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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광 내만 저수온 양식생물 피해 주의▲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함평·영광 연안의 내만 수온이 2℃부터 4℃, 목포·신안·해남 해역 수온이 5℃부터 6℃ 내외로 유지되고 있어 저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남지역 연안 수온이 2℃부터 1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정도 낮아 철저한 저수온 어장관리가 필요하다. 지난달 28일, 국립수산과학원은 4℃ 이하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된 충남 태안군부터 서산시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양식생물은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8℃ 이하에서는 면역력이 약해져 심할 경우 폐사할 수 있다. 특히 능성어, 돔류, 조기, 쥐치 등은 저수온에 취약해 주의해야 한다.이에따라 양식어가에서는 사료 공급량 조절, 비타민제·영양제 공급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저수온에 약한 양식생물은 조기에 출하해야 한다.해상가두리와 축제식 양식장에서는 혹한과 풍파에 대비해 시설물을 안전점검 해야 한다. 양식장 평균 수심을 3m 이상 유지하고 수면적의 1% 이상을 별도 구획해 보온덮개를 설치하고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사육해야 한다.또한 육상양식장은 폭설에 따른 시설물 붕괴를 대비하고, 양식생물이 동사하지 않게 보온덮개, 보일러 등 장비를 설치해야 하며, 정전 발생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를 반드시 사전 점검해야 한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겨울철 폭설과 저수온으로 능성어, 돌돔, 숭어 등 양식장에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어패류 양식장 월동장비 점검, 철저한 어장관리 및 양식재해보험 가입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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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 현안 해결위해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지역 현안 해결위해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을 방문하여 전복 양식어가 어민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완도군 전복 시설량은 약 73만 칸으로 2007년 대비 3배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약 3만5천 톤에 이른다. 특히 노화, 보길, 소안 3개면에서는 완도군 전체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전복 양식장이 있다. 하지만 최근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경기 침체 등 소비 부진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2019년도 전복 생산량 조절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군수실’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ASC 인증 확대를 위해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을 초청해 지역민들에게 ASC 인증의 필요성 및 인증 후 변화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동군수실’은 민선 6기 때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읍면과 도서 낙도를 방문하여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안을 찾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이동군수실’에서는 전복 양식의 발달사에서부터 최근 동향, 현재 대두되고 있는 문제점 및 향후 대책 순으로 신우철 군수가 직접 강의를 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긴 하였지만 그동안 꾸준히 ‘이동군수실’에서 전복 양식장 칸 줄이기 운동을 펼친 결과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전복 양식장 칸 줄이기는 기존 4줄로 100칸을 시설했다면, 1줄을 비워 25% 줄인 75칸을 시설함으로써 태풍이나 풍랑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전복 생산량 조절에도 도움이 돼 가격안정을 꾀할 수 있다. 또한 고수온, 적조, 폭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해보험 의존이 불가피한 상황을 강조하며,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그 외에도 지속가능한 전복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 유통, 가공, 판매 전 분야에 걸쳐 의견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군수실’에 참석한 보길면 양모 씨는 “전복 산업 전반 및 현재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전복을 키우는데 있어 환경적인 부분도 많이 생각하며 양식장 관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이동군수실에서 전문가가 제시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을 꼭 실천하여 전복 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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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농산시책 전국 최우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식량의 안정적 생산 등 다양한 농산시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농산시책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996년부터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농업 분야에서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 전남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10년만에 수상 영예를 안았다.전라남도는 식량의 안정 생산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농업인 역량 강화, 생산비 절감시책 등 총 4개 분야 6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실적이 8천266ha로 목표 대비 77%를 달성, 전국 최다 면적을 기록했다.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도 지속적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벼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의 57%인 8만 8천200ha나 되는 것을 비롯해 총 9만 7천380ha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의 28%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국 최다 가입 면적이다.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직파재배 면적도 1만 105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쌀 선도경영체 교육 역시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라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최다 면적 확보로 농식품부로부터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4천t,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64개소, 배수개선사업 11개소 등 총 1천86억 원 상당의 국비 인센티브를 배정받았다.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사상 유례없는 폭염과 호우·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산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경쟁력 있는 농산시책을 계속 발굴해 전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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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철 어업재해 예방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최근 지구 온난화의 역설적 현상으로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각종 재해로 인한 수산 증·양식 시설물 및 양식생물 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세워 시군에 시달하고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22개 시군과 함께 11월부터 재해예방 사전 조치사항 점검 및 교육·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재해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체점검과 함께 관리자를 지정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의 지도·홍보를 통한 어가의 재해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특히 겨울철 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돔류 등 출하 가능한 양식 수산물은 사전에 출하·판매토록 유도하고 있다. 적정 입식량을 준수하고 강풍·풍랑 대비 양식생물 유실 방지 보호망을 설치하도록 지도 관리하고 있다.또한 육상양식장 주변 취·배수시설, 지붕·골조 등 취약부분의 지지대 보강, 노후·부식된 파이프 교체 및 비상발전기 작동상태 수시 점검, 제설장비 확보 등을 당부했다.이와함께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기상 및 재해예방 행동요령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자연재해 사전예방 활동과 함께 한 발 앞선 대응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안정적 어업경영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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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산시책 전라남도‘최고’▲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2018년 전라남도 농산시책 평가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농산시책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사업 달성도 등 쌀 안정생산량 확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훈련 등 총 4개 분야 6개 항목을 평가했다. 해남군은 논 타작물 재배면적 1,260ha 이행과 벼 재배면적 감축 1,247ha, 볏짚환원사업 282ha, 벼 재해보험 가입 1만1,499ha, 직파재배 3,697ha 등 평가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전남 1위 농산시책 지자체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군 선정에 이어 농산시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앞서가는 농업군으로서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 농정시책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주신 덕분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식량작물 안정생산 시책 추진과 사업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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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 농산시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전남 농산시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전라남도 ‘2018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적정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도, 벼 직파재배,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쌀 선도경영체 교육훈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라남도에서 실시하는 농산시책 평가는 4개 분야 6개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 쌀 안정생산 분야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 달성도와 벼 재배면적 감축, ,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분야의 볏짚 환원 노력도, ,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분야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율과 벼 직파재배, , 역량강화 분야의 쌀 선도 경영체 교육훈련 결과를 평가했다. 강진군은 타작물 재배면적 457ha 이행, 볏짚환원 200ha, 재해보험 가입 5,947ha, 직파재배 58ha를 달성하는 등 2018년 1년 동안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농산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은 우리 군이 추진하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결과이며, 향후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종합 보험 등을 확대 시행하고, 친환경 농지에 대한 볏짚 환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땅심 높이기 및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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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재해보험 가입비 21억 추가 지원▲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바람·비·눈에 따른 자연재해와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부터 축산농가 조기 회생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당초 700호 21억에서 1천400호 42억 원으로 확대해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과 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 등 기타가축 5종 등 총 16종이다. 보장 목적물은 가축 및 축산시설물이다.전남지역 축산농가 가운데 가축 재해보험 가입 희망 농가에 예산 범위에서 선착순으로 소급해 보험 가입비의 75%를 농가당 300만 원 수준에서 보조 지원한다.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은 사업 운영 약정을 체결한 보험사업자 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동부화재, 현대해상, 5개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 약정 기간은 1년이다.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1천953농가에서 4천139만 4천 마리에 대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런 가운데 태풍·폭염 등 자연재해와 축사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1천123호에서 보험금 233억 원을 지급받았다. 축종별로는 소 646농가, 73억 3천700만 원, 돼지 133농가, 100억 9천100만 원, 닭 243농가 47억 2천400만 원, 오리 90농가 10억 5천900만 원, 기타 11농가 1억 2천400만 원이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매년 기상이변으로 가뭄과 폭염 등 자연재해 발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축재해보험 제도는 자연재해와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경영 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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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부지사, 태풍 대비 배 수확 현장 살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4일 나주 배 수확 현장을 방문해 조기 수확을 당부했다.전남지역 배, 사과 재배 면적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수확 면적은 각각 80%, 20% 수준이다. 태풍에 대비해 경사지 과수원은 짚, 비닐 등을 덮어 토석 붕괴 및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가지는 지주목 등에 견고히 고정해야 한다.박병호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태풍은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과실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아직까지 수확하지 않은 배는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해달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발생에 대비하고 안정 경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개화기 이상저온, 지난 7월부터 8월 폭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과일 수확량이 10,20%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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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 선제적 대응으로 가축 폐사 줄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올 여름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결과 폐사량이 폭염이 덜했던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유난히 폭염이 심했던 올 여름 폭염특보 발효 기간은 50일로, 지난해보다 5일이 더 많았고, 평균 기온 역시 33.4℃로, 지난해보다 높았다.이 때문에 김영록 도지사가 폭염 대응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토록 한 것은 물론 가축 폭염 폐사 피해 예방을 위한 항구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시군과 함께 예비비를 투입해 1만 5천여 농가에 냉방시설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했다.또한 6월 초부터 시군에 폭염 예방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토록 하고,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가축질병신고센터를 운영했다. 폭염 특보 발효 시 축산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사전 대응 요령을 전파했으며,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에 축사 지붕 물 뿌리기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책 추진에 온힘을 쏟았다.그 결과 폭염에 따른 전남지역 가축 폐사량은 총 97만 1천 마리로, 폭염이 오히려 덜했던 지난해보다 4%가 줄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가축 폐사량이 지난해보다 170% 늘어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전라남도는 또 가축 폭염피해 예방 항구대책도 마련, 오는 2019년부터 4년간 4개 분야에 총 3천2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분야별로 축사시설현대화, 축산 ICT, 녹색축산육성기금 등 정책지원 사업으로 축사시설에 환풍기, 스프링클러 등 냉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축사시설에 장기간 설치 시간이 소요되는 쿨루프, 쿨링패드, 관정 등 폭염피해 방지 시설·장비를 신규 사업으로 매년 200호 이상 지원하고 폭염 최고조 기간 가축 체력 강화 대책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비타민제 등 고온스트레스완화제 10일부터 15일간 물량을 매년 5천호 이상 공급하고 폭염 등 자연재해 피해 농가 보호를 위해 가축재해보험가입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전종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매년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대비를 철저히 해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해달라”며 “올해 도가 전국 최초로 도 및 시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한 성과를 거울삼아 이번에 마련한 항구대책을 적극 추진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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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고수온 대비 현장대응반 운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올 여름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0.5∼1.5℃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군 등에 현장대응반을 운영토록 하고, 양식어민들에게 양식어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말부터 8월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폭염이 계속 돼 연안을 중심으로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는 고수온이 지난해보다 더 빠른 시기에 나타날 전망이다.고수온이 지속되면 양식 어패류는 수온쇼크, 생리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질병감염 증가, 산소 부족 등으로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어 어업인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전라남도는 고수온이 지속되면 육상수조양식에서 넙치, 전복, 해상가두리양식에서 조피볼락, 전복 등에서 주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어장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양식생물의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육상수조에서는 먹이 급이를 조절하고 액화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해상가두리에서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먹이 급이를 조절하며, 조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전라남도는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대응을 위해 양식장별 생물 입식량을 일제 조사했다. 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시군에 고수온 대응 현장대응반을 운영토록 하고, 양식장별 피해예방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양식어가에 차광막과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양식장 재해보험 어업인에게 보험 부담금의 60%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피해 예방조치에 나서고 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대응반 운영 및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어업인들도 차광막 설치, 먹이급이 중단, 액산 공급 등 고수온기 어장 관리 요령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