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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본격 시행[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무분별한 비정규직 채용 관행을 개선하고 고용 및 인사 관리의 정상화를 위해 금년부터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를 전격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시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해 12월, 2020년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금년부터 정기심사로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꼭 필요한 인력만을 고용하고 있다.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는 완도군 소속 각 부서 및 읍면에서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면 사전에 심사를 거치는 것으로 채용 사유와 인원, 기간의 적정성 등을 심사 후 채용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채용을 승인하는 제도다. 비정규직 채용 시 채용·심사·예산 부서 간 협의 절차를 마련해 불필요한 인력 고용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인력 운영의 합리성을 제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기간제와 파견·용역 근로자로 6개월 미만의 일회성 단기채용이나 휴직 대체 등은 사전 심사에서 제외된다. 또 연중 9개월 이상 계속되고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지속적 업무 신설 또는 결원 시에는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월 8일 정기심사를 통해 기간제 근로자 56명을 승인 채용한 데 이어 지난 2월 21일 수시심사를 거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계약 종료에 따라 8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예산 편성과 연계 추진되는 사전심사제가 그동안 관리부서와 예산부서 간 이원화되어 왔으나, 금년부터 총무과에서 총괄 통합 관리를 함에 따라 비정규직 채용 최소화와 함께 예산 또한 합리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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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19 극복 ‘군민 격려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장성군 공직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5일 장성군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장성군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떡, 과일 등 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위문은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차대준 장성읍 이동장협의회장은 “장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성숙한 공동체의식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마을 자체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경로당에 개인위생수칙 포스터, 안내문을 부착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장성양우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고 감염병에 대응 중인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3kg 떡 26박스를 군청 22개 부서에 전달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민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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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새 책 나눠주고 싶었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아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새 교과서를 나눠줘 개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를 맞고 있는 시골의 작은 학교 교사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새 교과서를 나눠줘 훈훈한 감동을 줬다. 순천 상사초등학교 김영중 교장을 비롯한 교사 6명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통학버스를 이용해 아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 19곳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새 교과서를 싼 책보자기를 나눠줬다. 이 학교 교사들은 교직원협의회를 통해 학교휴업 기간 학교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한 끝에 ‘교과서 나눠주기’를 결정하고 이를 실천했다. 지난 3월 1일자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를 통해 부임한 김영중 교장도 흔쾌히 참여했다. 김 교장은 “할머니가 책을 받으러 나오기도 하고 빨리 학교 가고 싶다고 말한 1학년 아이와 찬바람을 맞으며 혼자 나온 아이도 있었다”며 “책보자기를 받아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에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먼 곳에서 학교를 다니는 저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다시금 성찰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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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코로나19 결실 어르신 생필품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소재 목련회와 양지기업이 코로나19로 다중집합장소 이용을 지양하는 분위기 속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100명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목련회는 지역 내 개인사업자들의 친목모임으로 2019년에는 화재가구를 지원했고 양지기업 또한 저소득 가구에 식품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수년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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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 전국 1위, 여수[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여행자와 현지인이 꼽은 최고의 먹거리 여행지’ 에 대한민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여수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로 지난해 여행자와 현지인 5만 5천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를 실시했고 그 중 먹거리 자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최근에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여수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표 추천 먹거리는 갓김치, 서대회, 장어탕, 게장 등 ‘여수 10味’인 지역 특색 음식이 꼽혔다. 여수시는 여수의 음식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맛 평가 및 이용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여수 맛’이라는 모바일 앱을 작년 10월부터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맛의 고장 전라남도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기는 최고의 음식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여수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여수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에 여수가 뽑힌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여수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과 연계해 여수의 맛을 살린 특색있는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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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렌 박영식 봉사단장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포렌 박영식 봉사단장이 지난 3일 제54회 대한민국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 납세를 하면서 봉사와 기부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한 법인과 개인사업장, 근로 소득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근로소득자는 올해부터 포상대상에 포함됐다.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인원은 법인 13곳, 개인사업자 10명, 근로자 7명으로 사업자의 경우 5년 이상 계속사업을 해야 하고 근로자의 경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결정세액이 50만원 이상인 순수 봉급생활자여야 한다. 사회공헌 요건은 기부, 봉사, 지역사회 헌신, 장애인과 여성 고용, 저소득 가정 지원 등 2년 이상 연간 1회 이상 공헌한 자이다. 단, 납세신고 성실도의 하위자, 체납자, 매출 누락 등을 한 사업자나 대표이사, 주주임원, 5년이내 연말정산 부당 공제자 등의 결격사유가 있는 자는 제외된다. 박영식 ㈜포렌 자원봉사 단장은 평소 성실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고 어려운 사람과 저소득 가정에 대한 관심이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해왔다. 또한 박 단장은 반칙이 없는 시민정신이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진정한 자원봉사 정신과 참뜻을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연수원’이 광양에 유치되기를 희망하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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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회의[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의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영암군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코자 군의회 의원과 영암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요업무 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의원들은 다중이용시설 대상 선제적 예방조치, 발열측정소 운영 검토,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점검, 대인소독기 설치 검토, 마스크 공급가격 시장 모니터링, 마스크의 공적 배부 방안 등을 제안하며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정기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군민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당부드리며 의회에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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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렴문화 확산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월 12일 청산면을 시작으로 본청 각 부서와 읍면, 직급별, 직능별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3월까지 39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는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군지회와 함께 진행되며 내부 청렴도 문제를 전제로 대화를 통해서 불합리한 관행·적폐·갑질·예산 집행·인사 등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 직원은 양심과 상식, 군민을 위해 정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 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고 더욱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리더를 선정해 청렴 소통의 날 지정,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 부정부패 및 갑질 피해신고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 순회교육과 더불어 청렴 마인드 정립과 실천을 위한 청렴 연극 등 다각적인 청렴 정책을 통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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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있어도 완도에 확진자는 없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집합 행사를 취소하게 됨에 따라 지난 3일 3월 정례조회를 부서와 읍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황승미 보건행정과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관련 정보, 예방 수칙과 확진자 발생 시 대처 요령 설명에 이어 군수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밤낮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그동안의 방역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등에 문제점과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재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말에 완도군 공직자들의 타 지역 방문 자제와 문의전화 친절하게 응대하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 살피기, 지역 경제 살리기 등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2일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담화문 발표에 이어 이날 영상회의에서도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군민의 혼란이 가중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으며 가짜뉴스 생산자 및 유포자는 단호하게 사법 처리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화흥포항, 땅끝항, 약산 당목항, 금당 가학항, 완도항만터미널, 완도버스터미널 등 주요 길목과 다중 이용시설 총 9개소에서 열감지카메라와 체온계를 통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완도대교를 지나며 발열 체크를 마친 한 주민은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애쓰는 군 직원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완도군보건의료원 방역소톡팀에서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정상 출근해 방역 차량과 휴대용 소독기를 이용, 다중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마을 안길까지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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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주년 3.1절,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7인 추가 포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일곱 분이 건국포장과 대통령표창으로 추가 포상 결정됐다. 이번에 추서된 김재곤, 손대형 선생은 1930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에 비밀결사조직인 독서회를 조직해 항일 학생운동 사건 주모자로 옥고를 치렀다. 성상규, 박노운, 박용수, 황병익, 오영섭 선생은 1942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민족차별을 하는 교사 축출과, 모국어 사용 요청, 근로보국대 반대 투쟁 등을 주도하다가 퇴학을 당했다. 이로서 여수지역 독립운동자는 56명으로 늘어났다. 여수시는 2018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 지원을 위해 웅천동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2018년에는 2명, 2019년에는 7명, 올해 추가로 7명이 추가 포상됐다. 작년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윤형숙 열사 학술세미나 및 추모제’를 개최해 여수지역의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고취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여수지역 독립운동유공자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독립유공자 발굴과 추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해 온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오룡 회장은 “앞으로도 발굴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독립유공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우리지역에서 추가로 일곱 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