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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립도서관, ‘빛의 예술’ 나전칠기 문화체험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통영시 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6일 찾아가는 나전칠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책 읽기를 매개로 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전한 독서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통영시립도서관은 올해 처음 선정되어 도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영화관람에 이어 진행된 이번 나전칠기 체험프로그램에서 도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3명은 도남동에 위치한 통영전통공예관을 방문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인 나전칠기의 재료와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나전칠기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전칠기 문화체험에 참가한 어린이 중 한명은 “무지개 빛 자개가 정말 예쁘다, 통영 특산품인 나전칠기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였다“ 고 말했다. 향후 시립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연극인 프로그램, 사서와 함께하는 책 읽기 등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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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제2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新바람’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 및 어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전라북도무형문화재연합회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재 축제이다.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무형의 몸짓과 소리, 작품들로 전달하고 세대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재 예능분야 22개 종목과 기능분야 23개 종목의 참여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먼저 20일에서 24일까지 5일 동안 전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선자장, 한지장 등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30명이 출품한 55개의 전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23일과 24일에는 농악과 판소리 등 22개 종목에 대한 예능공연이 이어지면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의 멋과 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멋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애향의 고장으로, 우리도는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도내 무형문화유산을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활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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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여름방학 체험학습’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부평구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관내 초등학생 30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뗏목타기, 송어잡기, 옥수수 수확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재미있게 놀며 자연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훈달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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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비전은‘지속성장 관광도시’[청해진농수산신문] 종로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종로관광의 비전과 목표가 담긴 ‘종로관광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번 종로관광 마스터플랜을 통해 밝힌 구의 최종 비전은 ‘전통을 안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관광도시’이다. 한국의 역사문화, 전통적 가치 등 관내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하기 위한 미래상을 표명한다. 구는 국내·외 관광동향 및 트렌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조사 및 정책 협의 과정을 거쳐 종로관광 핵심가치로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종로,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는 종로, 주민과 함께하는 종로를 설정했다. 이어서 지역 현황과 경쟁력 진단 등을 토대로 종로관광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역에 한해 관광수용력 초과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양적성장보다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방문객 만족도 제고 등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지자체 관광경쟁력 리딩도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고품격 문화관광 거점도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포용도시라는 세 가지 정성적 목표를 정했다. 관광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4대 전략 및 15대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하였는데, 4대 전략으로는 이야기를 담은 관광공간 조성, 종로만의 대표 관광 브랜드 육성, 지속가능한 관광플랫폼 기반 구축, 모두가 행복한 주민참여형 관광개발 등이 있다. 이중 관광공간 조성은 4+2대 권역으로 설정 ①예술창작 상상공간 ②전통문화 시민공간 ③공연문화 놀이공간 ④근대산업 창의공간 조성을 추진과제로 삼았다. 단, 오버투어리즘 현상이 발생하는 일부 지역은 별도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한양도성은 성곽벨트로 구분, 각 지역 특성에 맞게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종로만의 대표 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대학로 일대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관광 상품화하는 ‘대학로 브랜드화’, 종로3가 귀금속단지 뒤쪽으로 형성되어 있는 ‘서순라길’과 왕의 길이라 불리는 ‘돈화문로’ 등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모색한다. 지속가능한 관광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관광여건 개선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종로관광 조례’를 제정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자치입법을 통해 관광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정책의 추진기반을 마련해 관광산업 진흥 및 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버투어리즘 현상의 예방 및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법안이 종로구 건의로 지난해 12월 발의,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인 만큼 주민 정주권 보호를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자 한다. 아울러 서울 도심 인근도시들과 도심관광협의체를 구성, 관광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도심 관광 대표도시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관광수용력 한계로 발생하는 도심 교통 혼잡 현상을 완화시키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인근 지자체들과 협의체를 구성, 도심관광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행복한 주민참여형 관광개발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이나 장소성을 살린 관광산업 육성, 지역인재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 등이 추진과제로 제시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목표 및 전략 등을 세우게 됐다. 종로만의 특성을 반영한 일관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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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역사와 문화유산 한눈에 볼 수 있는 DB구축[청해진농수산신문] 가평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가평문화대전은 가평의 역사·문화 자료를 재정리하여 전통문화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6년 군지가 편찬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군지를 발간하지 않은 상황에서 12년이 흘러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편할 수 있는 DB구축 시스템이 급속히 변화·성장하는 가평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편찬에는 삶의 터전, 삶의 내력, 삶의 자취, 삶의 주체, 삶의 틀, 삶의 내용1, 삶의 내용2, 삶의 방식, 삶의 이야기 등 9개 분야에 걸쳐 방대한 가평군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 군은 내년까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지로 대표되는 지역의 향토문화 편찬사업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고 후대에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디지털교과서 개발, 완성된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도서 및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중앙연구원과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교육부 산하 정부출연 공공연구기관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육성법’에 따라 설립된 재단으로 현재까지 전국 총 73개 자치단체에 대해 지역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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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 방송국이 생겼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원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전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방송국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16일 전동성당 맞은편 전주시 현장시청 한옥마을지원과 1층에 마련된 ‘전주한옥마을 방송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한옥마을 주민,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국 개국 행사를 가졌다. 전주한옥마을 방송국은 주민과 상인 등이 주축이 된 한옥마을 비빔공동체가 한옥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민주도로 한옥마을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역사·문화자원을 홍보하고, 여행객들의 생생한 의견수렴과 한옥마을에서의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그간 한옥마을 방송은 오목대 관광안내소에서 중심도로인 태조로와 은행로에 주요행사나 관광해설시간 등을 안내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를 위해 시와 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전주시 현장시청에 IP방송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거점으로 오목대 관광안내소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또, 태조로와 은행로의 노후화된 스피커를 교체하고, 향교길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등 40개의 스피커를 정비함으로써 한옥마을 방문객들이 방송을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옥마을 방송국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의 출발을 알렸다. 또, 개국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조준모 전주교통방송 mc가 여행객과 소통하는 한옥마을 방송을 진행, 여름휴가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의 오가는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깜짝 게스트로 참여, 방송국 개국 축하인사와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옥마을 방송국은 향후 한옥마을 비빔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관광안내와 홍보 방송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하는 방송 기획·제작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장방송으로 주민과 여행객 간 소통의 기회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현장방송의 경우 방송국 현장에서 엽서로 여행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진행돼 감성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의 특성에 맞춰 유튜브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한옥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원주민과 어진포럼·소상공인연합회·숙박협회·한복협회 등 업종별 7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 1월 출범한 단체로, 현재까지 정월대보름 축제 문화시설 향유 프로그램 골목길 야간 문화공연 등 한옥마을 주민의 화합과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추진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옥마을 자정 다짐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한옥마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시키고, 주민과 상인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왔다. 이들은 향후 슬로지기 토크콘서트 등 공동체 역량강화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어린이 사생대회 여행객 감사축제 등을 개최하고, 유튜브 방송도 병행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한옥마을을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이세중 한옥마을비빔공동체 이사장은 “주민주도로 한옥마을의 다양한 역사, 문화 이야기를 알릴 수 있는 방송국이 만들어져 기쁘다” 면서 “지금은 출발 단계라 조금 부족하겠지만, 여행객 분들이 한옥마을에 와서 사연엽서도 남겨주고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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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18일, 성균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청해진농수산신문] 유진섭 시장이 오는 18일 성균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유 시장은 평소 향교와 서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향교와 서원의 발전은 물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특히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기에 유림 모두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감사패는 김영근 성균관장이 정읍문화원에서 열린 ‘성균관경전소리보존회 학술발표회’장에서 직접 수여했다. 김 성균관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정읍시정을 이끌면서 소중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고 있다”며 “유 시장께 감사패를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우리나라 유림을 대표하는 성균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계승 발전시키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경전소리보존회는 경전과 경전소리 교육을 통해 성현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 창립됐다. 이후 무성서원을 비롯한 서원을 찾아 글 읽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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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74회 8.15 광복절기념행사 및 지도지역체육대회’[청해진농수산신문] 고양시는 지난 15일,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충장근린공원에서 ‘제74회 8.15 광복절기념행사 및 지도지역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체육회가 주최 · 고양시 지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도지역 7개동 800여명의 시민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장근린공원에 모여 박터트리기 · 피구 · 단체줄넘기 등 7종목 경기에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 7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945년 8월 15일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되어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지도지역 유지 및 청 · 장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도체육회를 구성, 1946년부터 지금까지 약 70여년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이 깊은 지역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이 행사는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지역주민은 물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도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이 행사의 역사와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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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 과학기술 기반으로 미래농업 선도[청해진농수산신문] 청송군이 농업인들이 살기 좋은 최고의 농업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며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파트별로 나누어 연중 여러 사업들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우선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농업에 적합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청송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사과친환경대학은 과학적인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청송사과의 명품화와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래농업대학에서는 친환경적 농업 활성화와 미래농업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농업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새로운 소비영역을 창출하기 위해 사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과즙 생산라인, 동결건조기, 열풍건조기 등의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서 사과 저당잼 외 8종의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15종의 품목제조허가를 취득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농촌관광체험을 찾는 도시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청송군 웰빙농산물과 전통문화를 활용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체험 14종, 연계체험 10종, 개별체험 22종을 개발하였으며, 농촌 팜파티, 체험행사,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산물 직거래 10% 상승효과를 얻었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약중독 예방과 병해충 방체효과를 제고시킬 목적으로 무인항공을 이용하여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4차 산업 신성장 동력인 드론 분야의 인재양성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농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7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해 GAP명품사과 재배단지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와 미백 기능이 있는 청송사과 추출물로 마스크팩을 개발해 청송사과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현재 130여 농가 80여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송자두’의 품질과 유통 또한 활성화하여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도 추진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은 실제 좋은 성과와 결과를 불러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이 어느 지역보다 튼튼하고 건실한 농업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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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청해진농수산신문] 원주시 역사박물관이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전통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강영숙 선생의 수강생들과 김기순 선생의 재능기부로 ‘모시조각 열쇠고리 만들기’와 ‘두루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모시조각 열쇠고리는 모시 자투리를 활용한 장식용 고리로, 제작과정이 어렵지 않아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두루주머니는 여러 가지 색을 이용해 만드는 둥근 주머니 크기의 복주머니이다.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강좌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원주시 역사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