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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섬김과 봉사 ‘결실’ 복지 전국 최강[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2019년 추진했던 각종 복지정책들이 성과를 거두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2014년부터 운영되어오고 있는 헬프데이서비스를 통해 제도권 밖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수혜자 213가구를 발굴해 9억8천4백만원 상당의 현금 및 현품의 후원금을 연계지원 했다. 저소득층 긴급지원으로는 845건 5억3천4백만원을 지원하고 공적부조에서 지원하지 못한 세대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긴급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소외계층과 특수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했다.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개관이후 꾸준히 지역 노인들의 안락한 복지공간 자리매김했다. 30개 프로그램 운영 야외 미니 게이트볼장, 경로식당 운영, 생활 및 취업, 상담지도 등 어르신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노인종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보훈 및 장애인 단체 회원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무실 신축을 위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신축 기반을 조성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각종 용역을 수행해 아동의 권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종 복지시책의 효과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수상실적 횟수 또한 늘어나고 있다. 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통령상을 비롯해, 제5회 주거복지활동 기관표창,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시군 양성평등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 2019년 가족친화 인증기관 인증,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 장려, 장흥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별 경진대회 수상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뒀다.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농촌재능나눔 대통령상은 그동안 희망가꾸기 집수리 사업 31호 신축과 기부문화 활성화의 뜻깊은 결과물이다. 정종순 군수는 “새해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민간복지자원 및 서비스 연계로 공공복지의 한계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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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규제혁신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염’[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도군 ‘솔비치 진도’에서 진행된 2019년 전라남도 법무업무 워크숍에서 ‘2019년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기관 표창과 시상금 35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9년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애로 해소에 노력한 시·군의 올 한해 규제혁신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에 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중앙부처 건의과제 제출 실적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결 실적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우수사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규제애로 건의·개선 실적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횟수 기관장 관심도 등의 6개 항목을 평가한 점수 합산 결과 광양시가 모든 분야에서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 내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참여대상 기업 확대요청 종이압축패드 제품에 관한 법규 정비요청 등 중앙부처 건의과제 실적과 산업단지 내 기숙사, 통근버스 임차지원 신기술 원터치 그라인더 안전기준 마련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방규제애로 건의·개선 실적에서 좋은 점수를 인정받았다. 이에 광양시는 작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으로써 2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규제혁신평가 우수상 선정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그간 노력한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0년도에는 최우수 기관 선정을 목표로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 컨설팅 및 외부평가를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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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나주시, 31일 정수루 제야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함께여는 미래, 희망의 북소리’라는 주제로 다사다난했던 기해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야의 북 두드림 행사’를 31일 오후 10시부터 정수루 일원에서 개최한다. 나주 정수루는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북을 설치했던 조선시대 나주목사 학봉 김성일의 애민 정신 계승과 적극 행정의 본보기로 설치한 역사적인 장소다.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는 31일 오후 10시 시립국악단, 초대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년 희망 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정수루 북 두드림 시립합창단 합창 떡국·복차 나눔 등 2020년 1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자정을 기해 진행되는 정수루 북 두드림은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김선용 시의회의장, 박헌규 한전상생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직능단체 및 읍·면·동 주민 대표 등 각계각층 시민 34명이 참여한다. 타고 횟수 34회는 나주시 관내 높이 100m이상의 산악 24곳과 주요 하천 10개를 합한 숫자다. 정수루의 위치가 호남 8대 명산인 나주 금성산과 영암 월출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마주치는 명당이라는 구전이 있어 산천의 기운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정수루 일원에서는 전국상인연합회나주시지부,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나주사랑봉사회 등 사회단체의 후원 손길을 통한 ‘떡국·복차 나눔’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가족·친지·지인에게 새해 소망 엽서를 보내는 ‘소망 우체통’, 대형 보름달 앞에서 소원을 빌고 사진도 찍는 ‘소망 포토존’, 각자의 소망을 적어 하늘로 띄우는 ‘소망 위시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해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의 경자년 새해를 알리는 이번 제야행사가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의 발전을 함께 소망하고 내년 더욱더 희망찬 삶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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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소득기술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기술 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능성 다겹 보온커튼 기술 시범’ 등 올 한 해 추진한 4개 분야 13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단동 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은 대규모 하우스의 전유물이었던 스마트팜을 소규모 하우스에도 보급해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미교란제 이용 해충 적기방제 시범 사업’은 복숭아 재배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복숭아순나방 등의 발생을 억제해 방제 횟수를 30% 줄이는 효과를 얻어 농가에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로 사업 성과를 농가가 직접 확인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확대 보급하는 등 화순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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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해외여행 공모전’ 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KT&G,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추진한 ‘무안국제공항에서 떠나는 해외여행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됐으며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97개 팀 230여명이 참여해 시작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팀 중 사전 평가를 통과한 5개 팀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여행경비와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국제선 항공티켓을 우선 제공받아 전남에서 1박을 포함해 최대 5박 6일간 해외여행을 실시했다. 여행후기를 최종 평가한 결과, 대상은 세종대학교와 숭실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여행 HAJI’ 팀이 차지했다. 특히 ‘여행 HAJI’ 팀은 화순과 태국을 여행하며 제작한 세련된 동영상과,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며 느꼈던 점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금은 대상에 150만원, 최우수상 120만원, 우수상 90만원, 장려상 7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자들이 제작한 동영상은 전라남도, KT&G, 제주항공의 홍보 채널, 유튜브 및 개인블로그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한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는데 예상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내년에는 대학생은 물론 도민과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횟수와 주제 등을 다양화시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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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군민속으로 파고들어[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5일 금산면 배천마을회관에서 제14회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칼갈이, 전구교체, 보일러 수리 등 23개 분야 56명의 봉사단으로 구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번에는 금산면의 작은 어촌마을인 신촌리를 찾아가서 배천, 신양, 신촌, 중동, 상동마을 총 350여명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봉사단 운영에 대한 주민들 호응도나 참여도가 높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효도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시골이지만 어르신들이 생활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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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함께한 ‘행복한 동행’[청해진농수산신문] 31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진지회가 거동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힘든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즐거운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년째, 횟수로 10번째로 진행된‘행복한 동행’은 모범택시 운전자 15명,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15명, 총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나들이 길에 동행했다. 이날의 나들이길 행사는 강진경찰서가 협조해 어르신들을 모신 15대의 택시를 에스코트 해주며 안전하게 시작됐다.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현장에 도착해 축제장 관람과 산책을 했으며 추억의 사진을 찍었다. 촬영한 사진은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모한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액자로 제작해 단체사진과 함께 전달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갈대축제 행사장 관람 후 가우도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김병환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의 지원으로 가우도 출렁다리를 경관삼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장소가 제공돼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었다. 모범운전자회 신해룡 회장은“우리 주변에는 거동이 힘들고 교통이 불편해 바깥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다. 마을회관에 잠깐 마실 나가는 것이 유일한 외출인데 철따라 바깥 구경을 시켜드리는 일이야 말로 진정한 봉사이자 효도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짧은 하루지만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동행을 진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강진군은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부터 1천원 버스 단일요금제 운영까지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노년의 삶이 더욱 행복한 강진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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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극제, 전남 대표축제 가능성 보여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창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적 공연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2019 대한민국 창극제’가 전남 대표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지난 5일 8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4개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창극제에서는 전남의 ‘남도문예르네상스’ 비교우위자원 12개 중 하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창극의 대중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2개 초청공연과 5개 경쟁공연, 총 7개 공연을 선보였다. 경쟁공연 결과 영예의 작품상에 류가양파운데이션의 모노창극 ‘렬렬춘향’이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렬렬춘향’은 국제농업박람회 기간인 23일 오후 2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준수, 김나니 등 젊은 국악인의 사회로 시작했던 이번 창극제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모든 공연이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공연 관람 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목포 평화광장에서 게릴라로 진행된 버스킹을 비롯한 이색 부대행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관람객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경연작품을 모두 관람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도민 귀명창단’ 운영, 젊은 국악인과 유명 연예인이 함께 하는 릴레이 SNS 홍보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용익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19 대한민국 창극제가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첫 발을 뗐다”며 “2020 대한민국 창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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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내버스 지간선제 폐지...17일 첫차부터 기존대로 운행[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현행 지선·간선제를 폐지하고 오는 17일 첫차부터 화순군내버스 운행 체계를 기존의 ‘왕복 운행체계’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지선·간선제를 도입했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버스 운전원 근로시간이 단축되면서 군내버스 운행 횟수 감소, 벽지마을 노선 운행 횟수 축소와 폐지 등에 대응하고 군민의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선·간선제를 도입했다. 지선·간선제 운행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마을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환승 등에 대한 불편을 강하게 호소함에 따라 지선·간선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7일 첫차부터 기존의 왕복 운행체계로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시간 제도 정착, 노선 축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간선제를 도입했는데, 군민들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려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한 군내버스 운행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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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활동‘톡톡’띄네[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전체 인구의 약 40%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고 노인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으면서 농어촌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마을이 많은 편이다. 군에서는 이러한 여건에 착안하여 군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어깨동무봉사단을 연초 발족해서 매월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으며, 10월 15일에는 열두 번째로 동일면 봉영리을 찾아갔다. 대상 마을은 봉영리 대영, 봉남, 사동, 소영 등 4개 마을이며, 250여명의 주민들이 칼갈이,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등 23개 분야의 봉사를 받았다. 당일 봉사현장을 방문한 송귀근 군수는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민의 든든한 동행자로써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고 말하고 “군에서는 어르신들이 좀 더 살기 편하고 행복하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9월말까지 11개읍면, 44개 마을을 찾아가 총 5,682건의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제13회는 오는 10월 29일 점암면 모룡리 4개 마을에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