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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태인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올해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8년 8월 태인동 용지마을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절차 간소화를 위해 같은 해 12월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도지역으로 지정받고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 계획을 승인받은 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완료했다.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용지마을’ 일원에서 안전·안심마을 조성사업과 생활환경조성사업, 함께하는 공동체사업, 문화플랫폼조성사업, 골목상권편의시설 조성사업 6개 단위사업과 11개 세부사업에 총 135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시행되는 사업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마당 조성사업’으로 용지마을 전통축제인 큰 줄다리기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상인, 문화예술인, 청년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차 대란과 가로변 무단 주정차 방지를 위해 유휴지를 활용해 총 16면의 ‘용지 열린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같은 부지에 ‘가온 카페’를 조성한다. ‘가온 카페’는 실버 바리스타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린 주차장과 가온 카페는 2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용지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지상 1층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해의전시관, 2층은 태인 지역아동센터, 3층은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시설, 4층은 건강지원센터와 소규모 회의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6월에 실시 설계용역 완료 후 공사에 착수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용지마을을 관통하는 총 길이 230m, 폭 3m의 ‘생활 안전가로’를 개설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3월에 전라남도 설계심사를 마치고 착공해 1년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미발주 사업은 내년에 발주해 2022년 이전에 전체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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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영암왕인문화축제 전면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취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매년 4월초 개최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백제시대 일본으로 도일해 아스카문화의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기르며 백리 벚꽃길과 함께 왕인박사 일본가오 테마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백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52억원의 경제효과를 나타냈으며 올해도 4월 2일부터 5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문화 예술인 공연, 영암전통 3대 민속놀이, 왕인키즈월드 등 6개부문 6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감염증이 급속하게 퍼지고 위기경보가 최고인‘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4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긴급 추진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영암군에 건의했다. 군에서는 6만군민 모두가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한 군정기조에 맞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왕인문화축제를 취소한다는 중대한 결정을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코로나19 사태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으로 군민의 안전 보호를 위해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며“지역경제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축제를 부득이 취소했지만, 내년에는 군민과 전국의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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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 농수특산물 몽골에 수출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2월 21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생강차와 고흥군수협의 김, 미역 등 11톤 수출에 이어 지난 3월 2일에는 흥양농협의 고품질 고흥쌀 20톤을 몽골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제1회 고흥 유자·석류 축제기간에 해외바이어 33명을 초청해 고흥유자포럼, 현지 공장 방문 등의 행사를 추진한 결과 최근 해외시장에 고흥산 농수특산물 수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흥양농협은 몽골 툴투시 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해 해맞이쌀 2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광양항을 통해 해맞이쌀 2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몽골로 수출된 흥양농협의 해맞이쌀은 몽골 수입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쌀에 비해 청정지역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되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품질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 현지에서 고급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흥양농협 조성문 조합장은 “고흥쌀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몽골에 지속 수출 되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사랑받는 쌀로 거듭나도록 여러시장의 문을 두드려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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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전파 차단 봄축제 전면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최대 차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한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취소되는 보성군 봄 축제는 4월에 열리는 보성벚꽃축제를 비롯해 득량보리축제, 5월 예정돼 있던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등 6개 축제다. 최근 감염병 위기 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성군은 보성군의회, 축제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열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지금은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군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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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복을 심는 마을 꽃길 사업 올해도 활짝[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도 곡성군 마을 곳곳이 주민들이 피워낸 꽃들로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2020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신규 4개 마을에 각 800만원씩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에는 유지보수를 위해 200~4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의 모든 것을 총괄한다. 꽃의 종류, 식재 장소 등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직접 꽃길을 만들고 관리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관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마을별 특색과 선호도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꽃길이 탄생한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이라는 결과는 물론 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로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우리 사회는 주민자치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생각을 모으고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타협과 화합, 책임의식 등을 강화하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면적 효과도 나타난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데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활동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 곡성군의 생각이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마을에 유지보수 지원을 하게 된 이유도 주여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자는 곡성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마을 꽃길 사업은 관광객 등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땀방울이 화사한 꽃으로 피어날 5월이면 곡성군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장미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마을 곳곳에서 머물며 세렌디피티, 즉 뜻밖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곡성군도 꽃길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일상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길 조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은 A씨는 "평소에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내 삶터를 스스로 가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렌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길을 직접 일구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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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섬 간재미축제’무기한 연기[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도초도에서 개최 예정이였던 신안‘섬 간재미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신안군에서는 매년 지역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그 맛이 전국적으로도 뛰어난 수산물 총 11종에 대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중 간재미축제는 가장 먼저 개최되는 축제다.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훨씬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간재미 무침, 찜,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다.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기하게 됐다”는 설명에 덧붙여 “제철에 잡히는 간재미 무침이 일품인 만큼 국민들께서 신안 도초 간재미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부탁하며 추후 한층 더 나아진 간재미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어, 낙지 등 총 11종의 수산물 축제를 계획 중이며 이후 축제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개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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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차 유럽시장 안착 수출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고흥유자'라는 현지 브랜드를 달고 두원농협에서 생산하는 유자차를 체코 등 유럽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럽 현지 시장에 ‘고흥유자’ 명칭에 대한 현지 브랜딩에 집중한 성과다. 그동안 유럽 시장의 경우, 고흥 유자차는 1년에 2컨테이너 정도 수출되는 작은 시장이었다. 이에 유럽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수출 촉진단’이 지난해 8월 7일부터 18일까지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게 됐다. 그 결과 현지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나타나 2개월에 1컨테이너 수준으로 본격 수출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11톤에 이어 이번에 약 11톤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출 계약을 추진한 수출 바이어 원시현 대표는 “지난해 송귀근 군수의 현지 수출 판촉행사 개최와 11월 고흥유자석류축제 당시의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추진 등이 유럽 진출의 첫 물꼬를 트는데 큰 계기가 됐다”고 말하면서 “추가 수출에 힘입어 고흥유자네이밍으로 유럽 로컬 시장에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유자차 제조사인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힘입어 오는 5월과 7월 1컨테이너씩 수출계약이 완료됐고 유럽 현지판매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가능하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자 제품 수출을 통해 고흥유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본산 유자가 유럽에서 ‘유주'라는 이름으로 먼저 알려져 있지만, 고흥 유자만의 장점을 살려 유럽은 물론 미국시장에도 한국산 유자가 수출될 수 있도록 브랜딩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상품 외에도 고흥 김, 미역 등 수산물까지 판로를 개척해수출 다변화에 집중해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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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방위적 경제 대책으로 코로나 19 여파 최소화[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3천만원 한도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사업장 증개축, 리모델링을 위한 농협중앙회 신규 대출건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연 4%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마케팅 비용과 카드 수수료를 각각 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는 희망 장려금을 매월 1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개소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도 지원한다.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중소기업에는 3억원 이내, 소상공인에게는 2억원 이내로 2% 저리 이자를 지원한다. 농공단지를 비롯한 기업체에는 기업 환경개선을 위해 업체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창업자와 50세 이상 창업자에게 2,000만원 내외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석곡과 옥과 전통시장 사용료는 오는 3월까지 50% 감면한다. 또한 군청 전 직원에게 주 1회 이상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지역상품권인 모바일심청상품권의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다. 당초 2월말까지가 계획이었으나 장미축제기간인 5월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관가의 자발적인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도 엿보인다. 군청 직원들에게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20만원을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2회로 확대해 수요일과 금요일은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입도 가능한 지역 업체와 계약하고 있다.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 취소로 큰 타격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을 돕기 위해서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했다. 신속집행도 강력하게 추진한다. 집행대상 2,304억원 중 상반기에 60%인 1,382억원을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 및 입식테이블 지원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 시장, 마트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조명익 도시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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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 19 대응 기관·단체장 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2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위기감 공유와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9개 기관·단체장과 시청 협업부서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코로나19 대응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 등 대규모 공공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과 각종 복지 시설 등을 휴관하고 광양읍과 중마터미널, 시청 내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염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방역위생용품 지원과 시설개선사업 지원 등 경기침체 대응에 나섰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지역도 지역사회 감염이 위협받고 있다”며 “기관별 유기적인 대응체계 확립과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기업들의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상생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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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 취소…“국민 건강과 안전이 우선”[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의 대표 봄꽃 축제인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기로 했던 제28회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해도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행사장인 돌고개행사장 외 3개소에 이동식화장실 8개를 설치하고 임시 방역 상황실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여수시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경제적 위축을 감안해 방역 대책을 철저히 유지하며 축소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지난 26일 행사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영취산 진달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행사기간 동안 20여만명이 찾아오는 진달래 명소이다. 당초 행사 추진위는 이번 행사에 산신제를 비롯해 실버가왕 선발대회, 스탬프 투어, 진달래를 소재로 한 백일장, 사생대회 등을 준비 중에 있었다. 오재환 추진위원장은 “올해에는 이전과 다른 프로그램으로 상춘객들께 보다 많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는데 매우 아쉽다”고 밝히며 “행사는 불가피하게 취소됐지만 계획했던 프로그램을 더욱 고심해 내년에 더 알차고 만족스런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 운행도 27일부터 코로나 사태 안정 시까지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