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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전국 노인일자리 전문가 한자리에▲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일까지 이틀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전국시니어클럽 종사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년 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 전국 136개 시니어클럽 종사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 일자리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전남지역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시니어클럽이란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단위 교류의 장을 마련, 시니어클럽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에서도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의 확충을 통해 수익창출형 노인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에는 현재 여수, 순천, 나주, 곡성, 보성, 완도 등 총 6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있으며, 매년 확대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4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국비와 도비비 등 591억 원을 들여 2만 7천 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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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속도 높인다’▲ 국립심혈관센터 실무추진위원 7차 회의 [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내세웠던 ‘장성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정책화를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립심혈관센터 실무추진위원 7차 회의’를 열어 실무위원들과 함께 사업 당위성을 담은 ‘국립심혈관센터 기획보고서’작성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전략적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들은 새 정부가 신설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선 공약을 국정 과제로 반영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위원회를 포함한 관계 기관을 방문해‘국립심혈관센터 장성 설립’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안팎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장성군과 전남대병원이 심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책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장성군은 330,500㎡(10만평) 규모의 연구센터, 연구병원, 예방 및 재활센터 등이 포함된 심혈관센터 건립 계획을 세우고 정부에 설립을 제안해 왔다.장성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연구개발특구가 맞물려 있어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의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지난 10년간 센터 유치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국무총리,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장성군을 방문할 때마다 유치 건의를 담은 보고서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한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유치를 위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올해 2월로, 군수와 의료계, 언론계, 학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2명으로 짜여진 실무위원회를 재구성하고, 매주 회의를 개최해 심혈관질환 관리현황, 국립심혈관센터 사업내용, 추진여건 등 각 분야별 자료를 모아 토의하면서 전략적 유치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마침내 지난 4월 당시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캠프가 이를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채택해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군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전남 상생을 위해 내세운 3대 공약 중 하나가 바로 ‘장성 심혈관센터 설립’이다.”며“그 어느때 보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권 초에 센터 설립이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인성질환인 심혈관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연구기관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전남에 설립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문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호남권에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10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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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어르신 일자리 늘린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25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화순군에 따르면 올 초 노인일자리 신청자 중 900여명의 탈락자를 일부 구제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 예산에 군비 3억 8500만 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군은 기존 사업별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로 250명을 선발하며, 어르신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월 30시간 활동해 매달 22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이와 관련, 군은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에 41억 원을 확보해 지난 2월 읍·면별 참여자 모집을 통해 소득수준 등을 반영한 심사를 통해 1,860명의 참여자를 선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활동능력이 있는 노인이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과 생활안전점검을 수행하는 노-노케어는 최근 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한 지역 내 주거환경 및 공원 등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순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활동을 통해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건강 개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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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도 잊은 배움에 대한 열정 ”▲ 제10기 대마노인대학 개강식 [청해진농수산신문] 대마 노인대학은 13일 대마면 건강나눔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 및 노인대학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대마노인대학은 그동안 뜻을 함께한 여러 어르신들의 꾸준한 관심과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교양과 건강 증진은 물론, 정보교류와 사교의 장으로 발전했다. 이종태 노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자신을 사랑하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오세윤 대마면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면에서도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부응하고,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마노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웃음치료, 선진지 견학 등 각종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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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소년수련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으로 등록▲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해 10월 문을 연 장성 청소년수련관이 공신력 있는 기관이 인정하는 청소년 꿈터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으로 공식 등록된데 이어, 최근 국가기관 공모를 통해 상상(相翔)학교와 청소년 보훈캠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계발, 봉사 및 탐험 활동 등을 통해 잠재력을 발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일정 심사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공식 인증해주고 있다.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수련 프로그램으로 세풍Day와 애니메이션, 가비아트 3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또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모집한 상상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고, 국가보훈처로부터도 ‘청소년 보훈캠프’운영기관으로 확정되어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청소년수련관의 이 같은 운영 성과는 수련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을 높여 청소년들의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청소년수련관 운영을 시작한지 7개월에 불과한 기관임에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연간 이용인원이 2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은 체육실, 동아리실, 상담실, 교육실, 뮤직룸, 댄스룸, 북카페 등 문화 활동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최신 시설을 갖춰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상담복지에 있어서도 상담, 부모교육, 체험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장성군은 교육지원경비 지원사업으로 장학회 및 친환경급식비 36억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노인 중심 사회로 청소년들의 에너지와 웃음이 더없이 소중한 곳이다.”며“수련관이 모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는 따뜻한 둥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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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여러분, 고향에서 꿈을 맘껏 펼쳐 보세요▲ 행정자치부 [청해진농수산신문]지역 인구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지역 사회가 붕괴되는 이른바 ‘지방소멸’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는 현상이 일반화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년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갖고 꿈도 실현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부터 ‘청년희망뿌리단’에 참가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희망뿌리단’은 청년이 자신이 계획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일자리와 정착의 기회를 모색하는 활동이다. 고향 혹은 지방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5월 12일까지로 총 50여 명의 청년이 선발된다. 이들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받은 후 11월까지 지역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청년희망뿌리단’은 ‘인구감소지역 신(新)지역균형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쇼크가 현실화되고 229개 시군의 20%가 넘는 86개 시군이 초고령사회에 돌입할 정도로 고령화의 상황이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특히 각 시군의 발전을 이끌어야 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시군의 고령화 현상은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희망뿌리단’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게 됐다.청년희망뿌리단원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수요에 따라 스스로 계획한 방식에 따라 활동한다. 뿌리단원을 위해 9개 시도, 28개 시군에서 44개의 과제를 제안했다. 창업·취업 분야를 비롯해 공공 프로젝트 참여, 지역 자원봉사 활동 등 분야도 다양하다. 청년들은 이같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이외에도 스스로 자유로운 과제를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참가한 청년들은 필요한 교육 및 활동에 필요한 실비가 제공된다. 합숙, 현장학습 등 맞춤형 교육과 창업에 성공한 선배 및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타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모임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역 주민, 출향인사, 국민들을 대상으로 활동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해 창업 자금을 유치하는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 홍보비, 교통 실비 등이 일부 지원되고 지역 별로 활동을 위한 빈집·빈점포 등 공간, 소정의 활동비 등이 각기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누리집(www.kolo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계획서 등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5월 15일 1차 합격자가 발표되고, 인터뷰 후 5월 19일 최종 합격자가 결정·발표된다. 활동 기간은 올해 6월∼11월로 청년들은 이 기간 중 교육 및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청년희망뿌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오는 2019년까지 연 300명의 뿌리단원을 배출하고, 단원의 60% 이상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희망뿌리단’, 지역주민, 지역내 자금, 출향인사, 기업사회공헌 활동 등 외부자금이 결합한 ‘로컬벤쳐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을 돕기 위한 지역내 대학과 교육 프로그램 연계, 홍보비·활동비 등 예산지원 확대, 일정기간 인건비 지급 등 참가 유발 요인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청년희망뿌리단 활동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청년의 꿈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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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완도군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0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완도시니어클럽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완도군은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위해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0개 사업에 19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사업 참가를 희망한 970명의 어르신들은 노-노케어, 활기찬 경로당 만들기, 환궁 지도 교사, 친환경 EM사업과 같은 공익활동 사업과 CCTV 상시관제, 스쿨존 교통지원, 특산품 판매장, 할머니 정성 맛집, 어구 정비 사업 등의 취업·창업형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한 완도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어구 정비 사업은 완도군 특성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우수시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100세 시대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외에도 취약 노인의 사회 안전망 구축 등 노인복지정책을 지속 발굴해, 따뜻한 복지사회가 실현되는 모두가 행복한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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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면 대죽보건지소,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 재능기부 잇달아▲ 제9회 보건진료소 건강증진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 옥곡면 대죽보건지소‘햇빛마을 건강더하기’특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재능기부에 잇따라 나서고 있어 화제다.‘햇빛마을 건강더하기’특화사업은 시민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마을 가꾸기를 위하여 14개 광양시 보건진료소가 실시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는 2014년부터 체조교실을 시작하여 2016년 국사봉 철쭉제에 최고령 88세 어르신이 참가하여 옥곡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또한 지난 3월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수사례 공유 및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제9회 보건진료소 건강증진대회 및 정책세미나’에서 옥곡 대리, 오동, 수평 마을 주민 20명이 건강 체조를 시연하여 행사 참석자 350여 명에게 광양시 주민홍보사절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이어 지난 4월 8일 옥곡면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실시하는‘2017년 대죽골 벚꽃 한마당 축제’에서는 대죽 팔방미인팀이 입소 어르신들과 가족을 모신 자리에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시연 참여자는 “건강교실에서 배운 체조로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주민 화합도 할 수 있었는 데 이렇게 봉사까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사봉 철쭉제 등 지역 내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현경 대죽보건지소장은“‘3세 버릇(운동하세! 배우세! 즐기세!) 100세 간다’는 모토(motto)로 어르신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지켜드리고 싶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하여 시민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양시 노인 인구는 10.6%이지만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은 37.6%로 초고령화 되어 노인의 4고(苦) 중 하나인 질병은 모든 어르신들이 1개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어,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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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통안전교육 받고 보험료 할인받으세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고령운전자가 인지기능검사 및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10%를 할인해준다.전라남도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5일부터 장성군을 시작으로 도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검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진단지를 활용해 운전 성향을 분석하고, 검사 장비로 시공간 기억력, 주의력, 속도 및 거리를 측정하는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하며, 교통법규와 안전운전, 상황별 안전운전 기법을 시청각으로 진행한다.오는 10월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하루에 2∼3회씩(회당 2시간) 인지기능검사를 포함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증을 현장에서 교부한다.이수자는 삼성화재 등 9개 보험사로부터 자동차 보험료의 10%를 2년간에 걸쳐 할인받게 된다.업무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교육 대상자 모집과 홍보를 추진하고,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는 공단 소속 교수를 지원해 고령 운전자에 대한 인지기능검사와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국에서 제일 먼저 초고령사회를 겪는 전라남도는 65세 이상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가 2015년 1천547건 85명에서 2016년 1천588건 105명으로 건수는 41건, 사망자 수는 20명이 늘어 고령자의 안전 운전을 위한 의식 개선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마음은 항상 청춘이지만 세월은 몸과 마음이 따로 놀게 만든다”면서 “신체기능을 진단해보고 조심할수록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 질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국토교통부는 70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주기 5년을 연령별로 차별화하고, 면허갱신 시 인지기능검사를 포함한 교통안전교육을 적성검사와 연계해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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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대비 도시계획 업무 역량 강화한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오는 30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도와 시군 도시계획 담당자와 업체 종사자 등 100여 명의 도시계획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계획 규제개혁 및 고령화에 대비한 생활거점 도시정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토계획법령 및 도시계획 규제개혁과 도시 재생 선도지역 추진 사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도시정책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특히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과 종사자들에게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국무조정실의 안윤상 사무관이 ‘국토계획법령 개정 및 도시계획 규제개혁’ 특강을 한다. 순천시에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추진 및 협업사업 사례’를 발표하는 등 도시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도심 및 읍면 소재지 기능이 쇠퇴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에 대응하는 도시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 지역 생활 중심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외부 인구 유입 증대 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한 도시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도시계획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