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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사, ‘코로나19’ 차단 위해 출입 통제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코로나19의 정부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전염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정 운영의 핵심인 시청사의 방호를 위해 25일부터 출입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공무원과 민원인의 출입동선을 후문으로 일원화하고 후문 이외에 현관을 포함한 모든 출입구는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시청사에 드나들 수 있는 후문 출입구에서는 근무 직원이 상주해 출입자들의 발열 체크와 통제를 하고 후문 출입구가 폐쇄되는 19시부터는 후문 출입구가 봉쇄되고 정문 당직실 옆 야간 출입문을 이용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시행정의 마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불가피하게 이뤄진 조치로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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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소독방역 실증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드론을 활용해 소독방역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인력 및 차량 중심의 소독방식에서 탈피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방법이 필요해졌고 전남 대표 드론기업인 ㈜천풍무인항공이 고흥군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방역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드론에 소독방역 임무장치를 부착해 방역을 실시할 경우, 기존 면적 대비 시간과 노동력 투입이 많았던 방식과 비교해 넓은 지역을 저비용으로 빠르게 방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근이 어려운 곳도 수월하게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드론기업이 드론을 활용한 소독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소독업을 영위하기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기본적으로 구축해 신고를 해야하는 등 실제 방역시장 진입에는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토교통부 규제샌드박스 지정공모로 ㈜천풍무인항공과 함께 고흥만 일원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실증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며 본 사업 지정여부와 별개로 공공 방역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방역서비스 상용화를 위해서는 현장 실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실증으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이용, 국내 질병예방의 표준화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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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사 출입문 폐쇄 등 코로나19 고강도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청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청사방호에 나섰다. 시청 본관 출입구 1개소와 별관 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청사의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 여부 확인 및 방문자 기록 후 청사를 출입토록 했다. 특히 민원인 출입이 잦은 시민봉사과 건물에 대해서는 출입구 일원화와 더불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청사 방호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 부터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증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원화된 청사 출입구에 발열확인 구역을 설치 후 37.5도 이상 발열자 확인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발열여부 확인과 함께 청사 출입 모든 인원에게 손 소독제 사용유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해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청사미화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손길이 많이 닿는 출입문 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열화상카메라를 본청 및 별관 건물, 체육진흥과, 농업기술센터, 시의회,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철저한 예방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터미널·나주역·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이고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더욱 더 꼼꼼한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며 “나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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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월 28일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이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2019년 지능형 ICT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0억원을 확보,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일원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케어 기반 구축, 스마트센터와 힐링하우스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건축분야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5월 건축물과 스마트케어 기반구축 공사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 센터’ 1동과 ‘힐링하우스’ 3동이 들어서게 된다. ‘스마트 센터’는 불목리, 영풍리, 황진리 자연 부락 12개 마을 주민의 중심 시설로 복지, 생활편의, 지역 사업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힐링하우스’는 ICT기술과 완도군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창출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 주도의 맞춤형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센터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코스 개발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올 12월까지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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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항구 포차’ 운영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삼학도에 조성하는 ‘목포 항구 포차’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통 포차요리, 외식요리, 간식류 분야 등 총 15명이다. 현재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모집공고문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3월 9일 부터 10일 까지 시 도시재생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음식품평회 등을 거쳐 3월 말까지 운영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시재생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낭만항구 목포의 맛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목포 항구 포차’는 삼학도 옛 해경부두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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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사 출입문 폐쇄 등 코로나19 고강도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청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청사방호에 나섰다. 시청 본관 출입구 1개소와 별관 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청사의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 여부 확인 및 방문자 기록 후 청사를 출입토록 했다. 특히 민원인 출입이 잦은 시민봉사과 건물에 대해서는 출입구 일원화와 더불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청사 방호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 부터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증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원화된 청사 출입구에 발열확인 구역을 설치 후 37.5도 이상 발열자 확인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발열여부 확인과 함께 청사 출입 모든 인원에게 손 소독제 사용유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해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청사미화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손길이 많이 닿는 출입문 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열화상카메라를 본청 및 별관 건물, 체육진흥과, 농업기술센터, 시의회,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철저한 예방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터미널·나주역·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이고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더욱 더 꼼꼼한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며 “나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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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월 28일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이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2019년 지능형 ICT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0억원을 확보,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일원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케어 기반 구축, 스마트센터와 힐링하우스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건축분야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5월 건축물과 스마트케어 기반구축 공사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 센터’ 1동과 ‘힐링하우스’ 3동이 들어서게 된다. ‘스마트 센터’는 불목리, 영풍리, 황진리 자연 부락 12개 마을 주민의 중심 시설로 복지, 생활편의, 지역 사업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힐링하우스’는 ICT기술과 완도군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창출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 주도의 맞춤형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센터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코스 개발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올 12월까지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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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월 28일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이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2019년 지능형 ICT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0억원을 확보,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일원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케어 기반 구축, 스마트센터와 힐링하우스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건축분야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5월 건축물과 스마트케어 기반구축 공사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 센터’ 1동과 ‘힐링하우스’ 3동이 들어서게 된다. ‘스마트 센터’는 불목리, 영풍리, 황진리 자연 부락 12개 마을 주민의 중심 시설로 복지, 생활편의, 지역 사업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힐링하우스’는 ICT기술과 완도군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창출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 주도의 맞춤형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센터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코스 개발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올 12월까지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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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항구 포차’ 운영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삼학도에 조성하는 ‘목포 항구 포차’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통 포차요리, 외식요리, 간식류 분야 등 총 15명이다. 현재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모집공고문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3월 9일 부터 10일 까지 시 도시재생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음식품평회 등을 거쳐 3월 말까지 운영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시재생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낭만항구 목포의 맛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목포 항구 포차’는 삼학도 옛 해경부두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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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산업 경쟁력 강화, 곡성군은 다 계획이 있구나[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28일 곡성군청 회의실에서는 곡성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식량산업 발전협의회에 이어 곡성군의 식량산업 현황 및 생산, 가공, 유통 분야 중장기 계획 수립의 보완 및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협, 생산자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식량산업 종합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식량산업 종합발전계획은 식량작물의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식량생산 다각화를 목표로 생산, 가공, 유통, 투자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이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계획 수립을 위해 2018년 11월부터 실무협의회와 발전협의회를 운영하며 관련 회의를 열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종합계획안에는 곡성군 식량산업의 핵심 성공 키워드로 ‘조직화, 집중화, 차별화’가 제시됐다. 농가 조직화와 계열화를 통해 산업적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는 크게 4가지 방안이 담겨있다. 먼저 공동경영체 기반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인증 생산단지를 확대해 차별화된 쌀을 생산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두 번째 전략은 통합 RPC 중심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로 산재된 RPC를 통합할 시설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세 번째 전략으로는 밭 식량작물 전략 품목 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이 담겨 있다. 밭작물 주력품목의 생산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된 밭작물의 생산과 유통을 조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전략으로는 밭 식량작물 판로확보 및 마케팅 체계 강화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 품목별 생산, 가공, 유통 구조를 일원화하고 밭 작물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과 달성을 위한 구체적 지표로는 미곡 부문에서 2024년까지 들녘경영체 7개소로 점진적 확대, 친환경 인증면적 2,200ha, RPC 수확기 매입량 27,320톤 등 15개가 제시됐다. 밭 작물 부문에서도 2024년까지 밭작물 공동경영체 5개소 등 18개 지표가 정리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계획안에는 각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과 역할분담, 조직 운영 계획, 농가조직화 계획, 마케팅 계획 등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계획안대로 추진 시 5년간 약 1,4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곡성군은 용역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계획을 수정 및 보완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에 종합계획 선정 요청서를 제출해 3단계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량산업 종합발전계획이 승인되면 곡성군은 향후 5년간 농식품부 연계 지원사업인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등의 신청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공공비축미 우선배정, 정부보급종 공급 우선배정,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등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량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곡성농업의 방향을 세우는 계기로 삼아 식량산업 발전협의회 중심으로 농가,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타작물 전환 등 곡성군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