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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시골마을 섬기는 청산제일교회사진>1983년3월15일 창립이래 청산제일교회(표명찬 담임목사)는 마을 섬김사역으로 자신감이 생긴 복음이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청산제일교회는 1983년3월15일 창립이래 “변함없이 변해가는 우리” 에벤에셀로 전남 완도군 청산면 중흥리에서 표명찬 목사가 8년째 시무하고 있는 예배처소다. 60~80대 성도들이 모이는 미자립교회다. 담임목사의 한 달 사례비로는 생활비에 자녀 학비 걱정이 끊이질 않지만 표명찬 목사는 목회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섬에 온지 8년째인 그는 주일엔 설교 목사이지만 평일엔 마을 심부름꾼으로 변신한다. 이발 봉사는 기본이고 운전대를 잡고 직접 응급환자를 실어 나르기도 한다. 표 목사는 “주민 상당수의 연령이 80대 전후라 일은커녕 활동조차 어려운 분들이 많은 동네”라며 “노인 성도들의 손발이 돼주는 게 1차적인 사역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청산도 어린이들의 지역아동센타를 운영하는 청산교회(한정배목사)와 협력하며, 도서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밖에 일부 교회에서는 최근 농촌지역까지 파고든 이단 단체의 포교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경 공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성령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14:19). 시골 도서지역 작은 동네에 이렇게 당당한 청산제일교회가 있다. 교회는 사람의 양심 위에 임하는 하나님의 절대권을 대표하느니만큼 도리어 끊임없는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종교는 사사(私事)가 아니다. 믿는 자의 취미에만 그치는 일이 아니다. 종교는 믿는 자만의 종교가 아니다. 시대 전체, 사회 전체의 종교이다. 그런데 그 기독교가 내붙이는 교리와 실지가 다르고 겉으로 뵈는 것과 속이 같지 않은 듯하고 살았나 죽었나 의심이 나게 하니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이 사회가 정신적 혼란에 빠져 구원을 위해 두 손을 내미는데 교회는 왜 아무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지 않을까? 이 시대에 구원이 기독교적인 데서 와야 한다는 것은 전 인류의 방향이 지시하는 바다. 누가, 언제 쓴 글일까. 오래전 쓴 것 같으면서도 오늘날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과도 같아 아리송하다. 이 글은 함석헌이 1956년 1월 ‘사상계’ 30호에 기고한 ‘한국의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의 일부다. 67년 전 교회를 향한 사상가의 쓴소리가 지금 들어도 어색하지 않다는 사실이 얼굴을 화끈거리게 한다. 긴 세월 교회는 무엇을 한 것일까. ‘이 시대에 구원이 기독교적인 데서 와야 한다는 것은 전 인류의 방향이 지시하는바’라고 한 함석헌의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어두운 면이 전체 교회를 대변하는 건 아니다. 여전히 교회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발하고 있다.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농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교회부터 주민을 위해 식당과 소액대출을 하는 은행을 설립한 교회,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일 채식 미식회’를 여는 신앙 공동체와 시골 마을 어르신과 함께 살며 한글교실을 연 교회 등 거창하지 않아도 빛과 소금으로 사는 이들의 사연이 각박한 세상에 온기를 더했다. 다시 함석헌의 글이다. “기독교가 본래 그런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 들어올 때는 정복적인 생명력을 가졌었다. 기독교가 들어와서 천지간에는 오직 한 분 신령한 하나님이 계시고 모든 인간은 그 자녀라 하며 그러기 때문에 사람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 거기는 인류 역사를 개조한다는 약속이 들어 있는 복음이었다. 그리하여 민중의 마음은 섶에 불이 댕기듯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우리가 이미 지닌 건 복음의 능력이고 잃은 건 뜨겁고 순결했던 첫 마음 아닐까. 한편, 청산제일교회 표명찬 목사처럼, 최고령 동네를 섬기는 목회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형편이다. 일할 사람이 없고, 재정형편도 여의치 않아도, 마을 섬김사역으로 자신감이 생긴 복음이었다.<石泉 김용환발행인,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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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주민 주도 사회혁신으로 전통시장에 색을 입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친구야, 오늘도 여기서 놀다갈까?’, ‘애들아 여기 서봐~ 사진찍자’, ‘시장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이쁘네요’, ‘고마워요~ 선생님 이제 한국요리에 자신감이 생겨가요’ 이 말들은 지금 고흥 과역전통시장 내 색이 입혀진 ‘함께해봄 광장’에서 올 한 해 동안 자주 들리는 소리다. 고흥군은 올해 4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컬러광장 만들기’, ‘요리교실’, ‘커피체험’, ‘공방교실’, ‘어르신 국밥 대접하기’, ‘벽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 변화를 주도한 ‘함께해봄’은 23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지난해 과역전통시장 내 방치된 장옥을 임차 후 자체예산으로 리모델링해 시작했으며 2019년도엔 ‘전남형 사회혁신’ 사업으로 더욱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이곳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광장’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바닥에 페인팅을 했으며 매년 자체예산으로 아이들과 함께 컬러광장 꾸미기를 해 지속적으로 가꿔 나아가 주민 주도 참여형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함께해봄’ 단체 대표는 “전남형 사회혁신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가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곳을 만들 수 있어 가장 보람이었다”고 공모사업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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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고하승오피니언] 아침햇살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고하승 -서울 시민일보편집국장 [청해진신문]어느 유력 대통령 후보가 10일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가히 충격적이다. 그동안 “내가 꿈꾸는 나라”라는 뜬구름 잡는 식의 슬로건을 내건 정치인은 간혹 있었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고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정치인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우리 서민의 꿈은 너무나 소박하다. 수하에 수백, 수천명의 장졸을 거느린 장군이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바벨탑을 쌓아도 될 만큼 많은 돈을 벌어 재벌의 반열에 올라서 보겠다는 것도 아니다. 국회의원이 되겠다거나 판검사가 되어 권력을 휘둘러보겠다는 욕심 따위는 더더욱 없다. 그저 ‘좋은 아빠’, ‘좋은 엄마’, ‘좋은 아들딸’이 되는 것으로 족하다. 그런데도 그 소박한 꿈을 이루기가 너무나 힘들다. 소중한 내 자식들을 대학에 보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감당하기 힘든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어 결국 대출을 받게 된다. 그로인해 이 땅의 수많은 아들놈들은 제대와 동시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기도 한다. 취업을 하려고 해도 좁은 취업문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수백장의 이력서 제출 끝에 겨우 합격통지서를 받아들었지만 비정규직이다. 언제 해고 통지를 받을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인생의 쓴맛을 맛보게 된다. 손발이 부르트도록 일해도 손에 들어오는 돈은 ‘쥐꼬리’만한 봉급이 전부다.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장만해야 하는데 앞이 컴컴하다. 집 안에 웃음이 사라진지 오래다.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그토록 발버둥 쳤지만, 결국 ‘나쁜 아빠’, ‘나쁜 아들딸’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만다. 서민들의 꿈은 그렇게 허망하게 무너지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국민 한 명 한 명의 꿈이 이뤄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른 정치인이 그렇게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말이기에 믿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누구인가. 세종시 수정안 사례에서 입증됐듯이 비록 자신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왔던 정치인이다. 박 전 위원장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에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싸워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어떤 국민도 홀로 뒤처져 있지 않게 할 것”이라며 “단 한명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같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소한 국민들로 하여금 “나는 낙오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박 전 위원장의 약속은 믿어도 될 것 같다. 박 전 위원장의 지적처럼 지금까지의 정치는 국민들에게 절박한 삶의 문제가 아니라 민생과 상관없는 정쟁과 비방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안보까지 걱정하게 만들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국가는 발전했고 경제는 성장했다는데 나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나의 행복은 커지지 않았다. 그런데 그가 대통령이 되면 내 삶이 나아지고, 내 행복이 커질 수 있다니 얼마나 희망적인가. 박 전 위원장은 그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정운영의 기조를 국가에서 국민으로 바꾸겠다고 한다. 그로 인해 나도 ‘좋은 아빠’, ‘좋은 아들딸’이 될 수만 있다면, 그리고 침울한 집안에 한바탕 웃음으로 가득 채울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등록금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엄마’, 실직 문제로 고민하는 ‘아빠’, 비정규직 차별로 한숨짓는 ‘아들딸’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나라, 바로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외부인의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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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밝혀졌다-완도신문 기사는 허위 보도이다 대법원 판결진실은 밝혀졌다] 완도신문 기사는 허위 보도이다 대법원 판결 최기상 전 교장 명예훼손 파문, 교직생활 41년 퇴임식도 못해 청해진신문] 전남 완도지역 완도신문의 허위기사로 명예훼손을 당한 최기상 전 교장(완도고,완도여중,완도중 교장역임)선생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은 3년여 기나긴 재판이 지난 4월14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최종 밝혀졌으나 이로 인해 교직생활 41년의 퇴임식도 하지 못한 상처를 입었다. 이에 본지는 피해자인 최 전교장을 전남 완도군 완도읍 석장리 자택에서 만나 보았다<石泉> 언론의 경솔하고 때로는 악의적인 보도 한 줄, 방송 1분이 한 사람 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언론은 보다 신중히 사실에 입각하여 보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최 전교장은 최근 완도여중교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한지 8개월 되었지만 완도신문의 허위보도로 인해 지금도 본인을 비롯한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가 많다. 교직생활 41년에 고향의 완도중,완도고,완도여중의 교장을 역임하고 퇴임식도 못한 마음을 이해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또한, 명예로 사는 교직자에게 치명적 손상을 끼친 명예훼손으로 일부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못된 사람들과 결탁해 그런 자가 지역언론인이라고 뻔뻔스럽게 행세하고 법을 악용해 1심,2심,3심 대법원까지 시간을 끌었다. 그것도 모자라 모학교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니 지역에 창피한 일이라며 단, 한번도 찾아와서 사과를 한 사실도 없다며 두 번 다시 나쁜 짓을 못하도록 감옥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즈음 학교와 교직사회도 그들이 주장하는 불법을 허용 할 만큼 비도덕적이 아니며 스스로 걸러 낼 수 있다고 최, 전교장은 밝혔다. 완도신문의 허위보도를 인터넷으로 퍼 날라 최 전교장의 인격적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네티즌 개개인의 성숙한 의식과 함께 정부와 관리 책임자의 보다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이다. 한편, 최 전교장은 고향완도에 비양심적인 허위기사로 명예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준 완도신문과 김정호편집인, 명지훈 기자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 최기상 전 교장 명예훼손 파문” 사건의 실체는 무엇인 가? 법원, 의도적 허위보도 주민, 명예훼손 비난여론 3년여 검찰수사 및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결론은 완도신문이 보도한 판시 기사는 허위사실에 해당 할 뿐만 아니라 위 기사가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판시 기사가 게재될 경우 피해자 최기상(완도고등학교 교장)의 명예가 상당한 정도로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은 객관적으로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점과 편파적으로 보도했을 뿐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을 하지않고 판시 허위기사를 보도함으로써 피해자 최기상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는 원심판결을 대법원서 확정하여 진실이 밝혀졌다. 법원은 “완도신문 김정호편집인과 명지훈 기자에게 징역6월 집행유예2년 실형확정” 지난 2008년 완도지역에 논란이 일었던 완도신문의 완도고등학교 관련 보도가 허위로 밝혀지면서 명예로 사는 교직자에 치명적 손상을 끼친 의도적 편파보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은 “완도신문 김정호편집인과 명지훈 기자에게 징역6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확정” 했다. 바른 언론은 사실보도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언제나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사의 의견을 피력하더라도 치우침이 없는 공정한 논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과제이다.<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201105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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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독자와 소통하는 신문청해진칼럼.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독자와 소통하는 신문이 돼자 청해진신문 창간 10주년에 부쳐 ▲ 서해식 도민편집장 엘빈토플러는 제3의물결이란 저서에 인류의 역사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가져왔다는 제3의 물결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바뀔 것을 일찍이 예견하여 미래학자로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정보화의 중심은 종이신문이었다. 선진국들은 인쇄술의 발달로 신문시장은 호황을 누렸고 신문사는 무관의 제왕으로 제4부의 권력파워로 유력지들은 민주화와 언론자유 쟁취에 기여한 업적도 대단했다. 뉴스매체는 또하나 라디오방송국이었으나 텔레비젼이 등장하여 뉴스의 속보성과 접근성이 신문보다 앞서갔다. 최근엔 컴퓨터등장으로 인터넷이 사이버공간에서 정보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핸드폰이 진화하여 일종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신문을 보는 정보화의 틀을 바꿔놓고 있다. 종이신문과 텔레비젼과 인터넷 지금까지는 독자적 기능을 갖고 있지만 머쟎아 종이신문이 받을 타격은 크리라본다. 한국은 이른바 보수층을 대변한다는 조중동신문과 반골정신이 강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있고 기타 약간 보수성향의 문화일보 국민일보 등이 있다. 시도단위의 지방지들도 발행조건의 완화로 부지기수로 늘어났다. 광주 전남만해도 지방일간지가 14개 정도 된다. 유력하다는 지방지들도 이익창출을 하지못해 발행인이 바뀐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도 신규발행 신문들이 생겨나고 있다니 아리송하기만하다. 지방자치의 구현으로 시군단위 주간지성격의 지역신문들이 태동했다. 완도에도 80년대에 구 완도신문이 발행되어 나름대로 지역의 정보소통의 총아로 기대를 모은 적도 있었다. 최초 발행인은 애향심이 충천했고 상생정신을 담아낼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사명감은 앞섰지만 구독료가 잘 걷히지 않아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발행인이 바뀌고 말았다. 필자도 초창기부터 칼럼을 쓰면서 대안있는 완도발전을 화두로 삼았다. 지금은 청해진신문에서 글을 쓰고 있다. 지역신문은 자치단체와 군의회를 견제하는것도 사명이겠지만 무엇보다 출향향우들과 소통하는 소식지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고향을 떠나사는 향우들이 고향소식에 목말라하고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유력 일간지들은 강한 논조로 전국의 여론주도층을 상대로 파급효과는 막강하다. 지역신문은 경영도 어렵고 비판적 논조로 각을 세운다고 파워십을 낼 수 도 없으나 중앙지나 일간지보다 지역에 배포하는 신문부수가 많은 관계로 그 파급효과는 막강하다. 이에 건전한 사고로 상생과 공생을 담보햐야한다. 90년6월20일에 창간한 청해진신문은 중도 보수 개혁의지를 지키면서 상생철학을 담아낸 조금은 고급스러운 지역신문이었다. 신문판형도 작은 타불로이드판이 아닌 전형적인 일간지신문 같은 배판 지형으로 제작하며 발행인은 정론직필로 언론인의 정도에서 새감각 바른언론으로 전라남도 홍보유공으로 도지사 표창까지 받았다. 장마로 연기되어 지난 8월5일 창간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0년동안을 되돌아 보면 본지가 고소를 당해 검찰, 법원에 불려다니느라 가끔씩은 빠뜨리고간 주간도 있었지만 지역에서 지역언론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었다. 한때는 작은 권력이기도한 군의회 의원들과 검찰, 법원에 대법원까지 법정투쟁으로 발행인의 고충은 결국은 당시 김신 군의원의 고소사건은 대법원까지 군의원의 잘못한 일을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며 보도하지 않은 언론인이 문제라며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발행인에게 승소판결을 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회장은 민사배상 신청은 대법판결일로부터 10년간이라며 10억원 정도는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10년은 완도군으로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 지난 10년도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지만 해양테크노 폴리스 건설을 목표로 질주할 민선5기를 시작하면서 청해진신문은 군민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신문으로 군정을 발전을 위해 미래를 열어가는 매체로써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군민들이 인터넷 활용이 보편화되는 관계로 종이신문 영역의 축소를 예상한 본지는 인터넷신문-완도청해진www.wandonews.kr.도 10년간 운영하여 호평 받고 있다.독자들은 청해진신문을 키우기 위하여 자발적인 유료독자가 되어야 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고 지역신문은 주민과 소통을 최 우선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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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산도 생태환경 보전이 먼저사설 청산도 생태환경 보전이 먼저 전기차량, 소달구지 운행토록 조례 제도화해야 가고싶은 섬 청산도, 슬로우시티 완도청산도는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다. 사람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바닷가 벼랑 등에는 풍란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낸다. 완도 청산도에는 돌담과 구들장논이 정겹고 아름답다. 섬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이 그대로 자원이다. 이를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찾는다. 하지만 육지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섬의 생태환경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7년부터 456억원을 들여 완도 청산도와 전국 4곳의 섬에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시범 사업도 섬의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관광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 하드웨어 중심의 관광개발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이다. 최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직접 청산도 등을 방문하고 난 뒤에 '가고 싶은 섬'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면서 섬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녹색관광 위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농수산물 판매센터와 생태학습로 조성은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청산도에서는 돌담 체험을 하고 구들장논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홍도에는 철새 도래지로서의 중요성을 고려해 생태 및 해양 관광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산도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방법과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무공해 전기차량 등을 운행토록 완도군조례로 제도화하여 배기가스를 차단하고 소달지를 통한 꽃수레를 슬로우길에 운행토록해 환경과 생태 보존을 해야 한다. 섬을 개발할 때는 이런 문화와 유물을 보전하고 생태를 보존하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아울러 섬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개발해야 할 부분은 개발하되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환경보전이 주민들의 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은 노력해야 한다. 가고싶은 섬 청산도, 슬로우시티 청산도를 사랑하는 청해진 완도 고향분들이 사철 꽃이 피는 청산도 만들기에 나섰다. 최근 이인갑 완도군향우회 전국연합회 총회장에 따르면 전국에서 향우들이 꽃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니 다행스럽다. 한 번의 시행착오로 훼손된 자연은 많은 세월이 지나는 혹독한 시련기를 거쳐야 비로소 환골 탈퇴되어 자연으로 돌아오기에 우리의 후손들이 영원히 가꾸고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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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씨나락'은 못 까먹는다. 지방의원은 면책특권 없다.완도청해진] 사설- ▶'씨나락'은 못 까먹는다. 지방의원은 면책특권 없다. ▲ 石 泉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네!" 사리에 맞지 않는 황당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면 이런 말 듣기 십상이다. 최근 모지역의 언론이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행태로 도마위에 올랐다. 또 최근 법원이 도의원과 군의원이 본회의장 의정질의에서 허위사실을 의혹제기 한 혐의에 대하여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면책특권이 지방의원에게는 없기 때문에 본회의 석상에서 동료의원들과 공무원, 방청객 등이 있는 가운데 의혹제기 한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행위로 형사처벌 했다는 것. 분명하지 않게 우물우물 말하는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를 때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네!"이런 표현을 쓴다. 하지만 사전을 펼쳐 봐도 '씨나락'이란 말은 없다. 대신 사전에 올라 있는 말이 바로 '씻나락'인데, 뜻풀이는 이렇다.'1. 볍씨의 방언(경상, 전라). 2. (일부 속담이나 관용구에 쓰여)'볍씨'를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말뜻이며 사전 풀이는 변한다. 이게 바로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말뜻의 변화'다. “언론이 기울면 사회가 기운다”는 모대학 신문방송학과의 교수가 15년전 기자단 연수에서 가르침이 생생하다. '씨나락'은 못 까먹는다. 지방의원은 면책특권이 없다는 분명한 사실로 의정행위는 사실에 근거한 활동을 해야 할 때이다. ▶ 원산지표시제 위반 365일 단속해야 현재 우리 농수산물 보호와 식탁의 안정성을 위해 원산지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원산지 표시 위반은 여전하고, 밀수까지 활개를 치고 있다니 농어민이 어떻게 살아가겠는 가? 최근 관세청이 공개한 내용은 모 업체가 중국산 건고추를 수입해 고춧가루로 만들어 한국산으로 위장해 대만에 수출했다는 것. 대만에서 중국산으로 밝혀지고 이 사례가 더 늘어나면 아예 한국농수산물에 대한 불신감이 커질 것이다. 중국산 생선(활어,선어)을 수입한 모업체는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사례도 많다는 것.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어민의 몫이 된다. 밀수 상습범과 원산지표시제를 위반한 이들을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바란다. 이들 대부분이 단속에 걸려도 벌금이나 과태료만 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농어민을 위해 밀수와 원산지 위반자를 끝까지 365일 상시 단속 처벌하는 대책이 절실하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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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 전남 완도에 녹차광어!石泉칼럼 전남 완도에 녹차광어! 石泉 金 容 煥 (법무부 보호관찰 전문범죄예방위원, 본지발행인) 녹차에서 추출한 녹차액을 혼합 배합 사료화하여 무공해 녹차광어 양식에 성공한 전남 완도 약산면 어업인이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에서 육상 광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박관철(53)씨는 중국산 활어 수입과 국내 양식장의 난립으로 가격이 폭락하여 매년 광어를 양식하면서 찾아오는 어병과 적조 및 유통판매 등에서 생존해나가는 원동력이 무엇인가? 고민하며 눈물겨운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양식을 하여 녹차광어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4년부터 녹차에서 추출한 녹차액을 생사료와 함께 혼합 배합하여 광어에게 먹여 저항력을 높였다는 것. 녹차 엑기스를 혼합한 사료를 먹인 광어는 어병에 대한 저항력이 크고 적조에도 잘 견디며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양질의 싱싱한 횟감으로 은빛 색깔을 내며 육질이 쫄깃쫄깃한 녹차광어로 새롭게 성장했다는 박씨의 주장이다. 지난 2006년도에는 30톤 상당의 녹차광어를 일본에 수출하여 5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려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국회의사당 잔디 광장에서 시식회를 통한 홍보활동도 전개한 약산면의 녹차광어 어업인! 다른 양어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로 밤과 낮을 잊고 연구와 거듭되는 실험을 거쳐 실패가 계속될 때는 좌절하다가 새벽이 오면 일어나 다시한번 점검하는 끈기속에 성공한 의지의 완도 어업인으로 녹차광어를 탄생시킨 열정의 바다사나이! 고생 끝에 입소문을 타고 녹차먹인 광어를 구입하려고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여러 사람들로부터 웰빙시대에 우리 입맛에 감칠나는 녹차광어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란 성분이 있고 비타민 A,C,E가 당근등의 10배가 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고 최근 대장암 예방 효과 및 카페인이 많아 피로회복, 이뇨작용 등의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완도지역은 매년 1만5천여톤의 광어가 생산되며 전국매출의 40%를 차지한다.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품종 개발상품인 녹차광어로 대량생산을 통해 일본 수출을 공략하고 세계를 제패하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사업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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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칼럼- 항상 행복하시길항상 행복하시길... 우리가 있는 곳은 지구의 어느 한 지점. 지구라는 거대한 땅 덩어리는 만유인력에 의하여 어두운 우주, 적막한 공간에 둥~ 떠 있는 상태. 그러나 단순히 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속 1,600km의 빠른 속도로 자전하는 한편, 태양을 중심으로 시속 10만 7,000km의 무시무시한 속도로 공전하고 있다. 만일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지구는 우주 어두운 저쪽으로부터 순식간에 눈앞에 나타났다가 눈 깜짝하는 순간 멀리 사라져가는 유성처럼 보일 것이다. 이렇게 상상하기도 어려운 속도로 회전하는 지구 위에서 우리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아름다운 색으로 번져가는 나뭇잎들 사이로 깊어가는 가을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진정 기적이다. 감사한 일이 아닌가?.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0만 킬로미터. 빛이 1초에 갈 수 있는 거리. 지구에서 태양까지 빛의 속도로 약 8분이다. 그 빛의 속도로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나 화·목·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을 지나 태양계 끝까지 가보자. 태양계의 끝에서 다시 넓은 접시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별의 모임 은하계의 끝으로. 그곳에서 다시 우주의 끝으로 가보자. 우주는 지금 팽창 중. 그러나 우주 밖의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이제는 돌아오자. 우주의 끝에서 은하계로. 태양계로. 명왕성, 해왕성, 천왕성, 토·목·화성을 지나 다시 지구로. 한국으로. 우리가 앉아있는 지금 이곳으로 돌아오자. 불과 몇 초 만에 빛의 속도로 수십 수백광년 걸릴 거리를 다녀왔다. 생각의 속도로. 이것도 기적이다. 인간이 이렇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으니 이도 감사드릴 일이다. 이번엔 미시적으로 살펴보자. 사람 몸에 있는 혈관의 길이가 약 13만km라고 한다. 지구둘레가 약 4만km라고 하니 지구를 3바퀴 감고도 1만km를 더 감을 수 있다. 작은 몸에 그렇게 긴 혈관이 들어있다니 놀랄 일이지만 사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가 평균 100조개라는 사실을 들으면 이해가 간다. 더구나 약 100조개의 세포 하나하나마다 생명유지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23쌍의 염색체로 이루어진 DNA가 들어 있다. 세포 안에 있는 DNA 나선을 모두 이으면 약 1.8미터 정도인데 그 안에 약 30억 개의 염기쌍들이 빼꼭히 들어있다. 사람 몸 안에 있는 DNA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지구둘레를 50만 바퀴를 돌릴 수가 있다고 하니 더 할 말이 없다. 이렇게 정교한 구조로 이루어진 인간은 한사람 한사람이 천하의 걸작이 아닐 수 없다. 아무렇지 않게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이나 심장박동, 오감으로 느끼는 일들이 모두 평범한 일이 아니다. 모두 다 기적이고 매 호흡마다 감사할 일이다. 이런 기적들은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 중요한 것은 평소 이 사실을 깊이 깨닫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느냐 아무 관심 없이 세상사에 마음을 빼앗기며 불평스럽게 사느냐 이 두 가지 중에 어느 쪽이냐 이다. 그 선택에 따라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가장 불행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선택은 우리에게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이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범사에 감사하며 서로 사랑하며 항상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김덕재 법무부 인권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