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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폭설피해농가 자원봉사자 줄이어서울시, 강진폭설피해 복구지원․ 여수, 남해화학 160여명 등 강진군은 지난 5일 내린 폭설(32㎝)로 인해 군 전역 농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자 ‘강진군재난대책본부(본부장 임상원 부군수)’를 긴급 가동하고 군 병력과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인력과 장비지원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에는 여수시에 소재하고 있는 남해화학노동조합(위원장 이대길)에서 160여 명이 성전면 도림리의 시설채소인 토마토와 풋고추 피해 농가에서 또다시 쏟아지는 폭설속에서도 전파된 비닐하우스 5개동 1,200평의 철거작업을 마쳤다. 철거작업을 마친 남해화학 노동조합 이승희 사무국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강진지역의 폭설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버스 4대에 분승하여 복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피해농민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삶의 터전을 일으켜 세우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청 공무원과 서울시 발주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건설업체(현대건설, 삼성건설, 포스코건설, 삼부토건, 쌍용 건설, 태평양개발, 대화건설 등)에서 내려온 자원봉사자들이 칠량면 양계장 피해현장에서 산소절삭기, 기계절단기 등을 이용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응급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청 봉사단 (대표 정 지탄)에 따르면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전라남도를 돕기 위해 공무원과 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했다”고 말했다. <강진 박광헌 기자> 입력0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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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 폭설피해 농가위문조속한 복구 이루어지도록 최선 조연환 산림청장이 서남부지역에 내린 폭설피해지역을 시찰하기위해 12월14일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와 강진읍 춘전리 버섯피해농가 등의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폭설로 인해 강진지역 산림농가 피해현황은 50농가에 비닐하우스 118동이 전파 또는 반파 되었으며, 면적으로는 53,545㎡에 피해액 11억9천7백만 원으로 강진군 전체피해액 51억8천8백만원의 23%에 달한다. 이번 피해지역 방문은 임 영주 전라남도 농정국장과 이 승남 서부지방산림관리청장 등이 배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조 연환 산림청장은 피해농민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으며,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강진 박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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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성명서해남군의회는 폭설피해에 따른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해남 김완규 기자> 성 명 서 - 폭설피해에 따른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촉구한다. -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해남군 전 지역에 평균 38.5㎝의 폭설이 내려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특히, 507농가 700동의 비닐하우스가 전파 또는 반파되어 50억원의 피해가 나타났으며, 기타 인삼, 버섯, 축사, 퇴비사 등 전반적인 농업시설이 피해를 입어 12월 10일 현재 66억원의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특히, 이번 폭설 피해는 그 동안 추곡수매제 폐지와 공공비축제 시행, 쌀 협상비준 안 국회통과 등 농업정책 변화에 따른 초유의 쌀 대란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폭설피해를 입게 되어 설상가상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어 농촌지역이 총체적인 파탄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폭설피해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될 경우 그 피해액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남군의회에서는 중앙정부가 지금까지 일방적인 재해복구 차원의 지원에서 벗어나 현지 폭설피해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피해농가가 하루빨리 피해의 충격을 극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복구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정부에서는 이번 폭설피해지역에 대하여 『특별재해지역』선포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 12. 12 해남군의회 정진석의장외 의원 일동 입력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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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완도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노사 대화의 날 운영 등 산업평화 추진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 중이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산업현장에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보고 ‘노·사 대화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완도군 번영회 등 6개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산업평화정착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KT 등 6개 사업장을 각각 담당, 노사분규 사전파악 및 애로사항 등을 살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노사분규 발생시 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조기 타결될 수 있도록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평화 없이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없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력05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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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장수 의원 소안 항일운동 사업회 회장김장수 의원- (소안 항일운동 사업회 회장, 완도군 의회) 60억 투입, 어촌체험관광단지 조성 활기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난해 검증이 끝났다. 개막이 행사에 대한 복안이 마련되어 향후 상당한 부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는 광복 60주년을 맞는 완도군민 모두에게 뜻 깊은 해로 기억되고 있다. 완도는 항일운동의 발상지이자 특히 소안도는 완도군에서도 주된 발상지로 항일운동 사에서 특기 할만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소안도가 항일운동의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무엇보다도 애국심과 리더쉽이 강한 선구자들의 영향이 컷 다고 본다. 당시 신 지식인들은 후학들에게 학문을 전파시키고 또 한편으로는 주민들로 하여금 민족의식을 고양 시켰다. 잘 아시겠지만 송내호 선생 같은 분은 당시 중앙고보를 졸업하고도 고향에 돌아와서 교육 계몽에 힘쓰면서 주민들에게 항일을 일깨워 준 결과 소안면민들이 자긍심으로 무장되었다는 사실을 훗날 깨닫게 됐다. □ 현재 군 의원 외에 소안 항일운동사업회 직함을 갖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 앞에서 언급했듯이 소안면은 자긍심으로 가득 차 있다. 항일운동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1948년 건준 이후 6.25까지 소안민의 행적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런 의미에서 이른바 보도연맹 사건으로 숨져간 넋을 위로하면서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것이다. □ 그렇다면 당시 항일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 몇 십 명을 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함께 추모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아시다시피 1905년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으로 빼앗긴 땅을 토지소유권 반환청구소송으로 되찾았다. 13년만의 승소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립소안학교와 비자리에 항일독립기념탑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너무 협소해 국비 도비 군비 30억을 배정 받아 올 6월 기념탑 옆에 기념관을 세웠다. 후학들을 위한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본다. □ 앞서 밝혔듯이 항일운동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이 같은 기념사업회를 확대 발전시킬 복안도 갖고 있는가. -그렇다. 저 개인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면민들과 여러 향우들 간에 현재 이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옛날에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듯이 모두가 중지를 모아 보다 더 큰 사업으로 전환시키고자 한다. □ 화재를 바꿔 군 의원으로서 소안면의 주된 소득원과 이에 따른 경제적 측면은 어떤가. -주된 소득원은 여타 섬들처럼 해산물이다. 그중 우리 소안면은 김을 주로 생산으로 하고 있다. 문제는 일년 판매금액이 1백50억원에 이르지만 이는 수치상의 금액일 뿐 김 생산 인구는 30%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시 경제로 말하자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다. □ 그렇다면 이 같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타결 책을 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 먼서 관광산업을 들 수 있다. 다만 이 관광사업은 SOC사업이 가능했을 때 이루어 질 수 있다. 말하자면 교량이 새로 건설되어야하는 등 관광의 구조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실 예로 보길도와 신지도 처럼 서로 관광산업을 보완 할 수 있는 연륙교 등의 가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반전이라고 생각한다. □ 소안도에서 관광산업이 가장 부각되는 산업이라면 이에 걸 맞는 산업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딱히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이것저것 나열하는 현상만 초래할 뿐이다. 77년에 소안 인구가 1만 1천명에 육박했으나 현재는 3천5백 명에 불과하다. 이 같은 인구 감소는 농어촌의 보편적 현상이지만 따지고 보면 먹고살기 힘들어 도시로 떠나는 현상이다. 이를 제지할 길은 어느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제도적으로 막을 길은 없다.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막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썰물 때 바다의 수로를 막아 고기를 잡는 체험행사를 말한다.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60억원의 예산을 배정 받아 현재 월항리, 이목리, 미라리 앞바다를 중심으로 기초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엄청난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상당한 부가 창출되리라 믿는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난해 행사에 대한 검증이 끝났다. 향후 이 개막이 행사에 대한 복안이 마련되어 있다. □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김의원은 시종 활기가 넘쳐흘렀다. 패기 넘치는 그의 행동과 발언은 그가 군 장교로서 다년간 예비군 중대장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김의원의 나이 55세. 그 시대 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그도 어린 시절 춥고 배고픔을 겪었다. 소년 시절 그런대로 가정을 유지해가던 아버지가 5.16주체세력인 박정희 장군과 사사로이 인연을 맺었다가 정치적 희생물로 전락되면서 가계가 기울자 이런 저런 사정으로 중학교마저 진학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가까스로 고등공민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의 어깨너머로 배운 공부가 훗날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육군소위로 제대 한 뒤 소안면 예비군 중대장을 거쳐 97년 보궐선거로 제도권에 진입한 2선 의원이다. 현재 부인 정향미 여사 사이에 1남 2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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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등대를 찾아서 1)- 청해진 당사도등대<등대를 찾아서> 전파표지의 시초, 당사도등대 역사적 애환과 민족혼이 서린 곳 하루해가 저물고 낮동안 함께하던 고깃배들과 바다새들이 제 보금자리를 찾아들면 그때부터 등대는 빛을 밝힌다. 다음 항구를 찾아 거친 풍랑을 거슬러 잠자지 않고 밤새 항해를 계속하는 지친 배들의 길녁엔 언제나 등대의 다정한 위로의 불빛이 전달된다. 1909년 1월에 건립된 당사도 등대의 등탑 높이는 8.2m이며 평균 해수면으로부터 등대높이가 95m에 이르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광달거리는 46Km 정도다. 100여년의 세월을 머금은 등대들과 같이 당사도 등대도 슬픈역사를 안고 있다. 1876년 병자수호조약 이후 일본은 자국 상선들이 우리 해역을 항해하기 위해 등대가 필요하자 우리나라에 등대 설치를 요구했다. 부산에서 인천 방면으로 항해하는 1만톤급 이상의 대형 선박과 거문도-청산도-소안군도 사이를 오가는 배들, 그리고 제주해역에서 목포 방면으로 진입하는 선박을 위해 광력이 높은 육지 초인표지가 필요해던 것이다. 이에따라 당사도 남단 현위치에 등대가 세워지게 된 것이다. 이후 당사도등대는 태평양 전쟁때 소안도와 보길도, 노화도 사이의 협수로가 해군함정들의 군사 요충지로 이용되면서 전함들의 입출항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당사도등대는 일합방후 일본인 관리들이 등대에서 지내자 의분에 휩싸인 애향청년들이 일인들을 습격해 여러명을 사상케한 항일투쟁의 역사가 서린 곳이다. 등대구역내에는 지난 1997년 11월 ‘소안항일운동 기념사업회’에서 세운 항일전적비가 있으며 의거 당시 피살된 일본인들 넋을 달래기 위해 일본측에 의해 조난기념비(遭難記念碑)가 세워지기도 했다. 또 태평양전쟁 당시에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등탑이 파손되는 등 애환이 서린 등대이기도 하다. 또한 이 등대는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로 전파 표지인 무선방향 탐지기가 설치되어 무선방위 측정업무를 수행하기도 했으며 당시 당사도와 목포간에 고정회선을 유지해 관청용 무선전신의 형태로 선박통보 및 기상정보 전송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남해안의 위성항법 보정시스템 기준국을 감시하는 감시국이 설치되어 있다. 당사도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에 속하는 4만4000평의 섬으로 세 번이나 이름이 바뀐 사연을 갖고 있다. 당사도는 본래 제주방면에서 들어오는 첫 관문이라는 뜻에서 항문도(港門島)라 했다가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바꾼 지명이 하필이면 자지도(者只島)였다고 한다. 자지도라는 지명은 옛날에 까치 두 마리가 날아가다 힘이 다해 바다 가운데 떨어져 죽어서 생긴 지명으로 작이(鵲二: 까치 두마리)라는 말이 세월이 흐르면서 변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것 역시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바꾼 지명이 오늘날의 당사도(唐寺島)가 되었다. 1982년에 새로 얻은 이 지명은 옛날에 무역을 위해 당나라를 오가던 배들이 이곳에 기항(寄港)하면서 무사고를 빌었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도 뱃사람들 사이에서는 자지도라 불리우고 '당사도'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다. 당사도 주변 섬들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다. 특히 당사도 북서쪽 5km 정도에 위치한 보길도는 고산(孤山) 윤선도가 은둔생활을 하면서 어부사시사 등 우리나라 국문학사상 금자탑이 될 말한 주옥같은 글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당사도까지는 완도읍 화흥포에서 소안농협 청해진호나 해남 땅끝(土末)에서 여객선을 타고 보길도에 내린후 다른 여객선으로 갈아타면 갈수 있다. 보길도까지 운항하는 여객선은 하루 7~8회 오가며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보길도에서 당사도까지는 하루 두번 여객선이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대략 30분정도 걸린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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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해외연수비 태풍피해 복구비로 반환함평군의회(의장 정승근)가 해외연수 여비 전액을 태풍 피해 복구비로 쓰도록 반환해 화제.의원 3명을 오는 10월 유럽으로 연수를 보낼 예정이었던 군의회는 태풍 ‘메기’ 피해 복구를 위해 의원 해외 연수비로 책정된 1천270만원 전액을 피해 복구비로 쓰도록 반환 조치한 것.군의회 관계자는 “지난 태풍으로 군내 농경지 피해가 심각하다는 보고를 받은 의원들이 연수비를 피해 복구비로 사용하도록 반환해 신선한 충격”이라고 평가.한편 함평지역은 태풍 ‘메기’로 농작물 1천119㏊ 침수에 주택 전파 1채 및 침수 6채 , 공공시설 유실 등 모두 2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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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국회의원 보좌진과 강진군공무원노조와의 성명서최근 강진군공무원노조의 성명에 따른 강진완도 이영호 국회의원 보좌진 일동의 반박 성명서 강진군 공무원노조 성명 발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존경하는 6백여 강진지역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강진사랑’을 실천하는 강진지역 사회단체 구성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4·15 총선 당시 강진군민과 공무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영호 국회의원과 함께 영원한 우리들의 고향, 강진과 완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기 위하여 밤낮없이 지역발전 청사진을 다듬고 있는 이영호 의원의 보좌진 일동입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낙후된 강진을 다른 자치단체들보다도 더 빨리 발전시키기 위하여 행정의 최 일선에서 애쓰시는 강진지역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한없는 경의와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진지역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1991년 30여년 만에 지방의회가 부활되고 1995년 동시 선거를 통하여 자치단체장까지도 직접 선출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일컫는 지방자치가 본격화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이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제는 마침내 지방화시대가 활짝 열린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본격 개막된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각급 지방의회는 물론이고 각급 지방자치단체 구성원 모두의 책임도 막중해졌습니다. 중앙정치권에서도 이에 부응하여 하향식 공천이 아닌 상향식 국민참여경선제를 도입하는 등 특정 정치인이 특정지역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던 시대가 지나간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처럼 지방자치가 조기에 정착한 것은, 높은 자치행정 정신을 갖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의 숨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및 자치단체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에 나서야만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자치단체에서는 해당지역 국회의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부족한 각종 사업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지난 5월 24일 이영호 국회의원당선자와 강진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간담회와 관련된 개운치 못한 잡음은, 강진발전을 저해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강진발전을 견인할 두 축이 서로 윈(win)윈(win)하는 상생의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지 않고 소모적인 논쟁만 일삼는 상쟁의 관계를 지속한다면, 군민들의 실망은 물론이고 강진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최적의 시기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특히, 강진발전방안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직언할 수 있는 강진군공무원노조에서 업무보고회 당시 참석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영호 의원의 발언 내용과 진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은 채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언론사와 사회단체 및 열린우리당 의장실 등에 이를 확산 시킨데 대하여, 실망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성격의 업무보고회 자리였던 만큼, 선진 자치행정의 실무자이기도 한 공무원노조 지도부가 참석하는 것이 합당했으며, 군청 간부들에게 참석대상에서 제외된 배경을 따지고 항의하는 게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업무보고회 녹취록과 전혀 다른 몇 가지 내용을 사실인양 거론하고 부정적 논평까지 곁들여 대외에 확산시키는 것은, 성명발표 배경에 대한 의혹과 함께 공무원노조 활동의 진실성까지도 의심스럽게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진지역 공무원 여러분! 지역여론을 주도하고 전파하는 여론 주도층은 바로 공무원 여러분입니다. 때문에 언제나 군민에게 봉사한다는 기본적인 공직자의 복무자세 외에도, 공개되는 문서의 단어 하나라도 철저한 검토를 거쳐야 하고,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하는 단어 사용은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 노조에서 발표한 성명내용을 훑어보면, 여러 곳에서 차마 다시 옮기기도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여 이영호 의원의 명예를 훼손시켰으며, 아울러 이 의원을 뽑아준 많은 강진군민의 명예까지도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영호 의원 보좌진은 강진군공무원 노조측에 공식 요구합니다. 녹취록의 확보경위와 함께 귀 노조에서 발표하겠다고 했던 간담회 녹취록 전문을 하나도 가감 없이 강진군청 및 공무원노조의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에 공개할 것을 제안합니다.귀 노조가 공개하지 않는다면, 이 의원 발언의 진실을 알리고 명예회복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우리 의원실에서 확보한 간담회 녹취록 전문을 공개할 것입니다. 간담회 녹취록 전문 공개는 당초 강진군공무원 노조 측에서 제안한 것이었으므로, 녹취록 공개 후에 따른 모든 문제는 귀 노조에 있으며, 그와 더불어 강진군민들과 사회단체가 참석한 공개된 장소에서 귀 노조가 토론회 개최 요구 시 이영호 의원이 직접 참석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둡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영호 의원과 강진군, 더 나아가 강진군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지역발전 드림팀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하면서, 귀 노조 측이 공개 질의한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영호 의원실의 입장을 밝혀드리는 바 입니다. 아울러 이번 일과 무관하면서도 직간접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군민여러분과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여러분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진공무원 노조 측의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 - 1) 삼권분립의 법이념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 공무원을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보는가 그렇지 않으면 수직관계로 보는가? ? 우리의 입장 :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행정을 집행하는 역할을 한다면, 국회의원은 지역민들을 대표하여 올바른 정책이 입안, 형성, 실시될 수 있도록 행정부를 견제하는 일인 헌법기관의 역할을 함.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야 할 공복이라는 점에서는 동반자적 협력관계라고 생각하는 바 임. 만일 이영호 의원이 공무원 여러분들과 수직관계로 보았다면, 애초에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부탁을 하지도 않았을 것임. 이영호 의원은 군민의 주권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원과 국민여론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는”군청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지역현안사업 발굴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음. 2) 강진만 해역복원사업은 강진군의 숙원사업이었음에도 국회의원 개인이 사업중단과 관계자 문책 등을 말하는데, 할 수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답변해달라. ? 우리의 입장 : 동 사업은 전임 윤영수 군수님과 이영호 의원께서 해남(강진)지도소장(1998.1 ~ 2000.2) 재직 시 최초로 제안하였던 사업으로,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사업이라고 분명하게 강조한 바 있음. 그러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방법은 설계부터가 잘못되어 국가의 예산만 낭비할 뿐이므로, 주관기관인 목포해양지방청과 협의하여 사업추진을 재검토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음(녹취록 확인 요망) 3) 하수종말처리장은 법률에 의거, 설치하였음에도 논밭 구입하여 갈대밭 만들면 농토 잃은 농민은 강진을 떠나란 말인가? ? 우리의 입장 : 현재의 환경법은 지역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획일성을 띄고 있어 개정되어야 하고,‘오염물 총량규제법’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는 소신을 밝혔으며, 강진과 같이 점원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하는 것은 오히려 이를 가동하기 위한 엔트로피 증가를 유발하므로, 발상을 전환하여 차라리 그 비용으로 생태공원 조성과 같은 생물학적 정화 방법을 도입한다면 강진군의 재산확보와 관광수입증대와 더불어 환경보호 차원에서 더 바람직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표현하였던 것임(자세한 내용은 녹취록전문 참조) 4) 만덕간척지를 국회의원이 1백억원 가져다 강진군 재산 만들어주겠다는데 언제까지 1백억원 가져다 줄 것인가? ? 우리의 입장 : 3항 답변과 같은 차원에서 발상을 전환하여 만덕간척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합리적 타당성과 근거, 명분만 제시해 준다면 책임지고 예산은 확보해 오겠다고 하였으며, 예산 없어서 일 못한다는 말은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요구와 주문을 해달라는 부탁을 한 바 있음(자세한 내용은 녹취록전문 참조) 5) 강진군 공무원은 법률과 양심에 따라 업무추진하고 있으며, 보고서를 군 홈페이지 찾아보면 다 알 수 있다고 하였는데 어디 군 홈페이지에 있으면 찾아서 1부 보내주 시기 바랍니다. ? 우리의 입장 : 이영호 의원은 누구 못지않게 보다 강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강진군의 본질적인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의원이 노력해야 할 선결과제기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간담회 주선을 부탁하였으며, 강진군정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평이한 내용의 업무보고를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음. 2004년 6월 9일(수) 열린우리당 이영호 국회의원 보좌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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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어업인 곽승호씨(완도군)[기획: 새로운 미래 창조]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⑥ 새 어민수산 곽승호씨 신지식인은 기존의 방식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고정관념에 얽매인 사람은 기존의 것을 수용할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생성할 수는 없습니다. 신지식인이라면 어제 본 사물도 오늘은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특집기획으로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 수년간의 경험으로 이룬 노하우를 전하겠습니다.◑ 전복 양식기술 개발 어업인에 전파하는 신지식어업인 곽승호씨(완도군) 전남 완도군 노화읍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완도수고 증식과를 졸업한 후 전공을 바탕으로 양식업을 천직으로 생각해 왔다. 지난 83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지원금 6백만원으로 김 종묘배양업을 추진하면서 자가 배양업자 지도와 우량종묘 보급을 통한 김양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사업기반이 됐다.90년대 이후 김 종묘배양은 자가 배양업자 증가로 일반화됐으며, 김 양식업 또한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소비둔화 등으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또한WTO 출범에 따른 세계 무역 자유화 속에서 밀려오는 수입개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수산물 생산만이 무한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 완도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완도 해조류양식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전복 종묘생산 및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시에는 전복양식에 거의 문외한 이였으므로 정확한 기술 습득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복종묘 배양장에서 현장실습교육을 이수했다. 또 일본센다이현에 있는 전복재배 센터를 견학 연수한 것을 비롯, 전복에 관한 각종 서적을 입수해 나름대로 연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촌지도사의 지도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먼저 전복 종묘배양장의 안정적인 수질환경 유지에 주력했다. 뻘물 대량흡착으로 초기 먹이인 규조배양이 부진한데다 채묘직후 치패가 탈락함에 따라 고압여과기와 더불어 간이 자체 여과조 및 솜여과기를 제작, 설치해 수질 안정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종묘배양용 파판을 개발했다. 초기에는 반투명 파판(지붕용)을 사용했지만 이는 규조 배양에 불리한데다 골로 이뤄져 과다한 뻘이 부착하고 홀더 사용 등으로 단위면적당 파판 수요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야기했다. 따라서 단위면적당 파판 수용량이 많고 빛 투과율이 우수해 규조 배양에 유리한 투명 파판을 개발하게 됐다.완도군 최초로 오늘날과 같은 유생사육조에 별도 관리 후 채묘하는 방법을 도입, 인근 어업인에게 기술을 전파해 별도 유생관리 채묘방법을 정착시켰다. 노화도 지역은 매년 5월중 13 ~ 14℃ 저수온이 장기간 유지, 뻘물 유입 및 2차 규조탈락이 같은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정 조도 관리를 위해 자동 차광망을 설치하고 복합비료, 요소비료를 시비제로 활용했다.우량치패를 우선 공급하며, 치패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간 신뢰구축에 힘썼다. 또한 기존 PVC반원 쉘터 및 재생플라스틱 PE쉘터를 PE평판 쉘터(아파트식)로 개선, 부착생물 감소와 단위면적당 수용밀도를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육상양식의 경영비 부담과 노동력 과다 등 대량 양식에 따른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내파성 가두리양식기술을 보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채롱양식(1.2×1.2m)시설을 내파성 가두리양식(2.4×2.4m)으로 전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또 기존 전복해상가두리를 제작 때 관리에 편리한 형태로 개선했다. 그리고 전복의 주요 먹이인 다시마를 확보하기 위해 본 양성을 초기먹이(12월중), 후기먹이(2월중)로 나눠 시설, 연중 먹이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며 어업인들에게 양식기술 노하우를 전달하는 게 기쁨이 크다고 전했다.TV홈쇼핑, 택배를 이용한 전화·인터넷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판로 다변화를 모색했다. 이밖에 전복과 얼음만을 이용한 단순한 포장 판매로 소비자의 2차 구매욕구가 저하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전복 포장용 상자 및 얼음 팩을 용도별로 다양하게 제작, 전복과 해조류(미역, 다시마, 톳, 청각 등)혼합 포장 및 전복과 소라 혼합 포장 등 다양한 상품 포장방법 개선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현재, 곽승호씨는 완도군수협 감사로 봉사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김용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