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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도시에서 유학 오는 신안의 명문학교 실현[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민선7기 역점시책사업인 도시에서 유학 오는 신안의 명문학교 실현을 위하여 명문학교육성 지원 사업, 중·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중·고등학생 EBS교재비 지원, 모든 읍·면 방과 후 학교 운영지원 내실화 및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연수 제도 활성화와 영어 능력향상을 위한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대상 지역을 초등학생은 뉴질랜드, 중학생은 미국으로 1개국에서 2개국으로 확대하고 대상인원을 초·중학생 각각 1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늘렸다. 선발방법으로는 초·중학생 각 학교별 성적우수자 1명씩을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인원은 학교 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선발하고 소요되는 비용은 100% 군비를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은 하반기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 중학교 3학년생은 상반기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이 2019년 8월 5일부터 9월 1일 4주 일정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또한, 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신안천사김, 현석산업개발, 명성핀테크 외 41개의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169,619천원을 기탁받아 현재 6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100만원 이상 기탁자의 이름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9월중 2019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신안군청 홈페이지와 각 학교에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활성화를 위해 장학기금조성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신안군청 본관 1층 현관에 설치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10월중 기부자들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교육주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육성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는 명문교육의 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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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애인복지관 한가위 큰잔치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9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과 함께 흥겹고 온정이 넘치는 다채로운 한가위 큰 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가위에 즐길 수 있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와 알까기, 타투, 남녀 팔씨름 대회, 각 나라 전통의상 체험과 즉석포토, 장기자랑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장애인 10팀의 재능과 끼가 넘치는 무대로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이어 “40인치 TV”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돼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속에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 친지 이웃들과 정을 듬뿍 나누는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권 관장은 “함께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추석이 되어 기쁘고”, “지역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은 연인원 1만 5천여명이 각종상담, 재가복지, 지역권익옹호, 직업지원, 가족지원 등 다양한 복지관 서비스를 위하여 금년 군비 5억원을 들여 기존 시설물을 식당과 다양하고 맞춤식 소규모 프로그램실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다. 또한, 17억원을 들여 보호자 동반이 가능한 가족탕 2개와 일반탕 등 중증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갖춘 1층 목욕탕과 2층에는 대강당 겸 사회재활 프로그램실로 활용 수 있는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9월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흥군은 “장애인 복지관이 앞으로 지속적인 장애인 재활자립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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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2회 추경예산 편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제1회 추경예산보다 452억원 증가한 4천567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9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미·중 경제갈등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지난 8월에 확정된 국가추경에 따른 국·도비사업 군비 미 부담분 편성과 일자리창출 및 체류형관광사업 육성 등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특히, 강진산단 100%분양에 따른 강진산단 취업박람회 개최, 홍보관 설치 등 산단지원 및 일자리 창출과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절차로 사의재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비, 내년 10월에 열리는 2020년도 세계 대학 역도 선수권 대회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상가활성화를 위한 남문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강진산단 분양으로 지역 내 일자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으로 조금이나마 군민의 삶이 나아지고 ‘더불어 행복한 강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6까지 열리는 제25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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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일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에서 약산항일운동 기념탑 제막 및 준공식을 가졌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 유관기관·단체, 약산중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기념탑 제막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추도사,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탑은 1920년부터 1930년까지 완도 약산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 항일운동 등사물 배포사건, 관산리 노동 야학운동 등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되살리고, 약산면민들의 자긍심 함양과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건립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이 항일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호국정신 함양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산 항일운동 기념공원은 2015년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2019년 국비 2억 4천 2백만 원, 군비 5억 6천 6백만 원, 추진위원회 자담 2천만 원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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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수강생 70명이 지난 3일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로 손꼽히는 전북 완주 용진농협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점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민선7기 핵심공약사항이며 최근 새로운 농산물 유통체계로 각광받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강진군의 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강진군은 농수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강진농협과 협력하여 군비사업과 국·도비 공모사업비를 확보하고 총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7월 20일 강진 파머스마켓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임시 개장한 바 있다. 이후 로컬푸드 출하회를 결성하고 240여 회원 농가가 참여해 채소류, 근채류, 과일류, 나물류, 가공물류 등 2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품목을 등록했다.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매출이 3백만 원에 이르는 등 운영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지난 8월 29일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개장하고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군은 완주와 순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농산품 공급 과정과 상품의 유통 및 관리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시스템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완주 용진농협과 순천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본 후 “강진로컬푸드 직매장에 없는 상품을 틈새 작목으로 발굴하여 진열 구색과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마케팅대학에서 이론과 현장교육을 습득하여 식품가공과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향상 시켜야 한다”며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의 로컬푸드 직매장의 정착에 성공하여 소비자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15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의 이론 강좌와 현장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스토리텔링 도입, 디자인과 포장재 개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농업인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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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 국비확보액 전년 대비 증가폭 역대 최대[청해진농수산신문] 양구군이 중앙정부에 제출한 새로운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들이 최근 무더기로 국비를 확보하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올해보다 16억4천만 원 증가해 역대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올해의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88억 원이나 내년도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올해보다 16억4천만 원이 증가한 104억4천만 원이다. 이번에 양구군이 새로 국비를 확보한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들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 너분동마을 맑은 물 공급 사업 민통선 북방마을 복원 프로젝트 ‘양구 명동’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못난이 농산물 리사이클 마을 조성 사업 신바람 나는 다락골 옥시기 마을 조성 사업 할매 보따리마을 조성 사업 등 7개 사업이다. 각각의 사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은 4계절 활용 가능한 전천후 생활체육 전용 훈련장을 마련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읍면 간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국비 40억 원과 군비 10억 원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탁구, 풋살 등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양구읍 하리에 2500㎡의 규모로 건설된다. 너분동마을 맑은 물 공급 사업은 양구읍에 위치해있으면서 해마다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상수도 기반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식수 및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정림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림리에는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 제한적 운반 급수를 제외한 별도의 대체시설이 전무해 주민들이 식음수 안전사고 노출될 위험이 있어 주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상수도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3억6천만 원과 군비 3억4천만 원 등 총 17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확관 L=1.9㎞, 관로 매설 L=2.75㎞ 등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50가구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민통선 북방마을 복원 프로젝트는 남북 평화시대를 상징할 사업으로,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방치돼있는 수입면 문등리와 국도 31호선을 인문학적으로 복원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분단 이전에 양구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했던 수입면은 6.25전쟁 후 대부분이 북한에 편입됐고, 문등리 마을이 비무장지대 내에 남북으로 길게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양구군은 남북 평화시대 개막을 앞두고 세대가 바뀜에 따라 자칫 기억에서 사라질 수 있는 문등리 일대를 인문학적으로 복원하고, 내금강으로 가는 최단도로인 - 금강산 1만2천봉의 마지막 봉우리인 남한의 가칠봉을 북쪽의 금강산과 연결시켜주는 국도 31호선 복원과 함께 추진해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중동부전선 접경지대를 평화지대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022년까지 국비 15억 원과 군비 3억7500만 원 등 총 18억7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구 명동’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는 양구 최대의 상권이자 차 없는 거리와 차가 다닐 수 있는 거리가 혼재된 이른바 ‘양구 명동’이 업주와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면서 점차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군인과 면회객, 20~30대 수요에 맞게 거리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고, 공공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질서가 자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시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양구군은 2021년까지 국비 15억 원과 지방비 3억7500만 원 등 총 18억7500만 원을 투입한다. 못난이 농산물 리사이클 마을 조성 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 15억 원과 지방비 3억7500만 원 등 총 18억75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주변 경관 조성,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못난이마켓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특성화마을 사업이다. 신바람 나는 다락골 옥시기 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 내에 군부대들이 위치하고 있고 마을인구 중 60대 이상이 51%로 고령화된 동면 원당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원당리 마을이 옥수수를 마을 특화 소득자원으로 육성해 마을 발전을 추구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소득 창출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 자체적으로 마을발전추진위원회를 조직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할매 보따리마을 조성 사업은 남면 창2리가 자체적으로 마을발전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 최대의 곡창지대인 창2리 마을은 기존의 단작형 쌀농사에서 벗어나 최근 수박, 메론, 고추, 파프리카 등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농업에 투자해 다양한 소득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1차 산업 형태에 그치고 있어 가공 및 유통의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고, 1인 가구 시대가 오면서 유통시스템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소량으로 함께 포장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마을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은 “조인묵 군수가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발로 뛴 결과가 2020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 확보한 국비의 증가폭이 양구군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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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아동학대 근절 위한 안심보육 결의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20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육인의 신뢰 회복과 안심 보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옥천군보육교직원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옥천군의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인 윤리선언과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보육교직원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평가 미인증시설의 보육교직원과 0~2세 영아반 담임교사는 의무적으로 참여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위한 특별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유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은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아울러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어린이집 지도 점검, 아동안전실태 및 CCTV 관리운영 지도점검 연2회 실시, 아동학대 발생으로 인한 행정처분 시 도비·군비 보조금 지원중단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 시 강경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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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예산서 발간[청해진농수산신문] 증평군이 2019년 아동친화예산서를 펴냈다. 아동친화예산을 분석해 직·간접적인 아동 관련 정책사업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정하기 위함이다. 예산서는 총 365쪽 분량으로 아동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148개의 사업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으로 나뉘어 수록됐다. 올해 증평군의 아동친화예산 규모는 총 305억으로 전체 일반회계 예산 2천223억원의 1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9%, 2017년 대비 60% 상승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재원별로는 군비 39.1%, 국비 32.4%, 도비 28.5%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친화도 영역별 예산 규모는 교육과 환경분야가 123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놀이와 여가 93억 원, 가정환경 43억 원, 보건과 사회서비스 39억 원, 안전과 보호 6억 원이 그 뒤를 따랐다. 참여와 시민의식분야 예산은 1억 원에도 못 미쳐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한편, 군은 2021년 아동친화 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 3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단계별 과제를 수행해가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관련 복지 정책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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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인력 ‘플로리스트’양성교육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친절 울진군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창업 및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성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경력단절 및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과목은 플로리스트 자격증 대비반으로, 오는 23일까지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재료비 및 교재비 등은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안병윤 사회복지과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여성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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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안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3회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방보조금 관련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코자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8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 ‘2018년 행사·축제사업 사후평가’, ‘2019년 제2회 추경예산 지방보조금 편성안’, ‘신규 행사·축제사업 사전심의’, ‘2019년 지방재정영향평가 사전심의’ 등 총 5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먼저 ‘2018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는 지난해 전액 군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232건에 대해 3년 단위 유지 필요성을 소관부서의 자체평가 결과를 기초로 심의·의결 했다. 이날 심의자료에 따르면 매우우수가 154건, 우수가 67건, 보통이 6건, 매우미흡이 3건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이 착실히 추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의회에서는 매우우수 및 우수 등급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 지원 및 장려키로 했고 보통에 대해서는 전년도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수출기업 번역 지원사업’, ‘양돈장 악취개선시설 지원사업’ 등 매우미흡인 3건 사업들에 대해서는 당초 보조금 지원을 20%이상 삭감하거나 개선대책 마련 및 사업폐지를 검토키로 했으나 사유가 사업대상자 미신청에 의한 것으로 그 필요성을 감안해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AI확산에 따른 재난 등으로 사업취소 또는 축소된 2건은 제외됐다. ‘2018년 행사 축제사업 사후평가’에서는 계획, 관리, 성과·환류 단계로 구분해 11개 지표로 평가된 69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으며 ‘일자리 창출 워크숍’ 등 매우우수가 26건, ‘독서골든벨’ 등 우수가 35건 등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제2회 추경예산 지방보조금 편성안’에 대해서는 지방보조사업의 타당성, 내용,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우리지역 고유지명 조사’,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설치 지원’, ‘2020년 해맞이행사’,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개최’ 등 4건에 대해 총 2억 8300만 원을 편성·지원키로 했다. ‘신규 행사·축제사업 사전심의’에서는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 ‘청소년 가야문화 체험’, ‘국민가요 처녀뱃사공 작은음악회 개최’ 등 3건에 대해 총 4100만 원을 편성·지원키로 의결했다. 끝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으로 지방비 50억 원 이상인 신규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 지방재정영향평가 사전심의’ 에서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 이행과 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수립된 말산지구의 도심재생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에 대해 심의를 가지고 연내 경남도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초에 공모사업 신청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