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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접근성 강화 위해 항만 인프라 확충▲ 동방파제 전경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민군복합항만으로 추진중인 울릉항 2단계 개발사업 중 선도사업인 동방파제를 오는 3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울릉항 개발은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어 항만시설이 확충되면 접근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해경 및 해군 함정 등의 상시접안으로 독도까지의 출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동방파제는 총연장 640m의 대규모 방파제로서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년 4개월간 총 1,8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방파제가 완공됨에 따라 동해안의 높은 파랑으로부터 사동항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항내 정온을 확보하게 되어 해경 및 해군부두 등의 접안시설 공사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한편, 공사 과정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인 1만 4천톤급 케이슨을 포항에서 제작하여 포항∼울릉 간 210km에 달하는 장거리 해상 운반을 통해 케이슨을 거치하는데 성공하는 성과도 있었다. 김영춘 장관은 울릉항 동방파제 사업이 해양영토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국정과제인 만큼 접안시설 완공, 사동항 운영 등 향후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국방부, 해경, 지자체 등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앞으로 2단계 접안시설이 완공되어 사동항에 5,000톤급 대형 여객선의 상시접안이 가능해지면 출항한 여객선이 울릉도까지 갔다가 회항하는 사례는 없어질 것”이라며, “울릉항 2단계 접안시설도 2019년 10월에 차질 없이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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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혼합복식 열기▲ 대학부 혼합복식 열기 [청해진농수산신문]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전남 강진군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제61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6일차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대학부 혼합복식 경기 선수들의 열기가 뜨겁다.지난달 30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데 48팀이 참여하는 최대규모대회로 대학과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국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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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650억 추가 경정예산 편성▲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성공을 통한 지역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강진군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올해 첫 1회 추경 예산안은 65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16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그만큼 예년보다 군 살림살이 규모가 커지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군 예산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과 1회 추경예산 65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강진군 총 예산은 3천987억원이다. 연초인 3월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예산 4천억원 확보가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는 의미다. 최근 3년 동안 강진군의 1회 추경 예산액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 363억원, 2017년 582억원, 2018년 650억원이다. 올해는 2017년 1회 추경예산액보다 68억원이 증액됐다. 강진군 역대 최대의 추경 예산액이 편성됐다. 이와함께 최근 3년간 본예산을 포함한 1회 추경까지의 예산액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 3천288억원, 2017년 3천697억원, 2018년 3천987억원으로 2017년 대비 290억원의 예산이 증액돼 2년 연속 군 예산 4천억원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추경안 편성이 가능한 것은 군수와 모든 공무원들이 국비와 도비, 관련 예산을 따오기 위해 발이 닳도록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찾아 그 성과를 온전히 얻어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인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관련 사업들에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특히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해’의 준비 관련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유·무형의 문화관광 자원 정비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주민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배분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와 연계한 농업분야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군민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늘어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는데 다른 지자체보다 수월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확충에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등 한층 더 효율적으로 예산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이 제출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248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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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4/4분기, 혁신성장 뒷받침할 벤처펀드 1.4조원 조성된다.▲ 금년 4/4분기, 혁신성장 뒷받침할 벤처펀드 1.4조원 조성된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8,600억원 출자를 통해 총 1.4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출자사업은, 혁신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태펀드에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 예산 8천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것으로, 연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혁신형 창업·벤처기업에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절차가 진행됐다.신청 접수 결과, 총 99개*의 VC가 모태펀드 출자예정 금액(8,700억원)의 3.6배인 3조 1,349억원을 요청했다.선정결과 청년창업, 4차산업, 재기지원 등 5개 분야에 최종적으로 48개의 VC가 선정됐으며, 8,600억원의 모태펀드 자금과 5,850억원의 민간자금이 더해져 금년말까지 총 1.4조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이는 출자사업 공고 당시 계획했던 조성목표 1조 2,865억원보다 약 1,600억원이 더 많은 금액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신청한 VC들이 더 많은 민간자금 매칭을 계획*함에 따라 조성목표액을 초과달성하게 됐다.규모별로 보면, 500억원 이상 펀드가 총 8개, 300∼500억원 사이가 10개, 300억원 미만 펀드가 30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4차산업 분야는 1개 펀드당 평균 규모가 440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선정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하는 VC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로 4차산업 분야에서 1,4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모태 375억원을 출자)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결과 분야별 주요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겸비한 보다 많은 청년창업기업들이 발굴되고 투자될 수 있도록 가급적 많은 VC에게 기회를 주어, 5개 출자분야 중 가장 많은 21개 VC가 선정됐다.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 분야를 선점하고,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형 펀드 중심으로 선정했다.특히, 민간 VC들은 제안서에서 AI, VR·AR,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을 4차 산업혁명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으로 꼽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발족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면, 이를 투자대상에 반영·보완토록 할 계획이다.기업인의 소중한 경험이 한번의 실패로 사장되지 않고 혁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태펀드 출자비율을 이번 출자사업에서 가장 높은 80%로 설정했으며, 당초 목표한 대로 11개 VC가 3,125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지방투자 펀드에는 대전시(50억원), 부산시(15억원), 울산시(30억원)가 각각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대구시는 대구지역의 유한책임회사 벤처캐피탈인 ‘인라이트 벤처스’가 운용할 청년창업펀드에 60억원을 출자하기로 하는 등 지방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신설 창업투자회사(10개사), LLC(8개사), 신기술금융회사(6개사) 등 다양한 VC가 선정돼, 향후 벤처투자시장의 역동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증권시장에서 활동하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증권사)와 신한캐피탈(신기술금융회사)이 각각 다른 VC와 공동 GP로 선정돼 벤처투자시장 참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금년 8월말까지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은 1조 8,584억원으로, 이번 출자를 통해 금년말까지 총 펀드 규모는 약 3조 8천억원을 상회해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 확실시되며, 신규 투자금액도 작년 동기간보다 13.8% 증가한 1조 4,865억원으로 금년도 투자 실적이 작년에 비해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금년말 2조 3천억원으로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벤처펀드들이 4차산업 분야 육성, 청년·재기기업인 등의 창업 활성화를 통한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모태펀드를 통한 정책목적성 펀드의 조성과 함께 (가칭)‘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해 투자제도를 단순화·체계화 하고 펀드 운용의 자율성을 극대화해 정부 정책자금 뿐 아니라, 민간자금의 유입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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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규모 장어 직판장▲ 전국최대규모 장어 직판장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민물장어 양식수협 전국 위판장과 직판장이 문을 열었다. 영암군 신북면에 자리 잡은 위·직판장은 9월 4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어 유통에 나선 것. 이곳은 (구)영암휴게소 9,072㎡의 부지에 들어섰으며, 경매장을 비롯해 직판장, 축양장, 식당 등을 갖췄다.“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도입될 민물장어 위판장 거래 의무화에 따라 민물장어 유통체계가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바뀔 전망이며 위·직판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영암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전망된다.김성대 민물장어 수협 조합장은 "위판장 거래 의무화는 생산자와 소비자는 물론 유통 상인도 보호하는 유통혁명"이라고 밝히며 “국민에 바른 먹거리 공급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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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환경포럼 개최▲ 외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외교부는 중동·아프리카 국가들과 환경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환경기업들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코엑스에서 ‘2017 중동·아프리카 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잠비아 상수도개발·위생·환경보호부 장관, 탄자니아 수자원관개부 차관보, 이란 대기질관리공단 대표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환경 관련 고위급 인사와 국내 유관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동 포럼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환경분야 협력사례 및 관련 프로젝트 현황 공유, 양자간 환경협력회의, 기업별 1:1 비즈니스 상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환경기업들이 중동·아프리카 지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이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금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6.7.-6.9., 코엑스)과 병행 개최돼 포럼 참석자들에게 우리나라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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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유통부문 4차 산업혁명 현장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완전 자동화된 이마트몰 김포 물류기지를 방문 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주 장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로봇’ 등을 유통물류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논의 했다. 더불어, 우리 유통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당부했다.또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분야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을 함께 향상시켜 줄 것을 강조 했다.이마트측은 김포 물류센터가 온라인몰 물류센터로는 아시아 최대규모로서, 로봇과 자동화설비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고관리 등 유통물류분야 4차산업혁명을 실감할 수 있는 물류센터라고 말했다.그리고, 2020년까지 수도권에 5개를 최첨단 물류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며, 신속한 배송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배송기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활용한다고 소개했다.한편, 이번 5월에 이마트가 국내 물류센터로는 처음으로 이천 센터에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 500kWh)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에너지신산업 기술 분야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 장관은 유통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에너지신기술 적용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계획을 밝혔다.4차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서 지난 2월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발표한 유통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유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유통-물류-정보기술(IT)-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유통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형태를 개발하고가상(VR) 쇼핑몰을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때 공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증사업과 상용화 기술개발에 2018년부터 5년간 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5월부터 신재생과 에너지저장장치 할인특례요금제를 대폭 강화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비 회수시간 단축(4.6년→3년), 및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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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의 체당금 부정수급을 시도한 사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청해진농수산신문]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은 실제로는 139명의 근로자 임금 4억5천6백만원을 체불하였으나, 체불임금을 13억1천2백만원으로 거짓신고하여 무려 8억5천6백만원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5억원 상당의 체당금을 부정수급을 시도한 경남 고성군 소재 삼강엠엔티 사내협력사 대표 A모씨(47세)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구속된 A모씨는 2016. 7월말경 적자가 누적되어 임금을 지급하기 어렵게 되자, 체불임금을 부풀려 부당하게 체당금을 신청하여 이를 편취하기로 마음을 먹고,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의 임금 일부를 기존에 사용하던 월급통장이 아닌 다른 통장에 입금시키고, 기존 월급통장에 입금한 돈만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처리하는 방법으로 체불임금을 부풀려 회사 총무를 근로자 대표로 부풀려진 체불임금으로 자신을 고소하도록 교사하였으며, 임금체불 사건이 반의사불벌이라는 점을 악용, 근로자들로부터 체당금 신청서류를 제출받으면서 고소취소장도 함께 받은 후, 이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체당금이 지급되면 고소취소장을 법원에 제출하려고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범행이 이루어졌음이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게 된 것이다. 통영지청은 구속된 A씨 외에도 범행을 공모한 회사총무와 팀장 등 11명도 임금채권보장법 위반으로 수사 중에 있으며, 이번 사건은 현재까지 적발된 체당금 부정수급 사건 중 단일건으로는 인원(139명)과 금액(5억원) 모두 전국 최대규모이다.오영민 지청장은 “통영·거제 지역은 조선업이 밀집되어 있어 최근 수주급감과 구조조정으로 임금체불과 체당금 지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기성금을 근로자의 임금지급에 사용하지 않거나, 체당금을 부정수급하려는 자는 금액에 관계없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조치하겠다”고 했다. 또한, “체당금 부정수급 또는 동조한 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함께 부정수급한 금액의 2배를 추징한다”면서 “가능한 모든 자료를 입수하여 수사를 진행하는 등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처벌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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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기업, 두 팔 벌려 환영!▲ 벤처투자 ZONE 운영시스템(안) [청해진농수산신문]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 3조 2천억원, 벤처투자액 2조 1,500억원 등 사상 최고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 벤처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성과를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여, 기술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성과 제고의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순회 방식의 찾아가는 투자 IR”을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업·벤처기업이 만나기가 쉽지 않았던 벤처캐피탈(VC)이 전국을 직접 순회하면서 투자 IR과 투자상담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처음 시도”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정말 원했던 실질적 정책”이라면서 창업·벤처기업들이 열렬히 반기고 있다. VC 투자자들도 성장가능성이 크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우수 VC가 다수 참여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준비하는 등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금번 행사는 크게 2가지로 구성되어 진행된다.1부 행사에서는 3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매주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각각 10개씩 총 110개의 엄선된 창업·벤처기업들이 실리콘밸리 투자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설명하여 VC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활 계획이며, 2부 행사에서는 총 400여개 창업기업들이 VC투자자들과 회당 20분 동안 3회씩 총 1,400회 이상의 1:1 밀착 투자상담이 이루어지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인 것이 특징이다.『전국 순회 찾아가는 투자 IR』은 3.28일, TIPS타운의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경기(4.6), 대전(4.10), 광주·전남(4.20), 부산·울산(4.26) 등 순으로 매주, 3개월 동안, 전국 11개 권역을 순회하며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VC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싶어하는 전국 창업·벤처기업들과 유망 기업 발굴을 원하는 VC 간의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투자유치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8일, 서울지역 TIPS타운에서는 창업·벤처기업 75개사의 관계자와 VC 투자자 40명 등 약 200여명이 모여 IR피칭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찾아가는 투자 IR-서울”이 성공리에 개최되어, 전국 11개 권역 순회행사의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1부 IR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엄선한 10개의 서울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3분 발표, 3분 질답” 방식으로 IR을 진행하고, 전문 VC의 즉석 투자멘토링 등이 이어졌다.IR 피칭 실황을 유튜브 및 벤처투자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녹화 중계하여 이 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벤처투자자들에게도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2부 벤처투자컨벤션에서는 33명의 VC 심사역과 65개 창업기업을 사전 매칭하여 기업당 최소 3회 이상, 20분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또한, 찾아가는 벤처투자 IR과 연계하여 금융, 법률, 노무, 회계, 기술, 특허, 수출 등의 경영애로를 상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이 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VC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 투자 상담을 실시하는 최초의 시도이면서 역대 최대규모 IR이기 때문에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금번 행사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벤처기업이 지역에 관계없이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특히,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의 ‘뉴노멀시대’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하루빨리 정착시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서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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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농협 선박운송 사업 ‘호평’완도 소안농협 선박운송 사업 ‘호평’ 농수산물 적기 출하 기여, 농협깃발 달아 관광객 홍보 ▲ 박 금 남 소안농협조합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농수산물을 적기에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출항 선박에는 농협 깃발을 달아 관광객들에게 농협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완도 소안농협(조합장)이 14년째 선박운송 사업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소안농협이 선박운송 사업을 시작한 것은 섬 주민들에게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원활하게 조달해 주고, 육지 소비자들에게는 김·다시마·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적기에 보내 싱싱한 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사업을 하지 않을 경우 지역 주민의 발이 묶여 경제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소안농협(청해진 카페리호)은 안전, 신속, 조건 없는 써비스라는 사훈 아래 이용객 여러분을 모시고 있다. 최대규모, 최신시설, 최고속, 최대의 써비스를 갖춘 3척(피서철 예비선 1척 추가)의 차도선 여객선으로 완도에서 노화도(보길도), 소안도까지 약 40분 간격으로 운항중에 있으며, 폭풍주의보시에도 이용객의 안전의 범위내에서 계속 운항하고 있다는 것. 휴가철에는 관광 수요가 많아 하루 18회까지 수시로 증편운항을 한다. 이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연간 60만여명, 차량은 15만여대에 이른다. 특히,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유명한 보길도는 노화도를 통해 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또 완도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소안도는 옛 독립투쟁의 근거지로 애국지사 57명을 배출한 곳이며, 여름철에는 고기잡이체험·낚시·등산·해수욕을 위한 이용객이 많이 찾는다. 아울러 보길도와 소안도는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꼽힌다. 소안농협은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75세이상 원로조합원은 무료로, 모든 조합원에게는 선박이용 요금을 20% 할인해 주고 있다. 한편, 박금남 조합장은 “애초 농수산물 수송을 위해 선박사업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관광객에게 농협을 알리는 역할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올해는 경관이 뛰어난 보길도,소안도,노화도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061-553-8188.<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