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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3월 5일 개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광양시의회를 개회해 3월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등을 결정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이, 11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심사할 안건으로는 박말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광양시 공공시설 설치 계획안’, ‘광양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광양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광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광양시 공공시설 설치 변경 계획안’, ‘광양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의견청취의 건’ 등 7건을 포함해 총 8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 의사 일정에 따라 각각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예정되었던 시정에 관한 질문·답변은 5월 회기로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행기관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정질문 기간에 많은 공무원이 본회의장에 한꺼번에 참석하는 상황을 없애자는 취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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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수도 요금 감면.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일조[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소상공인 상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기 위해 3월분부터 5월분까지 3개월분 상수도 요금을 30%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장성군 소재 사업장으로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자이다. 제조, 건설, 운수, 광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및 소상공인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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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전파 차단 봄축제 전면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최대 차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한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취소되는 보성군 봄 축제는 4월에 열리는 보성벚꽃축제를 비롯해 득량보리축제, 5월 예정돼 있던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등 6개 축제다. 최근 감염병 위기 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성군은 보성군의회, 축제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열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지금은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군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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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힘내세요 나주시, 지역경제 살리기‘올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제 4회 확대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통시장 임대료 50%감면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판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중소상인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공공기관-전통시장 1:1 자매결연 등이다. 시는 이달부터 4달 간 전통시장 6개소 점포 사용료를 50% 감면 시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 운영이 쉽지 않은 여건을 감안해 관내 상인회 및 건물주와 상점가 임대료 감면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발행하는 나주사랑상품권은 구매 할인율을 3월 중순부터 4달 간 기존 8%에서 10%로 상향하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 농어민 공익수당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보수 30%를 희망자에 한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 공직자들은 지난 1~2월 7억2천만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구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인 경영안정자금은 총 200억원을 조성, 오는 5월부터 업체당 5천만원 한도 내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5일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이자감면, 신규대출, 금리우대 등 자체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NH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간 1:1 자매결연 협약 체결에 따른 공공기관 지역 특산품 구매 등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용 가능한 모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힘든 시기일수록 피해 극복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을 위해 우리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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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복을 심는 마을 꽃길 사업 올해도 활짝[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도 곡성군 마을 곳곳이 주민들이 피워낸 꽃들로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2020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신규 4개 마을에 각 800만원씩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에는 유지보수를 위해 200~4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의 모든 것을 총괄한다. 꽃의 종류, 식재 장소 등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직접 꽃길을 만들고 관리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관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마을별 특색과 선호도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꽃길이 탄생한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이라는 결과는 물론 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로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우리 사회는 주민자치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생각을 모으고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타협과 화합, 책임의식 등을 강화하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면적 효과도 나타난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데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활동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 곡성군의 생각이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마을에 유지보수 지원을 하게 된 이유도 주여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자는 곡성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마을 꽃길 사업은 관광객 등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땀방울이 화사한 꽃으로 피어날 5월이면 곡성군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장미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마을 곳곳에서 머물며 세렌디피티, 즉 뜻밖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곡성군도 꽃길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일상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길 조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은 A씨는 "평소에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내 삶터를 스스로 가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렌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길을 직접 일구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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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담양소방서가 최근 급격히 풀린 날씨로 인해 저수지 등 내수면 사고와 도로침하, 굴토 공사장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올해 3~5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겨우내 언땅이 녹고 얼기를 반복하면서 절개지나 옹벽 등 각종 시설물의 붕괴와 저수지 등 내수면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지반 침하와 균열, 누수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급경사지와 굴토 공사장, 노후주택의 균열이나 지반 침하 여부가 없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칫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저수지나 하천은 얼음 두께가 얇아져 있기 때문에 절대 진입해서는 안된다. 담양소방서 예방대책 담당자 김병철 소방위는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붕괴나 수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공사 현장이나 야외 활동 중에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풀려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사소한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위험 요인을 확인하면 가까운 소방서나 재난 관련 부서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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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어민 공익수당 97억 ‘상반기 지급’[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첫 도입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97억원을 상반기에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하반기로 나눠 5월과 10월에 각 30만원씩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인 4월과 5월, 2회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소비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활동에 기여하고자 이루어진 결정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될 나주사랑상품권은 총 97억원으로 올해 시가 발행할 지역화폐 170억원의 57%에 해당한다. 공익수당으로 지급된 나주사랑상품권은 나주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려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난해 10월 17일에 공포·시행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와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시행되는 정책으로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이 보유하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차질 없는 준비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반기에 전액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처음 시행되는 제도지만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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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차 유럽시장 안착 수출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고흥유자'라는 현지 브랜드를 달고 두원농협에서 생산하는 유자차를 체코 등 유럽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럽 현지 시장에 ‘고흥유자’ 명칭에 대한 현지 브랜딩에 집중한 성과다. 그동안 유럽 시장의 경우, 고흥 유자차는 1년에 2컨테이너 정도 수출되는 작은 시장이었다. 이에 유럽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수출 촉진단’이 지난해 8월 7일부터 18일까지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게 됐다. 그 결과 현지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나타나 2개월에 1컨테이너 수준으로 본격 수출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11톤에 이어 이번에 약 11톤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출 계약을 추진한 수출 바이어 원시현 대표는 “지난해 송귀근 군수의 현지 수출 판촉행사 개최와 11월 고흥유자석류축제 당시의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추진 등이 유럽 진출의 첫 물꼬를 트는데 큰 계기가 됐다”고 말하면서 “추가 수출에 힘입어 고흥유자네이밍으로 유럽 로컬 시장에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유자차 제조사인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힘입어 오는 5월과 7월 1컨테이너씩 수출계약이 완료됐고 유럽 현지판매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가능하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자 제품 수출을 통해 고흥유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본산 유자가 유럽에서 ‘유주'라는 이름으로 먼저 알려져 있지만, 고흥 유자만의 장점을 살려 유럽은 물론 미국시장에도 한국산 유자가 수출될 수 있도록 브랜딩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상품 외에도 고흥 김, 미역 등 수산물까지 판로를 개척해수출 다변화에 집중해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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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 또 경신, 도쿄행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지난 1일 2020호주NSW국제육상대회 장대높이뛰기에서 또 다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작년에만 세 번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진민섭 선수는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기준 기록인 5m 80cm를 넘으며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진민섭 선수가 기록한 5m 80cm은 올 시즌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4위 기록으로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하는 진민섭 선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진민섭은 “올해 올림픽 시즌을 맞아 당초 목표했던 시기보다 앞서 좋은 기록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기쁘다”며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권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진민섭 선수가 장대높이뛰기 기준 기록인 5m 80cm으로 2020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진민섭 선수가 세계로 더욱 높이 뛰어오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민섭 선수는 지난해 5월 제48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 71cm를 기록한 데 이어 6월에 열린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m 72cm를, 8월에 열린 2019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5m 75cm를 기록하며 작년에만 세 번에 걸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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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방위적 경제 대책으로 코로나 19 여파 최소화[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3천만원 한도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사업장 증개축, 리모델링을 위한 농협중앙회 신규 대출건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연 4%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마케팅 비용과 카드 수수료를 각각 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는 희망 장려금을 매월 1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개소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도 지원한다.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중소기업에는 3억원 이내, 소상공인에게는 2억원 이내로 2% 저리 이자를 지원한다. 농공단지를 비롯한 기업체에는 기업 환경개선을 위해 업체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창업자와 50세 이상 창업자에게 2,000만원 내외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석곡과 옥과 전통시장 사용료는 오는 3월까지 50% 감면한다. 또한 군청 전 직원에게 주 1회 이상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지역상품권인 모바일심청상품권의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다. 당초 2월말까지가 계획이었으나 장미축제기간인 5월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관가의 자발적인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도 엿보인다. 군청 직원들에게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20만원을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2회로 확대해 수요일과 금요일은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입도 가능한 지역 업체와 계약하고 있다.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 취소로 큰 타격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을 돕기 위해서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했다. 신속집행도 강력하게 추진한다. 집행대상 2,304억원 중 상반기에 60%인 1,382억원을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 및 입식테이블 지원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 시장, 마트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조명익 도시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