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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딸기 사주기 운동 성황 … 1주 만에 2,600박스 판매 ‘농가 활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했던 ‘사랑의 딸기 사주기 운동’이 시청 및 유관·공공기관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특히 당초 목표치였던 1000박스를 넘어서 한 주 만에 총 2653여박스에 달하는 판매 성과를 달성하는 등 어려움에 처했던 딸기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딸기 사주기 운동은 지난 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환자 가족이 딸기 재배 농가로 알려졌고 완쾌 후에도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던 지역 딸기 농가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달 20일 강인규 나주시장의 남평읍 딸기 농가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시청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동신대학교, 나주소방서 한전나주지사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여기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600여박스를 구매하며 도·농 상생에 힘을 보탰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딸기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공공기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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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여파 휴업장기화 후속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온라인 학습 및 학생 생활지도, 방역 등 강도 높은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17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두 차례의 개학연기에 이어 또 다시 4월 6일로 개학을 연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각 급 학교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 및 학습공백 최소화 등 분야 별 후속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운영중인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수업결손을 최소함은 물론 개학 이후 학교교육과 연계되도록 학생 관리 및 콘텐츠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담임교사들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 운영하고 전화 및 SNS를 활용해 하루 2회 이상 학생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 학년 별 적정 예습과제를 부여해 관리하고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동화책을 추전한다’ 등 독서 기반 과제를 제시해 휴업 기간을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학 연기로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새 학년 교과서를 오는 3월 20일까지 면대면 배부하면서 과제제시와 생활 상담을 병행하도록 했다. 또, 오는 3월 23일부터는 출근교사 근무 비율을 기존 30%에서 3분의 1로 상향하고 최저 근무 교사수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등 교원복무 기준을 강화했다. 긴급 돌봄교실도 4차 수요조사를 거쳐 개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식비도 추가 지원한다. 또, 빈 틈 없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축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전문소독업체에 의뢰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을 한 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전남교육가족들에게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전남의 선생님들은 위기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안내한 각종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에 가입해 매일 담임 선생님과 만나 배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PC방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출입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스스로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교사들을 향해서도 “학부모, 학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온라인 학습 및 생활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적 위시상황이니만큼 복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에게도 “휴업 기간 자녀의 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자녀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PC방, 노래방 등 다중시설 출입을 삼가도록 세심히 살펴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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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순천의료원·주변 지원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순천의료원에 입원중인 ‘코로나19’ 대구 환자와 주변 식당 등 지역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 동부지역본부는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순천의료원에 입원,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갖고 주변 식당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순천의료원 인근 식당에서 지속적으로 간담회 등을 추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순천의료원에 입원한 대구지역 환자를 돕기 위해 치료기간 동안 사용할 생필품 등도 제공했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우리 지역을 찾은 대구지역 환자를 돕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도민들도 함께 힘을 모으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지켜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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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직업교육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2020년부터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2022년부터는 직업계고 전체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과 내, 학과 간, 학교 간, 학교 밖 등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형을 제시해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에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구성해 전남의 실정에 맞는 ‘전남형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선도학교 운영, 컨설팅지원단 구성 및 운영, 학점제 도입 관련 인식개선 및 홍보활동, 관련 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도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점제 1차 연구학교로 2개 교, 2차 선도학교로 4개 교를 선정한 데 이어 3차 선도학교 8개 교를 추가로 선정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전남 도내에서는 마이스터고 4개교와 연구 및 선도학교로 지정된 특성화고 10개교가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3월 17일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남도내 직업계고 교원, 컨설팅현장지원단,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연구·선도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점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3차 선도학교의 운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정익희 컨설턴트의 ‘직업계고 학점제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순천효산고 최은하 컨설턴트의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3차 선도학교 8개 교를 2개의 분임으로 나눠 토론 시간도 가졌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직업계고 학점제 안정적 도입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교육청 차원에서 직업계고 학점제가 현장에 착근되도록 현장지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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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산 미역’ 채취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 최대 미역 생산지인 전라남도가 올해산 미역 채취에 나섰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미역 생산량이 평년 생산량 50여만 톤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판매가격은 ㎏당 115원에서 120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 총생산액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는 1등급 청정해역의 깨끗한 환경과 풍부한 영양염, 활발한 조류소통 등 미역 양식의 천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량도 국내 총 생산의 95%를 차지고 있다. 미역은 칼슘과 섬유질이 풍부해 산모에게 좋고 혈압 강하작용과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품질 또한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남 미역의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우수 품종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고 최신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 유치 등을 통해 전남이 전국 미역 산업을 선도할 특화지역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미역은 양식 초기인 지난해 9월부터 11월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고흥·완도 해역에서 어린 엽체가 고사 및 탈락하는 등 작황 부진을 보였으나, 12월 중순부터 수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정상적인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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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실천 우수 아파트’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19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평가결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도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분야 및 저탄소생활 실천분야 등 2개 분야 6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여수시 해태동백타운, 순천시 조례주공5단지아파트, 목포시 꿈동산신안1차아파트, 순천시 청미래3차아파트, 광양시 부성아파트, 광양시 자연애아파트, 화순군 유창허니문맨션1차아파트 등 총 7개 아파트가 ‘2019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파트는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도지사 표창과 인증명패’가 수여되며 인센티브 2천만원을 단지 내 LED전등 교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위한 용도로 사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가는 전기사용량 감축률, 상수도사용량 감축률, 가스사용량 감축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온실가스 가정진단 참여율 등 지표에따라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다음달 29일까지 올해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위한 접수에 들어갔다. 이범우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해마다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도민들께서도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실천 소비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경진대회를 추진해 왔으며 온실가스 저감분야 및 저탄소생활 실천분야 등 2개 분야 6개 항목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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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원형 방사광 가속기’ 유치 지지[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전라남도 최대 핵심과제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전남 22개 시장·군수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최형식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과 유근기 사무총장은 17일 전남도청에서 도내 22개 시장·군수의 뜻을 담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 서명부’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최형식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지역 기업이 연계하면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에 구축되면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과학기술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유치해 한전공대와 광주·전남북 소재 대학,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함께 동참해준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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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0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지원 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이란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과 똑같은 금액을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지원해 만기 때 총 적립금 720만원과 이자 혜택을 보는 적금통장이다. 신청 조건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본인 주소지가 강진군인 만 18세 ~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공고일 기준 최근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본인 근로소득이 월 평균 200만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해야 한다. 강진군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가구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4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희망자는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본인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 디딤돌 통장은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자립기반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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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6일 순천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80만원의 성금을 순천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순천시 가정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자 하는 자발적 마음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교사들이 선뜻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정영미 순천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어려운 운영 여건 속에서도 원장님과 보육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의 모아 준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입 등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순천시 가정어린이집은 19명 미만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으로 현재 93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20여개 가정어린이집이 출생률 감소로 인한 운영난으로 휴·폐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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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전남연합회, ‘코로나19’ 대구·경북 기부[청해진농수산신문] 한농연 전남연합회가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전남 농산물 가공음료를 기부했다. 정임수 한농연 전남연합회장은 최근 한농연중앙연합회 이사회에서 전성배 한농연 대구연합회장과 박창욱 한농연 경북연합회장에게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를 약속했으며 최근 줄을 잇고 있는 기부행렬에 함께 했다. 17일 전남도청에서 출발한 기부물품은 무안 양파, 광양 매실, 장흥 표고버섯을 주원료로 한 600상자 분량의 전남 농산물 가공음료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임수 한농연 전남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밤낮없이 고생한 대구·경북 주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분들이 힘을 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전남 한농연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따뜻한 나눔 현장에 함께 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 한농연 회원 여러분께서 대구·경북에 사랑의 손길을 건네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농연의 기부참여가 코로나19 구호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