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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축협 신용회복지원제도 일괄 가입최소 40만명 이상 구제 받을 듯농업인등 서민생계형 신용불량자에 혜택 농협완도군지부에 따르면 개인워크아웃제도인 신용회복지원협약에 전국 1,327개 지역농·축협이 일괄 가입했다고 밝혔다.이 번 협약가입으로 최소 40만명 이상의 지역농·축협 신용불량자가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농업인 등 생계형 신용불량자가 신용회복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지역농·축협은 타 금융기관에 비해 신용회복지원대상이 되는 다중채무자가 상대적으로 소수인 점과 협약가입시 지역농·축협이 분담해야 하는 분담금 등의 문제로 인해 신용회복 지원협약가입이 미루어져 왔었다.그러나, 신용불량자에게 채무조정을 통해 경제적 회생기회를 부여하고 불량채권의 회수율을 높여 자산의 건전성을 도모할 수 있어 신용회복 지원제도에 지역농·축협이 적극적으로 가입하게 됐다.농협은 신용회복 지원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의 : 농협(www.nonghyup.com)상호금융지원부 현 서 동 차장대우(☏ 2127-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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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 새역사 창조100만인 대회는 주권 회복 선언하는 축제 전국 30만명...온라인 45만여명 참가 "오늘 우리는 국회가 통과시킨 대통령탄핵안이 무효임은 선언한다. 3.12의회 쿠데타를 국민의 힘으로 진압했음을 선언한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 행동'(탄핵무효 국민행동)이 20일 오후6시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마산, 창원 등 전국 60여 곳에서 개최한 `탄핵무효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00만인 대회'에는 대략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가장 규모가 컸던 서울 대회의 경우 20여만 명, 부산 1만명, 광주 3,000명, 대구 4,000명, 대전 6,000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민국 국민들은 2004년 3월20일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www.anti312.net, 이하 범국민행동)이 주최한 '3.20 탄핵무효를 위한 100만인 대회'(이하 100만인대회)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한판의 축제였다. 100만인대회는 온라인·오프라인, 국내·외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광화문에서만 22만명(주최측 추산, 경찰추산 13만명)이 참여했으며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 40여개 도시에서도 "탄핵무효, 민주수호"의 함성이 울러펴졌다. 광화문 현장의 시민들은 면서 그것이 곧 국민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00만인대회는 오후 5시경부터 자정까지 7시간동안 별다른 불상사 한 건 없이 치뤄진 평화축제였다. 밤 11시를 넘어가면서 어린이와 노인을 동반한 시민들은 속속 귀가길에 올랐다.<굿데이와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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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성숙한 촛불시위 문화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2002년 11월30일 오후6시 광화문 네거리. 촛불을 밝힌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 효순, 미선이를 추모하는 `항의 집회'였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상에서 절절한 호소와 함께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고 만나자고 제안한 것이 시발이 됐다. 이 글을 네티즌들이 이곳 저곳 퍼다 나르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날 시작된 촛불 시위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고 심지어 해외 교민사회에서도 촛불을 밝히도록 만들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촛불 시위는 외국 언론들까지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유혈이 낭자하는 각종 데모가 연상되는 한국에서 평화롭지만 그 파급 효과는 어마어마한 새로운 시위 문화였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시위라기 보다는 `모임'이라고 하는 말이 맞을 것 같다. 불과 몇달전 월드컵 때 붉은 물결과 함성이 가득했던 광화문 네거리는 국민들에게 조용한 감동을 안겨 주는 촛불 물결이 넘실거리는 곳으로 바뀌어갔다. 촛불 시위는 애초에 암묵적인 약속이었다. 성사될지 안 될지도 미지수였다. 그러나 현실이 됐다. 주최자가 없었지만 모두가 주최자가 되기도 했다. 우리 헌정사상 처음인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광화문 네거리에 20일 촛불 물결이 넘치고 있다. `대통령 탄핵 무효' 시위이다. 수십만명이 모이기도 하는 촛불 시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를 일이다. 지난15일 완도쌈지공원에서 참여연대에서 주관하여 등대지기 노래 한마당의 촛불집회가 열렸으며 지방 도시로도 번지고 있다. 3월23일엔 완도군민회관 옆 광장에서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완도군민행동본부가 주최하는 탄핵반대 완도군민 한마음대회가 문화축제로 열린다는 것. 그러나 이를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큰 혼란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애 손을 잡고 가족들이 참여하며 평화적이고 성숙한 문화행사로 촛불집회가 자리잡아 다행이다. 모두 일상의 제자리로 돌아가자. 내일은 아름다운 청해진 내일의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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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고 이수훈과장 영결식완도군청 고 이수훈과장 영결식 아까운 인재 순직 600여동료 명복빌어 식목행사를 마친 후 상황봉에서 완도군청 이수훈 지역경제 과장이 순직하여 600여 동료들은 눈물의 오열속에 21일 오후3시30분 완도군청앞에서 영결식을 가졌다.지난19일(금)식목일 행사를 마친 후 전라남도 수목원에서 상황봉에 설치하여 놓은 전망테크를 견학한 후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동망산 다도해 일출봉 공원화 사업과 연계키 위해 현장에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였다.완도군정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헌신한 고 이수훈과장은 1953년11월15일 전남 완도군 약산면 여동리 123번지에서 (부) 고 이상교, (모)김옥님 여사의 3남으로 출생하여 약산초등, 완도중, 완도수산고를 졸업하고 1985년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20세의 젊은 나이로 완도군 지방공무원에 첫발을 들인 후 완도군 약산면, 금일읍사무소를 거쳐 1984년 7월 1일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하여 약산면 재무계장· 산업계장· 총무계장· 호병계장을 거쳐, 완도군청 내무과 민원계장, 지역경제과 상공운수계장, 산업과 농어촌개발계장, 사회진흥과 개발계장, 진흥계장, 사회복지과 사회보장계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 9월17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고금면장, 약산면장, 농림과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9일 지역경제과장으로 재직하였으며 30년 7개월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낙후된 완도지역의 기반시설확충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불철주야 헌신하였다.특히 도서개발사업을 전국 최우수군으로 만들어 상사업비 8억원을 수상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우리 군정 역점추진 사업인 장보고 요트클럽의 유치, 완도항 워트프론트 조성사업, 다도해 일출봉 공원화 사업등을 추진하여 온 완도군의 보배로운 일꾼이었다이 과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완도군수표창 4회,전라남도지사표창 3회, 내무부장관 표창2회를 수상하는 등 600여 군 산하 공직자의 모범을 보였다.한편, 독실한 기도교인으로 1971년12월27일 박명화 목사에게 세례를 받은 후 '78년1월 약산중앙교회에서 집사로 봉사하다 1991년5월13일 약산중앙교회 장로임직을 거쳐 현재 완도제일교회 협동장로 로 재직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미망인으로 부인 김해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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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음주운항 행위 단속강화완도해경 해상 음주운항 행위 단속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기온상승으로 낚시객 및 행락객이 증가하면서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 것으로 보고, 출장소에서 선박 출·입항시와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동원 검문검색시 음주측정을 실시하여 단속에 들어갔다. 완도해경은 최근 경남 남해안에서 음주로 인해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항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심각한 문제로 지난 해 전국에서 총 62건의 선박 음주운항 행위가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에 의하면 혈중알콜농도 0.08%이상에서 선박을 운항타 적발되면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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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창조5 - 우리지역 신지식인 김유신씨[기획: 새로운 미래 창조]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⑤ 유신수산 김유신씨 신지식인은 기존의 방식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고정관념에 얽매인 사람은 기존의 것을 수용할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생성할 수는 없습니다. 신지식인이라면 어제 본 사물도 오늘은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특집기획으로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 수년간의 경험으로 이룬 노하우를 전하겠습니다.◑ '슈퍼전복종묘' 개발에 성공한 김유신씨(완도군) 김유신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음악인(피아니스트 겸 오르간이스트)이었다.결혼 후 고향에 내려와 수산에 몰두한지 올해로 23년째인 그는 한때 음악에서 국내정상(호랑나비 그룹사운드)을 달렸으나, 음악인의 꿈을 접고 수산에 전념하면서 둥근 돌김을 발견, 개발 보급해 오는 등 길 가다가도 하찮은 물건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떠한 동기에, 아니면 내 현실에 적용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그는 항상 현재는 손해보더라도 훗날에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바른 양심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김씨는 피조개 종패를 구입하여 양식 시험에 실패하고 강진만 김양식의 갯병으로 인해 종묘 배양한 결과 양식성공으로 보급에 이르기까지 갖은고생 끝에 얻은 결과가 지금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돌김이다. 김과 전복을 어업으로 전환하였는데 전복은 자세한 자료도 없었고 전국의 양식장을 견학해 보았으나 결국 실패를 거듭하다 해남 수산기술 관리소의 추천을 받아 완도 종묘시험장에서 연수를 받게 되었다.그는 1년 동안의 연수중 날밤을 지새는 지식을 토대로 그의 현실에 맞게 약간씩 응용하여 '이것이 아니면 죽는다!'라는 각오 끝에 세계 최초의 전복 종묘를 생산하게 되었다.그후 '95년도 부산 기장의 수산공무원교육원에서 WTO와 UR대응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 무한한 수입개방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수산업 경쟁력을 갖추어 보고자 연구·노력한 시발점이 양식이었는데, IMF라는 엄청난 파고에도 불구하고 큰 타격 없이 성공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유신씨는 지금 김양식은 하지 않고 해남 황산에서 김종묘 배양과 완도 군외면에서 전복 종묘 생산을 하고 있다. 전복 종묘 생산을 해오던 중 다른 전복에 비해 3~5%정도 월등히 큰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큰 것들을 생산할 수 없을까?'하는 물음에 몰두하기 시작하여 자연산란의 정자수·알·활력 도와 인공 채란시의 정자수·알크기·활력도 등의 차이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연수 중에 고급어종인 능성어의 부화후 유생때 공기의 충격 및 초기 이료로 인한 실패를 목격한 후 이솝 동화의 여우와 두루미를 연상하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전복 유생의 크기는 약250마이크론 정도인데 어떠한 충격도 허용치 않고 유생 입의 크기에 맞는 먹이가 필요하단 생각 끝에 김사상체 배양 때 영어기록과 배양을 더듬어 적은 크기의 먹이(규조)를 찾기로 하였다.3 ~ 4월에 먹이 배양에 들어가 자연산란에 가깝게 채란 하여 철저히 선별 후 유생 사육에 있어 공기의 충격도 감지하고 유생 선별 후 적정시기에 적정밀도로 채묘하여 입크기에 맞는 먹이를 충분히 유지하도록 철저한 관리(룩스, 청소, 해적생물구제 등)을 한 결과 6개월만에2 ~3cm 전복 종묘를 70 ~80%정도 생산할 수 있었다. 그의 전복 판매단가는 남들의 2배 정도여서 수요가 없었을 뿐더러 상품생산은 7 ~8년 정도 걸려 경쟁력이 매우 떨어졌지만 지금은 3 ~4년으로 생산기질을 앞당기게 되었다. 김유신 씨는 전국의 수산인 들을 대상으로 슈퍼전복 종묘개발 노하우를 파급시키고 있으며 지난 3년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강의, 상담으로 지금은 전복 양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통사람 같으면 힘들여 개발한 기술을 자신만이 소유함으로써 희소성에 따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인 고유의 노하우를 알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전복협회 회장으로 봉사하며 최고가 최고를 낳고, 최고를 향해 항상 매진한다면 수산증식의 신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무궁한 발전이 있으리라 여기며 지금도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