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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도해 일출봉 공원조성 아이디어 공모기간 연장- 다도해 일출봉 공원 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 변경공고 완도군 공고 제 2004 - 41호다도해 일출봉 공원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 변경공고 완도군 공고 제 2004-30호와 관련으로 추진중인 다도해일출봉 공원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에 대해 우리군 자체 사정상 변경됨을 알려드리오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1. 과 업 명 : 다도해 일출봉 공원조성 기본구상「아이디어」공모2. 시행기관 : 완도군청(지역경제과)3. 공모개요 위 치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산 137(임) 일원 전체면적 : 640,000㎡(193,600평) - 보존녹지지역 공원결정예정면적 : 15,000㎡내외 - 근린공원시설 작품내용 : 응모작품은 다도해 일출봉 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반영을 위한 창작 및 아이디어 등 기본 구상(안) 작품구상(방향) 예시 - 완도 전망대 및 기타 시설물 등을 적정 배치하고, 전체부지를 공원으로 구상 · 공원구상은 전체 부지면적으로 한다. · 본 대상 부지 내에 "완도 전망대"는 이미 설계용역이 완료된 상태 이므로, 전망대(위치 및 디자인)을 제외한 동선계획, 조경 및 시설물, 휴양시설, 운동시설, 편익시설, 관리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 ·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 활용하면서 "완도 전망대"를 포함한 대상지 전체의 공간구성을 완도의 지역특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형태로 구상할 것. < 전망대 설계내용 > - 건물개요(전망대) ·건축면적 : 1,240㎡ ·연 면 적 : 1,879㎡ ┌ 1 층 : 특산품판매, 휴게실, 식당, 사무실, 전시홀 ├ 2 층 : 대기홀 └ 전망층 : 전망실 ·최고높이 : 57.7m(첨탑높이 : 87m) 작품구상방향은 우리군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조정(공고) 될 수도 있음. 다도해 일출봉 공원을 누구나 한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공원으로 조성 ·201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완도군의 다도해경관 및 연중 일출관람이 가능한 위치특성을 활용한 공원으로 계획 ·지역주민 및 관광객 모두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상시(전천후) 이용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작품구상 ·특히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도보로만 갈 수 있고 가면서 완도공원에서만이 느낄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 제공 ·"건강의 섬" 완도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단시간에, 쉽게 느끼고,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형태로 구성할 것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및 기존지형 등의 활용 4. 응모자격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8세이상의 학생, 시민, 전문가, 관련단체, 용역업체등 응모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도 가능하나, 1인 1작품만 신청 가능하며 작가가 중복된 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 ·단체 명의의 접수경우에는 단체명 및 대표자 성명으로 접수 5. 공모일정 및 응모절차 5-1 공모 및 응모일정 공모기간┎당초 : 04. 03. 17 ∼ 04. 04. 25(40일간) ┖변경 : 04. 03. 17 ∼ 04. 05. 15(60일간) 응모작품 접수 및 작품 제출 일시 : 04. 05. 17 ∼ 04. 05. 19(18:00까지) - 4층 지역경제과 - 작품심사(예정)일 : 04. 05월말 심사일정은 우리 군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5-2 응모절차 응모 신청시 신청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본인인 경우 본인신분증만 대리인인 경우 신청인과 대리인 신분증을 둘 다 지참) 응모신청 및 응모작품 제출장소 - 주 소 : (537-800)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650-1 완도군청 지역경제과 - 문의전화 : 061-550-5432(FAX : 061-550-5583) - 우리군 홈페이지 : www.wando.go.kr 응모신청 및 작품제출은 우편 등으로 송부할 수 없음.6. 공모조건 6-1 일반사항 응모자는 공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작품공모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원을 조성하는 작품으로서 사회성과 예술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입상작(당선작, 우수작, 장려작)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법에 의한 일체의 권리는 우리군에 귀속됨. 6-2 규모 및 특기사항 작품구상 방향 및 예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전망대(규모, 형태 확정)를 포함하는 다도해 일출봉 공원으로서의 적정시설, 공간구성, 경관계획 등 각 공간계획에 관계되는 작품 및 아이디어 구상7. 응모요령 7-1 응모작품 제출 수량 단체 및 작가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함. 응모신청서(지정양식) 신분증(단체대표, 본인인 경우 본인 신분증만, 대리인인 경우 신청인과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8. 응모작품 제출 8-1 제출방법 기본 구상(안)설명서10부(주제, 제안내용, 기대효과 등을 포함 기본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작품설명서) 작품설명서 : 297mm 210mm (A4규격)에 표지를 포함하여 10면 이내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작성하되 용지 방향을 세로로 하여 작성하고 상단 철하여 제출하되, 색 테이프 부착 등은 하지 않는다. 기본 계획도(마스터플랜), 부분 구상도 및 스케치 : 각 1부 단 본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 것이므로, 작품구상의 효율을 위해 부지 전체의 조감도는 작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8-2 작품형식 전문적인 설계도면 또는 비전문 설계로서 주관적 아이디어가 적용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표현된 작품 등 8-3 제출방식 도판의 규격은 기본계획도(마스터플랜)는 841mm 594mm(A1) 1매에 작성하며, 부분구상 및 스케치 등 기타 사항에 대한 내용은 841mm 594mm(A1) 3매의 범위에서 작성한다. 도판은 관리가 용이하고 심사시 게시가 가능하도록 두께 5mm의 압축스치로폴(우드락) 또는 흰색하드보드지 등을 사용 제작한다. 도판의 여백 및 앞, 뒤에는 작성자를 인지할 수 있는 채색이나 다른 어떤 표시도 하여서는 안된다. 9. 작품심사 발표 및 시상 작품심사 위원은 우리 군에서 위촉하고 심사위원의 명단은 사전에공개하지 않는다. 심사결과는 완도군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선정 작품은 작가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당선작1, 우수작1, 장려작1로 한다. · 시상금 ┎ 당선작 600만원 ┞ 우수작 400만원 ┖ 장려작 200만원10. 선정작가의 권한 10-1 선정작가의 권한 작품은 우리 군 심의에 통과된 후 최종당선작품으로 선정한다. 단, 본 공모작품은 기본방향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이므로 행정적인 요인 및 현장여건에 따라 일부 변경·조정하여 실시에 반영할 수 있다. 10-2 당선작가의 의무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의 작가는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따라 작품관련 사진, 도면, 배치도 등 신청서에 첨부되는 공모(안)을 성실하게 작성하여 필요한 기한내에 제출하는 등 지자체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협조하여야 한다 10-3 작품의 소유권 등 지자체 심의결과 등에 따라 선정작품 시상 후 소유권 및 저작권법에 의한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11. 기타사항 11-1 작품의 반환 작품 심사에서 탈락한 작품 일체를 1주내에 회수하여야 하며, 기간내에 회수하지 않을 경우 우리 군에 귀속된다. 제출도서 작성상의 하자 및 취약한 재질 등으로 발생된 보관상의 파손에 대해서는 반환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11-2 결격사유 아래와 같은 경우 응모자 또는 당선작가의 모든 자격과 권한을 취소한다. - 심사에 영향을 주기 위해 불공정한 행위를 했을 때 - 본 공고 등의 내용에 따른 제반사항에 위반되었을 때 11-3 제공도서 응모 신청서(지정양식) 2004. 04. . 완 도 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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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완도에서 우리함께 달려요오는 5월 9일, 완도 장보고 국제친선마라톤대회 열려 전국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국내외 명성이 높은 완도 장보고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기념 행사인 '2004 완도 장보고 국제친선 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9일 오전10시 완도공설운동장에서 전국의 마라톤매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완도군과 장보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완도육상연합회와 장보고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10㎞, 5㎞ 건강마라톤 등 3개 코스로 나눠 개최된다.특히 하프코스는 대회 당일 오전10시 완도읍 공설운동장에서 출발, 1차 반환점인 국제항 외항부두를 돌아 해안가 인접도로를 따라 장보고대사 청해진의 본거지인 장도를 왕복하는 전국 최고의 해변코스로, 참가자들이 청정해역 공기와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뛰면서 만끽할 수 있는 환상의 마라톤 구간이다.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100여명을 비롯 세계각국의 대학생들도 참가하는 국제친선마라톤대회로 치러지며 대회종료 후 국내참가자중 추첨과 선발기준에 따라 60여명의 선수를 선발, 중국마라톤대회에 최소의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할 계획으로 있다.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 마라톤코스는 맑고 상쾌한 바닷내음이 그윽한 해안도로로 대부분 이뤄져 있고 평지와 언덕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싫증이 나지 않고 피로가 쉽게 오지 않는 전국 최고의 코스라 자부한다"며 "청정해역 청해진 완도의 역사 문화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달리며 완도의 싱싱한 횟감도 맛볼 수 있는 일석삼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회참가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장보고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jangbogomarathon.or.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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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농수산물 김성훈 교수[특별기획] ② 농수산물 수입개방"쿠바 유기농이 대안이다" 김성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 완도군 명예군민제1호) WTO 농산물 개방협상으로 농민들의 시위장면을 TV를 통해 보게된다. 개도국들과 전세계 NGO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지난해 9월 칸쿤회의에서 선언문 채택에 실패함에 따라 관세·정부보조금·개도국 지위 등의 문제에 있어 미국과 유럽연합의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그 결과에 따라 쌀 협상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완도뉴스>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관한 주제로 전문가이며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를 통해 쿠바의 유기농업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2회에 걸쳐 진단해 보았다.<편집자 주> 3.세계에서 가장 농약을 많이 쓰는 한국, '저농약'도 선진국의 3배 또, 흙 살리기의 기술적 요인은 퇴비. 남은 음식물, 가축의 분뇨뿐만 아니라 "쿠바 유기농의 숨은 주역은 지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렁이퇴비는 '검은 땅'을 '푸른 땅'으로 바꾸는데 일등공신이었다."우리는 지렁이를 '혐오동물' 취급하지만 쿠바에선 지렁이가 '도시의 농부'란 소릴 들을 정도지요. 쿠바는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는데 정부가 개인에게 싼 가격으로 소규모 땅(최고 0.2ha)을 임대해 주고 개인은 '흙상자 농법'을 통해 각종 야채와 과일을 직접 길러 먹습니다.우리네 농법은 30센티미터 가량 땅을 파서 씨앗을 뿌리지만 그네들은 토상농업이라고 해서 말구유통 같은 것에 흙을 담아 화단처럼 만듭니다. 도시의 공터나 학교 운동장, 쓰레기 매립지 등에 그런 밭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거기서 자라는 미생물이나 지렁이의 토사물이 퇴비역할을 하는 겁니다."해충 제거도 자연이 담당한다. 인도에서 수입한 님(NIM)나무를 전국에 보급해 해충을 없애는 재료로 쓰고 있고, 농장주변에 해충이 기피하는 식물을 심어 자연방제를 하는 것은 무조건 '약을 치고 보는' 한국농업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김성훈 교수와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한국적' 상황으로 이어졌다. 단적으로 "전국의 모든 농과대에는 농약화학과가 있지만 유기농학과는 단국대 한 곳에만 있다"는 점이 한국의 유기농 수준을 대변한다."제가 장관 재임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업법 시행령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 기준으론 안됩니다. 당시는 '친환경' 농업이 출발할 단계라 '저농약' 사용까지 친환경의 범주에 넣었지만 이젠 친환경이라고 말 못합니다. 보통 쓰는 농약의 절반을 쓰는 걸 저농약으로 분류하는데 선진국에 비하면 3배나 많은 양입니다. 현재 2만여 농가가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데 이중 70%가 저농약 농사를 짓고 있어요."현재 친환경 농업에는 저농약, 무농약, 전환기 유기농업, 유기농업 등 4가지 단계가 있다. 여기에서 "저농약을 빼야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4.한국의 친환경 농산물, 전체 생산량의 1%도 안돼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로 꼽힌다. 세계 2위라는 일본에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김 교수는 이렇게 된 데는 농약과 비료값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싸다는 점이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농약과 비료의 허가·관리권을 쥐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바뀌어야 한국 유기농의 미래가 있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왔다. 화학비료의 생산과 연구에 지원되는 정부보조금을 줄여 유기농에 투자하라는 얘기다. 지난해 정부의 유기농 직불금은 1ha당 52만원∼79만4,000원에 불과하다."우리나라 친환경 농가는 1만1900호로 전체의 1%도 안됩니다. 유기농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반면 대규모 기업농 위주인 미국도 2010년까지 순유기농업 비중을 10%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유기농업은 21세기 사조(思潮)중의 하나입니다."덧붙여 김 교수는 "우리가 언제부터 농약을 썼냐"고 반문한다. 이어 "우리 농업의 역사가 5천년"이라며 "농약의 역사는 40~50년 역사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 농업의 '농'자만 들어가도 전근대적인 것이라며 천시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일반 농산물 보다 2~3배 가격이 높아도 사람들은 유기농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사려고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이 유기농의 출발점이라고 봅니다. 농민들도 여기서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유기농이 좋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우리 농업경제구조에 맞을까? 더욱이 대부분의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유기농은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 않나?"유기농법인 생태보존과 생산성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생태보전형 농업은 일반적으로 생산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고, 생산성 향상이 높은 농업은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은 세계적인 상식이었지요. 하지만 쿠바의 농업 10년은 그러한 인식이 오류였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1992년 미국의 스탠포드 조사단이 쿠바의 유기농 시도를 두고 "인류 역사의 최대의 실험"이라 지적하며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쿠바 유기농업 생산성은 초기 2년간은 일반농업에 비해 뒤떨어졌으나 4년 이후 부터는 계속 증가해 일반농업의 30%가 넘는 생산성을 보였다.또, '유기농은 결국 돈많은 사람들이나 먹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유기농 생산물이 많아지고, 또 농민들이 가공과 유통에 참여하는 구조가 되었을 때 해결될 수 있다고 김 교수는 제안한다. 생산보다 이윤이 훨씬 많이 남는 가공과 유통은 대기업이 차지하고 농민들은 생산만 하라는 식으론 농민들이 살아 남을 수가 없다는 얘기다. 끝으로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 교수는 <완도뉴스청해진신문>1만여 독자들에게 "벌레 먹고 못 생긴 게 더 맛있고 안전합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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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농수산물 수입개방 -"쿠바 유기농이 대안이다"WTO 농산물 개방협상으로 농민들의 시위장면을 TV를 통해 보게된다. 개도국들과 전세계 NGO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지난해 9월 칸쿤회의에서 선언문 채택에 실패함에 따라 관세·정부보조금·개도국 지위 등의 문제에 있어 미국과 유럽연합의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그 결과에 따라 쌀 협상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완도뉴스>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관한 주제로 전문가이며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를 통해 쿠바의 유기농업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2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편집자 주> 1. 유기농업은 생산성이 떨어진다 시설화·규모화·현대화가 세계농업의 주된 흐름이라며, 소규모 가족농·수작업 중심의 친환경 유기농업은 생산성이 떨어져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과연 그런가. 완도군명예군민 제1호인 김성훈(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에게 한국농업의 희망은 있는지 들어본다. DJ정부 때 최장수 각료(30개월)이자 대표적인 개혁장관으로 알려진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학자면서 시민운동가인,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한국농업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한국농업 특별기획으로 김성훈 교수를 찾은 것은 그에게 쿠바농업에 관한 얘기를 듣기 위해서다. 지난 2003년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세계유기농업대회를 참석한 김 교수는 "쿠바에서 한국농업의 대안은 물론 인류미래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한 바 있다.그는 쿠바농업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로 국가평의회 의장인 피델 카스트로의 말을 인용했다. ⊙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누구? 재직시절 '이동장관실'을 운영, 농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민원을 즉석에서 해결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1/3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정책에 반영해 실행에 옮기기까지 족히 2년은 걸리는 '느림보 행정'의 틈새를 메운'현장중심형' 관료. 장관으로 부임한 1998년 IMF 시절, 농민들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경제위기가 심각했던 상황에서 김 전 장관은 정부기관의 각종 구조조정을 통해 농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물세 폐지'를 이뤄낸 것으로도 유명하다.무엇보다도 친환경농업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 8월 장관직을 그만 둔 뒤 학교로 돌아와 후학양성을 하면서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내셔널트러스트운동본부 공동대표, 환경농업단체연합회 고문, 그리고 오랜동안 활동해온 경실련 통일협회 고문직을 거쳐 지난해 경실련 대표로 취임했다. "인간의 삶을 좀 더 합리적으로 하자. 정의로운 국제경제 질서를 만들자. 모든 과학지식을 환경오염이 아닌 좀 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원하자. 생태계에 진 빚은 갚되, 사람들하고는 싸우지 말자." (리우 UN 환경과 개발회의 연설문 중. 1992년)남북한 농업교류를 위해 여러차례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김 교수는 "북한은 200만명의 인구가 기아로 쓰러지고 임산부 40만명이 영양실조인 반면, 쿠바는 영아사망률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낮은데다 43%에 불과하던 식량자급률은 10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같은 사회주의국가로서 미국의 경제봉쇄와 구소련 해체, 동구권 몰락이라는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그 해법에서 쿠바는 북한과 달랐다. 핵심은 '유기농업'이었다. 유기농업이란 일체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땅의 유기질 성분을 이용한 농법을 말한다.결과부터 얘기하자면 10년 동안 진행된 쿠바의 유기농업 실험은 대성공이었다. '유기농업의 메카'로 인식되면서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병원을 출입하는 환자 수가 30%나 줄어드는 등 북미·남미를 통틀어 가장 건강한 나라가 되었다. 2.유기농업의 메카 쿠바, 환자 수 30% 감소 여느 나라와 같이 화학비료에 대기업 농장 중심이던 쿠바가 이처럼 농업혁명을 시도한 배경에는 사회주의 경제블럭의 붕괴였다. 미국의 경제봉쇄를 소련이 더 이상 지켜줄 수 없었다. 수입에 의존했던 연간 100만톤의 화학비료와 200만톤의 사료작물, 2만톤의 농약, 석유가 없어 굴릴 수 없었던 농기계 등 당시 80%나 되던 쿠바의 무역량은 일거에 시장을 잃은 것이다."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1991년 9월 카스트로는 '평화시의 특별선언'을 선포하고 농정의 대전환을 꾀했습니다. 우선 국민투표 형식을 빌어 93% 지지를 얻어낸 뒤, 아이디어를 모았지요. 전국의 과학자, 교수들에게 인센티브를 걸어 '지금부터 우리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농사기술을 발굴해라, 그것을 최신 과학기술과 접목시켜 농민들과 실험해 보고 농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아라'라고 주문했습니다."또, 김 교수는 쿠바 유기농업의 성공열쇠는 '여성의 참여'였다고 말한다. 카스트로는 여성들에게 다음처럼 호소했다. '쿠바의 여성들이여, 당신들의 젖을 먹고 우리는 자라났다. 대지는 어머니의 땅과 같다. 여기서 난 농사로 우리는 먹고산다. 그런데 쿠바의 대지가 오염되었다. 그것은 어머니의 젖이 오염되었다는 것 아닌가. 그러니 쿠바의 유기농업을 당신들이 책임져라.' 그 결과 쿠바 농정의 핵심에는 여성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의 농림부에 해당하는 농림성 차관도 여성이고 유기농연구소 소장, 농업기술청장 등 모두 여성이다.쿠바 유기농업은 단순히 '무농약, 무비료'가 아니다. 자연과 인간의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었다. 구체적으로 꼽자면 ▲사적경영을 허용한 가족농 중심의 토지개혁 ▲직거래 유통중심의 시장개혁 ▲지렁이퇴비 같은 것을 이용한 흙 살리기 운동 ▲윤작·간작·휴경작 등 순환농업의 정착 ▲전통농업과 과학기술의 결합 ▲농민참여하의 현장과 지역성 중시 등이었다. 쿠바는 우선 90%에 달하던 국영농장을 개인이나 조합에게 무상·유상으로 임대해 직접 경영하게 했고, 그 결과 2002년 말 국영농장은 20%, 협동농장과 개인농장 20%, 가족농가들의 협동체인 UPBC가 60%를 차지하고 있다.김 교수는 "유기농업의 핵심은 흙 살리기"라며 "화학비료로 황폐해진 농지를 살리기 위해 최소 3∼5년간 필요하기 때문에 토지개혁은 유기농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요소"라고 강조했다.그런 점에서 보자면 한국의 유기농업을 하는 농민(현재 2천 가구)의 경우 20%가 자영농지, 80%가 임대농지로 농사를 짓고 있어 유기농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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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②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의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2.축제의 기능과 방향 지역축제의 현주소 지역의 다양한 문화현상을 포괄하고 있는 지역축제의 개념 정의는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하나는 좁은 의미의 정의로서 지역과의 역사적 상관성 속에서 생성.전승된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축제화 한 것이다.반면에, 넓은 의미로는 전통축제 뿐 아니라 문화제.예술제.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비롯한 각 지역의 문화행사 전반이 포괄된다. 오늘날에는 광의로 받아들여 지역축제의 범위를 확대시키고 있다. 지역축제가 중요한 점은 지역축제 말 그대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과의 직접적인 관련성 속에 공감대가 설정되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의의가 있는 것이다. 축제의 기능 축제는 역사.사회.문화의 산물이기에 다양한 기능을 한다. 축제의 현대적 기능으로는, 첫째, 원초 제의성의 보존, 둘째, 지역민의 일체감 조성, 셋째, 전통문화의 보존, 넷째, 경제적 의의, 다섯째, 관광적 의의를 들 수 있다. 축제의 기능을 전통사회와 산업사회로 나누어 살펴보면 전통사회의 기능으로는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정치적, 예술적, 오락적, 생산적인 기능을 들 수 있고, 산업사회에 들어와서는 이런 기능들이 약화되기는 산업사회의 기능으로는 산업사회에 적합한 기능들, 즉 지역축제를 통한 만남과 지역적 소속확인 또는 전통문화 보존 기능, 관광기능 등이 강화되기도 한다. ● 지역축제의 발전 방향 ▶사라진 지역축제의 복원과 전승: 지역축제의 복원.재현은 복원의 타당성,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 등을 바탕으로 이뤄질때 올바른 전승이 가능하다. 단순히 '지역사랑'이라는 감상적인 태도에 의한 복원 결과로는 그저 형식적인 행사 치루기에 급급하여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은 커녕 그동안 갖었던 지역민들의 관심마져 멀어지게 하는 역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복원과 재현문제는 신중해야 한다. ▶지역축제의 무대공연화: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축제는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베풀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산업사회에서는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축제의 자리"가 요구된다. 현장을 떠나 일종의 "연희"를 보여주는 것이 지역축제의 무대화요 공연화 이다. ▶지역축제의 관광상품화: 지역축제는 그 지역에서 행해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해외관광객을 위한 상품화가 추진될 경우 그 지역의 관광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그 결과 그지역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관광객으로서도 '개성있는 관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민으로서는 무언가 잘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부담스러운 행사가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지역민도 즐기면서 동시에 관광객 유치 효과도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축제의 관광상품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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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깨끗한 완도바다 가꾸기 앞장건강하고 깨끗한 완도바다 가꾸기 앞장 공공기관 고철모으기 운동 해안가 고철수거 완도군이 자연환경 보존 및 철강재 품귀현상에 따른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고철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여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인 고철모으기 운동으로 25일 현재 1,000톤의 고철을 수거해 판매했다. 청정해역을 보존하기 위해 해안가에 버려진 폐선박 및 축양자재 등을 대거 수거했으며, 마을주변이나 농토, 산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농기계 고철류와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또, 군에서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2일간을 '공공기관 고철 모으기 날'로 지정 각급학교, 군부대 등 공공기관 및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고철모으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4월말까지 고철모으기 수집기간으로 정해 전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읍면별로 폐자원모으기 운동을 추진하여 폐자원 판매로 조성된 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추진실적을 근거로 연말 우수 민간단체 및 우수 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완도 이미지 제고는 물론 어려운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있는 폐자원 모으기 운동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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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⑤[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⑤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쳐 생태사진에 대해 연재한다. 조류 촬영하기Ⅱ-☞ 조류 촬영법 - 오영상(goodday 기자)1.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 먼저 먼 거리에서 만족스럽지 않는 사진이지만 한 컷 촬영한 다음에 접근하라. 즉 마음속에 50점 짜리 사진이라도 먼저 촬영하고 접근해서 70점, 90점으로 접근하라는 얘기다. 조류는 언제 날아가 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클로즈업 사진만을 염두에 두고 근접해 가다가는 자칫 단 한 컷도 촬영하지 못하는 낭패를 맛볼 수도 있다.2. 새나 곤충의 경우 포커스는 눈에 맞추어야 한다. 눈에 포커스가 맞지 않으면 생명력이 표현되지 않는다. 자연을 노래하는 꾀꼬리의 눈빛을 제대로 표현하라는 얘기다.3. 둥지 촬영의 경우, 새들의 번식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칫 대상 조류가 번식을 포기하고, 새끼새를 버리고 날아가 버린다면 희귀식물을 꺾는 것보다 더 큰 죄를 짓는 것이다. 위장을 정확히 하고 숲 속이 어둡기 때문에 스트로보를 사용해야 할 경우도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둥지가 있는 나무위로 올라가거나 조류의 알을 만지는 행위는 금물이다. 둥지근처에 접근하면 어미새들은 어느새 가까운 나뭇가지에 몸을 숨기고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계속>⊙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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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친환경업체 투자유치요트클럽, 펜션단지, 골프장 등 추진 완도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바다를 이용한 관광과 휴양 등 굴뚝없는 무공해산업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은 해양생물산업단지, 요트클럽, 펜션단지, 골프장, 자연휴양림과 해수온천단지 개발, 스킨스쿠버 체험장 조성, 다도해 관광유람선 건조, 관광호텔 및 콘도미니엄 등 9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완도군은 1차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가칭 장보고요트클럽을 완도항에 유치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완도군과 (주)푸른중공업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불산단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요트전문회사 Coral Sea Marine Industries사의 지도아래 요트 20척이 금년 6월까지 제작 완료될 예정이며, 완도항 북항에 계류장을 설치하고 200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또,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을 위해 펜션단지와 골프장, 자연휴양림과 해수온천단지 등을 개발해 관광객이 완도를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청산면 여서도와 당리에 지난해 조성한 스킨스쿠버 체험장의 호응이 좋아 국내의 많은 스쿠버다이빙 동호인들이 찾고 있어 체험장을 확대 조성하고 해저 생태계를 복원해 국내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투자자가 사업을 추진할 경우 행정적 지원과 세제 등 각종 혜택을 주고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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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파출소, 의용소방대연합회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과 자연보호완도소방파출소와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과 자연보호 활동 대신리 김 공장앞 화재진압 완도소방파출소(소장:문삼호)와 완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연합회장:김일봉)는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바쁜임무에도 19일 산불화재 예방 가두 켐페인 및 정도리 화흥포와 대신리 일원에서 자연보호 켐페인을 가졌다. 산불화재 예방켐페인은 소방관 및 남,여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과 소방차 2대가 동원되어 완도읍 마트로 앞 사거리에서 군청앞까지 약3km구간에서 펼쳐졌다. 산불화재 예방 프랑카드 및 피켓을 들고 직접 가두 캠페인을 벌이면서 산불 및 화재예방 방송과 홍보전단을 군민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가슴에 산불 및 화재예방의식을 심는데 기여하였다. 또, 정도리 화흥포와 대신리일원에 자연보호활동을 벌여 1톤 화물차 3대분량의 폐어구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관광완도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한편, 화흥포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마치고 이동 중에 대신리 대신수산 앞 갈대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파출소 대원들과 완도군의용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출동하여 화재진압을 하였으며 완도물차에서는 완도읍에서 대신리까지 무료로 물을 수송하여 화재진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소방파출소 문삼호 소장에 의하면 완도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은 김일봉 회장의 지도아래 화재발생 때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신속한 출동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하고 있으므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산불화재예방 가두켐페인 및 자연보호활동과 대신리 화재현장 진압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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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과 완도군 공조 파란불국립공원과 완도군 공조 파란불 국가예산 확보 유기적협의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사무소(소장 강동원)는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의제공을 위해 완도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며 매년 국립공원 기간시설 및 탐방객 편의시설 예산확보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쾌적한 도서유지를 위해 쓰레기 처리장 조성 2002년 완공된 "완도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완도읍 망석리 소재)에 총사업비 135억6천8백만원 중 공단이 20%인 26억을 지원한 국립공원은 금년부터"소안·청산·보길" 등 도서지역쓰레기 처리장 공동조성을 위하여 총공사비 65억 중 공단에서 35%인 22억 7천5백을 지원할 예정이며 금년에 5억2천5백만원 지원하여 쾌적한 도서관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지역주민 기간시설 확충 및 탐방객 편의 제공 : 노화-보길간 연도교 가설공사 총사업비 447억9천만원 중 금년 공단에서 28%인 127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이밖에도 총공사비 6억여원을 투입한 고흥군 나로도지구 도로정비 및 주차장개설, 완도군 청산면 지리해수욕장 진입로 0.8㎞ 확포장공사, 여수시 향일암 진입로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자연체험 학습기회 제공 : 선진 탐방문화 조기정착을 위하여 지난2003년에는 정도리 자연해설프로그램, 어린이 갯돌체험 교실, 보길도 생태문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46회에 820여명에게 자연체험 학습을 제공하였다. ▶공중화장실 현대화 : 공원내 공중화장실 선진화를 위해 낡은 화장실 17개소를 약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 및 보수, 정화조를 교체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사무소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탐방객에게 현지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아 내실 있는 공원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공원 선진탐방문화 조기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