도군의회 의원 김장수씨를 만났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소식을 듣고 진도 팽목항 현장을 방문하였다며,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길 기원하며, 구조대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영장, 영장, 영장…책임자 처벌도 본격화 1등 항해사 강모·신모씨, 2등 항해사 김모씨, 기관장 박모씨 등 모두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이날 오전 열렸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곧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구속된 선장 등 외에 이들에게도 사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본부는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가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 손모(58)씨를 체포했다. 다른 주요 승무원 1명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손씨와 함께 유기치사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민간잠수사를 자처하며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 방송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활동을 막았다"고 주장한 홍모씨에 대해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목포경찰서도 시장 상인을 상대로 전남도청 직원을 사칭해 구호물품 납품 계약금이나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긴급체포한 박모(30)씨에 대해 오후 중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를 자처했던 송정근 씨를 제명추진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3일 송씨의 제명을 다루는 긴급 윤리위원회를 소집한다. 송씨의 제명이 의결될 경우 송씨는 곧바로 출당해야 한다. 송씨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체육관을 방문했을 당시 유가족 대표 자격으로 사회를 봤다. 그러나 이후 이번 6.4 지방선거의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송씨는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송정근 씨는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과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현장에서 실종자 직계가족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학부모들께서 그래도 누군가는 도와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모여 대표를 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중앙언론사 들은 송정근씨는 목사이며 정치인으로서 도덕적으로 세월호 참사 유가족도 아닌 분이 유가족처럼 유가족 대표로 행세 한 것은 도덕적인 측면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행위라고 규탄했다. ▶ 세월호 평소운항 형태 조사해야...완도-제주간 한쪽으로 기운채 운항 의혹 익명의 제보자에 다르면, 인천-제주 구간을 운항하다가 최근 사고가 난 세월호가 지난 1개월여 동안 완도-제주 구간을 운항시에 한쪽으로 기운채 운항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는 소식이다. 이는 수평을 잡고 있는 일명 날개(스트럿바)의 한 쪽이 고장 난 채 운항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관계당국에서는 완도-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 및 이 항로에서 어업을 하는 어선 관계자들의 여론을 참고하여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 한편,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카훼리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제주도를 찾는 단체여행객의 잇단 취소로 제주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대표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남부 신재희, 김광섭기자, 광주취재부 조영인 실장> ▲ 진도팽목항 현장-사진>石泉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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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장 군수 4∼5명, 광주 구청장 2명, 교체 예고전남 시장 군수 4∼5명, 광주 구청장 2명, 교체 예고 관심 커지는 새정치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물갈이 폭은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기준을 14일 마련하고 ‘개혁공천’에 나섬에 따라 광주 전남 현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물갈이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새정치민주연합 내외에서는 호남지역 현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소 30%는 개혁공천의 칼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 공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현역 지방의원들도 개혁 공천의 칼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격심사위는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필요한 곳은 여론조사를 실시해 현역 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와 재지지 의향도 묻기로 함에 따라 물갈이 폭은 상상외로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당장 지역 정치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 구청장 5명 가운데 2명, 전남의 시장, 군수 가운데 적어도 4∼5명이 공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현역 지방의원들도 전체에서 30%∼40% 정도의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의 개혁공천 기준이 제시되자 현역 단체장과 현역 지역의원들에 대한 각종 악성 루머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상대 후보가 개혁공천 심사 기준에 걸려 공천에서 탈락이 확실하고 결국 무소속 출마가 불가피하다는 입소문들이 퍼져가고 있는 것이다. 전남지역 모 현역 단체장은 “벌써부터 내가 개혁공천 기준에 미달한다는 소문이 퍼져 당혹스럽다”며 “이번 선거는 각종 마타도어와의 전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공천도 강력한 기준 적용과 운용의 묘를 살리지 않는다면 각종 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당장 통합의 정신을 살린다는 명분 아래 구 민주계와 구 새정치연합이 ‘나눠먹기’ 식의 공천 행보에 나설 경우, 개혁공천은 지분 공천이라는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의 공천심사위가 구 민주계와 구 새정치연합 측의 통합 정신에 맞게 5대5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정확한 기준 적용이 없이는 ‘정치적 오해’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여기에 전략공천도 논란거리다. 당 지도부는 당헌에 후보의 30%까지 전략공천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일부 지역에서 전략공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전략공천’을 ‘지분나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전략공천 또는 낙하산 공천이 ‘새 정치’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개혁공천의 기준에 “현역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공천에 개입할 수 없다”고 명시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논란도 예고된다. 자신의 지역구 기초선거에 현역 국회의원이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 자격심사위는 국회의원들이 기득권 내려놓기 선언을 하거나 위원회 참여를 막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광주취재부>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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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임기말 인사, 뒷말 여론 무성전남도 임기말 인사, 뒷말 여론 무성 5∼6년에 고참 서기관 제치고 3∼4년차 기술직렬 연이어 승진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라남도가 박준영 지사의 임기를 3개월여 앞두고 단행한 임기말 인사를 둘러싸고 뒷말 여론이 무성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임기를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단행한데다, 승진연수가 짧은 기술직렬이 잇따라 승진하면서 밀려난 행정직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임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인사에 따른 국·과장급 인사를 지난 달 28일자로 소폭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나승병 녹색성장정책실장이 기획조정실장(2급)으로 승진 발령됨에 따라 시설직 서기관 1명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고 나머지 서기관급 빈 자리를 메우는 전보인사가 이뤄졌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부이사관 승진. 도지사 임기를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 굳이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단행할 만큼 시급한 인사요인이 있었느냐는 점에 여론이 무성하다는 것. 이 때문에 전남도청 내부에서는 당초 부이사관 자리를 공석으로 둔 채 차기 도지사에게 승진인사를 넘기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됐었다. 중앙언론에 따르면, 빈자리 없이 승진인사를 단행한데다 기술 직렬이 지난 1월 인사에 이어 또다시 승진해 행정직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여론이다. 행정직의 경우 승진연차가 5∼6년에 달한 고참 서기관이 즐비한데도 3∼4년차 기술직렬이 연이어 승진한데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 일고있는 여론이 무성하다는 중앙언론의 지적이다. 한 행정직 간부는 "이번 승진 대상자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게 아니다. 최소한 직렬별 안배는 이뤄졌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임기말 인사 내용을 보면서 허탈해 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하소연했다는 것. 한편, 차기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임기를 6개월 이내 남겨놓은 상황에서 인사를 하는 것은 자칫 불필요한 오해나 비판을 살 우려가 크다"며 "이번 전남도 임기 말 인사는 아름답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광주취재부>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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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측근 구속 눈감은 지역신문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측근 구속 눈감은 지역신문 방송 주요 뉴스 다룬 반면 신문들 단신 보도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3월20일 한국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측근 2명이 6ㆍ4 지방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관권 선거' 논란이 일고 있지만 광주지역 신문들은 짧게 보도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법은 지난 18일 밤 영장실질심사에서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광주시 유모 대변인과 대변인실 김모 전 뉴미디어팀장에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강운태 시장에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담긴 보도자료를 인터넷매체 등에 배포하고 민주당 경선에 대비해 수백여명의 당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시장이 재선 도전을 내비친 가운데 전ㆍ현직 공무원들이 사전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되면서 그 파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MBC와 KBS광주전남, 광주CBS 등 방송사들도 18일 밤 영장실질심사 소식에 이어 19일 관권선거 의혹에 대한 윗선 개입 여부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뉴스도 각각 광주MBC는 첫 번째, KBS광주전남은 세 번째 등 주요하게 배치됐다. 반면 광주지역 신문들은 잠잠하다.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에서의 비판 여론은 높지만 대부분 신문들은 관련 기사를 보도하지 않거나 축소했다. 영장실질심사가 18일 밤 10시 이후 나오며 19일자 조간에 싣지 못했지만 20일자 신문에서도 그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다. 전ㆍ현직 공무원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다는 짧은 단신으로 사회면에 1단 내지 2단으로 나온 정도다. 전남일보만 4면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사설로 '관권선거' 파장을 지적했다. 20일 광주일보, 광남일보 등 신문들에는 강운태 시장이 오는 23일 출마 선언을 앞당겼다는 보도가 주요하게 다뤄졌지만, 저간의 사정에 대한 설명은 불충분했다. 다만 이를 다룬 신문들은 전ㆍ현직 공무원 구속이 조기 예비후보 등록 이유 중 하나로 설명했다. 남도일보는 20일 1면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경선 접전을 예상하며 “강 시장의 조기 출마 선언은 각종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배수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주매일신문도 20일 3면에서 “광주시청 고위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것은 개청 이후 처음”이라며 “향후 광주시장선거와 관련 유권자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등일보는 20일 3면에서 ‘강운태 시장 조기 등판 배경’에 주목하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ㆍ현직 공무원들이 선거개입 사건으로 전격 구속되면서 강 시장이 재선가도에 큰 위기의식을 느꼈고 그 돌파구로 ‘조기 등판’을 선택했다는 게 지역정가의 지배적인 해석”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전의 악재에 저돌적인 대응을 했다”“논란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의지” 등 긍정적 측면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축소 보도에는 지자체가 신문의 주요 광고주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선거 각 캠프에 신문사 출신 기자들이 포진한 점도 꼽힌다. 한 지역신문 기자는 “지역에서는 대부분 학연지연 등이 얽혀 있어서 선거 보도를 너무 부정적으로 하기 어렵고 수동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며 “후보자뿐만 아니라 캠프에 소속된 이들과의 관계에서 온정주의로 흐르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 방송사 기자도 “지역의 공무원들이 관권선거를 한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역 신문들이 축소 보도를 한 것은 언론의 사명을 저버리고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언론에 대한 불신을 자초하는 상황으로 너무 안타깝다"며 “뉴스 가치에 대한 판단을 하기보다 눈을 감은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취재부- 자료:기자협회보>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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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한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통합방식 합의안철수 김한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통합방식 합의민주·安측, 통합방식 최종 합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安+민주 일부 제3지대 창당'후에 민주당 합류하는 방식으로 제3지대신당은 安철수 단독대표로 통합신당은 金한길과 安철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맞기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난 7일 오후 논란을 빚어온 통합 신당 창당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제3지대 신당을 먼저 창당한 후에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특히 양측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공동으로 제3지대 신당추진단장(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창당작업을 진두 지휘하기로 했다. 또 제3지대 신당은 새정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기로 했으며 제3지대 신당이 창당되는 즉시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 양측은 신당 창준위 산하에 새정치비전위원회와 정강정책 분과, 당헌당규 분과, 총무조직분과, 정무기획 분과 등 필요한 조직을 양측 동수로 구성한다는데도 합의했다. 신당의 대표 문제와 관련, 양측은 일단 안철수 위원장이 제3지대 신당의 단독 대표를 맡기로 했으며, 나중에 민주당이 합류하면 그 때 김한길 대표도 공동 대표를 맡기로 했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기존에 해왔던 창당 작업을 중단하고, 민주당 일부 세력과 제3지대 신당 창당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통합신당은 민주당이 해산하지 않고 합류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창당되면 민주당의 19대 총선 득표율에 따른 국고보조금을 그대로 배분받게 된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측이 새정치를 내세우면서도 국고보조금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쳐 통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합의에 따라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야권 통합 작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수정안을 새정치연합측에 전달했으며, 새정치연합측은 공동위원장단의 추인을 받아 전격 수용키로 결정했다. 이는 양측간 줄다리기로 협상이 장기간 교착될 경우 통합작업 자체가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국민적 피로도만 높아지면서 통합 효과가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편, 통합신당의 당명과 관련, 새정치연합측은 '새정치미래연합'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민주당은 당명에 '민주'를 꼭 넣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당명 등을 놓고는 진통이 예상된다.<광주취재부>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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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GS칼텍스 원유 유출량 축소 정황 포착여수해경, GS칼텍스 원유 유출량 축소 정황 포착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지난 1월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발생 직후 GS칼텍스 측이 원유 유출량을 축소하려 한 정황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 조사 결과 드러났다.여수해경은 17일 GS칼텍스 측이 우이산호 충돌 사고 당시 원유 유출량을 자체 조사한 문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은 앞서 지난 14일 GS칼텍스에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압수수색에서 GS칼텍스가 사고 초기 원유 유출량을 800리터(ℓ)와 2000ℓ 등 두 가지 경우로 추산한 문건을 입수했다.GS칼텍스 측은 사고 초기 원유 4드럼에 해당하는 800ℓ가 유출됐다고 밝히면서 유출량 축소 논란 의혹에 휩싸였다.여수해경은 유출량을 조사한 문건이 회사 내부의 어느 선까지 보고가 이뤄졌는지, 유출량을 조직적으로 축소했는지 여부를 놓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GS칼텍스 측은 "여수해경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우이산호는 지난 1월31일 오전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GS칼텍스 원유2부두에 접안하던 중 육상 잔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수산업단지에 연결된 송유관 3개가 파손돼 원유와 나프타, 유성혼합물 16만4000ℓ가 유출돼 인근 바다와 해안가가 오염 피해를 입었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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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팔경 靑山八景- 바로알기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창간13주년 기획 - 청산도 Chengsando청산도(靑山島) ●본지창간 13주년 맞아 “청산8경” 자료 찾아. 靑山八景 길을 새로 만들고 포토 존을 위한 전망대 설치해야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전남 완도군 완도항에서 남동쪽 뱃길로 19.7Km 쯤 덜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재지는 도청리이다. 면적은 41.8Km이며 완도군 전체 면적의 10.7%를 차지하고 있으며, 13개의 법정리와 23개의 행정리, 24개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수는 1개(유인도 5개, 무인도9개) 해안선의 길이는 98.4Km이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김, 미역, 톳, 전복이 있으며 마늘이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다. 청산면(靑山面)은 한때 선산도(仙山島), 선원도(仙源島)라 불렸으며 신라시대부터 많은 주민이 살았다는 것이 여러 가지 정황으로 추측되나 구전(口傳)에 의한 것이며 기록은 찾아볼 수 없고, 고려 때는 탐진현(현 강진군)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으로 왜적의 침입이 빈번하자 정부에서 도서금주령을 내려 한때 사람이 살지 않았으나, 선조41년(1608년)에 처음 入島 거주하였으며, 숙종 7년(1681년), 수군만호진이 설치된 이후부터는 서남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고, 고종 3년(1866년)에는 당리에 독진을 설치하여 왜구 침입을 방어하였으며, 그 후 고종 33년(1896년) 완도군(莞島郡) 창설에 따라 완도군(莞島郡) 산하 청산면(靑山面)이 되었다. 1964년 10월1일 대모도 동리에 모도출장소를 설치하였고,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인하여 1981년 12월2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구전(口傳)에 의하면 청산도는 나무가 무성하였다 하여 푸를 청(靑) 뫼산(山)자를 따서 청산이라 쓰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 청산도- 자료사진 청산도(靑山島)는 지난 2007년 문화관광부 가고싶은 섬 지정과 함께 2007년6월 한국슬로시티추진위원회 손대현 위원장 일행이 청산도를 방문하여 현지실사를 하였으며, 2007년9월 국제연맹 Roberto Angelucci 회장외 대표단이 청산도를 직접 방문하여 국제연맹 실사를 거친 후, 2007년 12월1일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1호 승인을 받았다.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선에 선정되는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10월 현재 37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 2013년 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지정을 계기로 세계농업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11월중에 등재여부가 결정되면 청산도는 그야말로 문화, 관광, 힐링장소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과 청산도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2014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2014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하도록 靑山八景 길을 새로 만들고 포토 존을 위한 전망대를 설치해야 할 것이다.<石泉> ●청산8경 ▲ 石 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창간13주년 기획으로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청산8경에 대하여 역사관련 학자들에게 자료를 구하던 중에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초청연구원이신 김승 씨로부터 전라남도에서 2002년 6월 발행한 전남의 섬(896P분량)에 430쪽에 청산8경에 관한 자료를 입수하여 본문을 독자들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공개한다. 전라남도에서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연구책임자: 전태갑(전남대학교 교수)를 연구기관으로 지정하여 제1팀 완도지역, 제2팀 여수지역, 제3팀 목포, 영광, 무안, 해남지역, 제4팀 진도지역, 제5팀 고흥, 보성, 장흥, 강진지역, 제6팀 신안지역으로 팀을 나누어 연구팀장, 연구원, 연구보조원으로 석, 박사 및 교수들로 구성되어 전남의 섬 전체를 연구한 결과를 2002년 6월 전남의 섬(정부간행물등록번호 78-6460000-000076-01)이란 책으로 전라남도에서 발간한 책에 청산8경에 대한 내용이 정확하게 수록되어 있었다. 전남의 섬 본문에는 이와 같이 청산도는 지리의 해수욕장이나 보적산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 속의 여서도와 제주도의 경관 등은 물론 그 외 빼어난 자연경관들이 있으나 그 중에서 팔경(八景)을 골라 옛선인들에 의해 시송으로 읊어 설군 이전부터 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 청산8경(靑山八景)項島歸帆(항도귀범) 목을 늘여 기다린 섬가에 한가로이 저물게 돌아오는 돛단배(동촌리), 島山落照(도산낙조) 멀리 띠밭섬 상정에 붉게 물든 낙조가 바닷길을 열도다(도청리), 大逢蓮寺(대봉연사) 백연사의 목탁소리 대봉산에 메아리치고, 大成夜雨(대성야우) 밤비 내리는 대성산의 요망대(당리), 古成歸雲(고성귀운) 옛성터의 한적한 산마루에 구름도 돌아간다(읍리), 虎岩宿霧(호암숙무) 아침안개 걷히지자 바위 위의 호랑이가 기지개를 펴고선다(호암산), 寶積靑覽(보적청람) 푸르다 못해 쪽빛으로 물든 보석을 쌓아올린 보적산의 한낮(보적산), 鷹峰秋月(응봉추월) 달밝은 가을하늘에 우뚝선 매봉산이 구름 가르고 고개를 드내(매봉산). *(기타 섬연구 참고문헌): 1/완도군지 편찬위원회 완도군지1977, 1992. 2/완도군 마을유래지 1987. 3/해상왕 장보고기념사업회 완도지역 지명유래조사 2001. 4/완도군 완도의 외딴섬들 1994. 5/전라남도 도서지 1995. 6/내무부 도서지 1975, 1985. 7/내무부 한국도서백서 1996. 8/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도서문화 제9집(청산지역의 사회구조) 1991. 9/신순호 도서지역의 주민과 사회(완도지역을 중심으로) 경인문화사 2001. 그 외 민속, 민요, 방언 관련 연구논문이 많이 발표되었으나 생략함. 청산8경(靑山八景)에 대하여 명확한 자료가 없어 청산면 관광해설사들의 요청으로 청산면(면장 안봉일)에서는 마을의 자료를 모아 청산8경에 대해 잠정적으로 주민들이 확정했으나 전라남도에서 2002년 6월 전남의 섬(정부간행물등록번호 78-6460000-000076-01)의 자료가 최근 본지에 의해 발견되었다. 전라남도에서 발간한 “전남의 섬” 책에는 청산8경에 대한 내용이 정확하게 수록되어 있는 사실이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창간13주년 기획으로 청산8경에 대한 자료수집의 노력의 결실로 찾았다. 한편, 청산8경(靑山八景)에 대한 자료가 나왔으므로 완도군과 청산도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2014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2014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하도록 靑山八景 길을 새로 만들고 포토 존을 위한 전망대를 설치하여 전국의 관광객과 사진가들에게 홍보해야 할 것을 본지는 촉구한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필자 石泉은 성화대 국제관광전문학사, 초당대학교 행정학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법무부 범죄예방전문위원 수료, 한국언론재단 한국기자협회 기자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은 전, 전라남도관광협회 이사. 전라남도 서비스헌장 심의위원, 완도군 군민의 상 심사위원, 광주매일 완도군 주재기자, 서울 시민일보 부국장(전국부 호남취재), 완도군 군민헌장 개정 심의위원과 완도군번영회 이사, 완도군재향군인회 이사, 완도군행정동우회 자문위원, 완도군노인회 운영위원, 완도군문화원 운영위원, 극동방송 완도운영협의회 부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시인으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사진작가 활동과 함께 김미역 북녘보내기운동본부 감사, 나드리고속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대표기자(발행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교육담당부회장 등에 봉사하고 있다. ▲ 청산8경-기록 ▶ 다음은 존경하는 양홍렬 선생님이 청산팔경 역사성 재조명-청산도 라는 제목을 지난2012,02,15 인터넷sanbada.net에 올린 글도 안내드립니다. 청산팔경역사성재조명 - 청산도 sanbada.net/bbs/zboard.php?id...page... 청산팔경역사성재조명 양 홍 렬 | 2012·02·15 11:41 | HIT : 928회 검색 鷹峯夜月(응봉야월) 매봉산 봉화가 달빛되어 1593년 임진왜란을 빛추니 (1866년병인양요,1871신미양요) 項島歸帆(항도귀범) 병선(소맹선) 응봉산 연기보고 불빛보고 목섬으로 찾아들고 寶積昔藍(보적석람)오래된 쪽빛 장골 힘 갯돌에 숨은뜻 민병의 활약사 (피내리골) 大鳳蓮寺(대봉연사)충무공 백련사에 묻어있어 이홍(而弘)이 전하니 임진난 봉수대 (병인양요 신미양요) 古城歸雲(고성귀운)二聖山城 백제의흔적 귀하고 귀하여 구름도 돌아간다(백제 부흥 祭天城) 對仙祈雨(대선기우)임오년 계미년 태평양전쟁통에 가뭄까지 겹처 풀배늘쌓고 돼지피 검은돌에 바른 기우제 (산신령이 수염탓다 노하여 멧돼지) 虎巖宿霧(호암숙무)깊은역사 간직한 仙山人의 억척를 깨안은 호암 島山落照(도산낙조)저~기 햇덩이 얼마나 장엄한 노을바다 인가 -청산팔경 온고이지신 하라 하네- *1593년 古今島를 중심으로 瞭望臺網을 再編成 生日島의白雲山 助藥島의望峰山 薪智島의旗仙山 靑山島의鷹峰山 莞島의三望山 古今島의鳳凰山 梅實峙 望德山 에서 倭賊를 감시하였다 *1871년 당리城堞720把築造 道洛里에 兵船 建造 大城山과鷹峯山 瞑望臺 設置 加里浦鎭의 象王山 巨文島의隱達山 所安島의駕龍山 交信 海洋 監視 2012년 2월15일 梁 洪 烈 2009. 4. 13. - 댓글 2 - 작성자 1 島山落照(도산낙조)저~기 햇덩이 얼마나 장엄한 노을바다 인가 -청산팔경 온고이지신 하라 하네- *1593년 古今島를 중심으로 瞭望臺網을 再編成 ..중략-.. 본지는 청산팔경에 대한 심층취재에 대하여 한시 든 국문 시든 여러 작가 분의 많은 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다. 石泉필자 또한 청산도노래 작사를 한 게 있지만, 청산도노래 작사도 지익표 원로 변호사(장로님)님도 계시고 국내에 많은 분들이 청산도 시를 쓴 것이 많다고 사료된다. "청산도팔경"에 대한 한시가 많은 것도 그 시대에 계신 선비님들께서 청산도를 사랑하였기에 각 마을마다 한시가 다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은 한시를 쓰신 귤은선생의 제자이신 선비님들이 청산도에 많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 포토존-전북임실 옥정호 전망대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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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賞이 도마위에완도군민賞이 도마위에 완도수산고 교장 수상, 알고보니 ‘자천’, 심사위원 9명도 이 학교 출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최근 광주일보 2013년 06월 05일자 보도및 무등일보 등 호남지역 언론에 따르면 완도군이 올해 군민의 날을 맞아 시상한 군민상 수상자에 대해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어 완도군민의 賞이 주민들의 여론 도마위에 올랐다. 완도군민의 賞 수상자 자신이 교장으로 재직중인 학교 명의의 공문으로 자신을 추천한 것은 물론, 심사위원 가운데 상당수가 해당 학교 출신으로 밝혀졌다는 것.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2회 완도군민의 날을 맞아 김종식군수의 일본 출장으로 이진 부군수, 김정술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상을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문화,체육분야 수상자로 완도수산고등학교 이도환 교장이 선정됐다. 마이스터교 및 예산 164억원 유치지원 등을 공적으로 내세운 이 교장은 그러나 학교 명의 공문을 보내 자신을 추천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는 것. 완도군민의 상은 주민 30명 이상이나 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기관단체장인 자신이 ‘자천’한 것이다. 이날 이 교장과 함께 사회·복지·환경 분야 등에서 군민상을 받은 3명은 모두 30명 이상 주민이나 다른 기관단체장이 추천했다는 점에서 ‘자천’은 이례적이다. 또 군민의 賞 후보자들을 심의한 심사위원 36명 가운데 무려 9명이 완도수산고 출신이며 지역 언론인은 한명도 없으며, 군청 실과장과 군의원들이 당연직 심사위원으로 과반수가 넘고, 일부 사회단체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와 관련 이 교장은 완도수산고를 전국 최초로 수산 마이스터교로 지정받도록 하는 등 6년3개월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충분히 자격이 된다고 판단했고, 기관단체장은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자신이 추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천은 일반화돼 있으며 심사위원들이 누구인지는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완도군은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천을 했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는 것 아니냐며 지금까지 자천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해명했다고 보도되었다. . 한편,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에 거주한 정모씨(68세)는 완도군민에게 존경받는 군민의 상이 되어야 하는데 월급을 받으며 근무하는 공무원이 당연히 처리할 업무를 가지고 자신이 자신을 추천하여 군민의 賞을 수상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조심스럽다며 재검의견을 제시했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wandonews.kr/www.wandonews.co.kr 입력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