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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행사▲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서해지역 도발에 따른 희생자 추모행사인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23일 오전 도청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연득) 주관으로 개최했다.기념행사는 주요 기관장, 군부대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학생, 군장병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추모사, 서해수호 55용사 롤콜행사, 국토수호다짐 선언,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에 맞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으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정부가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 2016년 공포됐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아픈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자리가 안보의식을 다지고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전라남도도 조국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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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완도 수산물 상품개발 및 마케팅 본격 돌입▲ 완도군⇔해양바이오연구센터⇔Y-마트 업무협약식 [청해진농수산신문]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이 완도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완도수산물 상품개발과 판매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Y-마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Y-마트는 국내 90여 개 마트를 운영하며 연매출 4천억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Y-마트는 완도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마케팅, 판매 촉진 활동에 나선다.한편 협약식에서 기업에서 개발한 해조국수, 완도불전복, 전복게우고추장통조림, 전복절편과 해양바이오센터에서 연구개발한 기능성제품인 AMPM 하루면역, 다이어트제품, 구미당김, 초초한방울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연구센터, Y마트, 우리 완도군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수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훌륭한 수산가공 제품들이 브랜드화해 판로확보로 로컬푸드가 국제푸드로 발전해 소득창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마트 김인동 부회장은 “지역향토 유통전문 기업으로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하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농수산 윤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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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김남주를 노래하다”▲ 김남주 시인 [청해진농수산신문]영원한 민족시인 故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김남주 문학제가 오는 4일 열린다.열일곱번째 맞는 이번 문학제는 해남 삼산면 봉학리 시인의 생가에서 시인의 사진과 육필원고를 전시하는 김남주 삶과 문학전을 시작으로 김남주 시(詩) 등달기, 다인회와 함께하는 다담(茶談), 시담(詩談) 행사가 진행된다.또한 오후 6시 30분부터 김남주 포엠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김남주 시인의 시작품을 주제로 한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들의 시낭송과 ‘시를 노래하는 달팽이’ 시노래 공연, 일지암 법인스님의 ‘김남주 시 이야기’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함께 10∼11일에는 중고생 40명이 참여하는 김남주 청소년 문학캠프도 진행될 예정으로 고산윤선도유적지와 고정희 시인 생가, 김남주 시인생가 등을 답사한 후, 고재종 시인 초청강연과 시 낭송대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해남출신인 김남주 시인은 유신과 독재에 항거하다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생활을 하던 중 1994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시집, 진혼가, 나의 칼, 나의 피, 조국은 하나다 등과 옥중 시선집, 저 창살에 햇살이, 등으로 1980년대 민족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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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유공 인정 연이은 유관기관 표창"▲ 육군 8529부대장 표창장 수여 [청해진농수산신문]육군 제8539부대에서 지난 19일 완도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센터 정기호 주무관에게 8539부대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완도군과 육군 제8539부대에서는 연대 전술훈련평가를 수행함에 있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전순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재구 육군 제8539부대장은 “완도군청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이 조국에 대한 헌신과 자주국방을 위한 모범적인 자세일 것이라며 최근 북핵 등과 관련해 안보가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감안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난 2016년 11월 완경찰서장 감사장 및 지난 2017년 4월 장보고대대장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관내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업무협력으로 업무유공을 인정받아 연이은 포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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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관세청, 원산지 둔갑 부정 조달납품업체 합동단속▲ 무선마이크 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 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조달청과 관세청은 선량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중소기업이 조달납품하는 음향기기의 원산지 둔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조달청은 A사 등 위반업체 5개에 대해 부정당업자 제재(입찰참가자격제한), 계약해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관세청은 외국산 무선마이크, 스피커 등 4,942점(시가 22억원 상당)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관공서에 부정 납품한 음향기기 수입업체 A사 등 5개 업체를 대외무역법 위반으로 적발,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 약 1억 4천만원을 부과했다. 조달청과 관세청은, 지난 해 10월경 저가의 중국산 음향기기가 국산인 것처럼 공공조달에 납품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양 기관이 협업단속팀을 구성하고 음향기기 공공조달 업체의 납품실적, 수입실적, 국내 매출입 내역 등 정밀 분석을 통해 의심업체를 특정한 후, 해당업체들에 대한 일제 현장단속을 실시했다.A사 등 5개 업체는 공공조달시장에 직접 생산해 납품하는 조건으로 조달계약을 체결하고서도 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국·대만산 무선마이크, 스피커 등 완제품을 수입하거나 그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단순 조립한 후,해당 제품들에 부착된 외국산 원산지 표시를 제거하거나 ‘MADE IN KOREA, 제조국 : 대한민국’으로 기재된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학교, 지자체 등 관공서에 조달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조달청은 국내 제조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등 특정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직접 생산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A사 등은 이러한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악용해 조달납품하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것처럼 꾸민 후 실제로는 저급한 외국산 물품을 관공서에 납품함으로써 국내에 제조기반을 둔 선량한 타 중소기업의 조달납품 기회와 근로자들의 일자리마저도 빼앗는 결과를 초래했다. 조달청과 관세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보호와 일자리 확충, 공공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조만간 ‘공공조달물품 국산 위장납품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가칭)’을 체결하고 조달물품의 원산지 위반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등 조달시장 불공정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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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브랜드 운동화 제품별로 기능성과 내구성 차이 커▲ 공정거래위원회 [청해진농수산신문]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들의 충격 흡수 등 기능성과 내구성 등을 비교한 결과, 제품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 총 13개(런닝화 10개, 워킹화 3개)를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의 성능을 시험 · 평가했다.미끄러지지 않는 정도와 충격 흡수 등 기능성 평가 결과, 제품 간 성능에 차이가 있었다.‘리복(아스트로라이드2D)’, ‘스케쳐스(고런5)’ 등 런닝화 2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마른 바닥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젖은 바닥’에서는 ‘데상트(스퍼트액션)’, ‘아식스(퓨젝스러쉬)’,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 런닝화 3개 제품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스케쳐스(고런5)’ 런닝화 1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은 보행 시 발에 전달되는 압력이 낮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데상트(스퍼트액션)’와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 런닝화 2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발이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을 잘 흡수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겉창 내마모성은 6개 제품이 우수하고, 일부 제품은 갑피의 내마모성이 미흡했다.반복 마찰에 의해 겉창이 닳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뉴발란스(MSTROLZ1)’, ‘데상트(스퍼트액션)’, ‘르까프(베이퍼플러스)’, ‘리복(아스트로라이드2D)’, ‘아디다스(듀라모라이트)’ 등 런닝화 5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반복 마찰에 의해 신발 발등 부분의 천이 마모되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아식스(퓨젝스러쉬)’ 런닝화 1개 제품은 건조 조건에서 갑피 내마모성이 25,600회 미만으로 권장 기준에 미흡했다.운동화 접착 부위가 떨어지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뉴발란스(MSTROLZ1)’, ‘푸마(플렉스레이서)’ 등 런닝화 2개 제품의 박리강도가 200N/cm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pH,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 등 유해물질의 안전성과 혼용률, 제조자, 제조국, 취급주의 표시, 소비자상담실 등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스포츠 브랜드 운동화’의 자세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내 ‘비교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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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현충공원 준공식 거행…보훈가족 숙원 해결!▲ 현충공원 준공식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3일 고흥읍 호형리 산 13-1 일원, 현충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도청 보건복지국장, 전남 보훈단체지부장 및 군 보훈단체 회원, 군민 등 1,000여 명이 모여 새로이 조성된 현충공원에 대한 의미를 함께 했다. 1965년 봉황산에 건립된 기존 충혼탑은 60여 년의 세월만큼이나 낡고 비좁아 추모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새로운 현충공원 조성을 위해 15,162㎡ 부지에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충탑, 임진왜란충혼탑, 참전기념탑 등을 갖춘 현충공원을 준공했다. 현충탑에는 1,782위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흥양수군의 절이도 해전승리와 6.25전쟁과 월남전 위용을 배경으로 호국의 참뜻을 담았으며, 임진왜란 충혼탑은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이었던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1관(흥양현) 4포(발포진, 사도진, 녹도진, 여도진) 흥양수군의 206위, 항일애국지사추모탑은 일제의 국권 침탈로 억압받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의병활동, 3·1운동, 학생운동 등 항일운동으로 희생하신 64위와 그동안 모셔두지 못하셨던 전우 658위를 함께 모셨다. 또한, 참전기념탑은 민족의 아픔인 6·25전쟁, 월남전 등에 참전한 우리 지역 장병들의 혁혁한 전공과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한 전우들의 상생기념탑으로 건립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새로운 현충공원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며 호국의식을 고취시키는 배움의 장소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군민들의 쉼터로 거듭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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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취임 3년…희망완도의 변화▲ 신우철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6기 3년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목표로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완도의 미래를 보여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는 군민과 향우의 지혜와 힘으로 이뤄낸 결정체였다“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민선 6기 공약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군민 소통 강화, 일자리창출 역량 결집으로 지역경제 활기 회복,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4계절 특색자원 확충으로 품격 높은 관광명소 개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청정 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완도의 미래 100년의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이동군수실 85회 운영과 소통화합위원회를 운영하며 제안된 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민선6기 군민과 약속한 40건의 공약 중 34건을 완료해 85%의 공약이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6건도 추진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 매니페스토에서 실시한 2016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으며, 2015년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과 2016년 일자리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근해 조업선단과 고등어 가공공장을 유치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연근해 조업선단 8,216척을 완도항에 유치에 2,0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을 냈으며, 고등어 선단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 160개를 만들었고, 5건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18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1,370억 원의 국비와 1,706억 원 이르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완도군은 규제 개혁과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5년 외국기업 투자하기 좋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신 군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기관·단체와 MOU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속적인 홍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현지 라디오 방송 출연·국제상품쇼를 비롯한 전시회 참가·다수의 강의를 통해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해조류 컵국수, 다시마분말, 전복미역국, 켈프칩 등 수출상품 19종을 미국에 판매하고, 한·중보세교역센터에 완도군 판매센터를 개장해 전복통조림, 김,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판매를 개시했다. 또한, 지난 5월 막을 내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93만7천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며 3,703억 원에 이르는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했으며, 박람회 기간 5,2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신 군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지난 6월 20일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박람회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세계 수산물 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비수급 빈곤층을 위해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설립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건설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 양육비 지원사업 확대, 공교육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 취약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 확충,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시행 등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4계절 특색자원 확충으로 품격 높은 관광명소 개발을 위해 생일도와 소안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슬로시티 청산도 스토리텔링 사업, 국내 첫 친환경해변 인증을 받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물론 모노레일카 개통으로 접근이 쉬어진 완도타워 등을 활용한 감성 관광마케팅으로 5백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명품 섬 투어 상품 개발, 동백나무 군락지를 활용한 해안 치유의 숲 조성,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2015년 5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한 후 지난해 3,758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2,000여 명의 사람들이 바다지킴이 365기동대 활동에 참여하며 완도의 청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청정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농어촌폐기물 처리시설,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등을 건설하며 생활폐기물을 안정적 으로 처리해 청정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청정한 해역에서 생산된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면서 “기후변화와 매년 반복되는 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5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상, 2017 광주ㆍ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등 중앙 및 도 등 외부평가에서 73개의 상을 수상했다. 신 군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1차 산업에 치중돼 있는 농수축산업을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해 군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완도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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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추모식 거행▲ 함평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29일 신광면 구봉마을에서 호남을 대표하는 함평출신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신광면청년회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유족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출장을 간 안병호 군수를 대신해 조태용 부군수가 추모사를 낭독한다. 조 부군수는 “우리가 일강 김철 선생의 독립운동활동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은 단지 과거에 대한 감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 조국과 함평을 다시 가다듬어 우리의 미래를 빛나게 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생의 높은 뜻을 본받아 새로운 의지와 각오로 더욱 살기 좋은 함평, 풍요로운 함평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밝혔다. 1886년 10월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서 태어난 일강 선생은 일본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으로 망명해 신한청년단, 3·1 독립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을 주도하며 일평생을 항일 투쟁에 바쳤던 독립운동가다. 그는 만석꾼 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두 투입하고 임시정부에서 군무장, 재무장, 국무위원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다 지난 1934년 국무원 비서장 재임 중 격무로 48세의 일생을 마감했으며 지난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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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6.25전쟁 67주년 기념식 개최▲ 무안군, 6.25전쟁 67주년 기념식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지난 25일 오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 무안군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과 이동진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 의원, 보훈 및 안보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했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표창, 모범용사 포상,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우리의 결의 낭독,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전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준수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으로 지켜낸 조국의 국가 안보태세 강화에 온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