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양시, 전남 최초 ‘스마트 도시 계획’ 국토부 승인[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교통, 재난, 에너지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광양시 스마트 도시 계획’이 전남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란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를 뜻하며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융·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양시 스마트 도시 계획’은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관련 부서 면담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수립됐으며 생활, 관광, 안전, 행정, 인프라 5개 분야 30개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기반시설 구축 운영 로드맵이 담겨있다. 분야별 구체적인 스마트 도시 서비스로는 ‘스마트 쓰레기통 포인트 적립시스템’, ‘AR 기반 길안내 서비스’, ‘등산로 안전비상벨’, ‘AI 기반 민원상담’,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와 IoT 자가통신망 구축·운영을 통해 도시 내 통신망, 교통망, 시설물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신하고 분석해 시민이나 관련 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줌으로써 도시를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도 반영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스마트 도시계획 승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도시 구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 부처 스마트 도시 구축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 광양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도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연차별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스마트 도시 조성 및 운영조례를 마련하는 등 스마트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전남에서는 최초로 스마트 도시계획이 승인되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보성군, 새해 첫 기부 벌교농협 보성군장학재단에 기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벌교농업협동조합이 보성군 새해 첫 기부의 문을 열었다. 3일 벌교농협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004만원을 보성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김기순 벌교농협 조합장은 “이번 장학기금이 보성 미래의 주역인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성군 장학재단 박호배 이사장은“2011년부터 벌교 지역에서 10년 동안 3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계신 고마운 분이 계신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 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장학재단은 2019년 명문고 육성지원 사업으로 3개교에 8천만원, 전문계고 특기적성 계발 지원 사업으로 2개교 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연 1회 지원하였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해 장학생 170명에게 1억 6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보성군 장학재단은 기금 150억원을 목표로 지난해 말 기준 143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현재 장학기금 목표액 달성이 가까워짐에 따라 2020년도에는 기금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상향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있으며 보성군은 올해도 장학재단에 10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할 계획 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 농협 직원들이 지역 후배를 위해서 모은 소중한 성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보성군에서도 내실 있는 교육 시책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0년도에도 자치법규 일제정비 지속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지난해 7월경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자치법규 일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도 상반기에 정비할 정비대상 조례 9건을 최종 확정지었다. 조례와 규칙을 포함한 자치법규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지난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포용적 성장과 시민 복지 실현을 중요시하는 최근의 경향은 그러한 증가추세에 더욱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2014년 301건에 불과했던 조례 건수는 2020년 1월 현재 389건에 달해, 연평균 17건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도 조례 25건이 제정된 데 반해 폐지 건수는 3건에 불과해, 총 22건이 증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러한 추세에 대응해 지난해 4월 29일 ‘자치법규의 통폐합 등 혁신적 정비’를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유사·중복 자치법규의 통폐합, 실효성 없는 자치법규의 폐지, 기한 도과에 따른 정비, 상위법령 위반’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추진을 강조했다. 이에 기획예산담당관실 의회법무팀은 2019년 하반기에 이미 한 차례 일제정비를 실시해 폐지 5건, 통폐합 6건, 총 11건을 정비대상으로 지정하고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12일 제11회 광양시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2020년 상반기에 추진할 정비대상 조례 9건을 최종 확정했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조례안 처리에는 시의회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2020년도에도 시의회와의 보다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치법규 일제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
여수시, 행안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뽑혀 다른 지자체의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의지와 기반 구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광역단체 4곳과 기초단체 13곳이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4개 부문 12개 핵심과제를 담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뉴스를 기업과 주민에게 적극 홍보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적극행정 실천사례를 교육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업무분야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
나주 로컬푸드 공공급식, 도·농 상생 성공사례 발돋움[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지난 2018년 11월 농식품부, 전라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체결한 로컬푸드 공급 확대 협약 이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로컬푸드 공공급식이 도·농 상생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발돋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나주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받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제외한 전체 15개 기관이다. 협약 체결 전 로컬푸드 공급 기관은 4개소에 불과했으나 협약 이후, 로컬푸드 상생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실무자 간 꾸준한 소통을 이어온 결과 모든 공공기관에 지역 식재료를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공공급식 월매출은 협약 체결 전보다 1.5배 증가했으며 출하농가 또한 협약 이후 1년 간 129농가가 증가했다.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는 지역 푸드플랜을 통한 도·농 상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출하 농가는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수요를 소득원으로 삼을 수 있고 공공기관도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당일 제공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상반기 약 400만원 대에 머물렀던 로컬푸드 공공급식 월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현재 5천만원을 상회한다. 시는 올해 누적매출이 8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주시는 작년 11월부터 연말까지 로컬푸드 공급 확대 협약 1주년을 기념해 혁신도시 공공기관별로 ‘나주 로컬푸드 데이’를 열기도 했다. 기관별로 하루를 정해 100% 지역 농산물로 만든 중식을 제공, 농산물 먹거리 홍보 부스 운영과 생산자의 사진,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 등을 활용해 ‘얼굴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적극 홍보했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품목 및 공급량 확대를 위해 기획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외 관내 타 공공기관의 참여폭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 나주시 푸드플랜 지원조례 제정 및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을 확장, 이전해 로컬푸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핵심농정이자 지역선순환 먹거리 세계인 푸드플랜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
강인규 나주시장, 2020년 도약과 행복의 ‘나주발전 시즌2’열겠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인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 이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1년 6개월간의 성과를 통해 나주의 새 천년 새 시대의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며 “국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인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나주의 새로운 시대, 문명의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나주발전 시즌2’의 7대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고 원도시와 혁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통해 누구나 따뜻한 복지를 누리는 행복한 삶의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에너지신산업은 광주·전남의 성장 동력이자, 나주의 핵심 아이콘”이라며 “2020년 한전공대 개교를 위한 지원을 구체화해 2022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공대와 연계한 1조원 규모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50만평의 에너지스마트 국가 산단 등 에너지 국책사업 유치와 혁신산단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혁신도시 한국폴리텍대학 교육시설 등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으로 경영안정자금 융자 확대, 나주사랑상품권 불편함 해소 및 사용 독려를 위한 카드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강 시장은 이어 “2천년의 역사, 고유한 문화자산을 적극 활용한 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2021년까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남도를 비롯한 영산강 유역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의 복원·정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써가기로 했다. 영산강변 저류지 테마 공원 경현동 인공폭포 공원 백룡제 유휴부지 테마공원 남평 역사권 관광자원화 사업 남산 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 관광객 250만 시대를 위한 관광지 개발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아동·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정책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장애인 연합회관 운영 치매안심 공동생활의 집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확대 다함께 돌봄 센터 개원 주차 타워 포함 가족센터 신축 맞춤형 공공형 버스 시범 도입 어린이·취약계층 미세먼지 피해방지 마스크 지원 등을 마련한다. 사람중심 산림 비전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백만 그루 나무심기 1가정 1나무 가꾸기 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부의 핵심농정이자, 지역선순환 먹거리체계인 ‘나주 푸드플랜’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푸드플랜 지원조례 제정,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 확장·이전 등을 추진한다. 농업·농촌에 대한 공익적 가치와 복지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강 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행복바우처·농가도우미·농작업 보조구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 맞춤형 사업 근·골격계 질환 농업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실시 및 2021년 농업인 재활 전문센터 개소 등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지방분권의 시작은 시민과의 소통,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시민청원제, 시민토론방 등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국장 단위로 내리고 급변하는 시대 공직자들이 도전적, 창의적 업무 수행은 물론 속도감 있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2020년을 나주의 새로운 시대, 문명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원년으로 삼고 도약과 행복의 나주를 위한 7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7대 프로젝트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준비 영산강에 대한 종합비전 제시 LG화학 나주공장 이전 논의 경전선 전철화 및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 나주 순환 방안 수립 마을 맞춤형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 ‘자치분권 특별시’ 선포 위한 나주형 자치분권 정책모델 구현 지역 내 갈등, 반목 해소 위한 시민 각계각층 참여 ‘거버넌스 구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발전 시즌2를 향한 담대한 걸음은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온 힘이 하나로 모아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있을 난관을 12만 시민과 함께 당당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주발전 시즌2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2020년 새해설계] 김순호 구례군수[청해진농수산신문] 김순호 구례군수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계획을 밝혔다. 2020년에는 친환경유기농업복합타운,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등 민선 7기 구례군의 대규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는 3월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군민과 향우 3만 5천 명의 서명부와 함께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연드림파크 3단지 유치를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한다. 사회적기업·지역공동체 사업에 대한 지원과 노인·청년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5일 시장은 문화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주말장으로 전환한다. 대형버스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해 군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제고한다. 구례읍에 도시재생사업과 복합광장 조성사업 등 293억원을 투입해 생활환경을 제고한다. 구례읍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1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경관을 개선한다. 거리에 관계없이 단일한 요금을 지불하는 1,000원 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도시민 유치를 위해 마을 빈집 85개소를 리모델링해 임대하고 전원마을과 소규모 공용택지도 조성한다. 민·관·학이 함께 교육방향을 수립하는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한다. 전남자연과학고를 마이스터급 학교로 격상을 추진하고 구례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구례학사는 서울 중심지로 이전을 완료하고 매천도시관 이전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구례읍·섬진강·화엄사·지리산온천을 4대 권역으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화엄사권역에는 화엄사~지리산역사관을 잇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반딧불이 음이온길 조성·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 확장 등을 통해 관광벨트화한다. 숙박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추가로 개최한다.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조성해 새로운 6차 산업의 모델로 만든다. 연 60만원 상당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올해부터 지급한다. 고령농업인을 위한 과수전정 지원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노지감자 등 새로운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 산수유농업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는 6월에 신청한다. 저소득층 100세대가 입주할 국민임대아파트를 10월까지 준공한다. 경로당에 정수기·의료기기를 보급하고 급식·청소도우미를 확대해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75세 이상의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복지기동대 등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한다. 지역발전혁신협의회의 참여 범위와 지원을 확대한다. 3개 읍·면만 지원했던 주민자치센터를 모든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정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한다. 끝으로 김 군수는 “2020년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리산 케이블카는 수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성삼재 도로의 유일한 대체 수단”이라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3월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군민과 향우 3만 5천 명의 서명부와 함께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
담양군, 자원봉사센터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 자원봉사센터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담양군 자원봉사센터은 자원봉사 기반 구축과 지역에 자원봉사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게하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올해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실인원 2,190명, 연간활동인원 11,066명이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백동LH 행복아파트만들기 입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행복틔움단’을 구성·운영해 커뮤니티센터 조성, 일일카페 운영, 화단 가꾸기, 미용봉사, 장수사진 및 프로필 사진 촬영,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독거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자원봉사자 우대 제도를 도입, 할인대상 공공시설 관리조례를 개정하고 할인가맹점을 모집한 실적도 가점으로 적용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단체간 연대를 통한 연합봉사 추진 등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청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 방법 등을 논의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함평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따른 지역청년 참여기구로 만19세부터 만49세까지의 대학생, 농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거주 청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청년계층 전반의 의견수렴과 청년정책 의제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올바른 청년정책을 만드는 것이 오늘 구성된 협의체의 궁극적 취지”며 “젊은 인구가 지역에 지속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전남도, 2019전남교육행정협의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새천년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미인가 대안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김영록 도지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27일 오전 전라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2019년 회의를 갖고 안건 별 합의를 도출했다. 전남교육행정협의회는 이날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협력 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미인가 대안학교 교육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협력 등의 안건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경우 사업별 인재 발굴 및 관리교사·심사 위원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 후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미인가 대안학교 교육과 관련해서는 프로그램 및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을 구축하고 이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인턴십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 전남 소재 우수기업체가 업무협약을 맺은 ‘전남혁신형 기업맞춤교육’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원과 연계해 고용 우수기업 정보 제공 및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장석웅 교육감이 교육행정협의회 산하에 교육협력사업 시행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논의하는 상설협의체로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 향후 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구절벽의 시대 전남교육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 시민사회와 교육협력 사업을 강화해야 하고 민관학 협치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구 감소, 도농 교육격차 심화 등 전남교육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잘 협력해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미래사회로 나아가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