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전통시장 의용소방대, 화재 신속한 대처▲ 전통시장 의용소방대, 화재 신속한 대처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 19일 밤 고흥 녹동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전라남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공중화장실 내부 천정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자칫 전통시장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다.하지만 화재 현장 인근을 순찰중인 의용소방대원의 활약으로 자체 진화에 성공, 화장실 3㎡ 그을음 현상 피해에 그쳤다.장선곤 도양읍 의용소방대장은 “사명감을 갖고 평소 녹동전통시장 자율소방 안전순찰과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한 결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올해 전남 21개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를 설치해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화재 예방순찰 등 시장의용소방대 및 상인회 중심의 민간 자율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들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접히는 유리, 투명필름이 폴더블폰 미래를 펼치다▲ OLED 패널 구조변화에 따른 PI 관련 제품 적용 로드맵 [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서 ‘접히는 유리’로 불리는 ‘폴리이미드 필름’에 대한 시장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폴더블 폰은 말 그대로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폴더블 폰의 수요가 2019년 320만대에서 2022년 5010만대까지 전망되고 있다. 폴더블 폰은 접었다 펴야하는 특성상 커버윈도우, TFT 기판, 베이스 필름 모두에 새로운 소재가 필요하다. 투명 PI 필름은 타 소재 대비 우수한 기계적, 전기적 및 화학적 물성을 지녔기 때문에 유리의 대체재로 불리운다. 따라서 수십만 번을 접었다가 펴도 흠집이 나지 않고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노트북 등에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PI 필름 관련 분야에서 최근 5년간 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60건에 불과했으나, 최근 2년간 연평균 약 37%증가하면서 2018년에는 150건까지 급증했다. 단순히 출원건수만 증가한 것은 아니다. 빠른 기술변화에 따른 특허권 선점 또는 조기확보를 위해, 우선심사 신청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출원인의 유형을 보면, 국내기업 출원이 전체의 6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기업에 의한 출원이 25.3%를 차지하고 있다. 적용대상별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 용도가 116건, 박막 필름 트랜지스터 기판/베이스 필름 용도가 276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커버윈도우의 경우, 폴더블 폰의 개발과 발맞춰 2016년 이후 출원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시장의 주도권 잡기 위해 핵심특허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고, 이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반용병 정밀화학심사과장은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쳐블 등으로 빠르게 진화해 나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폴리이미드 필름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기업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므로 선제적인 소재분야 핵심특허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관세청, 중남미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관세청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에서 ‘중남미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니카라과·파라과이·페루 등 중남미 5개국 관세청장을 비롯해 총 10개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 18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무역기구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중남미 각 국의 통관환경 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28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중남미 5개국 관세당국 최고위급 인사와 만나, 중남미 국가의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 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관세청은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국가의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참가국 관세당국과 세관분야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통관애로 해소와 한-중남미 간 무역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소형 수박 재배 농업인 선진지 벤치마킹▲ 강진군 소형 수박 재배 농업인 선진지 벤치마킹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수박 재배 농가를 육성하고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소형 수박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과일 선호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당도는 물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이끌며 각광받고 있다. 이날의 선진지 견학은 소형 수박 시범사업 농가 6명이 참여해 함안군 ‘찬들애고당도’영농법인 농가현장 및 선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관리 기술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함안 ‘찬들애고당도’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18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을 수상,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곳이다. 군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고품질 소형 수박 재배 방법뿐만 아니라 수확, 선별 및 유통관리 기술 등 선진화된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해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강인선씨는“소형 수박 재배가 일반 수박 재배와 달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김남균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형수박이 강진군의 신규 틈새 소득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소형 수박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1ha, 6농가에 모종대와 포장재 등을 지원해 지역특화작목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지역 특화산업 연계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 조성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지역 핵심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역 내 특화산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2019년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지역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 조성을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거쳐 인천, 부산, 울산, 경남, 충남 등 총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은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단위 지원방식에서 기업 연합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주도의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플랫폼 사업화 분야는 이미 구축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공통 활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한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을 지원하며, 특화산업 강화 분야는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미조성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핵심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광역지자체는 지역 핵심 산업 관련 SW 플랫폼을 통한 지역 핵심 산업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 및 지역 여건과 특화 산업에 최적화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바이오정보 서비스의 라이프로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서비스의 창출과 성장펀드의 지속적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스마트 물류서비스 선도도시로서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는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산업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관련 서비스 상용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기계설비 산업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하는 지식진화형 기계설비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정,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기계설비 산업의 선진화 및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아산시와 천안시를 핵심거점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해 융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거점 구축 등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590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해 지역 핵심산업의 소프트웨어 융합 지원 및 글로벌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클러스터 조성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지역에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공무원, 강원 산불에 2천600여만 원 성금▲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18일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모금한 2천636만 8천700원을 기탁했다.기탁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라남도 산하 전 공무원이 자율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종선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이 속초시청 부시장실에서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전라남도는 지난 4일 강원도 산불 당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량 22대와 소방공무원 61명을 강원지역 산불 현장으로 급파해 조기 진화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현장에서 활동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도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피해로 고통을 겪는 강원지역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강원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주민들도 용기를 내 생업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8일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속초시청에 마련된 중앙수습지원단을 방문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춘천시민 권혁천 씨는 산불 화재 진화를 위해 멀리 땅끝 해남에서 달려간 해남소방서 공무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손편지와 춘천닭갈비 30인분을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줬다.
-
미세조류 지질 생산성 높이는 배양법 개발▲ 적응 진화에 따른 미세조류의 형태 변화(현미경 관찰) [청해진농수산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미세조류인 ‘파라클로렐라’를 이용해 미세조류의 생장 속도와 지질 생산성을 높이는 배양법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파라클로렐라는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지난 2016년 5월 경북 상주시 낙동강 상주보 근처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한 미세조류로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오메가-3와 오메가-6는 필수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음식물로 섭취해야한다. 오메가-3는 주로 카놀라유, 콩기름, 호두기름, 기름진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오메가-6는 홍화씨유, 옥수수유, 포도씨유, 콩기름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음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의 증식 과정에서 지질 생산을 유도하는 추가 처리 없이 생장 속도와 지질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지난해 12월에 관련 특허를 냈다. 이 방법은 파라클로렐라를 증식할 때 배지에 소금 성분을 첨가하고 장기간 반복 배양해 압박로 인한 지질 생산성을 높이고, 생장 속도도 유지하는 것이다.미세조류는 생장 중에 영양분의 결핍이나 높은 염도 조건 등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질의 함량은 증가하나 생장 속도가 느려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를 다양한 염도 조건에서 32일 동안 4일 간격으로 반복 배양해 파라클로렐라의 생장 속도와 지질 생산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적응 진화 배양법으로 증식한 파라클로렐라는 대조군에 비해 지방 함량이 3배로 증가했고 생장 속도는 대조군과 유사했다.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의 지질에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을 활용해 2023년 하반기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기능성 식품 또는 사료첨가 소재로 개발할 예정이다.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급작스런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품영양제 등 기능성 식품 원료로 많이 쓰이고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미세조류를 고농도로 대량 배양하고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미세조류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다양한 생물 산업 분야에 활용할 길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
세계 최대 방송전시회에서 국내 방송기술 우수성 알리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미국 ‘NAB Show 2019’에 참여해 국내 방송기술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NAB show는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로 160여개국의 1,8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10만여 명이 참관하는 행사로 최첨단 국제 방송기술과 장비·서비스가 집결된다. 우리나라는IP화·초고화질화로 진화하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방송시장에서 우위를선점하기 위해 2016년부터 NAB show에 참여해 ‘UHD 테마관’ 운영, 현지 언론 홍보 등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해외에서는 이미 2017년 우리나라의 세계최초 지상파를 통한 초고화질 방송 상용화에 주목한 바 있으며, 그 결과 ‘18년에는 국내 방송장비 기업이 미국 방송사 차세대 방송 테스트베드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에스케이텔레콤이 국내중소기업 장비·기술을 활용해 미국 방송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NAB 2019에서도 세계 최초 지상파를 통한 재난경보 서비스,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등 국내기술로 만든 ‘지상파 중심 미래 미디어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2019년 세계최초로 국내에 도입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를 시연한다. 단순한 자막방송의 한계를 넘어 신속·안정적인 ‘지상파’를 통해 텔레비전은 물론 버스·전광판 등 다매체에 문자·음향·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로 전송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세계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방송전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일반화되는 시기 킬러 콘텐츠가 될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도 시연한다. 차세대 지상파 기술인 ATSC3.0 기반 방송망을 활용해 고품질 지상파 방송, VOD 다운로드, HD맵 실시간 다운로드등이 가능한 전장용 플랫폼을 시연함으로써 미래 전장 산업 경쟁에도 뛰어들 계획이다.아울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 여러 기업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 소규모 방송 시스템 및 채널결합 시스템 등 차세대방송 시스템을 시연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NAB, ATSC 등 미국 주요 방송관련 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ATSC 3.0 기반 차세대방송의 글로벌 확산과 국내 방송장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NAB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방송장비 업체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국산 방송장비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방안에 대한 정책소통·의견수렴을 추진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나라가 차세대방송 기술·서비스를 선도하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고 언급하며, “북미를 시발점으로 이제 막 차세대방송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국내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 지사,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위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재해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분기별로 계획된 하루 연가를 냈는데도 강원도 산불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찾게 됐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속초시청을 방문해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김철수 속초시장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속초시청 별관에 마련된 중앙수습지원단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속초시 장천마을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김 지사는 “잿더미로 변해버린 숲과 집, 화마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기 위해 성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생업에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는 지난 4일 강원도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도 소속 소방차량 22대와 소방공무원 61명을 급파해 조기진화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신속한 피해복구와 주민 생활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화재 현장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도청 직원 자율모금을 통한 성금을 마련하는 등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전남소방, 강원 고성 산불 소방력 지원▲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으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소방차량 22대, 소방공무원 61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5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9시 44분을 기해 화재 대응수준을 2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다.이와 함께 대통령이 전국 산불 조기진화에 총력 대응토록 지시함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도 4일과 5일 두 번에 거쳐 총 소방차량 22대, 소방공무원 61명을 지원했다. 추가 요청 시 차량 7대와 인원 21명을 보강 지원할 계획이다.화재대응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적인 수준의 사고일 때 발령된다. 국가적 재난일 경우 다른 시·도 간 소방력을 지원해오고 있다.2005년 12월 호남지역 폭설 당시 강원소방본부는 전남에 소방공무원 35명, 의용소방대원 24명, 장비 2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재해 의연금 2천만 원도 전달해 왔다.또 2014년에는 강원소방본부에서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헬기를 지원한 바 있다.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남지역 대형 재난 시 강원소방본부를 비롯한 다른 시·도의 지원을 받았던 만큼 이번 강원 산불 진화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