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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위안부‘피해자’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 서구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구청 광장에 위치한 광주 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시·구의원, 각계단체 대표,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기념사, 합동헌화, 릴레이 서명, 전남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의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故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에서 시작된 메시지를 이어받아 미래를 책임질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참혹한 역사의 기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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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강릉시는 오는 14일 경포 3·1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및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2015년 8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오고 있으며, 지난해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 8월 14일로,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 다른 생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인권문제로서 국내외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 날 기념행사는 기념사, 헌화, 평화비 및 추모편지 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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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황금자 할머니, 뜻을 기리며[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 강서구는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故황금자 할머니 5 주기를 기리고자 한 달간 ‘구민한마음장학금’을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금자 할머니는 13살 때 길을 가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으며 3년 뒤 다시 간도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다. 광복 후 고국에 돌아왔지만 가정을 꾸릴지 못했으며 길에서 떠도는 아이를 양녀로 삼고 키웠으나 10살 때 죽는 바람에 다시 혼자가 되셨다. 이후 황금자 할머니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강서구 소재 임대 아파트에 살며 빈병과 폐지를 주워 팔았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지원금도 한 푼도 쓰지 않고 전부 모았다. 이렇게 평생 모은 돈을 3회에 걸쳐 강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였으며 2014년 돌아가시면서 유언에 따라 남은 전 재산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부금은 총 1억 7천만 원이다. 구는 청소년을 향한 어르신의 마음을 기리고자 전체 장학생 중 매해 1~4명을 선정하여 황금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7년 처음 시작된 황금자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34명의 대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강서구장학회는 황금자 할머니의 뜻을 전달하고자 장학금 취지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황금자 할머니의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은 주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황금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한 주민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9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고인의 뜻을 이어받은 주민기부자도 늘고 있다. 이러한 참여 덕분에 강서구장학회 장학기금은 2006년 황금자 할머니의 첫 기부 당시 4억 원에서 현재 26억 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지원받은 학생도 매해 50명에서 2019년에는 98명으로 늘었다. 강서구장학회는 고인의 뜻을 이어가고자 강서의 인재는 강서인의 힘으로 키우자는 선발 취지에 따라 월 1만 원을 기부하는 구민한마음장학금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은 가까운 강서구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강서구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기부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비 지원에 사용된다. 황금자 할머니의 양아들인 강서구청 김정환 팀장은 “벌써 34명의 학생들이 할머니 이름으로 장학금을 받게 되었냐.”며 “최근 기사를 보니 피해 어르신들이 20분만 남았다는 소식과 살아생전 할머님께서 걱정하신 배상, 사과 그러한 부분들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쉽게도 우리 강서구에는 평화의 소녀상은 없다. 현재 시민단체에서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황금자 할머니의 기부로 성장하게 된 장학금을 통해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가슴에 소녀상을 만들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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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텃밭 가꾸기 도시농업 공개강좌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 도시텃밭 가꾸기 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 공개강좌를 추진한다. 이번 강좌 내용은 가을배추, 가을 무 등 김장채소 재배기술과 토양관리 방법, 병해충 방제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도시농업 공개강좌 후에는 텃밭에 직접 심어 볼 수 있는 배추모종도 배부할 예정이다. 초보 도시농부는 이번 가을 무엇을 심어야 할지, 비료는 언제 어떻게 주어야 할지, 해충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등 작은 텃밭 운영에도 질문이 많은데 이번 강좌가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 신청은 선착순 100명으로 오는 26까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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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소년수련관, 광복절 74주년 나라사랑 축제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광복절 7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수련관에서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 – 이츠 오케이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광복절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청소년 참여로 꾸며진다. 광복절 기념행사 체험부스에서는 참여자들의 손도장으로 꾸며지는 대형태극기 만들기, 태극쿠키 만들기, 나라사랑 컵만들기, 유관순 마스코트 나랑이 열쇠고리, 스트링아트 등이 운영된다. 또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인권과 평화 실현의 의지를 다지고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편지쓰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작품전시, 기림의날 홍보영상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동아리의 뮤지컬로 배우는 ‘애국소녀 유관순’공연, 독립위인 퀴즈 등도 준비돼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나라사랑 축제는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주도적 운영으로 청소년이 문화 생산자이자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는 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련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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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장례식장 정보, 빠르고 쉽게 알아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천안시가 갑작스럽게 상을 당한 유족들이 빠르고 쉽게 장례식장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축했다. 시는 홈페이지를 정비해 공설 장례식장 정보를 게시하고,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홍보 강화는 물론 관내 13개 장례식장에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정보를 업데이트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사법에 따르면 장례식장 이용료는 ‘이용자가 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판 또는 푯말 등을 사용해 게시하고 장사정보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그동안 시민들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사전 정보 없이 장례식장을 선택하는 일이 많았다. 이에 시는 홈페이지 분야별 도우미-복지-노인복지서비스, ‘장사시설’을 클릭하면 공설장례식장인 천안추모공원 현황과 장례식장 사용료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전국 장례식장 이용료와 시설 정보, 화장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과도 바로 연동될 수 있도록 링크를 게시하고, 읍면동 등에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이 홍보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했다. 관내 13개 장례식장에는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게시된 자료를 현행화할 것을 당부했으며,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거나 운영하더라도 이용료를 공시하지 않은 장례식장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용료를 공시하도록 권고했다. 보건복지부가 2010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은 장사 시설 및 이용료, 장사행정 절차 안내와 통합화장 예약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광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유족은 장례식장을 비교할 경황이 없고 장례식장의 가격 차이가 큼에도 한번 안치한 후에는 옮기는 것이 불가능해 장례식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장례식장 정보관리는 물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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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광복절 앞두고 충남도 최초 독립만세운동 등 보훈역사 알리기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일본의 경제보복이 가속화 되고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충청남도 최초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충절의 고장 예산에서 100년 전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보훈의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보훈 선양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다음 달 19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100년 전 충남 최초로 시작된 예산의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크고 작은 사건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본 세미나는 지난해 ‘예산군 3·1독립만세운동 자료집’을 발간한데 이어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군의 위대한 보훈역사를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나아가 예산 출신 여성독립운동가인 수당 정정화 선생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군 출신 독립유공자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은 지난해 국가보훈처 전국 일제강점기 수형기록 전수조사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최근 예산군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도 김태금 군의원의 ‘예산군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 5분 발언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또한 군은 지난 연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바 있어,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고덕면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벽화제작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밖에도 군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2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으며, 광복절 당일 오전 5시 40분에는 예산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제9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오전 9시에는 예산읍 신례원리 일연각에서 독립유공자 일연 신현상 선생을 추모하는 추모제를 올리는 한편, 지역주민 400여명과 함께 신례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국가보훈처에서 추진 중인 국가보훈대상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읍면별로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인 뜻깊은 해에 맞이하는 74주년 광복절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가족과 함께 그 간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우리 지역의 현충시설을 방문해 보훈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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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16회 “왕인박사 추모 전국 사이버 학생 백일장 대회” 개최▲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한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발전시키고 후학들의 문예진흥 및 건전한 문화풍토를 조성하고자 제16회 왕인박사 추모 전국 사이버 학생 백일장을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왕인박사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 주제는 ‘영암 자랑 왕인 박사’로 전국에 있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산문형식으로 작성해 군 홈페이지 및 사업소 홈페이지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총 10명으로 을 선정해 오는 9월중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심정복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암의 자랑인 왕박사의 업적을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한 그들의 문예창작 능력 배양에 큰 기회를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학생 백일장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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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살림은 펴지고 지역경제는 활짝”▲ “군민 살림은 펴지고 지역경제는 활짝” [청해진농수산신문] 민선 7기 해남호가 출범 1년을 맞았다.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지난 1년 해남군은‘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목표로 살기좋은 부자농촌 만들기 등 분야별 군정방침을 마련하고, 새로운 해남을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1일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민선 7기 1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군민들이 원하는 더 많은 변화로 신뢰받는 군정, 새로운 군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자”며“1년간 초석을 쌓아왔다면 앞으로 군민들에게 성과를 보여주여야 할 3년의 시작이 만큼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군수부터 열정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해남군은 민선7기 1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군정 10대뉴스 선정을 통해 지역발전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전국 지자체의 잇따른 도입 움직임을 이끌어내며, 우리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사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6월 첫 지급된 농민수당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민을 기준으로 1만 2,487명에 대해 반기분 각 3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농민수당은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해남 지역 내에서만 쓰일 수 있도록 해 농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남 최대인 연간 150억원 규모로 농민수당 37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55억여원이 판매되며 성공리에 정착하고 있다. 사상 최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장기 발전의 동력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대거 선정된 것도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맑은물 공급에 581억원,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15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150억원 등 역대 최대인 776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에 선정됐고, 58개분야 612억원 규모의 공모사업도 선정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이 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예타면제와 2021년까지 3년간 목적예비비 298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지역에 큰 변화를 불러올 사업들도 잇따라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지역개발사업들도 제기됐던 문제들을 말끔히 매듭짓고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착공 7년여만인 지난 4월 개원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고,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신청사 건립도 지난 6월 25일 첫 삽을 떴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개원 2개월여만에 이용객이 500여건에 육박하는 등 서남권 주민들의 장례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또한 오는 2021년 말 완공될 해남군 청사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함으로써 차질없는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오랜 침체를 겪던 해남관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 1분기 동안 해남군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2.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재도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관광발전종합계획 수립을 마치고, 400만 관광객 시대, 글로컬 체류 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문화관광 4개 분야 36개사업도 확정했다. 문화관광분야는 민선 7기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사업과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빛의 숲 조성, 대표축제 개발 등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역동적인 군정의 추진과 함께 군정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내 군 단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 안전보험 가입과 전체 경로당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지원, 합계출산율 6년연속 1위 성과를 이은 장난감 도서관 설치 추진 등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도 세심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일구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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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 취임 1년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집중 육성”▲ 이동진 진도군수, 취임 1년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집중 육성” [청해진농수산신문]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난 1년은 군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6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분야별로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이동진 진도군수는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군정목표로 제시하며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수산업,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의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진도군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연중 관광객 100만여명 유치를 위한 576객실 규모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오는 7월 19일 개장하는 것은 값진 성과 중 하나였다”고 회고했다.이 군수는 아울러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으로 총 193명의 인력이 신규로 채용됐으며, 그 중 76%에 달하는 147명이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대규모 관광객 맞이를 위해 ,청정 진도 농·수산물 식자재 납품 ,주요 도로 관광지 정비 ,진도 대표음식 판매업소 확대 ,진도여행안내소 건립 ,진도항-관매도 여객선 직항노선 운항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 개장 등이 하나씩 해결됐다”고 밝혔다.또 이 군수는 “지난해보다 182억원 늘어난 국·도비 예산 1,368억원 확보,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등 분야별 성과가 미래 진도군 발전을 위한 단단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동진 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신속·정확한 정보제공과 편익향상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가 21년만에 개소했다”며 “1,330억원으로 대한민국 4년 연속 물김 위판액 1위, 213억원이 투입되는 송군권역과 창유항 어촌 뉴딜 사업 선정, 진도아리랑 상품권 발행 등도 차질없이 추진했다”고 강조했다.복지분야의 경우 LH공공임대주택과 공공실버주택 착공을 비롯 남도광역추모공원 개원, 셋째아 2,000만원 출산 장려금 지급, 도서지역 이동군청 운영, 인공신장실 설치, 읍·면별 주민자치위 구성 등을 성과로 꼽았다.지난 1년간의 지역발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서남권 관문 국제항 개발 ,국도18호선 4차로 확장·기점 변경 ,진도 해안일주도로 국도77호선 승격 ,진도 가사대교 건설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 건립 등 대규모 SOC 확충에 전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지난 1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많은 성과를 냈으며 진도군정을 걱정하고 격려해 주시는 군민들께 거듭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민선 7기에 남은 기간동안 공약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지역개발과 주민자치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