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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상권 활성화 해법 찾는다[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강진원 군수, 시장 등 상가 방문 의견청취 나서 전남 강진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 해법 찾기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강진읍시장, 중앙로 상가 등을 방문해 올 여름 폭염과 기상변화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채소류, 생선 등 성수물품을 살피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강 군수는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 변화와 경기침체 등 전통시장, 중앙로 상가, 택시 등 운송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강진상권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현장에 왔다”고 말했다. 최광례 강진시장상인회장은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사를 잘 하는 상인들이 많아야 하고 장사 잘하는 상인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주변 상인들까지도 영향을 미쳐 결국 강진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청결하고 친절한 시장이 되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군은 장사 잘하는 상인을 발굴해 줄 것”을 제안했다. 조정연 중앙로 상가번영회장은 “중앙로 상인들은 상가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중앙로길거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기간에는 특별할인과 전용쿠폰 발행, 공연과 먹거리 등을 기획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인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수남 개인택시지부장은“예전 추석명절에는 택시부는 24시간 풀가동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2017년 강진방문의 해 지정은 운수종사자에게 희망과 기쁨의 소식”이라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내에 있는 관광지, 음식 문화 등을 재미있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홍보맨이 되도록 운전자 문화해설 교육을 받게 해 줄 것”을 강 군수에게 건의했다. 이에 강 군수는 "경기침체는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문제로 우리는 선제적으로 극복하기위해 지난해부터 군산하 공직자들과 열심히 땀 흘리며 발품을 팔고 있다. 그 결과 감성여행 1번지, 가우도 출렁다리, 마량놀토수산시장, 초록믿음 직거래센터, 음악창작소를 비롯해 강진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졌다”며“이제는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청결하고 친절하며 신뢰있는 강진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내년 강진 방문의 해를 통해 농특산물 판매 향상과 군민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주차료, 입장료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등 상품권 이용을 확대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관내 소비 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강진 김송자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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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보고장학회 관련기사 다시보기[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인재양성의 토대 ‘장학재단’ <박경남 (재)장보고장학회 상임이사> 예나 지금이나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법이다. 일선 가정은 물론이고 지역, 그리고 국가의 장래 기반을 튼튼하게 해줄 경쟁력을 갖추는데 인재육성보다 더한 해법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려울 터이다.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이같은 점을 잘 알고 있다. 지방자치제도 실시이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앞다퉈 설립하고 기금을 모으는데 앞장서는 것도 바로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됐다 할 터이다. 사람이 곧 자산이며,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것이 국력을 신장시키는 길이라는 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우리 완도군도 지역의 인재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 (재)장보고장학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1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다. 2016년까지 150억원이 목표로 5년만의 성과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이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은 현재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 사업, 완도초 외국어체험센터 조성 및 운영, 완도교육지원청 지역교육사업, 고교 및 대학신입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사업으로 사용되고 있고 또 사용될 예정이다.지자체마다 앞다퉈 재단 설립완도교육지원청이나 학교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 (재)장보고장학회에서 관내 고등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이 있다. 바로 청해진 중·고교강좌가 그것으로 지난 2007년 장보고장학회 설립과 동시에 광주에 있는 유명학원 수능전문 강사를 초빙, 관내 성적우수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청해진 고교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확대 시행중이다. 청해진 중·고교강좌를 꾸준히 들었던 학생들은 수능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이다. 완도고에서도 우리군의 염원인 명문고 육성사업에 동참해 우수학생 유치를 통한 동백반을 운영하고, 기숙형고교와 거점고 지정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지난 7일 201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완도고 3학년 2명이 서울대에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 치대 예비합격 1명, 성균관대 합격 1명 등 완도고 개교이후 최고의 성과이자 경사인 셈이다.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열심히 공부해 쾌거를 이뤄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특히 한 학생은 3과목 만점을 받았다니, 완도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이 일을 통해 완도군민들은 많이 술렁거렸을 것이다. 특히,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향후 자녀들의 고입진학을 두고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일이 아닐까 한다.지역인재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해진 중·고교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본다.(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2013년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명문대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은 물론, 매학기 평균성적이 B+이상이면 4학년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히 획기적이라 자평한다.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우리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완도 등 괄목할만한 성과 뿌듯지면을 통해 완도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장보고장학회를 설립, 운영해 주신 김종식 군수님께도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아울러,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장보고장학회가 더 나은 양질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서울대에 합격한 완도고 학생들에게도 축하와 함께 노고를 치하한다.과거처럼 돈이 없어 공부를 못했던 기성세대들에 비하면 현재의 학생들은 너무나 행복에 겹다 할 터이다. 이젠 실력만 갖추면 돈 없어 공부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은 더 이상 없다는 점을 우리지역 학생들이 깨닫고 학업에만 더욱 정진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과 무등일보 등에 기고된 (재)장보고장학회 관련기사 내용임>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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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4주년 특집-긍정적 마인드로 성공한 지자체창간14주년 특집-긍정적 마인드로 성공한 지자체 다도해 관광발전을 위한 연구 “과감하게 선택하고 이를 추진하면 안 될 것이 없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1/ 나비로 성공한 전남 함평군 사례 ▲ 石 泉 -지역의 축제 오늘날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는 축제를 매개로 지역의 개성과 매력을 새롭게 만들어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이다. 실제로 관광의 대중화가 확대되면서 지역축제는 국제적, 전국적, 지방적 차원에서 관광마케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축제는 그 자체가 직접적인 관광의 구성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개최 지역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정록, 2003) -나비축제의 성공요인 함평 나비 축제는 우리나라의 많은 지역 축제 중에서 가장 성공한 축제 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함평군은 1999년 이후 지금까지 10회의 나비축제 개최를 통해 "함평=나비"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정착시켰고, 낙후된 농촌지역에서 친환경적 농업지역으로 이미지를 탈바꿈시켰다. 나비축제는 2005년 이후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국가의 지원을 받았으며,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역 마케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정한 기여를 하였다. 실제로 나비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나르다(Nareda)"라는 브랜드의 상품과 지역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가 증가하였다. 특히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딸기인 복분자로 만든 '레드마운틴'이라는 와인과 대봉 감을 가공한 '아이스홍시'의 판매액 증가가 좋은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나비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함평군을 방문하고 있다. (이정독, 2006) ▲ 이석형 전,함평군수 나비축제가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진 성공한 지역축제로 평가를 받고 있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이정록, 2006) 첫째, 반대하는 공무원들과 의회 및 주민들, 심지어는 젊은 놈을 군수 시켰더니 함평을 망할려고 한다는 등 입에 담지 못하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PD출신 이석형 지자체장의 탁월한 리더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지자체장은 새로운 축제를 발굴했고,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의 뿌리내림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민선 2기 함평 군수로 취임한 이석형은 지역주민에게 지역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하여 나비축제를 발굴하였다. 그리고 민선3기 재선과 민선4기로 마감한 3선의 지자체장은 지역발전을 갈구하는 지역 주민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하여 합의된 지역 의견을 도출하였고, 이를 축제 활성화를 위한 동력으로 전환시키고 활용하였다. 둘째는 축제 주제의 독특함과 창조적 발상이다. 함평군은 '나비'를 축제의 주제로 선정하였다. 나비는 함평군이 보유한 자연적, 사회적, 문화적 자원과는 관련이 없는 새롭게 창조된 주제이다. 나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동심을 자극 할 수 있는 주제이며, 나비의 서식처라는 공간의 상징성은 친환경적인 농촌이라는 새로운 지역 이미지와 결합하여 많은 관광객을 축제로 끌어들이는 흡인요인(pull factor)으로 작용하였다. 넷째는 축제의 차별화 전략이다. 함평군은 관광객의 유인과 기존의 축제를 관람한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축제의 내용과 프로그램을 차별화시키고 개선시켰다. 함평군은 축제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축제 전문가와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니터링하여 매년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관람객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년 다양화시켰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다양한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다섯째는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전략을 들 수 있다. 함평군은 나비축제를 장소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였다. 즉, 지역의 이미지를 생태적으로 건강한 농촌지역, 무공해의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꾀하였다. 이를 위해 '함평천지'라는 통합된 농산물 브랜드롸 '나르다'라는 나비관련 기념품 브랜드를 만들었고, 이 브랜드들을 축제를 통해 적극 홍보하였다. 함평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활용한 복분자 와인(레드마운틴), 아이스홍시(감), 호박제품(호박 국수, 호박 아이스크림) 등의 브랜드화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이다. 함평군은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였을 뿐만아니라 나비축제와 동일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였다. 축제장에 전시된 나비, 곤충 만들기를 비롯한 가로화단 가꾸기, 꽃마차를 제작하여 사진 촬영장으로 제공하는 일을 비롯하여 나비 이미지의 그림을 도로 벽면에 칠하기, 토지 경관의 자원화를 위한 자운영(콩과식물. 비료가 필요 없으며 토양을 비옥하게 함.)을 비롯한 작물재배의 계획화(친환경적 경관 창출), 자원봉사 활동(교통질서 유지, 주차요원, 축제장 청소 등)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자원의 낙후성을 탈피하려는 농민단체의 적극적 참여는 축제의 뿌리내림에 크게 기여하였다. -나비축제가 지역경쟁력 제고에 미친 영향 1)지역 발전과 관련된 인프라 확충에 기여 나비축제의 성공은 함평군의 지역발전과 관련된 예산과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나비축제의 성공은 함평군 농촌마을 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제공했다. 함평군은 2005년 히보 모평권역을 시작으로 2007년 신관 가덕권역, 2009년 대동 칠성권역, 2010년 손불 해당화권역 등 4개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친환경 농업을 통한 지역농산물 마케팅에 기여 나비축제는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마케팅하는데 기여하였다. 전국 최대 규모의 우렁이 농법, 저농약과 유기농 농업 등을 통한 미작 생산에 대한 지역민의 동의를 이끌어냈고, 함평 나비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정착시켰고, 특히 최신의 도정시설인 '나비 라이스센터'를 준공하여 미질을 향상시켯다. 이런 노력으로 나비쌀은 고품질 브랜드쌀로 자리잡게 되었다. 3)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관광 활성화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나비축제는 단순히 관광상품의 기능만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를 통해 함평지역 농산물은‘나비’와 연관돼 친환경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함평군의 나비축제는 나비의 화려한 무늬와 다양한 종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신약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함평군은 황금박쥐마을, 국향축제, 뱀 생태공원 등을 개발해 함평군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함평군 지역 내 정원 미달 고등학교 문제의 해법으로 특성화된 고교를 제시해 함평농고와 월야고등학교를 함평골프고등학교와 전남보건고등학교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함평골프고등학교는 LPGA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뒀던 신지애 선수를 키워낼 수 있었고, 전남보건고등학교는 타지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가 됐다. 이 군수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만을 찾아 이를 꾸준히 개발한 것”을 오늘날 함평군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그는 “블루오션이나 창조경영 이런 말들을 거창하게 생각하는데, 전부 주변에 있는 것들”이라며 “과감하게 선택하고 이를 추진하면 안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石泉김용환(관광전문학사,행정학사)2013> 4)곤충관련 연구기반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 함평군에서는 나비축제의 뿌리내림을 위해 군이 직영하는 곤충연구소를 개설하고 연구원을 충원하여 연중 20여 종 50만 마리의 나비와 곤충을 대량사육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곤충연구소의 지도로 지역의 일부 농가들은 나비와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의 사육에 참여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들 농가들은 축제 성공을 통해 각인된 함평의 친환경 이미지를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함평군, 2010) 5)새로운 장소 이미지 구축과 사회적 자본 축적 나비축제는 함평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구축과 무형의 사회적 자본 축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함평나비축제를 개최하기 전까지 일반인들은 함평군에 대한 뚜렷한 장소적 이미지를 갖지 못했고, 함평군 또한 장소적 이미지를 제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비축제가 2010년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할 정도로 나비축제의 성공은 함평군의 장소마케팅에 크게 기여하였다. 끝으로 3無의 고장 함평을 나비 축제를 통해 관광의 나비 아이콘으로 기적을 만들어 낸 함평군은 군수, 군공무원, 군민이 모두 합심하여 이루어낸 기적 뒤에는 끊임없는 소통! 그리고 어차피를 오히려로 바꾼 작지만 큰 긍정적 마인드로 의식의 변화!로 성공했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전해준 성공 비법은 ①리더쉽은 정직해야 한다. 그러면 위아래가 소통된다. ②소통이 되면 신뢰가 형성되고 그러면 군민들도 믿는다. ③상상을 초월한 역발상, 절대로 안된다. 미친 짓이다 ④이런 것이 좋은 아이템이다.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하라! 였다. 그는 불혹의 나이에 좋은 직장이라는 KBS PD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함평군수에 당선되어 새로운 발상으로 3無의 고장 함평을 나비축제로 성공시켰다.처음에는 함평군 공무원들이 안되는데요, 힘들어요, 주민 반대가 많아요, 등의 부정적 마인드를, 그래요, 군민을 위해 해봐야 되겠지요, 한번 해 봅시다의 긍정적 마인드로 전환시키는데 5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매월 교육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시키고, 중단 없는 설득을 통해 군공무원을 긍정적 마인드로 바꾼 다음에 3선군수 12년을 거치면서 함평을 세계에 알린 성공의 자치단체장이 되었다.<石泉김용환(관광전문학사,행정학사)2013> -참고논문: 문화정책을 통한 장소마케팅 성공요인과 지역 경쟁력 제로에 미친 영향 : 함평군 나비축제를 사례로 (이정록) - 이 글은 [축제로 만드는 창조도시(2009)] 에 수록된 "전남 함평의 나비축제 : 성립과정, 정착, 그리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기초로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용어 정리: *장소 마케팅: 특정 장소(도시)를 하나의 상품으로 인식하여 지역의 공공과 민간의 협력하에 기업,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선호하는 이미지, 제도, 시설 개발을 통해 장소상품의 가치를 상승시켜 소기의 목적(지역경제활성화 등)을 달성하려는 전략 *인프라: 생산이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물, 도로, 항만, 철도, 발전소, 통신 시설 따위의 산업 기반과 학교, 병원, 상수ㆍ하수 처리 따위의 생활 기반이 있다. <가칭: 청해진관광연구원-石泉김용환(관광전문학사,행정학사,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부회장, 해외전문 나드리고속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 자료제공>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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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제철 맞은 '바다의 불로초' 톳!!건강상식 청정해역 완도의 건강식품 제철 맞은 '바다의 불로초' 톳!! ▲ 톳채취 작업에 나선 어업인부부 [청해진신문]‘바다의 불로초’로 불리는 다년생 해조류인 '톳'이 제철을 맞았다. 톳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난 생톳(물톳)을 채취 한다. 이때가 가장 연하고 맛이 있으며 식감 또한 좋기 때문이다. 짧은 솔잎 같은 것이 다발로 이어진 해초의 묶음이라고 표현되는 톳은 푸르다 못해 검은색을 띤다. 톳은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모양이 사슴의 꼬리를 닮았다하여 녹미채(鹿尾菜)라고 불리며, 옛부터 구황식품으로도 이용되었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는 한국 톳은 미역과 함께 일본으로 수출이 많이 되고 있다. 말린 톳에는 시금치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인체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칼슘이 시금치의 3백 배, 철분이 약 20배, 칼륨이 7배, 마그네슘이 10배, 아연이 3배나 더 많다. 톳에 풍부한 철분은 임산부와 태아의 빈혈을 예방해주고, 바다의 칼슘제라 할 만큼 칼슘함량이 높아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에 좋다. 특히, 칼륨은 체내에서 불필요한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시키며,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호르몬의 티록신 생성을 도와 갑상선 질환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톳에 다량 함유된 알긴산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성인병에 효과적이며, 납이나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방사성요오드 배출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톳 등의 해조류를 찾고 있어서, 톳의 판매가격이 급상승하였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 최근 톳 영양성분의 효율적인 섭취와 관련한 연구보고가 관심을 끈다.<石泉> ▶ 인터뷰- 전남대 해양식품공학과 배태진 교수 ▲ 배태진 교수 톳은 아주 단단한 비 소화성 섬유소를 껍질로 하여 영양성분을 담고 있는 상태이므로 이 단단한 표피를 제거한 후 각종 영양성분과 흡착하고 있는 점질다당을 수용화 하여 액상으로 추출하고, 이를 농축하게 되면 톳의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된 농축액을 얻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6년간 실험을 하였습니다. 톳의 비섬유소 성분인 껍질을 효소가수분해 한후, 획득한 점질다당의 분자량을 조절하여 농축하면, 콜레스테롤에 좋은 농축물, 항종양활성에 효능이 있는 농축물, 무기질 및 금속흡착능이 우수한 농축물을 각각 획득할 수 있지요.<톳의 효소분해> → → → 일반적으로 톳은 물에 넣고 끓이는 열수추출과 유기산 등을 이용하여 추출하는 산추출을 주로 사용하여 왔으나, 효소분해를 통하여 추출하게 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점질다당을 획득 할 수 있지요 추출물 중 알긴산 함량 비교 또한, 이러한 알긴산은 중금속 배출 능력이 좋아서, 납이나 카드뮴등의 중금속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므로서 중금속의 위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톳에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후코이단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은 암 세포의 혈관신생저해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소분해 농축물은 산이나 열수추출로 획득한 후코이단의 혈관신생억제에도 타 분해법 사용보다 효과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획득수율도 우수하였습니다. (톳 후코이단의 혈관신생 억제효과) 대조구 톳후코이단 (열수추출) 톳후코이단 (산추출) 톳후코이단 (효소분해물) 추출물 중 후코이단 함량 비교 특히, 톳에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소거하는 기능이 있으며, 특히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Tyrosinase의 저해효과가 있어서 효소분해농축물의 효과가 탁월하였습니다. 톳의 무기질 획득율도 타 추출법 보다 우수하였습니다. 성분 가식부 100g당 일반성분 무기질 수분 % 단백질 g 지질 g 탄수화물 회분 g 칼슘 mg 요오드 mg 마그네슘 mg 철 mg 나트륨 mg 칼륨 mg 열수추출법 10.2 7.4 1.5 54.4 26.5 925 42 260 52 411 1718 산 추출법 10.5 6.6 1.3 53.7 27.9 867 40 250 46.2 325 1825 효소분해법 10.8 7.0 1.0 57.0 24.2 1280 62 310 50.0 425 2000 이처럼 톳의 좋은 영양성분을 획득함에 있어서 효소분해법은 타 추출법보다 우수하였는데, 이는 톳의 단단한 조체를 분해하여 그 중에 포함된 영양성분을 다량 포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우리 연구진은 식품 산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본 효소분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국민여러분께 제공하여 더욱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전남대 배태진 교수의 설명입니다 톳은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 많은 수출을 하기도 하며 최근 톳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물질이라 하여 화장품 업계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원자력 발전소 고장으로 방사능이 누출되어 많은 주민들이 백혈병에 걸렸을 때 장사에 눈이 밝은 일본장사꾼들이 한국산 미역과 톳을 원산지를 숨기고 러시아에 재수출하여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 한다. 이유는 한국산 톳에는 방사능 피해 환자들의 회복에 매우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일본가이드의 말) 최근 일본 원전폭파 사고로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어 해독작용에 탁월하다고알려져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편, “해조 후코이단으로 암세포는 자살한다”는 미국과 일본에서 많이 알려진 제품으로 “완도금일수협수산”에서는 지난 2007년 전남대 배태진교수와 산학공동 연구팀에서 "후코이단 추출에 성공"하여 전남 완도군 죽청리 농공단지에 소재한 "완도금일수협수산"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후코이단”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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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청해진 신문 선정 “2008년 10대뉴스”완도청해진 신문 선정 “2008년 10대뉴스” 본지가 지난 1년동안 보도한 뉴스중에 선정한 2008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① 세계가 인정한 "건강의 섬 완도" WHO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승인 지난 3월21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완도군이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승인되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살기좋은 섬, 건강의 섬 완도 실현이 그 결실을 맺었다. ② 보길대교 개통 우리지역 출신 천용택 전,국회의원이 당시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환경부에 예산을 확보하여 국립공원 보길도와 노화도를 잇는 보길대교 사업이 시작되어 금광기업(회장 고재철)에서 8년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했다. 2008년 1월29일 김종식 군수, 김부웅 군의회 의장, 정동택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된 보길대교는 총사업비 539억원이 투입된 보길대교는 교량 길이 620m, 접속도로 1.4㎞ 규모로 노화도와 보길도 사이 뱃길을 자동차길로 5분여만에 건너게 됐다. ③ 특집- 교통사고 법정공방 아들아! 진실은 밝혀졌다 편히 잠들어라. 평생 짊어질 아들의 억울한 교통사고 누명 4년3개월만에 벗겨졌다. ■ 4년3개월만에 정비불량 과실인정 대법원 2007다10***호 확정판결 ①교통사고 일시 2003,04,16. 10:45 전남 해남군 현산면 황산리 소재 노상 ②광주지법해남지원 2003,08,25 손해배상(자) 원고 최** 외2명(망인의 가족)접수/ 광주지법해남지원 2005,07,22선고 2003가단3***호 판결(원고 일부 승) ③광주고등법원 항소인(피고):유한회사****중기 2005,08,25일 접수/광주고등법원 2007,01,25선고 2005나7***호 판결(원고 일부 승) ④대법원 상고인(피고): 유한회사****중기 대표이사 이** 2007,02,08 접수/ 대법원 2007,07,27선고 2007다10***호 판결/ ▶주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④ 완도군 전복먹기 범국민운동 전개- ‘5500’선포식 후 캠페인 서울코엑스서, 범국민 광어사랑운동 선포식 성료 100일 동안 5천만 국민 500g씩 소비 적극 권장 하고 7월19일 초복날을 ‘전복-Day’로 선언 ‘눈길’을 끌었다. 전국 최대 전복 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6월27일 오전11시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서울에서 ‘전복 먹기 100일 범국민운동’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소비확대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완도군 전복 대박 이어 "이번엔 광어다. 소비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광어(넙치)양식업계를 살리려는 전남 완도군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완도군은 11월4일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농림식품부 등 관계자, 양식어민, 생산자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어& Love 범국민 광어사랑운동'을 시작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완도군 곽태웅 자치경영과장에 따르면 이 밖에도 대기업과 식품회사, 대형 상점 등 소비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와 수출, 드라마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광어 판촉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⑤ 완도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2명 배출 김영록 국회의원(고금), 조영택 국회의원(금일) 지방과 중앙정부의 행정 요직을 두루거친 전남 해남,완도,진도선거구에 무소속 김영록 국회의원 당선자와 광주광역시 서구(갑, 민주당) 조영택 국회의원 당선자가 고향을 각각 방문하며 주민들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⑥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윤리양 금의환향 이선수 시작이라는 각오, 초심 돌아가 운동전념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여자사격부문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청해진 완도의 딸, 이윤리양이 금의환향하여 완도군청 광장에서 500여 군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⑦주민들 분열 갈등 조장 묵과할 수 없다 완도 향우단체 “진정ㆍ투서 정치인 낙선운동”성명 발표 완도 하나되기운동에 발 벗고 나서, 전국의 완도군 향우단체들이 연대해 성명서 발표 최근 완도지역 18개 사회단체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갈등과 분열을 야기 시키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등 소식에, 심각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사는 전남 완도군 향우회장단들이 화합을 위해 완도 하나되기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재경 완도군향우회를 비롯 6개 향우단체들은 지난 10월24일 성명을 내고 “최근 완도지역이 군정에 대한 왜곡된 사실로 인해 주민의 분열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지역의 명예가 훼손되는 상황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어 전국의 향우단체들이 연대해 성명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성명을 통해 "25만 군민과 향우들은 지역 화합으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공직자들은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봉사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진정과 투서를 남발하거나 선거를 의식해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향우단체들은 24일 완도를 방문, 완도호텔 대회의실에서 출향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하나 되기’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발전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는 시점에 일부 정치적 이해관계와 개인의 입지를 위해 여론을 호도하면서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으로 지역 분열이 조장되는 행위는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선거를 의식해 군민의 자존심이 훼손되는 근거없는 진정서.투서 남발로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들은 낙선운동을 펼치고 ◑ 올바른 보도자세를 취하지 않고 자신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타산에 집착하는 공정하지 못한 신문.방송은 구독과 시청을 거부한다 등의 4가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손경무 재경 완도군향우회장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민들은 지역의 발전된 모습을 자랑스러워 하지만, 잘못된 사실 왜곡으로 반목과 갈등을 야기하는 행태로 인해 낯 뜨거움을 감출 수가 없어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전국 향우단체가 연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날 '전국연합 완도군향우회'를 발족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6일 ‘모 지역신문이 수년동안 사실을 왜곡하고 편향된 보도를 일삼아 주민여론을 호도하고 지자체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해당신문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⑧ 해상국립공원 사유재산 침해27년 보상하라 주민ㆍ방문객 불편 가중, 보호구역규제 풀어야 가보고 싶은 섬 '숙박ㆍ관광시설 등 인프라 태부족… 27년째 '보호구역'…'사유재산권 침해' 과도한 규제 완화 절실 2000여개의 섬과 수려한 해안선 등 관광중심지 대부분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자원보호구역 등 무분별하고 지나친 규제로 묶여 있어 관광지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조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사유재산권 침해27년 보상을 요구하는 섬 주민들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섬주민 소득향상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20여년 넘게 겹겹히 쌓여있는 '보호구역'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완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해상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대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극에 달하고 있다. 국내 3,000여 개 섬 중 61%인 1,965개가 전남도에 몰려 있다. 빼어난 섬과 해안선을 적극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눈을 돌려야한다. 하지만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청산도, 보길도 등 대부분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관광지 개발이 요원하다. 정부는 지난 1981년 12월 해상 관광지의 자연경관 보호 명목아래 여수시를 비롯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도내 5개 시군 18개 읍면 2321.511㎢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35.3%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국내 최대의 공립공원인 셈이다. 수자원보호구역 지정 면적도 약 2000㎢에 육박한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섬 개발사업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이같은 각종 행위 제한으로 인해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시설지구 등이 부족해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발전이 낙후되어 젊은이들이 벌어먹고 살길이 막막하여 도시로 떠나 아기 울음소리가 듣기 힘들며 학교는 학생이 없어 폐교가 늘어나고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안에 호텔 등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집단시설지구는 현재 여수 거문도와 고흥 나로도 2곳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27년전 정부가 지정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관련 규정이나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지역 주민들이 불편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호구역'내 생활하는 주민은 대략 2만9,000여명. 이들 주민들은 각종 행위를 제한받다보니 사유재산권 행사는 물론 소규모 개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 시설만 가능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주민들은 변변한 숙박시설을 짓거나 기존 건물의 증ㆍ개축해 숙박업 등 새로운 사업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 완도군 보길면 보길도의 여름철 하루 최대 관광객수는 6,800여 명에 달하지만 숙박 수용인원은 불과 300명 안팎에 그치고 가고 싶은 섬 청산도는 슬로우시티, 봄의 왈츠 촬영으로 일본까지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이 주말이면 2,000명에서 3,000여명이 몰려온다는데 수용인원은 100명 안팍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이 차에서 자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농어업 이외에는 마땅히 할 것이 없어 해마다 도심으로 빠져나가 섬 지역의 지역공동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이전인 1980년과 지난해 6월말 섬 지역의 인구 감소율을 비교한 결과, 공원지역의 인구 감소율은 68.4%로 전남 평균(36.6%)의 두배에 달한다. 이와 함께 규제에 묶인 '보호구역'은 재산권 행사도 쉽지 않고 규제로 묶여 관광지 개발도 이뤄지지 않아 청산면청년연합회 고광오 회장 등 섬 주민들은 해상국립공원 사유재산권 침해27년을 보상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는 것. 최근 전남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도개선을 위해 여수시 돌산ㆍ남면ㆍ삼산면을 비롯 고흥 봉래, 완도 청산ㆍ소안ㆍ보길도, 진도 임회ㆍ조도, 신안 도초ㆍ흑산도 등 5개 시ㆍ군 11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추진중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제도개선 및 구역조정' 용역과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수렴된 의견을 환경부가 추진중인 용역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보존을 이유로 이곳에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시설지구 조성이 사실상 어렵다보니 영세한 여관이나 민박이 극소수여서 관광객들도 가보고 싶은 '섬'을 찾는데 주저 하는게 사실이다. 전남지역 관광패턴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스쳐가는 관광'에 그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처럼 다도해 등에 채워진 무분별한 규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전남도 및 완도군의 해양관광활성화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관광지 개발을 위해 무분별한 규제완화를 정부에 수차례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관광지 개발에 필수적인 숙박시설 금지 등 핵심 규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지역 실정에 걸맞는 공원관리정책 수립을 통해 주민들도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상생'이 절실하다는 논리에 '합리적 규제완화'를 강조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무분별한 공원구역 재조정을 비롯 주민생활과 관련된 법의 탄력적 적용, 집단시설지구 확대 지정, 관광숙박시설 확충, 주민 생활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류열풍으로 일본의 관광객이 가고싶은 섬 청산도 및 전남의 섬들을 찾는 이 시점에 해상국립공원의 규제 완화는 한 해 100억달러에 이르는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외화벌이의 해법이 될 수 있다. 고광오 청산면청년연합회장은 "해상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도 중요하지만 27년간 사유재산권을 침해하여 보상해야 한다며 날로 고조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간과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에 청산도의 경우 1980년대 13,000명의 인구일 때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 정부에서 획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달콤한 감언이설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지정했으나 27년동안 사유재산권을 규제한 이후 살길이 막막하여 지난해 말 인구는 2,600여명으로 10,000여명이 넘게 줄어들었다는 현실을 관계당국은 직시해야한다는 청년회장의 지적이다. 한편, 정성희 청산면장은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60%가 넘고 80세이상은 현재 28명이라며 앞으로 10년 뒤 청산도 인구는 600명도 안될 것이라며 "정부가 규제를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푼다면 해상국립공원도 보존하고 노령사회의 주민들 불편과 생계를 해결 할 수 있는 숙박 등 관광지개발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⑨ 완도어민 `전복 드라마' 촬영 유치 모금운동 한달만에 7천300만원 모금..이달 중순 방송국 섭외 예정 전남 완도 노화도 어민들이 전복을 소재로 한 드라마 촬영 유치에 나섰다. 완도 노화도 어민들은 전복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노화도에서 촬영, 방송하도록 하고자 지난달부터 자율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모금 시작 한 달 만에 양식 어민은 물론 사회단체,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천300만원의 협찬금이 모이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⑩ 비리의혹 김종식 완도군수 무혐의-광주지검 관급공사, 인사와 관련된 비리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중앙방송과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12월29일 대검에 접수된 첩보를 넘겨받아 김종식 군수와 주변 인물들을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무혐의 의견으로 내사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군수가 특채, 승진 등 군 내부 인사와 관급공사 수주 과정에서 돈을 받았다"는 대검찰청의 첩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계좌추적, 통신수사 등 수사를 벌였으나 구체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첩보내용에서 거론된 공무원들과 2개 건설업체 등에 대해서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중앙방송과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한명관 차장검사는 "첩보내용이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이었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서도 혐의 입증이 어려웠다"며 "올해 안에 공식적으로 내사종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비리의혹을 퍼뜨리면 퍼뜨린 입장에서는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 데 반해 선거직인 상대방은 명예훼손 등 심각한 피해를 안게 된다며 `아니면 말고식 진정이나 투서가 군정을 추진하는 동력과 수사력을 얼마나 낭비하게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완도읍 개포리 D모씨(61세)는 금년 해가 가기전에 첩보내사에 거론된 완도군수와 공무원, 지역 건설회사 들의 검찰 내사가 3개월여만에 무혐의로 내사종결 되었다는 보도에 축하한다며 새해에는 투서없는 완도군이 되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및 13호선 국도의 조기개통과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모든 군민이 역량을 모아 힘차게 단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12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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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국립공원 사유재산 침해27년 보상하라가보고 싶은 섬 '숙박ㆍ관광시설 등 인프라 태부족…' 27년째 '보호구역'…'사유재산권 침해' 과도한 규제 완화 절실 완도청해진 ▲ 청산도풍경 - 서편제, 봄의왈츠 촬영지에서 /사진 石泉 완도청해진] 2000여개의 섬과 수려한 해안선 등 관광중심지 대부분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자원보호구역 등 무분별하고 지나친 규제로 묶여 있어 관광지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조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사유재산권 침해27년 보상을 요구하는 섬 주민들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섬주민 소득향상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20여년 넘게 겹겹히 쌓여있는 '보호구역'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완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해상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대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극에 달하고 있다. 국내 3,000여 개 섬 중 61%인 1,965개가 전남도에 몰려 있다. 빼어난 섬과 해안선을 적극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눈을 돌려야한다. 하지만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청산도, 보길도 등 대부분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관광지 개발이 요원하다. 정부는 지난 1981년 12월 해상 관광지의 자연경관 보호 명목아래 여수시를 비롯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도내 5개 시군 18개 읍면 2321.511㎢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35.3%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국내 최대의 공립공원인 셈이다. 수자원보호구역 지정 면적도 약 2000㎢에 육박한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섬 개발사업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이같은 각종 행위 제한으로 인해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시설지구 등이 부족해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발전이 낙후되어 젊은이들이 벌어먹고 살길이 막막하여 도시로 떠나 아기 울음소리가 듣기 힘들며 학교는 학생이 없어 폐교가 늘어나고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안에 호텔 등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집단시설지구는 현재 여수 거문도와 고흥 나로도 2곳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27년전 정부가 지정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관련 규정이나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지역 주민들이 불편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호구역'내 생활하는 주민은 대략 2만9,000여명. 이들 주민들은 각종 행위를 제한받다보니 사유재산권 행사는 물론 소규모 개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 시설만 가능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주민들은 변변한 숙박시설을 짓거나 기존 건물의 증ㆍ개축해 숙박업 등 새로운 사업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 완도군 보길면 보길도의 여름철 하루 최대 관광객수는 6,800여 명에 달하지만 숙박 수용인원은 불과 300명 안팎에 그치고 가고 싶은 섬 청산도는 슬로우시티, 봄의 왈츠 촬영으로 일본까지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이 주말이면 2,000명에서 3,000여명이 몰려온다는데 수용인원은 100명 안팍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이 차에서 자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농어업 이외에는 마땅히 할 것이 없어 해마다 도심으로 빠져나가 섬 지역의 지역공동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이전인 1980년과 지난해 6월말 섬 지역의 인구 감소율을 비교한 결과, 공원지역의 인구 감소율은 68.4%로 전남 평균(36.6%)의 두배에 달한다. 이와 함께 규제에 묶인 '보호구역'은 재산권 행사도 쉽지 않고 규제로 묶여 관광지 개발도 이뤄지지 않아 청산면청년연합회 고광오 회장 등 섬 주민들은 해상국립공원 사유재산권 침해27년을 보상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는 것. 최근 전남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도개선을 위해 여수시 돌산ㆍ남면ㆍ삼산면을 비롯 고흥 봉래, 완도 청산ㆍ소안ㆍ보길도, 진도 임회ㆍ조도, 신안 도초ㆍ흑산도 등 5개 시ㆍ군 11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추진중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제도개선 및 구역조정' 용역과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수렴된 의견을 환경부가 추진중인 용역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보존을 이유로 이곳에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시설지구 조성이 사실상 어렵다보니 영세한 여관이나 민박이 극소수여서 관광객들도 가보고 싶은 '섬'을 찾는데 주저 하는게 사실이다. 전남지역 관광패턴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스쳐가는 관광'에 그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처럼 다도해 등에 채워진 무분별한 규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전남도 및 완도군의 해양관광활성화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관광지 개발을 위해 무분별한 규제완화를 정부에 수차례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관광지 개발에 필수적인 숙박시설 금지 등 핵심 규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지역 실정에 걸맞는 공원관리정책 수립을 통해 주민들도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상생'이 절실하다는 논리에 '합리적 규제완화'를 강조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무분별한 공원구역 재조정을 비롯 주민생활과 관련된 법의 탄력적 적용, 집단시설지구 확대 지정, 관광숙박시설 확충, 주민 생활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류열풍으로 일본의 관광객이 가고싶은 섬 청산도 및 전남의 섬들을 찾는 이 시점에 해상국립공원의 규제 완화는 한 해 100억달러에 이르는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외화벌이의 해법이 될 수 있다. 고광오 청산면청년연합회장은 "해상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도 중요하지만 27년간 사유재산권을 침해하여 보상해야 한다며 날로 고조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간과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에 청산도의 경우 1980년대 13,000명의 인구일 때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 정부에서 획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달콤한 감언이설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지정했으나 27년동안 사유재산권을 규제한 이후 살길이 막막하여 지난해 말 인구는 2,600여명으로 10,000여명이 넘게 줄어들었다는 현실을 관계당국은 직시해야한다는 청년회장의 지적이다. 한편, 정성희 청산면장은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60%가 넘고 80세이상은 현재 28명이라며 앞으로 10년 뒤 청산도 인구는 600명도 안될 것이라며 "정부가 규제를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푼다면 해상국립공원도 보존하고 노령사회의 주민들 불편과 생계를 해결 할 수 있는 숙박 등 관광지개발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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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수협, 공적자금에도 일부조합 구제불능2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2003년부터 수천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 수협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으나 상당수 수협의 부실 문제는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지난해까지 일선 수협에 투입한 경영개선자금은 모두 2516억 원이며, 이 같은 자금지원은 2010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투입한 공적자금에 비해 일선 수협의 경영개선 정도가 너무 더디고 근본적인 해법도 못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국 어업(漁業)의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일부 수협의 도덕적 해이, 주민들의 반발, 정치권의 이해관계 등이 얽히면서 구조조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 2010년까지 경영개선자금 지원 2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동아일보가 수협중앙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1일 단독 입수한 수협중앙회의 ‘수협회원조합 자기자본현황’에 따르면 일선 수협 문제가 가장 심각한 시도는 전남과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수협을 비롯해 강진군수협(자기자본 ―57억 원), 신안군수협(―70억 원), 해남군수협(―168억 원), 흑산도수협(―64억 원) 등 10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이고 목포수협(27억 원) 등 3곳이 일부자본잠식 상태였다. 정부는 2002년 일선 수협들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수협중앙회와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체결한 부실 수협들에 매년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까지 서귀포수협, 삼천포수협 등 10곳은 부실을 털고 건전조합이 됐다. 수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말에는 완전자본잠식 조합이 47곳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32곳으로 줄었다. 문제는 너무 부실이 커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하거나 점점 더 부실 규모가 커지는 조합들. 대표적인 예가 완도군수협이다. 정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완도군수협에 344억원을 지원했으나 경영상태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것. 지난달 2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담당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수협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는 완도군수협을 포함해 회계법인을 실사(實査)한 결과 순자본비율이 ―20%보다 낮은 7곳을 구조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완도군수협은 계약 이전 형태로 청산하고, 나머지 6곳은 인근 수협에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 원인과 해법은 이처럼 일선 수협들이 부실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수산업이 기울면서 주된 거래 대상인 어업인들의 경제 사정이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협에서 빌린 돈으로 조업을 하는 어민들이 대출을 갚지 못하는 것이 쌓여 조합 부실이 되고 있다. 백선기 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장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농사는 짓다가 흉년을 맞아도 땅이 남지만 어업은 배가 잘못되거나 어장이 나빠지면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어민들이 대체로 단합이 잘되는 편이어서 선거를 걱정해야 하는 정치권도 일선 수협 구조조정에 강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업용 면세유를 빼돌리는 등 직원 비리가 적지 않을 만큼 일부 조합의 도덕적 해이도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부실 책임을 엄격히 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민간 은행들이 부실해졌을 때도 공적자금을 지원한 만큼 수협에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것 자체는 문제 삼기 어렵다”며 “다만 민간 은행들에 적용했던 기준대로 부실 책임을 물어가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관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일선 수협에서도 기업인 마인드가 있는 전문 경영인이 조합장이 돼 활로를 뚫어야 하는데 현재처럼 선거로 조합장을 뽑는 구조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선 조합원들이 조합장의 권한을 줄이고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 수협 회원조합의 자기자본 현황-동아일보 보도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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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해양수산관광 1번지-청해진 완도완도청해진 "추석특집" ▲ 9월11일 준공-완도타워 해양수산관광 1번지-청해진 완도 바다자원 활용 제2청해진 완도시대 연다 2015년까지 3천억원 투자 ‘해양생물 산업단지’ 조성 해조류 기능성식품 체험센터 건립…어민 소득증대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수산관광 1번지 완도군은 김과 미역, 다시마 등 갖가지 해조류와 전복 등 수산물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소재 생산과 해양생태 연구 외에도 해양수산 인재를 발굴하는 미래 전략산업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무한한 미래 자원인 바다에 일찍이 눈을 돌린 완도군은 해양생물 산업을 활성화시켜 제2의 청해진 완도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다. ▲ 바다나드리전복 www.nadrimall.com -완도특산품 ◇고부가가치 해양생물산업 육성 완도군은 어업인구가 전체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할 만큼 기업유치, 투자활성화가 아닌 ‘바다’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완도군은 54개의 유인도와 1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군 경제를 이끌었던 해조류 산업은 단순 생산·가공판매에 머문 수준이었다. 완도군의 어업구조와 수산물 시장 개방이라는 내외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해양생물 산업 육성’을 해법으로 내 놓았다. 또한 해양생물 산업은 ‘전남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해양생물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4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해양생물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등 1단계 사업추진이 마무리 된 상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해양유래 기능성 식품 및 사료화, 해양유래 단백질 추출, 합성 기술, 어병 퇴치 및 무해성 살충제 등 연구개발 및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4단계에는 해양생물 백신 및 의약품, 신물질 개발을 통해 해양 조류 노화 억제 신약품 개발과 생산, 해양요양원 개발을 포함한 세계적 관광휴양 단지 조성 등 오는 2015년까지 미래 성장산업으로 활성화한다는 방안이다.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중인 완도군은 해양생물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및 벤처기업 유치, 산학협동 연구 및 벤처기업 기술 전수 등 연구 인프라 확충과 해조해수탕, 해중공원 및 해양 생태 탐방코스 개발 등 관광체험단지 핵심시설 개발, 청정 수산양식 상품화 시스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기능성 식품개발, 해양 유래 유용단백질 소재 연구, 해양생물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 개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추진된다. 그야말로 해양생물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게 된다. ◇해양생물산업 클러스터 구축 완도에 해양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해양생물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군은 지역대학인 조선대학교와 손을 잡고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문을 열고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 나선다. 2004년 착공된 연구교육센터에는 그동안 국비 50억원, 도비 17억5,000만원, 완도군 7억5,000만원 조선대학교 25억원 ?총 100억원이 투입됐다. 대지면적 2만6,129㎡, 연면적 5,20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대강당과 대강의실, 세미나실, 교수 연구실, 실험실습실, 연구원 숙소 등이 들어섰다.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해양생물 유래 신기능성 식품 개발과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해양 천연물 신의약 개발, 해양신소재 대량생산, 수산양식 및 해양환경 생태보전 등 다양한 해양생물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의 해양실습 교육과정 개발과 해양 수산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지실습, 한국수산벤처대학 활성화 등을 통해서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선대는 센터사업을 위해 지난해 대학원에 해양생물학과를 개설하고 올해에는 학부과정에 해양생명과학과를 신설했으며 해양생물연구특성화기획단 및 연구단을 발족해 해양생물관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다 서남해안의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 미래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완도군에 1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양바이오 창업지원센터가 2010년 개소한다. 해양바이오창업지원센터는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완도군비 31억원 등 총 10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도농공단지에 대지면적 9907㎡, 연면적 3306㎡규모로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오는 2010년 Pilot-Plant시설, 창업보육센터 회의실 등 주요시설을 갖추게 될 센터는 전남지역이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등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다양한 전국 제1의 해양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를 산업화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군은 ㈜국민통신과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2,000여평 부지에 건립될 해조류 기능성식품 체험센터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의 해조류를 직접 체험토록 해 어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취지다. 체험센터는 총 사업비 49억원이 민간자본으로 투입되며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장과 식품 체험관(김, 미역, 다시마탕), 해수 스파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체험센터가 완공되면 건강의 섬 완도에서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며 “해양생물산업 중심지와 해양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완도군은 어업인구가 전체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할 만큼 기업유치, 투자활성화가 아닌 ‘바다’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완도군은 54개의 유인도와 1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군 경제를 이끌었던 해조류 산업은 단순 생산·가공판매에 머문 수준이었다. 완도군은 어업인구가 전체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할 만큼 기업유치, 투자활성화가 아닌 ‘바다’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완도군은 54개의 유인도와 1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군 경제를 이끌었던 해조류 산업은 단순 생산·가공판매에 머문 수준이었다. 완도군의 어업구조와 수산물 시장 개방이라는 내외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해양생물 산업 육성’을 해법으로 내 놓았다. 또한 해양생물 산업은 ‘전남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해양생물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4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해양생물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등 1단계 사업추진이 마무리 된 상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해양유래 기능성 식품 및 사료화, 해양유래 단백질 추출, 합성 기술, 어병 퇴치 및 무해성 살충제 등 연구개발 및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4단계에는 해양생물 백신 및 의약품, 신물질 개발을 통해 해양 조류 노화 억제 신약품 개발과 생산, 해양요양원 개발을 포함한 세계적 관광휴양 단지 조성 등 오는 2015년까지 미래 성장산업으로 활성화한다는 방안이다.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중인 완도군은 해양생물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및 벤처기업 유치, 산학협동 연구 및 벤처기업 기술 전수 등 연구 인프라 확충과 해조해수탕, 해중공원 및 해양 생태 탐방코스 개발 등 관광체험단지 핵심시설 개발, 청정 수산양식 상품화 시스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기능성 식품개발, 해양 유래 유용단백질 소재 연구, 해양생물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 개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추진된다. 그야말로 해양생물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게 된다. 완도에 해양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해양생물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생물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군은 지역대학인 조선대학교와 손을 잡고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문을 열고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 나선다. 2004년 착공된 연구교육센터에는 그동안 국비 50억원, 도비 17억5,000만원, 완도군 7억5,000만원 조선대학교 25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됐다. 대지면적 2만6,129㎡, 연면적 5,20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대강당과 대강의실, 세미나실, 교수 연구실, 실험실습실, 연구원 숙소 등이 들어섰다.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해양생물 유래 신기능성 식품 개발과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해양 천연물 신의약 개발, 해양신소재 대량생산, 수산양식 및 해양환경 생태보전 등 다양한 해양생물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의 해양실습 교육과정 개발과 해양 수산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지실습, 한국수산벤처대학 활성화 등을 통해서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선대는 센터사업을 위해 지난해 대학원에 해양생물학과를 개설하고 올해에는 학부과정에 해양생명과학과를 신설했으며 해양생물연구특성화기획단 및 연구단을 발족해 해양생물관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다 서남해안의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 미래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완도군에 1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양바이오 창업지원센터가 2010년 개소한다. 해양바이오창업지원센터는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완도군비 31억원 등 총 10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도농공단지에 대지면적 9907㎡, 연면적 3306㎡규모로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오는 2010년 Pilot-Plant시설, 창업보육센터 회의실 등 주요시설을 갖추게 될 센터는 전남지역이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등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다양한 전국 제1의 해양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를 산업화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군은 ㈜국민통신과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2,000여평 부지에 건립될 해조류 기능성식품 체험센터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의 해조류를 직접 체험토록 해 어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취지다. 체험센터는 총 사업비 49억원이 민간자본으로 투입되며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장과 식품 체험관(김, 미역, 다시마탕), 해수 스파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체험센터가 완공되면 건강의 섬 완도에서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며 “해양생물산업 중심지와 해양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반: 김용환 대표기자, 완도동부 서해식 기자,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 완도 곽태식 명예기자, 청산 김이선 명예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0808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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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지사,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金容煥이 만난사람-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준영지사, 광역자치단체분야 행정대상 수상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새 전남 건설 창의적행정 우수평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6월30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에서 주최한 지방자치 행정대상 광역단체장 부문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상면 정무부지사가 박준영 지사를 대신하여 행정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회장 김용숙)는 올해로 5회째인 광역지방자치 행정대상에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재임기간 도정의 성과와 각종 시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부문별 평가를 통해 시상하는 것으로 광역단체장 분야에서 박준영 지사가 우수한 점수를 받아 행정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 박준영 전남도지사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회장 김용환)에 따르면 지난해 박광태 광역시장에 이어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행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호남의 경사라며, 박 지사는 민선 4기 취임 이후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전남의 운명을 바꾸자’며 친환경 생명산업 및 미래산업 육성, 도내 SOC확충, 비교우위자원의 성장 동력화 등 전남만의 잠재력을 되살리는데 중점을 둬온 것이 우수한 점수를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전 국민의 염원인 여수엑스포 유치와 함께 5대 신도시 건설 등은 전남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새 전남건설의 큰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도인 전남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친환경농업은 곧 전남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전남을 국내 최고의 생명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중 최초로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섬, 갯벌, 해안선, 천일염 등 비교우위 자원의 산업화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행정을 수행해 왔다. 박지사는 최근 무안공항 개항과 관련 입체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무안~광주간 고속도로를 건설한데 이어 하늘과 땅, 바다를 아우르는 항구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도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낙후된 전남을 성장동력화 시키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조선산업을 클러스터화 하는 등 신소재, 항공산업 등 10대전략산업의 육성과 기업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전남경제의 또다른 해법을 찾는데 주력해 왔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지역 언론의 건전발전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 전국 250개 지역신문사를 회원으로 창립한 단체다.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06,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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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공무원 호소문 발표완도군청공무원 220여명은 30일 공무원해직자와 완도읍 K모 군의원의 군정발목잡기 중단을 촉구하며 완도군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본지는 호소문 원문을 싣는다<편집자 주>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공무원해직자와 완도읍 K모 군의원의 군정발목잡기 중단을 촉구하며= 최근 우리 완도는 군민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과 의지로 1200여년전 청해진 장보고시대의 부활을 꿈꾸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생동감으로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수년간 침체일로에 있었던 지역경기는 드라마 “해신”의 폭발적 인기로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연일 우리 군을 방문하고 있고, 지역 상가는 “해신” 특수의 호황을 누리면서 모처럼 활력을 찾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짧은 시간속에 금년 우리군을 찾은 관광객수가 무려 3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우리 군이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고장으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은 어느 해 보다도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중차대한 시기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건설, 해양생물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군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국책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어떻게 하면 드라마 「해신」으로 끌어들인 관광객을 놓치지 않고 지역발전으로 연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무원 해직자 4명이 외지인을 끌어들인 집단 폭력시위에 이어 완도읍 K모 군의원이 의정활동 자료로 요구했었고 또 본인밖에 알수 없는 주요 공문서들이 무단 유출되어 인터넷 신문 기자를 통해 왜곡 보도되는등 군정 혼란과 발목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현실에 더 이상 소수만의 이익을 위해 군정이 흔들려서는 안되겠다는 신념으로 군 산하공직자들의 뜻과 의지를 군민여러분에게 소상히 알리고자 합니다. ■ 공무원 해직자 4명의 군정 흠집내기 횡포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군민들께서도 잘아시다시피 지난해 11월 15일 공무원노조 총파업이후 해직자 4명이 중심이 되어,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군정과 군수를 비난 음해하면서 지역의 혼란과 공직내부의 직원 상호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심지어 지역문제를 외지인까지 끌어들여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단시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26일 노조전남본부 집단시위와 5월 3일 전국공무원해직자와 민주노총, 민주노동당과 연계한 두차례의 군청앞 폭력시위는 이를 지켜본 군민들과 공무원들로 하여금 실망감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시위대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군청사 현관․사무실 유리창이 깨지고, 청사진입을 막는 군청직원들의 이마와 입술이 찢기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음은 물론, 경찰간부가 시위대의 물병에 맞아 실명위기까지 가는등 정말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정도의폭력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공무원 해직자들은 그들의 무리한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군수를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폭언을 서슴치 않고 있으며 군정을 무차별적으로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완도읍 K모 군의원과 모 인터넷 언론을 연계시켜 사실에 기인하지 않은 온갖 억측들을 과대포장하여 사실인양 호도하고 있고, 그들이 공직생활중 취득한 각종 자료들을 가지고 우리 군이 마치 불법과 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마구잡이식으로 왜곡하여 유출시킴으로써 공직사회를 혼란의 늪으로 빠트리고 공직자를 마치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을 볼때 과거 그들이 과연 옛 직장동료였는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직장동료의식은 아직까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군민이 선출한 완도읍 K모 군의원마져 공무원해직자들과 뜻을 같이하여 인터넷 신문에 의정활동 자료를 유출시키는 등 군정 발목잡기에 동조하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며, 부득이 법적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군의회 의원의 신분은 지방의회운영 편람에서 “그 자치단체의 주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되는 대표자로서 지방공무원법상 특수경력직인 지방정무직 공무원이다. 즉, 임용권자에 의하여 임명되는 일반직공무원과 구별되는 별정직 공무원이며 동시에 선거직 공무원이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법시행령에는 “감사 또는 조사를 할 때에는 그 대상기관의 기능과 활동이 현저히 저해되거나 기밀이 누설되지 아니하도록 주의하여야하고 지방의회 의원 및 사무보조자는 감사 또는 조사를 통하여 알게 된 비밀을 정당한 사유없이 누설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법적으로 분명히 “해서는 아니되는 행동”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왜 유독 완도읍 K모 군의원의 사무감사 자료만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K모의원의 사무감사로 최근 유출한 S면의 태풍피해사업과 관련한 피해보고서, 결재서류, 사진등 공직 내부문서가 여과없이 그대로 유출되어 모 인터넷 언론을 통해 과대포장되어 보도되는 행태가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또한 이로 인해 완도군 공직자들을 크게 위축시키고 공직자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한순간에 훼손하고 있는 행위임을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공직내부문서 유출사태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더불어 엄중히 요구합니다. 더 이상 개인의 영달과 정치적 야망을 위해 공직내부의 혼란과 공직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공인으로서의 바른 자세를 거듭 촉구합니다. ■ 해직자와 완도읍 K모 군의원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하고 있는 모 인터넷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뭇 언론의 생명은 진실보도에 있다 할 것임으로 보도를 할 때는 어느 일방적인 주장보다는 우리군의 입장등 양측 당사자간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도해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쌍방의 의견이 대립된다면 애정을 갖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가운데 상생과 지역통합을 위한 생산적 담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진실된 보도를 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언론인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공무원 해직자 등 소수의견만을 기사화하여 마치 우리 군정이 법을 완전히 무시한 채 불법과 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전국적으로 확대보도하는 것은 한창 지역발전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우리 군의 의지를 꺾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 우리 군민 모두에게 커다란 좌절감과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언론보도의 공정성과 진실성을 위해서는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하기 보다는 그 반대편의 목소리도 객관적으로 함께 게재함으로써 그 판단을 독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올바른 보도행태일 것입니다. ■ 공무원 해직자는 스스로를 자각하면서 이성을 되찾고 대화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 해직자는 지금까지 발생했던 모든 사태들을 정부와 완도군에게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지금 이 시점에서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에 의하여 내년 1월부터 설립 시행되고, 이에 우리 군에서도 오는 7월에 공무원단체지원팀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해직자들도 지역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향후 노조의 설립과 운영등은 법과 원칙에 따라 대다수 공직자들의 의사에 맡기고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보다는 공직에 복귀할 수 있는 마지막 구제절차인 행정소송에 전념하여 공직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 군민여러분! 금년 한해는 우리 군이 미래를 준비하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쌓는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지금처럼 공무원해직자와 일부 정치인등 소수집단이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군정을 흔들고 공직내부의 피해와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 지속된다면 결코 좌시할 수 없음을 엄중 밝혀두는 바입니다. 이제 더 이상 소모적 논쟁보다는, 갈등과 반목보다는 전공직자와 우리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지역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려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650여 공직자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지역발전을 위해 심기일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2005년 5월 30일 완도군청 공무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