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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전 등과 청렴문화 확산 머리 맞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난달 열린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한전 등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올해 개최된 빛가람 청렴문화제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다가오는 새로운 천년의 전라도를 ‘부패 없는 청렴 1번지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청렴인, 새로운 천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개막행사를 포함해 30여 다양한 청렴 문화행사가 전남도청, 빛가람 혁신도시, 광주시 일원에서 펼쳐졌다.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청렴’이라는 이슈를 콘서트, 영화 등 흥미롭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접목해 공직자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행사로 자리매김토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전라남도를 비롯한 25개 참여기관의 기관장과 감사, 직원이 한목소리로 청렴협약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참가 기관의 청렴활동 홍보전시관과 청렴두더지게임, 인형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청렴 실천 의지를 표현한 청렴실천 다짐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다만 5일간 개막행사를 포함해 30여 행사가 진행됐으나 개막행사에만 시선이 집중되다 보니 그 외 행사에 대한 준비 및 협업이 부족했고, 문화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가 부족해 기관별 유사 프로그램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시민단체가 참여는 했지만 실질적 역할이 없어 시민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박준수 전라남도 감사관은 “청렴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렴문화제 행사를 보완, 발전시켜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청렴의 씨앗을 뿌림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전남’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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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9일 도청에서 더블어민주당이 새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한전공대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41건의 지역 현안사업 등을 건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조정식 예결위간사 등 당 지도부와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전남 현안사업 ‘국가계획’ 반영,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설립,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련 사업 추진, 흑산공항 건설 등 지역 핵심과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재정분권 추진 시 재정격차 완화 방안 마련,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지원,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수산식품 수출단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전남에 특단의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더블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또 “이전 정부에서 수립된 철도망계획,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계획 등 국가계획에 들어 있지 않았던 탓에 추진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계획에 우선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해찬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첫 번째 시작하는 전남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최고위원들과 함께 왔다”며 “여러 현안사업에 대해 당 예결특위 간사, 정책위의장 등과 협의해 잘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전남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이 중요하다”며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연관된 산업들, 에너지벨리나 전기자동차 등과 연관된 산업들이 파생적으로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전남도에서도 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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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사이언스파크’ 조성 전국에 알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에너지 사이언스파크’ 조성 정책을 전국에 알렸다.다양한 균형발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혁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마련’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전라남도는 박람회에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허브, 전남’을 주제로 정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에너지신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허브, 전남’이라는 비전과 ‘에너지기업 1천 개 유치 및 일자리 2만 개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사어인스 파크’와 에너지 관련 기업 사례를 주요 콘텐츠로 구성했다.‘에너지 사이언스파크’는 한전공대 설립과 산학연 집적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력 양성과 에너지 연구개발 기관을 집적하기 위해 추진된다. 창업벤처타운과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을 통해 에너지 기업 1천 개를 유치하고, 강소형 R&D 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330만㎡ 규모의 에너지 융복합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전라남도는 또 2025년 3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에너지저장장치 ESS 산업을 선도할 ESS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SS 클러스터는 ESS를 생산해 검증하는 ESS 인증센터와 대용량 실증기술을 확보할 실증사업센터,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활용센터가 사업모델이다.에너지 관련 기업의 성공 사례도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중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신개념 추적형 영농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과 태양광 전력생산을 함께 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모델이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의 에너지 사이언스파크 등 전남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을 전국에 알리겠다”며 “앞으로 에너지신산업 하면 전남을 바로 떠올리게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는 17개 시·도별 전시·홍보뿐만 아니라 지역혁신활동가 대회, 국제 컨퍼런스, 관람객 체험, 토크 콘서트, 로컬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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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에너지밸리에 25개 연구기관·기업 유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4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과, 광주시, 나주시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비츠로테크 등 25개 연구기관·기업과 1천43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전력기자재 인증기관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는 기틀이 마련됐다.특히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밸리 분원 설립으로 투자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제품의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전력 ICT 분야 기술선도기업인 송암시스콤, 전력기자재 관련 중견기업인 비츠로테크와 투자협약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 집적’이라는 에너지밸리 조성의 새 방향성도 제시했다.전라남도와 한전, 광주시 등은 에너지 중심의 고부가가치 기업 위주로 2018년 말까지 350개사와의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0%에 달하는 투자실행률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협약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밸리가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7월 취임 후 도지사 제1호 결재는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1천 개 기업 유치였다”며 “에너지밸리에 투자하는 25개 기업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지역과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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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 일자리 행복시대’ 주제 정책 발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시·도지사간담회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일자리 행복시대’를 주제로 지금까지 추진했던 일자리 우수사례와 앞으로의 일자리 계획 등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4년제 대졸 취업자의 다른 지역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도민들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기를 원하고 있다”며 “도는 도민이 행복한 전남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예측, 일자리 사업 기획·집행, 취업·창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남 일자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청년활동가가 마을사업장에 근무하면서 농촌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노후화된 양곡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이자 청년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 ‘순천 청춘창고’를 전라남도의 대표적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제시했다.민선7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대규모 창업벤처타운을 조성해 창업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2천개와 자립형 마을공동체 1천개를 육성해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대폭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스마트팜·스마트양식·스마트축산단지 등 농수축산업 혁신밸리를 조성해 청년 창업농을 대거 육성하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에너지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기업 1천 개와 한전공대를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첨단 신소재 산업을 활성화해 2차전지, 마그네슘 소재산업 등으로 매출액 10조 원을 달성하고, 남해안 관광휴양벨트를 구축해 관광객 6천만 명 시대 조기 달성과 관광서비스 일자리 1만 개를 신규로 창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또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전남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설립 지원 등 18건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한편 김 지사는 지난 7월 22명의 시장·군수와 함께 민선7기 첫 상생발전 협약식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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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산업경제 분야 공약, 전국 최우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 공약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제7대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공약 평가에서 산업경제 분야 최우수 공약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는 우수 공약 평가단을 구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재한 공약에 대해 지난 6월 7일까지 10여일간 보건복지, 산업경제, 행정재정, 교통환경주거, 문화관광교육, 안전치안, 6개 분야 공약으로 나눠 평가했다.민선7기 4년 동안 추진할 공약에 대해 타당성과 실행가능성, 미래지향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영록 도지사의 ‘나주 혁신산단 내 전남TP 2단지 조성’이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됐다.이 공약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주 혁신산단에 전남TP 2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에너지신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전남TP 2단지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60억 원을 들여 산업기술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산학연 기관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 공약과 함께 나주혁신도시에 한전공대와 1천 개 기업을 유치해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어우러진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도민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이 잘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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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광주·전남 상생호 돛 달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무안국제공항 통합 및 광주 군공항 이전 협력,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을 전격 합의하는 등 민선7기 상생호 돛을 달았다.전라남도와 광주시는 20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섭 시장,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어 지난 2014년 출범이래 4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선7기 상생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위원회는 지난 4년간 에너지밸리 조성,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등 굵직한 현안을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6개 중 15개 이전 완료, 정주인구 3만 명 돌파,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내 관련 기업 310개 유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에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 제2남도학숙 개관, 한국학 호남진흥원 개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의 성과를 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광주 민간공항·무안국제공항 통합, 광주 군공항 이전 협력, 한전공대 설립, 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 조성,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통합본부 설치 운영, 한국학 호남진흥원 운영 등 9가지 신규 협력과제를 선정해 적극 실천할 것을 합의했다.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오는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기반시설 확충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민간공항이 통합되면 광주 군공항도 전남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공감하고, 도는 이전 대상 지자체, 국방부, 두 시·도 간 소통을 통해 이전 지역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방법을 찾아 조기 이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한전공대 설립이 지연되거나규모가 축소되지 않고 당초 공약대로 2022년 3월 개교하도록 정부, 광주, 전남, 한전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법률 제·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입지 문제로 설립이 지연되지 않도록 광주·전남이 협력해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빛가람혁신도시 조성 당시 시·도지사가 합의한 대로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원으로 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를 연말까지 제정하고, 바로 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합동 유치위원회를 오는 9월 구성하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제12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홍보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본부를 오는 9월 설치해 운영하고, 지난 4월 설립된 한국학 호남진흥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두 시·도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이자, 경제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경제공동체인 광주·전남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광주·전남의 공동 번영을 위해 상생과 순리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해 다가오는 새천년,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이용섭 시장은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광주와 전남은 미래 천년을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일궈나가기 위해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함께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현안인 민간공항 및 군 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 국정과제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에 협력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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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는 13일 전북도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12건의 오는 2019년 국고 현안사업과 정책 건의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원장, 이춘석 사무총장, 윤호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송갑석 예결위원, 서삼석 예결위원, 강병원 원내대변인,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주요 국고 현안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스마트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 조성,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광주에서 완도 고속도로 건설,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로 개설을, 정책 지원사업으로 한전공대 설립, 에너지기업 중심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협의회에서 “지난해 상대적으로 SOC 분야가 축소돼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됐고, 올해도 주요 SOC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것 같아 우려된다”며 “이는 이전 정부에서 수립된 국가 계획에 포함되지 않거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은 게 주된 이유로, 당 차원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전남은 농업, 수산업, 축산업 비중이 큰 만큼 농·수·축산업의 첨단화·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팜, 스마트 수산 양식장 및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친환경 축산단지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또 “전남도민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믿고 있고, 낙후된 호남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인프라 건설을 더불어민주당과 의원들께서 해결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홍영표 원내대표는 “당에서는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국비 확보로 호남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진심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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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한전공대,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한전공대설립단장으로부터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용역 추진상황 보고를 받은 뒤 “공기업의 대학 설립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풀어가지 않고, 자꾸 어렵다고만 하면 추진 의지가 없는 것으로 외부에 비친다”며 “‘어렵지만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해야 강한 추진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제한된 규모로는 대단위 연구시설, 실험시설이 들어갈 수 없으므로, 향후 확장 가능성과 미래에 필요한 적정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최소 130만㎡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측도 이에 수긍했다.김 지사는 또 “학생 수 1천 명은 예상보다 축소된 감이 있다”며 “검토단계로 알고 있지만 한전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일반대학 수준의 검토는 안 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 추진위원회 구성 방안을 지지한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제도가 필요하다는데 강한 공감을 표시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현빈 단장은 “한전공대 설립이 국정과제이므로, 공기업으로서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전의 기술력 제고라는 내부적 필요성도 가지고 있어 한전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한전에서 건의한 한전공대 설립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 구성에 적극 노력하고, 한전공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에 중앙정부, 정치권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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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국회의장에게 지역 현안사업 협조 요청▲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와 에코생태식물공원 조성, 한전공대 설립 등 1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의 경우 한반도의 아열대화에 대비해 국가 주도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한 후 “전남에 ‘국립 에코생태식물공원’을 조성해 싱가포르 ‘가든 바이 더 베이’와 같은 세계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가진 남해안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축이 되기 위해서는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관광벨트 구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남해안철도 조기 완공 및 전철화 완도∼고흥을 연결하는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사업이 정부 정책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랐다.김 지사는 또 “과거 정부의 SOC 장기계획안에 전남에 꼭 필요한 핵심 SOC사업이 많이 빠져 있어 국고 확보가 쉽지 않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영·호남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전선 전철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광주∼완도 고속도로 및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국지도 시설개량사업이 반드시 추진되도록 힘껏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이밖에도 한전공대 설립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백신 제품화 신속 지원 플랫폼 구축 서울∼제주 고속철도사업도 함께 건의했다.전라남도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2019년 정부예산안 심의가 마무리 단계인 점을 감안해 도지사를 중심으로 해당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