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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생생문화재’ ‘제4회 달빛음악회 황후의 잔치‘명성야연’’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2019년 생생 문화재 사업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 하기’ 프로그램 중 ‘제4회 달빛음악회, 황후의 잔치 ‘명성야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 내 감고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창작된 ‘조선독립원’ 등 창작곡과 명성황후와 대립했던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담은 ‘한량무’ 등 우리의 가무악과 역사 속 옛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4회 달빛음악회, 황후의 잔치 ‘명성야연’’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행왕후의 시호를 ‘명성’으로 개망했다’라는 문구에서 착안, ‘사방을 밝게 내리 비치고, 예법과 음악을 밝게 갖춘’이라 해석되는 명성황후의 시호에 따라 이야기와 음악을 ‘황후의 잔치’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했다. 특히 본 행사는 명성황후 생가의 야간개장을 시행한 첫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은바, 지난 12일부터 사전신청 접수가 제작 및 기획사인 문화예술 감성 단체 여민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전화를 통해 이루어져 빠르게 매진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니 만큼 ‘제4회 달빛음악회, 황후의 잔치 ‘명성야연’’은 조금은 특별한 음악들을 구성했다. 고종의 장례식을 전후하여 일어난 3.1운동의 100주년을 기리며 고종과 명성황후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별히 2019년 창작곡 ‘조선독립원’ 부제인 '남자현을 추모하며'는 영화 ‘암살’의 실제 모델이었던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지사의 추모곡으로 그녀가 손 무명지 2절을 잘라 흰 천에 ‘조선독립원’이라는 혈서를 쓴 일화를 소재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곡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 지원 사업인 ‘오등은 자에 아음악’의 선정작이다. 또한 명성황후와 대립을 했던 흥선대원군 이야기와 함께할 ‘한량무’, 명성황후의 이루지 못한 꿈을 표현한 비파 창작곡 ‘들을 수 없는 꽃’은 올해 무용과 함께 볼 수 있어 우리 가무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일제 강점기에 우리의 애환을 담았던 ‘아리랑’을 다함께 노래하며 명성황후 생가에서의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처럼 역사의 흐름 속에 문화재와 함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할 이색음악회 ‘제4회 달빛음악회, 황후의 잔치 ‘명성야연’’은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에 위치한 명성황후 생가 내 감고당 옆 야외무대에서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으로, 달빛아래 명성황후 생가를 무대로 우리 가무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명성황후 생가에서 펼쳐질 ‘제4회 달빛음악회 황후의 잔치 ‘명성야연’’의 자세한 문의는 여민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와 전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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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형 태양광 시범사업 조합원 모집 공고[청해진농수산신문] 여주에너지협동조합이 지난 16일 ‘여주형 태양광 시범사업’에 참여할 마을단위 조합원 모집을 위한 공고를 실시했다. ‘여주형 태양광 시범사업’은 지난 6월 17일 ‘2019년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2,023백만원 중 도비 426백만원, 시비 1,187백만원, 마을단위 출자금 410백만원으로 재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마을 출자금 규모에 따라 시비가 변경될 여지가 있으며 사업 대상지는 당산1리 저온저장고, 여주추모공원 주차장, 그리고 게이트볼장 등 8개소이다. 여러 마을이 참여하는 공동체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마을당 출자금액은 1천만원 단위 최고 5천만원까지로 했으며, 사업부지가 위치한 마을에는 조합원 우선자격을 부여했다. 조합원 가입신청서는 오는 9월 11일까지 시청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자립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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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 추도식 거행[청해진농수산신문] 제2회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추도식이 지난 15일 유족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내 소재한 태평양전쟁 희생자 추념탑에서 거행됐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진안군지부 주최로 열린 이 날 추도식은 추도사, 헌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한편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백색국가 제외 결정 등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문종운 지부장은 “일본은 자신들의 야욕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피해보상과 사과가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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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의 대표적 희생자 故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1980년대 대표적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광복절이기도 한 지난 15일 11시30분에 이내창 기념사업회와 중앙대 민주동문회가 주관하여 이천 민주공원에서 열렸다. 중앙대 동문으로는 김영진 국회의원 영화배우 박철민씨 등 150여명이 열사의 생전 활동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추모연대와 4.9통일평화재단관계자와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장도 참여했다. 또한 엄태준 이천시장, 이호진민중당 이천지역위원장, 이성경 민주노총이천지부장과 간부들이 참여하여 열사 추모제에 지역정당 및 노동계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강내희 이내창열사 기념사업회장은 “과거 독재정권의 국가폭력 희생사건이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면서 “역사의 대세를 따르기 보다는 열사와 같이 시대의 결을 거스르며 진실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번 추모제는 개관 3년 2개월을 맞은 민주공원의 행사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열사의 뜻을 받아 이천에서도 민주의 꽃을 피우겠다.”면서 “유가족과 소통하고 민주공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내창열사는 89년 중앙대 학생회장으로서 광주학살 및 5공비리 척결, 공안통치종식 및 8월 평양축전을 준비하던 중 학교를 방문한 안기부요원들과 함께 사라진 뒤 8월15일 거문도에서 사망하여 발견됐다. 열사는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민주화운동사망인정자로 인정받아 이천민주공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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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소년 나누go봉사단, 광복74주년 나라사랑 캠페인 실천[청해진농수산신문] 고성군 청소년나누go봉사단은 지난 15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제74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고 광복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홍보물품 배부, SNS 판넬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태극기부채만들기,태극기타투,스칸디아모스화분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성시은학생은 “태극기를 흔들며 노래에 맞춰 봉사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 플래시몹 공연은 진한 감동으로 남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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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문화교류[청해진농수산신문] 창원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발해1300호기념사업회와 참여단체인 창원국악관현악단 국제교류사업단, 창원미술협회가 함께했다. 이 사업은 ‘선린우호 해동성국 발해가 잇다’라는 주제로 발해건국 1300년을 맞아 발해해상항로 탐사항해 중 희생된 4명의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창원의 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창원시가 후원하고 수행단체는 발해1300호기념사업회, 참여단체로는 창원국악관현악단 국제교류단, 창원미술협회 등의 단체에서 참가했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발해1300호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창원의 문화콘텐츠를 블라디보스토크와 연해주 일원에 다양하게 선보일 목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우수리스크에서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추모공연을 먼저 선보였다.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 공동대표인 안민석 국회의원, 최재형 선생의 손자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8호감방의 노래’ 공연 중에는 창원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하던 일부 참가자들이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14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객이 몰려 혼잡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주최의 광복절 기념식에서 기념공연을 진행해, 연해주 지역의 각계각층인사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16일에는 창원미술협회 주최로 창원시 제2부시장 및 러시아 현지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전시회를 관람했으며, 필하모닉극장에서 ‘2019 별신대제’를 공연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발해1300호의 도전정신을 모티브로 창원의 국악콘텐츠 및 교류전시회가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블라디보스토크와 문화영역 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분야까지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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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진행[95-20190816151814.jpg][청해진농수산신문] 고양시는 지난 15일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2019년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를 광복회 고양시지회 주관으로 개최했다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일산문화공원에서 광복회 등 보훈단체와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 퍼포먼스,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그 중 ‘나의 영웅에게’는 시민들이 직접 독립운동가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적고 이를 엽서나무로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로, 어린세대들이 간접적으로나마 그 시대의 독립운동가들과 교감해 볼 수 있는 장이 됐다는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올해 2019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에,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 역시 그 흐름에 발맞췄다. 이번 행사는 과거 100년 고양시 애국지사들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빛’과 평화와 미래를 염원하는 ‘현재의 고양시민의 빛’이 만난다는 의미의 “빛들의 만남 : 고양의 빛을 만나다”를 부제로 개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문화제를 통해 고양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광복회 고양시 지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행사 전날인 8월 14일에는 일산문화광장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실시했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님들의 넋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아픔에 더욱 공감하며, 아직도 진행 중인 상처와 슬픔에도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으신 피해자 어르신들께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광복절 당일에도 문화제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평화의소녀상을 찾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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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문화행사[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목포시에서는 다양한 추모 문화행사가 열린다. 목포시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시동 2층에 헌화 및 묵념을 하는 추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17일 오후 7시에는 기념관 화합의 광장에서 영·호남화합콘서트를 개최하여 평화통일의 영호남 예술 공연을 펼치며, 기념관 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평화 서예대전을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평화의 꽃 인동초 2019 김대중 평화문화제를 17일 오후 8시에 추모식 등 시민들과 함께 고 김대중 대통령 정신적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김종식 목포시장은 16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간부들과 헌화 묵념 하였으며, 오는 18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 추도식에 참석한다. 목포시에서는 “한국현대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을 되새겨보는 추모행사에 온 시민이 참여하여 대통령의 사상과 업적을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후손들이 나아갈 방침을 세우는 귀한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하고,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한 대통령의 고향으로서 자부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의 얼과 사상, 후손에게 던지는 메시지 전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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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 순국 105주기 추모행사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애국지사 벽산 김도현 선생의 도해 순국 105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14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열렸다. 벽산김도현선생숭모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강석일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임해식 영덕문화원장, 김진국 유족대표, 영덕·영양·안동유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영덕군은 김도현 선생의 일대기를 패널로 설치하여 방문객의 이해를 도왔다. 김도현 선생은 철종 임자년 영양 소청리에서 태어났다. 을미사변 때 사재를 기울여 무기를 마련하고 의병을 모아 안동, 함창, 예안, 관동 등지에서 적과 싸우다 고종황제의 조서가 내려와 부득이 해산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켰으나 정미년 2월 적에게 체포되어 대구감옥에 투옥됐다 풀려났다. 기유년에 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으며, 한일합방 후 일본의 백성이 될 수 없다하여 순국을 결심했다. 갑인년 8월 부친이 세상을 떠나자 장례를 마친 뒤 영해면 대진리 산수암 앞바다에 蹈海하여 순국했다. 최상발 회장은 “우국충정의 표상인 벽산 김도현 선생의 고결한 그 정신을 잘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 고 밝혔으며, 이희진 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덕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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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축제 성공적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경남 밀양시 초동면 봉대마을 태바라기축제위원회는 지난 15일 초동면 봉대마을에서 '2019년 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축제'를 개최했다. 태바라기는 태극기와 해바라기를 합해서 부르는 말로, 마을주민들이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해바라기를 심어 주변경관과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되어 2018년 정부의 농촌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축제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예상원 도의원, 시의원들을 포함하여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추모 제례식을 시작으로 마을 풍물패와 아리랑친구들의 식전공연과 봉대마을 주민들과 무안면 죽월마을 주민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오후에는 하남읍 주민들의 라인댄스 공연과 지역주민 장기자랑이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외에도 게임존 체험, 포토존 체험, 캘리그라피, 사행시 짓기, 스탬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열렸다. 이종우 태바라기축제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축제를 성공리에 마칠수 있었던 것은 마을주민들의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 했었다”며 “원주민과 귀농·귀촌인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서로 화합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대마을은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던 석주 이상룡의 후손들인 고성이씨 집성촌으로 최근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는 농촌 마을이다. 지난 2017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