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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가해·피해자 바뀐 교통사고 진실 밝혔다본지발행인 나홀로 소송 항소심 법정에서 3년여만에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뀐 사실이 항소심 법정에서 3년여만에 밝혀졌다.6월30일 광주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이민영)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본지 발행인(51.전남관광협회 이사 겸직)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이 내세운 증인의 진술이 엇갈리는 등 신빙성이 없고, 피고인측 증인인 경찰관 2명의 신분이 공직자임을 감안할 때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돼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김 발행인은 지난 2001년 9월7일 오전 10시10분께 영암군 덕진면 꿀산 커브길 사거리에서 법인소유 카스타 승합차를 몰고 신문을 싣고 가다 좌회전하던 렌트카와 추돌, 자신은 전치 5주 함께 타고 있던 부인(47)은 전치 2주의 상해와 차량은 좌전도(차량수리비700여만원)되는 피해를 입었다.당시 사고처리 담당 경찰관은 김씨가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달렸다며 김씨를 가해자로, 사고후 곧바로 현장을 이탈한 상대 EF소나타 렌트카 운전자(52)를 피해자로 조서를 작성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경찰은 사고현장조사에 김 발행인을 배제하고 렌트카 기사만 참석시킨 일방적인 조사와 구호조치를 하지않고 현장을 이탈한 렌트카 기사에 대해 사고조사 실황도에 사고후의 차량위치를 은폐하고 입건조차도 하지 않았다.특히 사고 현장을 목격한 뒤, 김씨가 신호위반을 한 것이 아니라 상대 차량이 신호위반을 했다는 진술을 한 근무 경찰관(현장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단속중) 2명의 진술을 확보했음에도 김씨에게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김씨는 정식재판이 청구된 뒤에야 자신의 무혐의를 입증해 줄 증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로 인해 결국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김씨는 교통안전진흥공단 교수와 미국에서 교통사고조사 자격을 획득한 전문교수가 운영하는 사설 교통사고감정원에 의뢰하여 경찰사고조사를 바탕으로 현장 재조사를 거친 감정서를 받아 법정에 제출하고, 공권력피해자구조연맹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3년여 동안 소송을 제기해 2심에서 변호사 없이 재판부로부터 이날 무죄 승소를 받아냈다.김 발행인은 법률자문을 거쳐 허위진술로 자신을 가해자로 몬 상대 차량 운전자를 뺑소니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사고처리를 맡았던 경찰관(국가)을 상대로 정신적·물질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낼 계획이다. <기동취재>입력:2004년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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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수산업 발전은 경제발전 원동력이다.수산업 발전은 경제발전 원동력이다. /金 容 煥 <발행인, 편집국장> 자생력 배양 시스템 구축을무한경쟁 치닫는 수산업계 수산업은 인류에 동물성 단백질의 40%가량을 공급해 주는 주요한 식량 산업이다. 수산군인 완도를 포함해 국내에는 23만4000여명의 어가 인구를 포함해 관련산업 종사자가 100여만명에 이른다.수산업의 산업 구조는 농업과 달리 어업인과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생산 단위로 구성돼 있다. 시장 개방과 국제적 경쟁체제에 대한 대응 능력도 농업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같은 국내 수산업이 세계화에 따른 국내시장 개방 추세의 확대로 갈수록 위기 상황에 몰리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시장 개척보다 내수에 중심을 두었던 탓이 일단 크다.21세기는 그야말로 개방화 자유화 국제화의 시대다. 이로 인해 국가간 교역 장벽이 무너지고 거대한 단일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개방적 시장경제에 의한 무한경쟁은 일단 우리 수산업에 큰 위협이다. 동시에 수산업 진흥을 앞당길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DDA(도하개발 아젠다) 협상과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등으로 시장 개방은 이제 대세가 됐다. 이와 비례해 국내 수산정책에 대한 국제적 제약도 강화될 수밖에 없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내 어업인의 급격한 소득 감소를 유발, 수산업의 존재 자체마저 위협할 소지가 높다.예를 들어 수산 부문 역시 관세 인하와 시장개방 확대 압력이 높다. 게다가 교역 질서를 왜곡하고 수산 자원을 고갈시키는 부정어업 행위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국내 수산업을 위협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것은 세계의 수산업 패턴이 그동안의 생산 중심에서 다기능성, 환경중시형으로 전환되는 데 그 이유가 있다. 부산 경상대학교 수산경영학과 진상대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수산 부문의 전략적 목표를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보호종의 복원, 건강한 해양 생물자원의 서식처 조성 등에 두고 있다. EU(유럽연합) 역시 이에 뒤질세라 기본정책 방향이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개발이다. 특히 미국 이외에 캐나다 뉴질랜드 등은 총어획량(TAC) 제도까지 도입, 수산자원의 보전을 통한 수산업의 기반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힌다.수산 선진국들은 또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을 줄여가면서 다양한 직접 지불제까지 도입하고 있다. 농수산물에 대한 각종 보조금 지원 정책이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적절히 통제하기 위해 직접 규제 대신 어업인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들 국가들은 이밖에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지역성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다. 이는 개발 계획의 수립과 사업 추진이 그동안 정부 주도의 하향식에서 주민 중심의 상향식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등 모든 단계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위해 완도군은 민선3기 자치경영과를 설치하고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칭송을 받고있다. 어촌은 30여만 어업인의 생활 터전이자 4,500만 국민 모두의 아늑한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수산업과 어촌은 최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런 만큼 이제는 수산업이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한시 바삐 마련해야 한다. 쾌적한 생활공간으로서의 어촌을 가꾸며 바다를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관리, 수산자원의 국민적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는 일도 빠뜨릴 수 없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여건에서 볼 때 수산업의 융성없이 경제·사회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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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4주년 완도군 김종식 군수 축사축 사 완도군수 김 종 식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언론 「완도뉴스 청해진신문」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아울러 지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곁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같이 나누고 경향각지 향우들에게 고향의 소식을 전달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는 완도뉴스 청해진신문사 김용환 발행인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지금 전 세계는 각 나라마다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는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여론을 선도하고 있는 언론매체들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또한 지역민들이 흔들림없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미래를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이끌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특히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지역언론은 지역 주민의 미래에 대한 좌표 설정과 역할 인식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그 역할은 더욱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지역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언론으로서 객관적인 분석과 깊은 통찰력에서 우러나오는 바른 목소리로 지역발전을 위한 길잡이가 되는 언론매체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또한, 올해는 그동안 우리군이 민선3기 들어 연구·발굴해온 건강의 섬, 살기좋은 완도 발전을 위해 획기적으로 앞당겨줄 「완도∼광주간」고속도로와 각종 연육·연도사업, 그리고 현재 KBS 장보고「해신」드라마 세트장을 우리군에 유치하여 전국 제1의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적극 추진중에 있습니다.아무쪼록 언론의 바른 인도와 조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이때 완도뉴스 청해진신문이 앞장서서 군민들의 자신감과 역량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끝으로, "완도뉴스 청해진신문사"의 창간4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완도뉴스 청해진신문사의 무궁한 발전과 1만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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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핵폐기장유치 반대성명/완도군사회단체-완도군의회 결의문핵폐기장유치반대성명 성 명 서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청정해역인 완도는 핵폐기장 유치청원으로 지역민들의 분노와 참여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 있다. 지난 5월 28일 유치위원들의 공작에 현혹된 350여명의 순박한 생일면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유치위원들이 한수원과산자부에 유치청원을 신청하였고, 청원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부에서 3∼5억원의 현금보상과 금융권의 부채탕감을 해주겠다고 하여 서명했다고 입장을 표명하였다.그러나 완도군민을 분열 시키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핵폐기장 유치를 전면 반대한다.완도군민은 18년동안 자행되었던 비민주적, 비도덕적, 비헌법적인 형태의 핵정책이 완도군 및 전라도에서 또다시 자행되고 있음을 생일면 유치청원으로 인해 다시 한번 분노한다. 지난 18년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떠돌며 삶의 터전을 황폐화 시키고 온갖 더러운 공작과 분열 정책으로 국민을 불안과 고통으로 내몰았던 잘못된 국책사업의 망령이 부안사태로 일단락 될 줄 알았던 정부에 대한 기대감마져 사라지고 또다시 전남과 완도군을 불안과 고통으로 몰아 넣고 있다.지난 부안사태를 통하여 잘못된 절차와 방식으로 어떠한 국책사업 이더라도 자치권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음을 즉시해야 할것이다.정부는 핵폐기물의 안전관리와 에너지 문제를 심각히 받아 들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방침이 필요함을 깨달아야 한다.핵폐기장 문제가 더 이상 고통과 희생으로 얼룩 져서는 않될 것이다.비도덕적인 유치방법과 잘못된 핵정책사업의 책임은 정부에 있고 그들을 위해서 핵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버리는 것 이 필요할 것이다.18년간 반복해온 정책적 오류를 시인하고 합리적인 대화의 장에 나오는 것이 진정 필요하다.우리는 정부의 그릇된 환상이 국가적으로 엄청난 세금 낭비와 국론분열을 가져오고 지역공동체에 고통을 안기며 결국 노무현정부가 이에 대한 정치적 대가를 톡톡히 치를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핵폐기장 추진정책에 있어 노무현 대통령은 복귀 후 국민적 합의와 참여에 기반한 상생의 정치를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말 뿐이였고 정부는 여전히 지난시기에 만연 하였던 구태의연한 관습에 얽매이고 있다.국민적 기대를 애써 외면하는 정부에게 더 이상의 미련을 두지 않고 앞으로 핵폐기장추진계획 백지화를 위해 우리는 생존권 투쟁을 6만5천 완도군민과 함께 핵폐기장유치 반대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완도군은 우리 나라의 마지막 남은 세계적인 청정해역이자 최대 어류산란지이며, 풍부한 해조류와 어패류 및 어족자원의 보고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서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청해진 우리고향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어야 하며, 그 의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6만5천 완도군민은 지속적인 투쟁을 통하여 핵폐기장 유치를 원천 봉쇄할 것이다. 2004년 6월 1일완도군핵폐기장반대대책위원회완도문화원, 완도군번영회,완도군어른회, 완도군청년회, 참여연대완도시민회의, 완도군수협, 완도군청년회의소(JC), 완도군공무원노조, 완도민주시민연대, 완도군기독교연합회, 광주교구완도성당, CBMC완도지회,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완도군농협경영인연합회,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완도군농협협의회, (사)한국해양구조대완도지역대, 전교조완도지회, 완도군어선협의회,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완도군바르게살기협의회,완도군장애인연합회,새마을운동완도군지회,완도군위생연합회,(사)그린훼밀리운동연합완도군지부,완도군지방행정동우회,완도군의용소방대,완도군경우회,완도군약사회,완도군생활체육회,완도군의사회,완도항운노동조합,(사)장보고연구회,완도미역가공협회,한국자유총연맹전남완도지부,완도사회보험노조,완도체신노조, 완도신흥사, 재향군인회, 이상 39개단체-------------------------------------------완도군 생일면 주민의 핵폐기장 유치 신청에 대한 결 의 문 지역간 갈등과 혼란만을 조장하고 있는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 작업이 또 다시 우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움직임을 보면서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 군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신과 명예를 걸고 우리 군의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1. 우리는 전국 제1의 청정해역을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러 주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감에 따라 우리 지역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유치 하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결사반대함과 동시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힌다.2. 주권자인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 전체의 의견이 아닌 일부 소수 주민의 의견과 유치 신청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3. 우리 지역의 청정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각계 각층의 사회단체 및 군민들과 연계하여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4.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뚜렷이 밝혔음에도 유치 움직임이 중단되지 않을 때에는 우리의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04. 6. 1완 도 군 의 회 의 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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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광 완도 핵폐기장 유치 찬반 갈등 첨예화영광군 홍농읍과 완도 생일면 등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인 핵폐기물처리장 유치를 둘러싼 전남 영광, 완도지역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전남 영광군 홍농읍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위 대표들은 28일 오전 홍농지역 주민 4,500여명의 찬성 서명부 등 첨부서류와 함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청원서를 산업자원부에 접수했다.영광군 경제살리기협의회와 홍농읍 주민 등 유치위 대표 11명은 이날 오전 7시께 영광을 출발, 산업자원부를 직접 방문해 청원서를 접수시켰다는 것.영광 홍농지역 주민들의 유치 청원서 제출은 지난 27일 경북 울진군 주민들의 청원서 접수에 이어 두번째다.또 전남 완도군 생일면 지역주민도 400여명(41.1%)의 찬성 서명과(청원유효자325명),완도군외면 연풍리 주민 700여명(19.27%)의 찬성 서명을 받아(청원유효자1,212명) 제출예정이며 전북 고창, 군산지역 주민들도 이날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청원서를 산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그러나 전남 영광 핵폐기장 건설반대 범군민 비대위와 핵폐기장 추방을 위한 고창범군민대책위. 울진핵폐기장 반대투쟁위원회. 군산핵폐기장 반대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청원서 제출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핵폐기장 시설은 일부 지역 주민들의 동의만으로 유치될 사안이 아니다"며 "산업자원부는 핵산업계의 이익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핵폐기장 유치 공모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지난 몇 년 동안 완도, 울진, 고창, 영광, 군산, 부안지역은 핵폐기장이라는 악령에 빠져 지역주민들간에 분열과 갈등, 반목으로 깊은 아픔과 상처를 입었다"며 "산업자원부는 핵폐기장 유치공모안을 전면 폐기하고 국민적 합의기구를 즉각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 4개지역 대책위와 함께 완도군청년회는 산업자원부가 현재의 방식대로 핵폐기장을 추진할 경우 온 국민과 함께 연대투쟁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영광지역 비대위 위원장은 "핵폐기장 유치에는 자치단체장의 예비신청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예비신청 불가'에 지역민들의 의지를 모을 것이다"며 "핵폐기장 시설은 오히려 지역의 미래를 핵발전소보다 어렵게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산자부는 이달 말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청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9월 15일까지 해당 시 군 자치단체장의 예비신청을 받은 뒤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찬성이 가결된 시군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본신청을 받은 다음 연말께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핵폐기장 유치를 둘러싼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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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당선자 5월 6일 국회의원 등록개정선거법에 따라 5월10일 선거사무소 폐쇄 지역민의 소리를 소중히 듣는 다양한 채널 가동 17대 국회의원선거 강진군·완도군선거구 이영호 당선자는 지난 5월6일 국회 사무처에서 국회의원 등록을 마쳤다. 이 당선자가 받은 국회의원 배지번호는 '108번' 이었다. 등록을 마친 이 당선자는 앞으로 농림해양수산분과에서 활동을 희망하였다."지역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베스트의원이 되겠습니다"며 활짝 웃었다. 17대 국회의원임기는 5월30일부터 시작되므로 아직 의원회관이나 보좌관은 미배정 상태이다. 선거이후 이 당선자는 심야고속이나 야간열차에서 새우잠을 자며 서울과 지역구를 오가며 당선인사와 각종 행사참석 및 방송에 출연하느라 선거 때 보다 더 분주한 일정으로 "그동안 전화, 서신 등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으나 아직 인사를 못드린 분들이 많아 매우 죄송한 심정"이라며 열심히 일하여 지역발전을 앞 당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선거법에 의하면 선거사무소를 5월15일까지 폐쇄해야 하는 만큼, 이 당선자도 그동안 선거 회계처리 및 의원등록업무 등을 위하여 운영하였던 선거사무소를 5월 10일자로 폐쇄하였다. 그러나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할 예정이다. 임기 중 공약사항 이행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청취를 위하여 공무원이나 기관단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5월10일에는 강진농협조합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농협 현안문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향후 군청, 해양사무소 등 각급 기관단체의 직원들과의 간담회 일정도 협의중이라고 한다. 이 당선자의 권위주의를 파괴한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자세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크다.▶ 이영호 국회의원 당선자 연락처 : 휴대폰 011-624-0205 홈페이지 :www.basemi.net 이메일 basemi@hanmir.com <기동취재> 040511-051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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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장보고지구 등 신규 관광지 지정전남 완도군 대신리 장보고지구, 화순군 운주사, 진도 아리랑마을 등 9곳이 신규 관광지로 지정되고 해남 땅끝 등 4곳의 관광지 면적이 확대된다.전남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관광자문평가위원과 시 군 관광개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안을 발표했다.신규 관광지로 지정키로 한 곳은 화순 운주사와 장흥 장재도, 완도 명사십리·장보고지구, 진도 아리랑마을, 신안 증도개펄생태공원·월드테마파크, 여수 화양·경도 등 9곳이다.화순 운주사는 천불천탑(千佛千塔) 등 사찰문화재의 잠재적 관광가치가 충분해 신규 관광지로 지정키로 했으며, 장흥 장재도는 키조개 바지락회 등 풍부한 먹을거리와 뛰어난 다도해의 풍광 등이 높이 평가됐다.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일대 장보고 지구는 10월 방영 예정인 KBS 대하드라마 ‘해신(海神)’의 촬영장으로 드라마세트장, 영상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안군 압해면 월드테마파크지구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음식관광 명소와 섬 문화 체험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신규 관광지로 선정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기존 관광지 가운데 담양호와 보성 율포해수욕장, 해남 땅끝지구, 무안 회산 백련지 등 4곳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면적을 늘리기로 했다.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신규 지정 수요가 있는 곳은 구체적인 관광지 조성과 개발계획 등을 수립, 문화관광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이종범(李鍾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신규 관광지 지정 및 변경은 급증하는 관광수요와 주 5일제 근무 등 새로운 관광패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대상지 가운데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해안과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은 배제했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지역에서 문화관광부가 지정된 관광지는 화순온천을 비롯해 영광 불갑사 지구,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등 23곳이며 지정 뒤 사업이 시작된 곳은 해남 우수영 지구 등 1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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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고 총동문회 박종익 회장 취임국회의원 배출한 명문고 8,900여명 졸업생 배출 완도수고 제17대 총 동문회장 취임식을 지난 4월30일 오전11시 완도군청년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방윤 부군수와 박업수 군의회의장, 김원욱 번영회장, 김영송 수고교장 등 수고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다음은 새로 취임한 박종익 완도수고 총 동문회장의 취임사 전문을 싣는다. 취 임 사 온 누리에 따스함이 가득한 오늘,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신방윤 부군수님, 박업수 의장님과 김영송 수고교장선생님,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님, 그리고 먼 곳에서 완도까지 왕림해주신 양금철 서울회장님을 비롯한 재향동창회장님과 많은 수고동문여러분,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수고동문 여러분!우리 모두 싱그러운 학창시절의 꿈과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곳.우리의 모교인 완도 수산고는 금년으로 51회생 8,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의 명문고 입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모든 수산고등학교가 명칭을 바꿨지만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우리 모교만이 수산계 고등학교로서의 명맥을 우지하고 있어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지금 완도수고를 졸업한 많은 동문들은 정부(해양수산부)와 그 산하단체, 학계 지역수산계 및 협동조합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가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특히 이번 총선 에서 완도수고출신인 이영호 동문이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므로 써 모교의 명예를 더욱 드높이게 되었습니다.21세기는 신해양시대입니다.어느 나라도 식량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확보와 수산자원의 활용 없이는 치열한 무한경쟁에서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면서 청해진 장보고의 후예로써 기상과 야망을 펼치고 있고, 정. 관. 학계와 어촌현장에서 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동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어업인과 수고 동문여러분!저는 1970년 완도수고 졸업 전 실습부터 수협생활을 시작하여 정직과 성실을 생활 신념으로 삼고 33년동안 내 젊음을 다 바쳐 완도군수협에서 성실하게 근무해 왔고, 작년 10월 완도군수협 전무직을 마지막으로 명예 퇴직한바 있습니다. 회고해 보면 성장과 시련을 함께 겪었던 수협의 지닌 역사와 같이 나에게도 보람과 시련으로 점철된 직장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1990년 주변여건이 가장 취약한 고금지점장 시절 완도군 수협 최초로 예탁금 30억을 돌파했고, 95년 지주식 고금돌김을 완도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개발했던 일, 그리고 4년간 방치된 가공 톳과 수백억원의 환결제대금, 대변잔액, 과다한 부실채권 발생 등으로 수협중앙회 관리체제하에 놓여있던 위기의 완도군 수협을 전임직원과 힘을 합쳐 10개년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미래 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경주한 결과2001년 경영의 걸림돌들을 모두 해소하고 3,700억원이란 예탁금의 획기적 신장을 이룩하였고, 3차례에 걸친 외부 경영 진단 팀과 끈질긴 설득과 이해로 완도군수협이 장래 정상화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받고 거액의 경영개선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던 일과, 2002년말 전국 회원조합 중 상호금융 경영대상을 수상한 일은 최대의 보람으로 남아 있습니다.그러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강직한 성품 탓으로 목포 등 수많은 지역을 전전하면서,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던 일, 중앙회장에게 인사권이 주어져있는 수협전무로써 구조조정 대상이 아님에도 인위적으로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켜, 작년도에 나의 명예를 짓밟고 퇴직을 강요하는 일부인사들의 무도한 행태를 보고 환멸을 느꼈으며, 그러나 내가 평생을 바쳐 사랑했던 완도군수협을 또 다시 혼란의 구렁텅이로 내 몰 수 없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희생을 감수하면서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일이 가장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존경하는 동문 여러분!저는 우선 총 동문회장의 중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제18회생인 부족한 저에게까지 총동문회장직이 맡겨질 때에는 우선적으로 총 동문회의 활성화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되여 전 임원들과 함께 다음 사항들을 중점 추진코저 합니다.첫째 정기적인 임원회의 개최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겠습니다. 년간 4회이상 이사회를 개최하여 격의 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총동문회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둘째 총동문회 사무실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사무실을 보다 넓은 장소로 이전하여 많은 동문들이 좀더 편안한 모임을 갖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셋째 완도 지역 각 지회와 가 회기별 동창회 설립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별 지회와 회기별 동창회의 설립 없이는 동문회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해당 동창들과의 활발한 사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회와 회기별 동창회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넷째 모교인 완도 수산고와 재향 동문회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모교와의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재향 동문회와 활발한 교류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다섯째 완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 일정부분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동문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완도군은 수산물이 지역경제를 좌우할 만큼 비중이 큰 전국의 대표적인 수산군입니다.수산업의 현실은 WTO(세계무역기구)와 DDA(도하아젠다개발)협상 FTA(자유무 역협정) 협상추진으로, 농어민 모두가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급속한 상황 변 화로 지금도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총동문회에서는 전문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동문들의 지혜를 모아 생산, 판매,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어업인 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새로운 대안 세 시에도 앞장 설 것입니다.존경하는 동문 및 어업인 여러분!아무리 전 임원진이 의욕을 갖고 노력한다 해도 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동문회의 활성화는 결코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저는 이제 제2인생을 출발한다는 각오로 과거의 경험과 여러분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총동문회의 활성화와 완도수산업 발전 그리고 어업인들의 귄익보호를 위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겠습니다.여러분들의 계속적인 성원과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금년 한해 여러분 모두의 소원이 뜻대로 성취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04년 4월 30일완도수고 총 동문회장 박 종 익 040504-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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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실시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환경학습관을 운영, 주목을 끌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생활화시키기 위해 군 산하 위생환경사업소내의 사무실을 정비해 환경학습관을 설치했다.이에 군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일반상식과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시청각교육, 분뇨 및 오폐수 처리시설과 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도고 2학년 130명이 환경학습관을 다녀가는 등 환경학습관 교육이 늘고있다. 이번 환경학습관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이론상으로만 배웠던 내용들을 현장에 와서 직접 보니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더욱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이명복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들까지 환경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의 환경관련 인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40504-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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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해남-보길도 여객선 장보고호에서 20대남자 투신자살20대 남자 여객선 장보고호 에서 투신자살 8일 오후 4시 50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 흑일도 남서방 0.6마일 해상에서 해남군 갈두항으로 항해중인 여객선 장보고호(313톤)에 타고 있던 20대 남자가 해상으로 투신해 완도해경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경 이모(22세,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씨가 장보고호 선미 2층 갑판에서 곁에 있던 7살 어린이 유모(해남군 화산면 연정리)군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방을 맡기고 해상으로 투신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3척과 낚시어선 등을 동원해 투신자 수색에 나서고 있으나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씨의 가방에서 나온 유서(絶命書라고 쓰여 있음)에 "보길도 배위에서 투신 5월 7일 3시"라고 쓰여 있어 신변을 비관한 이씨가 사전에 자살을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