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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과 교육지원청, 군 의회와 주요 교육사업 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교육지원청 측과 군 의원들이 함께하는 이례적인 만남을 곡성군 의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곡성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점과 2020년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군 의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곡성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곡성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문해교육 전문강사 양성 사업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 날 만남을 통해 아이 뿐 아니라 어른도 행복한 곡성교육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자체와 의회, 교육지원청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곡성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 허성균 교육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군 의회와 지속적 만남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말했다. 이에 곡성군의회 정인균 의장은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교육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에 곡성군의회도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곡성군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곡성교육지원청과 함께 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군수와 교육장이 매월 1회씩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오며 곡성교육의 대전환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각각 추진해 오던 교육사업을 함께 해결해가며 미래지향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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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정부합동평가 도내 3위권 진입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5일 정석호 부군수 주재로 지표관리 부서장 및 팀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 등 실적 제고를 위한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군에서는 전남 도내 3위권 진입을 위해 정량지표 실적 제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조기 발굴, 협업 지표의 공동 대응 등 추진 전략 설정하고 평가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평가 기간이 종료되는 12월 말까지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대책 보고회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실적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정석호 부군수는 “합동평가는 우리 군 행정력을 대내외적으로 평가받는 평가인 만큼 군정의 대내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부서장과 지표관리 팀장들은 관심을 갖고 지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실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 행정 역량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년도 대비 6개 지표가 감축되어 116개 지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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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우수 지자체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행정안전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발 빠르게 설치해 그 동안 주 1회 운영하던 국세업무를 주 5일 운영해 국세·지방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국세 업무는 목포시에 위치한 목포세무서까지 가는 번거로움으로 시간과 이용이 많이 소모되었으나 이제는 군청 민원지적과 통합민원실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해 민원인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금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에 대비에 5월에는 지방소득세 신고센터를 통합민원실에서 운영해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반납세자에게는 신고안내문을 배포하고 영세사업자에게는 지방소득세 납부금액과 가상계좌가 기재된 모둠채움신고서 안내문을 배포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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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식품접객업종에 1회용품 한시적 허용[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식품접객업종에 대해 부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환경부가 관할 지자체장이 시급하다고 판단할 경우 식품접객업소 중 ‘국내·외 출입이 빈번한 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따른 것이다. 관내 식품접객업소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1,514개소이고 허용 대상 1회용품은 컵, 수저, 접시 등으로 충분한 소독과 세척이 어렵거나 고객의 직접적인 요구가 있을 경우 1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무분별하게 1회용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업소에서 다회용기 등의 위생을 철저히 해 1회용품 사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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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수출 피해농가 돕기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이랜드리테일과 손잡고 전남산 빨간배추 판매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중국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빨간배추 재배농가 돕기에 이랜드리테일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빨간배추 50톤을 구매해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 40% 가격에 판매한다. 또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과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착즙 등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도 갖기로 했다. ‘빨간배추’는 쌈, 물김치, 김치, 스프 등 식재료에 주로 사용되며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보호 및 노화방지, 당뇨병예방에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전라남도와 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 농가 피해사항을 조사하던 중 빨간배추의 중국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지난 4일 전남도 농특산물 구매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재배농가 돕기에 나서게 됐다. 정자성 이랜드리테일 신선구매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해남 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특화해 만든 아이스고구마의 구입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려운 수출 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판촉 행사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전남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라남도가 적극 판매에 나서 농가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일 전남도와 농수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에서 1년간 200억원 상당의 제품 구매약정을 체결했으며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수급안정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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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 지차제 유일 퇴비 ‘생산-공급-살포’ 한 번에[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한 1등급 가축분퇴비 봄철 공급 물량을 지난 10일부터 농가와 영농현장살포에 공급하고 있다. 곡성군은 부산물자원화센터를 통해 지역 내 가축분뇨와 부자재 등을 활용한 퇴비를 생산해 2012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연간 20kg포대 기준 80만포 생산을 목표로 할 정도로 지역의 중요한 퇴비 공급처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만큼 이익보다 공익성에 목적을 두고 20kg 1포대에 3,020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최근에는 퇴비 공급 및 운송에만 그치지 않고 살포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살포범위는 시설하우스 위주와 논, 밭, 과수원 등 1톤 살포차량 진입이 가능한 농경지만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을 퇴비 원료로 수거함으로써 퇴비 처리에 대한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수거한 가축분은 양질의 발효촉진제와 버섯배지를 혼합돼 75일간 3단계 발효 교반과정을 거쳐 1등급 퇴비로 변신한다. 가축분뇨가 퇴비로 전환되며 지역의 땅심을 지켜가고 환경도 보호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곡성군의 농정 목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농가 공급율은 30만포, 약 50%로 영농기인 3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해 농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다. 또한 양질의 퇴비생산에 더욱 노력해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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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국회 방문 사립학교 관계자 65명 격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에 참석한 도내 사립학교 관계자 65명을 파악해 자가 격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시 토론회에 함께 참석했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뒤늦게 확인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들 65명은 회의 당일인 2월 19일을 기준으로 2주일 동안인 3월 4일까지 자가 격리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들 참석자가 소속된 학교를 25일 낮 12시부터 직장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당시 토론회 참석자 전원에 대해 시·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검사토록 하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추적해 추가로 격리하는 등 동선 파악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등 방문자와 관련해서는 특정지역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학교 자체적으로 파악해 자가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도내 전 사립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교직원 및 법인 관계자들의 복무관리 지침을 하달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전파 철저 이행 코로나19 의심 직원 재택근무 지자체 주관 행사 참석 관리 철저 각종 회의 운영 시 철저한 위생 관리 등을 주문했다. 특히 각 사립학교장은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대책본부의 ‘여행최소화 안내’를 소속 교직원 및 법인 직원에게 적극 전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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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옴부즈만, ‘시민의 아픔을 시민의 편에서…’[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2019년 여수시 시민옴부즈만 운영 상황을 공표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고충민원을 해결해 시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옴부즈만은 스웨덴어로 ‘남의 일을 대신해 주는 대리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의 고충민원을 중립적 입장에서 공평하게 조사 후 해결하는 독립적 행정기관으로 현재 전국 42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1년간 55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직접조사 14건, 이첩 14건, 취하 3건, 상담완료 24건을 처리했다. 옴부즈만이 직접 조사한 14건을 보면 관련부서에 6건은 시정 권고 3건은 의견을 표명했으며 4건은 기각, 1건은 추진 중이다. 여수시는 6건의 시정권고 중 3건은 수용, 1건은 처리 중이며 의견표명 3건 중 1건을 수용했고 나머지 2건은 처리 중에 있다. 고충민원 처리 사례를 보면 민원인이 주택 신축을 하는데 진입도로에 시유지가 포함되어 재산권 행사를 못한 경우로 시민옴부즈만은 시유지를 매각함으로써 인근 시유지의 활용 및 재산의 상승효과도 있으므로 국토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고 여수시는 이를 수용했다. 또 고지를 제대로 받지 못한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을 부과 취소해 달라는 고충민원은 조사 결과 민원인이 거소를 옮기거나 장기출타 한 사실이 없으며 우편물 배달처리 내용으로 보아 행정처분 효력 발생의 요건이 결여된 하자가 있다고 판단 시민옴부즈만이 부과처분을 취소할 것을 권고했고 시는 이를 수용했다.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업무 연찬으로 시민의 아픔을 시민의 편에서 바라보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헤아려 시민의 권익 향상에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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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구내식당 휴무 월 1회→4회 확대.“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한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당초 월 1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다음달 27일까지 5주간 월 4회로 확대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파로까지 확산되면서 지역상권이 날로 침체되고 자영업자 매출이 급감한 데 따른 조치”고 설명했다. 현재 함평군청 구내식당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200명 가량이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이들이 군청 인근 외부 식당을 이용할 경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도 내 구내식당을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총 22곳이다. 이중 기존에 휴무일을 지정·운영하고 있던 곳은 함평군을 포함해 총 11곳, 이번에 휴무일을 확대한 곳은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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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부산 10번 확진자 동선에 촉각 … 신속한 방역 대응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나주를 방문한 ‘코로나19’ 부산 10번 확진자 A씨 동선에 따라 추가 확진자 차단을 위한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부산 동래역에서 기차를 탑승해 부산·오송역을 경유, 광주송정역에서 하차 후 광주좌석버스를 타고 오후 1시경 나주 혁신도시에 도착했다. A씨는 빛가람동 소재 모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인터넷진흥원에서 오후 3시까지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A씨가 방문한 음식업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틀간 임시 휴무 조치했다. 또 A씨와 접촉한 종업원 2명은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광주버스2번이 경유하는 전체 버스승강장 일제 소독과 함께 광주시와 공조를 통해 동승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광주시는 광주버스02번 2대를 배차에서 제외했다. 인터넷진흥원 또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A씨와 접촉한 자사 직원 2명을 자가격리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역학조사와 함께 검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부산 10번 확진자 동선 파악에 따른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공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수칙 준수는 물론 인근 지자체 상황을 고려해 애경사, 단체모임 등은 가급적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