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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는 6일 한국관광클럽, 목포해상케이블카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관광도시 목포의 확실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기반으로 목포가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요 관광주체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맺은 김종식 목포시장,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회장,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회장은 천만 관광객의 목포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 등에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관광클럽은 지역 관광자원의 개발, 관광상품화 컨설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관광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여행서비스 향상 및 공정여행 정착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넓혀가며 관광객 목포 유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 서남권 대표 관광랜드마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안전하고 즐거운 케이블카 운행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에도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올해 국내 최초 맛의도시 선포와 함께 슬로시티 지정, 해상케이블카 및 고하도 해안데크 개통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떠올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만 관광도시 목포를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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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제13회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5일 노인회관 2층 강당에서 제1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37명이 졸업했다. 박대현 학생 자치회장 등 2명이 공로상을, 강기자 어르신 등 12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007년 4월 개강한 이래 올해 37명을 포함해 졸업생 559명을 배출하며 지역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지난 3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7일간 60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고 교양, 건강, 현장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이정희 대학장 회고사, 김종희 지회장 격려사, 최형열 부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형열 화순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 전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영광의 졸업장을 받으신 어르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군에서도 노후가 행복한 명품 복지 1번지 화순으로 도약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대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노인대학을 통해 얻는 지식을 일상생활에 잘 활용하시고 배움을 계속해 노후의 삶을 멋지고 풍요롭게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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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아열대과수 재배 기술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오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애플망고 재배농가 및 재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애플망고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열대 과수의 재배동향과 전망, 애플망고의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관내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지난 2016년부터 애플망고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개 농가에서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남 재배면적 7.9ha의 75%에 해당되며 향후 영광이 망고의 주산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과일인 망고는 최근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농가에 고소득을 안겨주는 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산 망고시장이 점차 자리를 넓혀가면서 망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 도 공모사업인 기후변화대응 아열대과수 조성사업을 통해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며 시장의 변동성에 발맞춰 영광이 망고주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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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시의회 시정연설, 내년도 시정 6대 과제 제시[청해진농수산신문]정현복 광양시장은 18일 제284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1년 반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이 될 도시개발사업으로 브랜드 아파트 건립이 가시화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으며 민선7기 역점시책인 대규모 관광사업들도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을 국비 총사업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295억원을 반영하고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 1만 계좌 달성 등 맞춤형 복지시책들을 통해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2020년도는 더 활력있는 지역경제, 더 따뜻한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목표로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체감형 행복시책 확대 및 사회안정망 보강,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광양만권 소재부품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중소기업연수원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 섬진강 뱃길복원 및 마리나 개발 등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관광산업은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인서 도이2지구 추가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으로 읍면동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 증축 및 광양시 가족센터, 도서관 건립 등 생활SOC 시설들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실산업 다각화 방안을 강구하고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및 소득숲 조성, 귀농·귀촌인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심 곳곳 생활 숲, 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도가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향한 지역 발전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시 조직을 재정비·보강하고 6대 과제들이 실행력을 갖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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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어가는 보성의 가을, 파티와 함께 즐겨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이틀간 ‘푸드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보성 만추 미식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보성 만추 미식여행’은 소설 태백산맥 배경지 현부자집에서 펼쳐지는 웰컴파티를 시작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벌교 근대문화유산 투어, 고택 정원에서 즐기는 녹돈 바비큐와 지역 술 페어링 팜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획일화돼 가는 여행 시장에서 보성군이 새롭게 선보이는 ‘관광 지역화 전략’이 주목된다. 보성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제철 식재료와 특산품을 맛보는 미식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차관련 여행뿐만 아니라 소설 태백산맥을 품고 있는 벌교 근대문화유산과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여행지로서 보성이 가진 강점을 한껏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 상품개발로 보성군은 미식관광 성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며 “벌교꼬막, 득량만낙지, 보성키위, 녹돈, 전통주 등 계절별, 식재료별로 다양한 고품격의 미식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에 소개될 또 다른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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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환경산업진흥원, 블루 이코노미 실현 선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14일 진도 쏠비치에서 그동안의 환경산업 육성 성과를 확인하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미래 혁신과 도약을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환경산업 혁신기관’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도민 환경복지 증진 강화, 역량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 환경산업 육성 정책 제언, 환경기업·인재 육성체계 강화, 환경산업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기관 혁신 운영 등 6대 전략과제와 지역 현안 문제 해결형 과제 발굴, 지역 기업 연계 환경신기술 개발 협업과제 발굴 추진 등 총 5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연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도민 제일주의 원칙으로 환경산업 육성을 통한 도민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전남 환경산업 육성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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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엔 역시 여수시, 4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여수시는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소셜미디어대상과 소통CEO대상을 수상하며 지자체 소통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고객지향적 소통마케팅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는 전국 360여 개 공공·민간기관 대상 고객평가,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경쟁력지수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를 실시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했다. 여수시 종합지수는 84.26으로 이는 상위 100개 기관 평균 종합지수 71.99를 크게 앞섰으며 작년에 비해 4점 증가한 성적이다. 특히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인부문에서 소통CEO대상을 수상하며 평소 페이스북 등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 ‘권오봉TV’로 시민과 직접 소통해 온 점과 지난 8일 ‘2019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시정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등 그동안의 소통행정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시는 여수관광 공식 SNS ‘힐링여수야’에 SNS기자단이 관광지, 먹거리, 축제 등을 직접 체험하고 생산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득점을 획득했다. 여순사건 기반 웹드라마 ‘동백’에 아름다운 여수의 전경을 담아내 해외 영화제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통한 소통으로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아울러 시정 SNS ‘여수이야기’로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이어왔으며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SNS 여수신문고’를 개설해 민원처리결과를 실시간으로 통보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이 분야 인터넷소통대상 리딩스타상, 2017년에는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운영의 중심을 시민에 두고 시민과의 소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뉴미디어 시대 SNS의 장점을 살려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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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9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혁신활동 참여 기업과 포스코 협력사, 공공기관 그리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 올해 혁신허브 활동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제일피엔이 광양테크 포스코엠텍 용강어린이집 등 혁신활동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의 활동 사례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내년 혁신허브 동반성장 활동 방향 및 계획을 발표하고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에는 혁신활동에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지원 방향 및 범위를 다양화해 참여사의 경쟁력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광양시의 더 큰 도약과 포스코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코자 광양동반성장 엠블럼 오픈식을 가져 시와 포스코, 광양상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상생하며 발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세계일류기업 포스코의 우수혁신 사례를 지역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확산해 참여사의 경쟁력과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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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을페스티벌, 긍정평가 94%[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가을페스티벌 참여자의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포시는 지난 11일‘2019 목포가을페스티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목포가을페스티벌은 예향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관광컨텐츠로 발전시키기 브랜드화한 것으로 9월부터 10월 매주 금, 토, 일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공연, 전시가 목포 곳곳에서 집중 개최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목포가을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지속적인 축제발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페스티벌 기간 중 22일 동안 15개 행사에 설문요원을 배치, 총 326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방문객중 94%가 재방문 의사를 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축제 추천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재즈가수 웅산과 최백호의 ‘재즈 콘서트’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공간과 생활공간을 하나로 일치시켜 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연‘골목길이 춤춘다’, 젊은 층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낭만비어페스티벌’은 목포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근대역사관 1관에서 진행된 근대가요 음악극‘청춘연가’ 역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연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주·전남 지역의 방문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전체 방문객 중 서울·경기지역 방문객이 10%를 차지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흥미로웠다. 다만,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부족,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가족·친구·연인과 방문한 관람객 비중이 85%를 넘었으나 목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 목포가을페스티벌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시 관계자는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재즈페스티벌, 9味와 함께하는 막걸리 축제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을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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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각장애인 나주서 한궁 솜씨 겨룬다[청해진농수산신문]전국 17개 시·도 시각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가 나주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나주시, 대한한궁협회 후원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는 시각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나주 종합 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영산강배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이 한궁을 직접 경험하고 참가자 간 교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궁은 고유 전통 놀이 투호와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접목한 경기다. 동·서양 및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생활체육이다. 양손 운동을 통한 좌·우뇌의 활동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유연성과 신체 균형 발달 및 재활에도 효과적이다. 전맹 시각장애인은 앰프 사용과 음성 안내를 받아 경기를 진행하고 저시력 시각장애인은 라이트를 설치해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시각장애인 한궁대회를 통해 한궁이 시각장애인의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됨으로써 그들의 레저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성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장애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 영위를 위해 여가활동과 체육복지시설 지원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