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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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중앙교회 아버지학교 부부세미나아버지학교 수료부부 200여명 초청 "부부가 하나되어야 가정이 산다" 라는 주제로 지난18일(土) 4시간동안 해남중앙교회 예배당에서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아버지들과 아내들 200여명을 초청해 부부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해남중앙교회 김대용 목사와 정준조 해남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총괄팀장은 서울아버지학교 운동본부(지부장 김성묵, 한은경 권사 부부)를 초청해 "부부가 하나되어야 가정이 산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아버지들이 가정의 영적인 지도자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사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모든 가정에 근원은 부부가 서로 가정에 헌신하고 아버지가 가정에 권위를 가져야되며 과거 잘못된 종교문화, 가정문화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이제는 다양한 집단세력들이 하나님의 형성을 닮아가야 건강한 가정이 되고 사람이 人間답게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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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기숙사 등 학교시설 소방점검지역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 화재예방 해남소방서(서장 유건수)는 내년 1월15일까지 겨울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운동부 합숙소 및 기숙사가 설치된 14개 학교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안전 점검은 건축, 전기, 가스, 소방시설 안전관리 여부와 화재 취약요소 발견을 비롯하여 자율방화 관리의 효율적인 이행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지속적으로 화재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와 지역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 등으로 지역의 화재 등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입력;04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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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수술없이 허리디스크완치수술,약물 없이 자연교정으로 허리디스크 치료한다스파인 닥터(골반교정기)요법으로 통증 없이 단기에 치료 인간은 태어날 때 올바른 골반과 척추를 갖고 있으나 중력의 영향으로 직립보행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나쁜 습관, 직업적인 환경, 옳지 못한 자세,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척추가 휘거나 신경이 눌려 근육의 균형을 상실케 된다. 초기에는 어느 정도 적응해 통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점차 흐름으로써 요통, 척추디스크, 좌골신경통 등 각종 척추질환 등이 유발된다. 따라서 치료원리는 비뚤어진 골반을 정상위치로 되돌리고, 양다리 길이를 같게 해 줘 양천장관절을 정상화시켜 목뼈부터 허리뼈까지 잘못된 척추를 조절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이어 경추, 흉추, 요추를 각각 정상적인 체중지지 및 완충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정상 만곡을 형성시켜준다. ▶스파인닥터 SD-2000(골반교정기)최첨단치료기 이용오창렬원장은 이 같은 척추질환을 스파인닥터(SD-2000)를 이용해 치료하고 있다. 척추질환의 진단은 X-ray와 최첨단 컴퓨터 척추진단기인 메트리콤을 이용해 3차원적으로 척추의 구조와 각도를 측정하고 골반의 비뚤어진 정도와 신체의 자세를 분석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척추질환의 치료는 우선 골반의 교정이 가장 중요하고 골반만 교정되면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요통, 좌골신경통 등)이 대부분 해결된다. 기초공사인 골반만 튼튼하게 교정되면 척추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치료된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한 다음 좀 더 빠르고 정밀한 치료를 위해 골반교정기인 스파인닥터위에 엎드린 자세로 4∼5분 정도 있으면 비뚤어진 골반이 정상으로 교정되고 도미노 영향으로 요추에서부터 흉추, 척추, 머리까지 치료, 다리길이 교정과 함께 요통과 좌골신경통 등도 사라진다. ▶ 연령 상관없이 치료효과 높아이 치료법은 강압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여 척추를 비틀거나 꺽지 않기 때문에 척추골유합술 등 각종 척추수술을 받고 재발한 척추환자들은 물론 10대 80대까지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완치는 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2∼3개월이 소요되며 치료율은 90%가량이다.이 치료법은 오원장이 개발한 것으로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치료의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하는 새로운 의학방법으로 수술 적응증이 아닌 척추질환의 치료에 이용되며 인체의 각종 관절과 뼈의 구조 움직임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분석 연구해 실제 임상에 적용한 획기적인 것이다.스파인닥터는 거리가 멀어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힘든 환자나 직장생활로 시간이 없는 사람과 시험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 퍼스트크리닉 오창열 원장 <광주상무지구 062-384-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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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수협법 개정 촉구수협 선거직임원 비상근 명예직 주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재기)가 수협의 선거직임원을 비상근 명예직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수연의 이같은 주장은 최근 주간동아(459호) ‘사설왕국 수협’이라는 기사를 통해 박종식 수협중앙회장과 관련한 의혹들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성명을 통해 “수협 개혁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협중앙회는 물론 회장 개인 역시 스스로의 개혁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수연은 수협법 개정을 통해 △수협의 선거직임원을 비상근 명예직으로 전환하고 △수협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업인 대표를 사외이사에 포함시키며 △권한이 부여된 만큼 민·형사상 책임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12일에는 주간동아 기사와 관련 해수부 차원의 조사가 실시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실 확인차원에서 수협중앙회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취해진 조치”라며 “일부 사실로 확인된 내용도 있지만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박 회장에 대한 잡음이 계속되자 “선거의 후유증이 너무 오래가는 것 같다”며 “회장선거에 불만이 있는 일부세력에서 이 문제를 자꾸 거론하는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주간동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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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양식장 허위보상 4년 중형선고법원 19억여원 "허위보상금 수령 인정" 양식장 피해보상을 허위로 19억여원을 받아 낸 주민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형사부(재판장 김재영)는 지난 21일 마량-고금간 연륙교공사 현장 인근의 양식장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허위로 피해보상금을 선청하여 받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사기 미수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4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가 지난 2001년 보상금을 신청하면서 적법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이 인정된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검찰은 A씨가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곳에서 19억3천여만원이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받아냈고 보상을 받은 후에도 양식장을 철거하지 않고 전복을 계속 판매했으며, 올해는 4억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받아내려고 시도했다고 공소내용에서 주장했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A씨에 대해 7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었다. 검찰은 그동안 거액의 보상금이 허위로 나간 부분에 대해 계좌추적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관련여부를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감사원으로부터 업무상 과실과 관련해서 거액의 변상금이 청구될 것으로 보여진다. 감사원은 당시 실무자와 간부공무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심의를 거쳐 늦어도 내년 1월 중순에 그 결과를 강진군에 통보하여 징계토록 할 예정이다. 광주지법 장흥지원이 A씨에 대해 4년 징역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함에 따라 감사원에서도 관련 공무원들에게 구상권과 함께 중징계가 예상된다.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입력:2004,12,22일-28 수정0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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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 보길도보길도 지명의 유래 甫吉島라는 표기는 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고 있어 그 구전 명칭은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음에 틀림 없다. 따라서 그 유래를 고산에 부회시켜 고산이 명명했을 것이라 든가, 전래 고유어 지명을 고산이 한자로 대체표기한 것일 것이라든가 하는 추측은 잘못이다. 동국여지승람의 간행연대는 1481년(성종12)이고 고산은 1637년에 보길도 에 처음 들어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재론의 여지가 없다.그러면 보길도라는 명칭은 어디에서 유래 되었을까. 甫吉이 한자어로서의 의미가 정제되어 있지 못하다는 점으로 보아서나 인근 도서의 여러 지명들이 고유어의 차자 표기 단계에서 굴절되어 정착된 경우가 많다는 점으로 보아서, 이 역시 어떤 고유어의 차자 표기일 가능성이 심히 크다.보길도의 주민들이나 도서의 나이든 토박이들은 보길도를 '뵈골두 ~ 배골두'라 부른다. 필자는 '두'를 '도(島)의 변형으로 보고, '보골 ->뵈골 -> 배골'의 음운 변화를 추정, 이것이 보고리(바구니의 방언), 또는 보고래(보습의 방언)로부터 비롯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변지명과의 관계나 섬모양이 쟁기의 모습을 닮은 점을 들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 한 바 있다. 그러나 그후 계속적인 주민 접촉을 통해서 다음 사실을 주목하게 되었다.첫째, 옛날 인근도서민들이 보길도 주민을 우스개소리로 '바구리 섬놈'들이라고 부르곤 했다.둘재, 주민들은 보길도의 섬 모양을 쟁기보다는 주머니 모양으로 인식하고 잇다.셋째, 주민들이 보습을 보고래로 부르는 일은 없다.지도상의 보길도는 백도 쪽을 제외하면 바구니처럼 둥그런 모양을 띠고 있다.백도 쪽을 함께 보면 주머니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오히려 전자의 보고리 쪽으로 기울어 지는 것이다 어쨌든 지금으로서도 결론을 내리는 일은 이르다 하겠으나 보길도 명칭의 유래는 적어도 이러한 가능성의 범주로 국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송하진 전남대 국문과 교수의 '보길도 지명의 조사 연구' 논문 중에서) 동방 최고의 명승지 보길도 하늘이 잔뜩 흐려있는 것이 어째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침부터 정원의 풀을 뽑고 차나무 묘목을 옮겨 심었습니다. 풍경소리에 비바람이 시작된 것을 알겠습니다. 가스렌지 위에는 내가 먹을 된장국과 봉순이와 꺽정이 두녀석 먹일 개밥이 함께 끓고 있습니다. 누가 와서 나란히 끓고 있는 두 개의 냄비를 보게 된다면 어느 것이 사람 먹을 것이고 어느 것이 개밥인줄 알겠습니까 현상계에서 우리의 분별심이란 이렇듯 부질 없습니다. 보길도도 마찮가지입니다. 다들 좋다 좋다 하니까 무엇이 좋은 걸까, 잔뜩 기대를 품고 찾아와 각기 자신의 안목에 맞는 좋은 점을 찾으려 노력하다 더러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혹은 실망만 안고 돌아가기도 하지만 진정 좋은 것이 좋은 줄 모르는 우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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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완도군수 김종식우리 역사상 장보고처럼 많은 수식어를 가진 인물도 아마 드물 것이다. 해상왕, 무역왕, 해신..... 그리고 21c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 ‘다국적기업 청해진 종합상사의 CEO’ 등 그에 대한 수식어는 산업이 발달하고 역사가 진보될수록 시대변화와 국제 감각에 맞게 늘 새롭게 불리워져 왔다. 그동안 역사는 장보고를 반역자로 묘사해왔다. 이로 인해 그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역사의 올가미에 오랫동안 갇혀 있어야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많은 역사학자들에 의하여 그의 죽음이 왕위찬탈을 노리는 신라 실권자들의 중상모략에 의해 희생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재평가사업 또한 기념사업회와 완도군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결과 장보고의 해양경영활동이 국정운영의 새로운 아젠다로, 그리고 기업의 경영이념이자 사표로 자리잡아가는 큰 성과를 가져왔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제2의 청해진을 세워나갈 것’을 주창하였고 대우는 ‘장보고의 혼을 이어받아 세계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을 선언하기도 하였다. 왜 이처럼 장보고와 그의 해양활동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일까? 장보고는 ‘바다를 다스린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는 이론을 실천한 선각자요, 전략가이며 무역왕이다. 우리는 지난 역사를 뒤돌아 볼 때 수많은 국난과 외세의 침입속에서 그리고 공세적이기 보다는 항상 수세적인 위치에서 나라를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급급해왔다. 그러나 장보고는 역사상 최초로 동북아 해상권을 장악하고 한·중·일은 물론 멀리 페르시아만까지 해상무역을 실시하여 바다를 지배하고 국운을 개척함으로써 우리민족의 역량을 세계만방에 과시하였다. 사학자 육당 최남선은 장보고를 가리켜 ‘동방의 해상왕’이라 칭하였으며, 주일대사를 지낸 미국 하버드대학의 석학 라이샤워 교수는 ‘해양상업제국의 무역왕’으로 평가하고 있다. 요즘 정치권에서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새 화폐의 도안 인물로 광개토대왕, 김 구, 신사임당으로 하자는 여론이 있다고 한다. 필자는 해양경영의 영웅 장보고대사를 새 화폐의 도안으로 제안하고 싶다. 무릇 화폐는 국가를 상징하며 그 나라의 얼굴이라 하였다. 이렇게 볼 때 장보고만큼 글로벌시대의 마인드를 고루 갖춘 인물이 또 있겠는가. 우리 민족에게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한없는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이미 1200년전에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를 안방처럼 드나들었던 자랑스런 한국인 장보고. 그는 국내보다도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 더 잘 알려진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이었다. 이제 우리가 그를 우리 민족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 시킬 때 진정한 해신(海神)이 되어 ‘제2의 청해진, 신 장보고시대’가 활짝 열려 가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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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르노삼성자동차 SM7 XE35[르노삼성] SM7 XE35 엔진 성능에 반하다 르 노 삼 성 자 동 차해남, 완도, 강진 영업소장 백동선예약문의: 061)536-4999핸드폰:011-605-3253 · SM7 사진 · [오토뷰] 르노삼성 SM7 XE35 리뷰 · 르노삼성, SM7 경주 기자단 시승 · 르노삼성, SM7 신차 발표회 르노삼성 자동차가 발표한 SM7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시승은 특히 그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시승이었다. 시승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도로를 달릴 때마다 쏟아지던 시선, 잠시 정차할때마다 여러 사람이 몰려와 이것저것 물었던 점들이 예라 하겠다SM7은 이미 이달초 기자 시승회를 통해 경험을 했었지만 당시엔 정해진 코스를 달리는 것으로 진행되어 생소한 길을 달려야 했던 만큼 그의 성능을 체감하기에 아쉬움이 있었다.따라서 이번 오토뷰 시승에서는 제대로 SM7의 능력을 체험해 보기로 했다.르노삼성 본사에 들리니 여러대의 시승차가 눈에 들어온다. 그중 오늘 시승할 모델은 'XE35'로 블루톤으로 치장한 차체 때문에 무척 신선한 느낌을 부른다.그간 중대형 승용차 시장에서 차체 색상이 화이트와 블랙 등으로 중심을 이뤄왔고 몇 가지 색상이 발표되어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낮아 한정적인 컬러만 생산되었던 것에 반하면 이번 SM7의 컬러는 무척 이채롭게 느껴진다.기자 시승회를 통해 경험했던 모델은 LE23, RE35였었기 때문에 오늘 시승하는 XE와는 약간의 차이점을 보인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한 XE(익스트림)이라는 점이 오늘 시승을 더욱 들뜨게 만든다. 차체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이다. 신차인 만큼 여러 가지 사항을 감안해 디자인한 흔적이 보인다. V자로 설정된 범퍼도 새롭다. 이 부분은 논란이 많은 부분이지만 디자인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논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특징이라 한다면 트렁크로 흐르는 라인이 짧다는 점인데 쿠페와 같은 날렵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비슷한 느낌이라면 렉서스의 GS300을 떠올릴 수 있고 BMW 7시리즈에서 사용되었던 뒤쪽의 볼륨감도 유사하게 표현되어 SM7만의 새로운 후면 디자인을 만든다.시동키를 돌리자 낮게 깔리는 음색이 부드러운 엔진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아이들링 시 정숙성이 뛰어나 타코미터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한번 더 시동키를 돌리는 일이 많을 듯 하다. 정숙감은 렉서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 국내 오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전동 시트를 조절하고 핸들 위치를 잡았다. 약간 아쉬운 것은 최근 수입차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슬라이딩 기능이 없이 틸팅만 제공된다는 점 그리고 전동식이 아니라 핸들 하단에 있는 레버를 당겨 수동으로 조절한다는 점인데 레버는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다.그밖에 사항은 만족스럽다. 시트포지션이 약간 높긴 하지만 이차의 본분이 세단인 만큼 크게 문제될 사항은 아니다.또 전동시트에는 2개의 메모리 기능이 있어 가정용으로 사용할 때 각자에 맞는 체형을 입력해 놓으면 운전자가 바뀌었을 때 버튼하나로 자신의 운전자세를 맞춰주기에 이점이 많다. 단, 메모리 기능을 사용할 때 일부 수입차에서 적용되는 사이드 미러의 자동 조절 기능도 포함되면 좋을 듯 하다.실내 분위기는 고급스럽다. 우드 패널은 잘못 사용하면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는데 적당한 컬러의 매칭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센터페시아는 주로 버튼 위주로 이뤄져 있는데 오디오 콘트롤에 쓰이는 두개의 다이얼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버튼이다.BMW 5시리즈나 아우디 뉴A6와 같이 센터페시아 상단에 마련된 와이드 타입의 모니터도 마음에 든다. 또한 트립 컴퓨터가 각종 사항을 세밀히 전달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모니터링 할 수도 있고 DVD를 비롯한 TV의 시청도 가능하다는 점이 패밀리카로 좋은 구성이라 하겠다.필자는 오디오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데 볼륨 다이얼의 단계가 보다 촘촘해지면 좋겠다. 'Mute'로 설정되었을 때를 시작으로 각단으로 소음을 키울 때 간격이 약간 넓게 느껴지는 것은 아쉽지만 탄탄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은 분명 만족스러운 요소다.특히 젊은 층을 반영한 MP3 및 WMA의 청취가 가능하다는 점은 이점이 많다. 시승당일에 MP3 CD를 챙기지 못한 이유로 초기 로딩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지 못했다.트렁크 공간은 450리터 급으로 충분하지만 트렁크쪽 라인이 짧아진 이유로 약간 작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토조인스의 촬영 장비를 가득 싣고도 여유가 있었던 만큼 일반적인 오너들이 사용하기에 분명 충분한 공간이다.시승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올랐다. SM7은 2.3 리터급 170마력과 3.5 리터급 217 마력으로 셋업이 된다. 모델에 따라 4단과 5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지만 역시 필자의 선택은 기어비 설정이 좋은 5단 변속기에 한 표를 던진다.고속도로에서 치고나가는 느낌은 일품이다. 승차감 위주의 서스펜션이 약간은 불안하게 느껴지지만 직선으로 치고나가는 느낌은 수입 스포츠 세단의 그것과 차이가 없다.승차감과 타협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코너링시 롤이 발생하기 하지만 고속에서 느껴본 결과 급격한 가속페달 조작만 없다면 무난한 수준이다.단, 엔진 파워가 엄청난 만큼 운전자 스스로 컨트롤 할수 있는 속도를 설정해야 한다.차가 없는 구간에서 잠시 동안 내본 속도는 측정 불가. SM7의 속도계는 240km/h까지 표시가 가능한데 3.5 엔진의 경우 이 수치를 넘어서 버린다. 따라서 대략적인 추정을 한다면 속도계상으로 250km/h 정도, 오차를 감안한 실제속도는 약 235~240km/h 내외가 되지 않을까 싶다.여기서 하나 생각해볼 문제는 SM7에 장착된 타이어는 V급(한계속도 240km/h)이라는 점인데 중요한 것은 이차의 성능으로 본다면 누구나 직선도로에서 240km/h를 넘길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엔진에 맞는 고성능 타이어가 필요해 보인다.브레이크 성능도 무난해 고속으로 달리던 SM7의 속도를 가볍게 떨어뜨린다.시승코스에 도착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한 후 본격적인 시승을 시작했다. 우선 VDC(Vehicle Dynamic Control)이 켜진 상태로 코너링을 해보니 가속 페달을 전개해도 파워 상승이 이뤄지지 않는다. 언더스티어를 잡아내기 위해 VDC의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얼마간 코너링에 대응하는 SM7의 상황을 파악한 후 VDC를 Off시켰다. 코너링을 들어가면서 스로틀을 개도해도 후반에 출력 상승이 이뤄지지 않는다. VDC Off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진흙 등에 빠졌을 때 임시 사용되는 것으로 주행시 차가 슬라이드 할 경우 다시 개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운전 재미를 약간 감소시키지만 SM7과 같은 중대형 고급차로 달리는 수요층이 적은 만큼 이 부분은 크게 영향을 줄 사항은 아닐 듯 하다.헤어핀에 가까운 코너링을 시도하면 부드러운 서스펜션의 세팅으로 인해 롤이 커진다. 복원이 될 때 약간의 밸런스가 틀어지는 듯하지만 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수준은 아니다.만약 스포티한 감각을 선호하는 오너라면 SM7의 주행 특성에서 또 다른 묘미를 찾아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언더스티어의 경향이 크지만 후반으로 끌고 갈 경우 오버스티어로 전환이 된다는 것. 물론 콘트롤하기도 쉬운 편이라 즐겁게 달리는데도 무리가 없겠다.시승 내내 메뉴얼 모드로 사용을 했는데 5단 스탭트로닉의 변속감은 상당한 수준이다. 변속에 따른 쇼크가 적은 점도 마음에 들지만 깔끔한 기어비 설정이 엔진의 파워와 좋은 매칭을 이룬다.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평가하자면 별다섯개를 기준으로 4개 반을 거뜬히 줄 수 있겠다. 단, 매니아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스포티한 느낌을 지향하는 익스트림 정도라면 약간의 하드튠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하는 것도 좋겠다. 또는 SM5 V6급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액티브 서스펜션(ADS)이 제공되면 만족감이 향상될 듯 하다. 르노삼성 자동차 측은 이 부분에 대해 VDC의 설정으로 차체 안정화가 이뤄진다고는 하지만 VDC가 근본적인 서스펜션의 성격을 바꿀수는 없는 만큼 이 옵션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어쩔수 없는듯 하다. 물론 이런 사항이 다분히 매니아적인 바램인 것은 필자도 인정한다.시승 기간 동안 SM7은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했다. 특히 3.5리터 엔진의 파워는 가히 최고의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국산 브랜드의 각 모델 중에서 가장 뛰어난 고속 주파능력을 보유한 차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종합적인 밸런스를 중시하는 필자가 SM7을 구입한다면 서스펜션 세팅값 등을 고려해 2.3리터를 구입할 것이다. 그러나 독자 여러분들께서 3.5엔진 파워를 한번 경험한다면 이 역시 포기하기 어려운 요소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SM7... 달리는 동안 운전자를 즐겁게 해주는 차량이다. 또, SM7이 먼저 출시된 만큼 향후 발표될 경쟁사의 모델들 역시 더욱 진화가 될 것이다. SM7의 가격을 놓고 평하자면 일반적인 오너들이 구입하기에 부담이 되는 가격임에는 틀림없지만 동급 성능의 수입차를 감안하면 3~5년 연식이 지난 중고차의 값에 불과하다.저렴한 가격으로 수입차에 견줄 수 있는 모델이 많아진다는 것은 분명 소비자에게 큰 이득으로 작용할 것이다.SM7은 데뷔를 시작으로 논란이 많았다. 그중 크기에 대한 점을 잠시 언급하자면 필자 생각에 이 차의 컨셉은 소퍼 드리븐이라기 보다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중대형 차다. 사실 필자는 이 논란에 관심이 없다. 직접 운전해 보고 본인이 운전하기 충분한 사이즈라면 만족하는 것이지 남의 눈에 리무진으로 보이던 소형으로 보이던 그게 무엇이 중요한가? 내가 타고 편안하면 되는 것. 그게 내차를 선택하는 기준이다. <김완규 해남취재본부장/오토조인스및삼성자동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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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조서 증거능력" 법원-검찰 공방가열'검사조서 증거능력' 법원-검찰 공방 가열 검사가 작성한 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지 여부에 대한 대법원의 판례변경을 놓고 법원과 검찰간 '공방'이 계속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법원행정처는 17일 "피고인이 법정에서 검사작성 신문조서의 진술내용을 부인하면 더이상 조서는 증거로 쓰일 수 없다는 것이 전원합의체의 판결 취지"라며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설령 피고인이 조서의 서명이 자신의 것이라고 인정하더라도 조서 내용을 불인정하면 그 조서는 증거능력이 없게 되며 검찰은 이럴 경우 다른 물증과 증인 등을 토대로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법원이 조서의 증거능력 인정을 이처럼 제한하는 이유는 조서의 작성과정에 취사선택이나 각색이 있을 수 있는데다 조서가 피의자의 표정이나 뉘앙스까지 모두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피고인이 조서의 자백 내용을 법정에서 재차 인정하지 않는 한 유무죄 여부는 처음부터 다시 법정에서 가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법원은 이번 판례 변경을 적극적으로 해석할 경우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 한 검찰조서는 앞으로 유죄 입증에 별 필요가 없게 됐고, 때문에 검찰은 피의자의 자백을 받기 위해 힘쓰기보다는 다른 과학적 증거를 하나라도 더 찾아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심지어 경찰조서가 작성돼 있는 사건의 경우 검찰이 또다시 조서를 작성하는 것은 불필요한 행위라는 의견까지 법원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검찰은 법원이 과도한 법해석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형사소송법 제 312조 1항의 단서조항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특신상태)에서 조서가 작성됐다고 인정되면 조서를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피고인이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해도 조서가 적법절차에 따라 작성됐다는 것만 입증하면 증거로 사용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 법원이 312조 1항의 본문 규정(검사가 피의자 진술을 기재한 조서는 공판기일에서의 원진술자의 진술에 의해 그 성립의 진정함이 인정된 때에는 증거로 할 수 있다)만 가지고 검사작성 조서의 증거능력을 배제하려는 것은 법취지를 무시한 월권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검찰은 만약 검사조서가 무시된다면 앞으로 피고인들은 '밑져야 본전' 이라는 생각으로 법정에서 조서내용을 부인할 것이고 이에 영합한 증인의 허위증언으로 인해 무죄판결이 양산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법원측은 그러나 "검사조서가 증거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312조 1항의 단서조항만으로 안되고 본문과 단서조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확립된 판례"라며 "일본을 제외한 선진 외국에서 검사조서를 증거로 사용하는 사례는 없다"고 반박, 향후 실무재판 과정에서 법원과 검찰간 갈등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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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사강진군(군수 황주홍)은 12월16일자로 과장급인사를 소폭 단행했다. <2004년12월16일자> ◎행정5급 ▶차훈철 해양수산과장 ▶김상수 문화관광과장 ▶하종길 지역경제과장 ▶송기훈 종합민원과장 ▶최형택 사회복지과장 ▶서경봉 농산과장 ▶안영진 군동면장 ▶신현철 칠량면장 ▶윤영관 대구면장 ▶윤순학 성전면장 ▶장영식 병영면장 ◎농업5급 ▶김상윤 자치지원과장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