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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옥을 전통 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활용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보존가치가 있는 전통 한옥을 선정해 개보수 지원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전통 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2월 한 달 동안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실제 거주 중인 한옥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한옥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조사 및 심의를 거쳐 보존가치가 있는 한옥을 3월까지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한옥 중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고택을 국가 및 지방문화재 또는 강진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국비와 도비로 개보수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 군은 강진군 한옥 지원 조례의 한옥 보조금 기준 금액이 1천만원 이하로 적게 책정돼 있어 올해 5월까지 기준 금액 상향을 위해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에는 2008년 이후 전라남도로부터 5개의 한옥 마을을 지정 받아 92동의 현대적인 한옥이 조성됐다. 그 중 21가구가 한옥체험업을 등록해 관광객들에게 푸소 등 숙박시설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성전달빛한옥마을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 한옥 브랜드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한옥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경관을 보존·개선해 건축 자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이와 함께 전통 문화체험 숙박시설로 활용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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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방촌유물전시관 공립박물관 등록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월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방촌유물전시관이 전남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예 인력과 등록 유물 부족의 이유로 추진되지 않았던 방촌유물전시관은 개관한지 15년 만에,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5년 만에 박물관 등록이 확정됐다. 이는 역사문화시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 온 민선 7기가 출범 이후 2년 만에 이뤄 낸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방촌유물전시관은 장흥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마을인 방촌마을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전승하고 호남 실학의 대가인 존재 위백규 선생의 관련 유물을 전시 및 소장·관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장흥동학 관련 문화유산 보존 관리 및 전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장흥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시설인 두 곳이 장흥군 내 첫 공립박물관으로 새롭게 등록됨에 따라 관람객 관심도 증가 및 대외 이미지의 향상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의 추진 또한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박물관의 고유 역할에 힘쓰겠다”며 “무엇보다 박물관들이 장흥군의 문화관광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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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7일부터 전통세시풍속 재현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함평군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지역 23개소에서 전통세시풍속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각 마을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전날인 7일 대동면 아차동·상강 마을회 당산제를 시작으로 24일 손불면 대전1리 불맥이 행사까지 이어진다. 특히 당산제 등 재현행사뿐만 아니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풍물놀이, 참가자들이 한 데 모여 오곡밥을 나눠 먹는 어울 한마당 등 전통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매년 가장 크게 열렸던 월야면 달맞이 정월대보름 행사와 해보면 모평마을 달집태우기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됐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다”며 “각 마을별 의견을 수렴해 최소한의 행사만 진행하는 만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면서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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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7일부터 전통세시풍속 재현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함평군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지역 23개소에서 전통세시풍속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각 마을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전날인 7일 대동면 아차동·상강 마을회 당산제를 시작으로 24일 손불면 대전1리 불맥이 행사까지 이어진다. 특히 당산제 등 재현행사뿐만 아니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풍물놀이, 참가자들이 한 데 모여 오곡밥을 나눠 먹는 어울 한마당 등 전통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매년 가장 크게 열렸던 월야면 달맞이 정월대보름 행사와 해보면 모평마을 달집태우기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됐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다”며 “각 마을별 의견을 수렴해 최소한의 행사만 진행하는 만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면서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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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전통주 ‘대대포막걸리’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죽향도가의 ‘대대포막걸리’를 선정했다. 대대포 막걸리는 담양에서 생산된 100% 유기농 쌀을 원료로 사용하고 쌀의 아밀로스를 최적화시킨 향미가 살아 있는 생막걸리다. 합성조미료인 아스파탐을 넣지 않고 벌꿀과 댓잎을 첨가해 천연 발효시켜 보존기간도 길다. 또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지리산 벌꿀을 첨가해 씁쓸하고 텁텁한 감이 있으며 맛이 깔끔하고 달달해 애주가들에게 청량감과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2010년 농식품부 주관 월드컵 막걸리로 선정됐고 남도전통술 품평회에서 2011년도 우수상, 2014년도 대상, 2019년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우리 술 품평회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도 획득해 국내·외 전통술 평가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막걸리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로 빚은 맛과 전통이 담긴 술이다”며 “지역 막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제품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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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급종 콩·팥 종자 신청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재배할 콩 4개 품종과 팥 1개 품종의 보급종을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될 종자는 대원콩 4,000kg, 대찬콩 700kg, 태광콩 2,800kg, 풍산나물콩 1,000kg, 아라리 팥 1,000kg이다.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량이 최종 확정되면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5kg 단위로 공급되며 10a당 종자 소요량은 6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1포 당 콩 25,500원, 팥은 43,860원이다. 종자 신청시 콩은 소독·미소독 구분해 신청 가능하고 팥은 미소독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공급 물량이 적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야하며 공급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종자가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배정 확정된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단계별로 철저히 품질을 관리해 합격한 우량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순도와 발아율이 높으며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10% 정도 수확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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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마천목 묘와 재실,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 지정[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석곡면 방송리에 소재한 마천목 묘와 재실이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천목 묘소는 장방형의 형태로 묘표, 무인석, 망주석, 장명등 등 석물을 갖추고 있다. 무덤 주변에 곡장이라는 담을 두른 형태로 조선 초기 묘제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재실은 가구 구조나 치목 수법이 뛰어나고 사당은 "마천목좌명공신녹권"을 보관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역사적 가치 덕분에 금회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일괄 지정 받았다. 충정공 마천목은 고려말 조선초의 인물로 1400년에 태종 이방원을 도와 왕자의 난을 평정했다. 그 공로로 1401년에 좌명공신에 추대됐고 1429년에는 장흥부원군에 봉해졌다. 1358년 장흥부 사악산 밑 모원촌에서 마천목이 곡성군을 대표하는 인물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마천목은 부친 마영과 모친 평산 신씨 사이에서 출생했는데, 바로 모친이 곡성군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마천목은 15세가 되었을 때 그는 외가가 있는 곡성군 오지면 당상촌으로 이거했다. 이후 정계에 진출해 좌명공신에 추대돼 지금까지 곡성을 대표하는 인물의 하나가 된 것이다. 곡성군에서 마천목과 관련한 유물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0년에는 충정묘 보수 중에 "마천목 좌명공신녹권"이 발견됐다. 이후 2006년에 보물 제 1469호로 지정됐고 현재까지 소중하게 관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지정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마천목 유적지에 대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좋은 결과”며 “앞으로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후손들에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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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축제 파노라마 펼쳐지는 해남으로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방문의 해를 맞은 땅끝 해남에서 일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2월 달마고도 축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월별 테마를 정해 기존 축제를 확대하거나 새로운 축제를 추진한다. 시작은 2월 29일 달마고도에서 열리는“우리 마음엔 이미 봄”축제이다. 달마고도 걷기를 비롯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해남의 봄기운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행사이다. 3월은“님과 함께 봄의 왈츠”라는 테마로 상춘객을 해남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먼저 땅끝매화축제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한 3월 28에는 달마고도힐링축제가 달마산에서 열려 봄의 기운이 가득한 땅끝으로 전국의 걷기 여행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4월에는“날이 좋아 마냥 걷기”라는 주제로‘한국고갯길 투어 in 해남’‘흑석산철쭉제’‘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열린다. 한국고갯길 투어 in 해남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걷기여행 관광 상품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2박 3일 상품으로 두륜산, 달마고도, 땅끝천년숲옛길, 땅끝 해안로 등 트래킹 코스를 중심으로 해남의 걷기 좋고 아름다운 길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흑석산철쭉제가 4월 25~26일 이틀간 가학산휴양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달마고도 행사는 4월의 따스한 햇살아래 달마고도를 걸어보는 명상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절의 여왕 5월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룡의 나라로 go go”라는 주제로 우항리 공룡박관에서 공룡대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5월 한 달간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5월 2~3일은 20만평 청보리밭이 장관인 황산면 연호리에서 황산연호보리축제가 열리며 2~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주관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캠핑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해남연등문화축제도 5월 초 대한불교조계종제22교구본사대흥사 주관으로 해남군민광장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월은“수국 꽃길따라 화려한 외출”이라는 테마로 현산면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제2회 땅끝수국축제가 6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린다. 7~8월은 “두근두근 여름이야기”라는 주제로 먼저 마산면 간척지에 조성한 해바라기밭에서 열리는 축제를 만날수 있다. 또한 송호리 해변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송호해변여름축제가 열리며 8월 7~9일 3일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오시아노썸머페스티벌로 한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9월은“승리,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명량대첩축제가 명량대첩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울돌목일원에서 9월중 개최될 예정이며 현산면 포레스트 수목원에서는 무더위 속 미리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팜파스 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다. 10월은“달이랑 별이랑 낭만캠핑”을 테마로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이, 31일에는 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 주관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북평용줄다리기축제가 북평힐링공원에서 개최된다. 11월은“해남 맛·멋에 물들다”라는 테마로 제2회 해남미남축제가 10월말 ~ 11월초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작한 축제인만큼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게 된다. 12월은“굿바이, 경자”주제로 한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축제가 송지면 땅끝마을, 북일면 오소재,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현관 군수는“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색다른 축제로 전국의 관광객들을 만나려 한다”며“언제 오더라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해남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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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보급종’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 줄인다[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우량종자 공급을 확대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급되는 벼 보급종 가격과 정부수매 1등 가격의 차액의 일부 보전해 주는‘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관리해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발아율이 높다. 또 수확된 쌀의 품질향상은 물론 수확량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보급종에는 채종 관리와 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돼 공공비축벼 수매 가격에 비해 약 40% 비싸 공급 가격에 부담을 느껴온 농가들이 많았다. 이에 군은 보급종의 공급가와 수매가의 차액인 약 1만원을 각 읍면 농협에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보급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품종은 정부보급종 중 새일미, 신동진, 미품, 영호진미, 일미. 운광, 동진찰, 백옥찰, 조평 등 9품종이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물량 추가 신청 이후 공급량이 확정되면 정확한 지원 단가가 정해질 예정이다. 이후 농업인들은 3월중 각 지역 농협에서 차액 지원금을 공제한 금액으로 벼 보급종을 구입할 수 있다. 김남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보급종 차액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생산부터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보급종으로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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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구계등 해변에서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 정도리 구계등 해변이 인기 TV 드라마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방문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구계등 해변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드라마는 아름다운 완도의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달달하고 절절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Jtbc 드라마 ‘초콜릿’이다. 완도군은 지난 9월 20일 Jtbc드라마 ‘초콜릿’ 제작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완도의 자연 경관과 전복 등 농수산물을 화면에 노출시키는 영상 마케팅을 추진했다. 완도군이 유치한 드라마는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이 어린 시절 완도에서 인연을 맺은 후 성인이 돼서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물이다. 여러 곳의 촬영지 중에서도 한겨울의 추위를 녹일 만큼 핫한 곳이 있는데 바로 ‘구계등 해변’이다. 구계등 해변은 파도에 씻겨 매끄럽게 다듬어진 크고 작은 몽돌들이 아홉 계단을 이루고 있으며 1972년 7월 명승 제3호로 지정될 만큼 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 신라 42대 흥덕왕 3년에는 이곳을 녹원지로 봉했다고 한다. 해변의 길이는 800m, 폭 200m로 후원에는 참나무, 떡갈나무, 동백나무 등 40여종의 상록수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휴양 장소로 으뜸이다. 특히 아홉 계단 층층이 형성되어 있는 몽돌이 파도에 씻기는 소리를 들으며 멍 때리기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해넘이 해맞이 명소 10선에도 포함된 구계등 해변은 석양을 감상하기 딱 알맞은 곳이다. 완도읍 정도리에 위치한 구계등 해변은 완도군청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이며 완도대교에서 바로 우회전해 국도 77호선을 이용 시 약 15분이면 찾아갈 수 있다. 완도대교에서 구계등 해변 구간에는 완도수목원, 청해포구 촬영장, 어촌민속전시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는 겨울철 기온이 따뜻하고 미세먼지가 적어 겨울바다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 방영 이후 정도리 구계등은 주말이면 2~3백 명이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