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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3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다음달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학생중심 교실개혁, 수업혁신을 위한 일선 학교 지원과 정책기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도교육청 본청 조직은 기존 교육국, 행정국에 정책국이 신설돼 3국 체제로 전면 재편된다. 정책국은 교육정책 기획과 조정, 혁신교육, 노사정책, 안전 등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국 산하에는 정책기획과, 혁신교육과, 안전복지과, 노사정책과를 뒀다. 신설과인 안전복지과는 안전기획과 교육, 재난 시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노사정책과는 교육공무직 업무 지원과 교원·공무원 단체와 교섭, 고용 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전남 22개 모든 시·군 교육지원청에는 ‘학교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지난해 10개 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에 이어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학생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학교가 ‘학생 교육’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기간제교사 채용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 교육공무직 인건비 지급 등 일선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까다로운 업무를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과정 및 교원인사 기능을 통합해 유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했다. 학생중심 교육정책을 표방하며 기능 중심 조직에서 대상 중심 조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와 함께, 민주시민교육과 인권, 학생생활 교육 등을 담당하는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신설하고 시설공사 감리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직속기관이던 교육시설감리단을 부교육감 직속 감리담당관으로 본청에 편입했다. 이에 따라 본청 조직은 ‘3국 3담당관 14과 61팀’ 체제로 바뀐다. 직속기관도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대변되는 미래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를 조정해 ‘14기관 10분원’이던 조직을 ‘12기관 10분원’으로 축소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특히 정부의 교육자치 확대 기조와 초·중등 권한 이양에 대비해 정책역량을 높이고 학교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도민들과 약속했던 전남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과 교실을 전남교육의 중심에 놓고자 추진한 일”이며 “이제 조직 체계를 갖춘 만큼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교실과 수업 혁신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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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역사 속에서 배우는 ‘남도민주평화길’ 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독립과 평화, 민주주의 유적들을 발굴해 현장체험학습용 자료로 엮은 ‘남도민주평화길’을 개발했다. ‘남도민주평화길’은 학생들이 지역별, 권역별, 주제별로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민족의 독립과 평화, 민주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현장체험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해부터 1년 동안 역사학계 등 30여명의 전문가들로 개발 및 집필진을 구성해 동학농민혁명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관련 사료와 유적 등을 발굴했다. 발굴 대상은 동학농민전쟁, 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분단과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화운동에 이르는 시기까지이며 현장 교원과 전문가 11명의 검토를 받아 완성했다. 개발진들은 기존의 자료와 방치됐던 자료들을 찾아내 국가보훈처 공훈록 등 공식자료와 대조하는 등 엄격하게 고증하고 지역 문화원과 사학자, 전문가집단의 도움으로 인물들을 재조명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2개 시군별 ‘지역을 빛낸 인물’ 편과 ‘독립의 길’ ‘평화의 길’ ‘민주의 길’로 나누어 현장체험학습 콘텐츠를 엮어냈다. 자료 말미에는 하루 답사 코스를 소개해 현장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로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는 코너’도 마련해 학생들이 단순 답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토론을 통해 정리하도록 했다. 나주·영암 지역의 경우, 정석진 나주의병과 양방매 영암의병 등 17명의 인물들의 삶을 소개한 후, 금성관에서 시작해 남고문광장 - 남산공원 김태원의병장 가족비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역사 – 궁삼면농민항쟁기념비 – 영암3·1운동기념비-낭산 김준연기념관-용서와 화해의 위령탑 순으로 민주평화 테마길을 배치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팀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 선택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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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굿네이버스 동부지부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아동의 인권을 보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훈육과 아동권리 기본교육, 학교폭력 예방인형극, 부모교육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와 부모, 교사 등 6,900여명이 176회에 걸쳐 아동권리 교육을 이수했다. 시는 3월 중 일정을 확정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광양시청 아동친화도시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순옥 아동친화팀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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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 사례에서 길을 찾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구성원의 학생인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인권침해 관련 사안 및 각종 사례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인권 사례집’을 발간, 배포했다. ‘손에 잡히는 학생인권–사례에서 길을 찾다’라는 제목의 사례집은 휴대하기 쉽게 핸드북 형태로 제작됐으며 언제든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학생인권 관련 중요 사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참고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꾸며졌다. 사례집은 최근 몇 년 간 학생인권침해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된 사안을 담았다. 특히 학생인권의 주요 영역인 ‘차별금지’ ‘폭력’ ‘교육에 관한 권리’ ‘사생활의 자유’ ‘표현, 집회 및 결사의 자유’ 등 8개 영역 별 위원회의 주요 결정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 사례집이 활용되면, 그 동안 학교 현장에서 학생인권 침해에 대한 의견 충돌로 생겼던 갈등상황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그동안 학생인권침해 관련 사안이 있을 때마다 중요 판단에 대한 근거나 기준이 없어 갈등 상황이 종종 벌어지곤 했다”며 “이번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학생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세계인권의 날’에 즈음해 실시한 ‘학생인권보장 홍보 공모전’에 출품된 웹툰, 6행시 등의 작품들을 엮어 출품작 모음집도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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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창의적 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인재양성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진식 전당장과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문화·예술 체험활동 활성화 상호 협력 전남지역 학교 예술교육 역량강화 지원 체제 구축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인재양성 지원 한국창의예술고 등 지역 예술 인재 양성기관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전남의 학교 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역량 있는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초·중·고등학생의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교원 예술교육 역량강화, 지역사회 문화 예술 증진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의 예술기회 확대,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학생중심 예술수업 혁신 등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와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게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인권과 평화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한다는 목적으로 2015년 11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이다. 아시아 문화에 대한 교류 및 교육 · 연구 등을 통해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 전시, 축제, 창작 · 체험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예술콘텐츠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활동 수요를 공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기반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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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국제 철인3종경기 참가 신청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최근 WTC와 국제 철인3종경기 대회를 연장하는 계약을 맺고 금년 9월 6일 2020 국제철인3종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철인3종경기는 한 선수가 3개 종목 226km를 오후 5시간 이내에 완주해야하는 스포츠다. 지난 1월 31일부터 선수 참가접수를 시작해 국내·외 홍보, 자원봉사 모집 등 대회준비를 조기에 착수해 완성도 높은 대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참가비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인 1월 31부터 3월 16일까지는 $580이며 이후에는 기간에 따라 $630와 $699로 책정됐다. 등록방법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작년 대회는 태풍으로 인해 선수안전상 취소됐으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2019년 대회 현장등록자에 대해 40%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대상자에게 안내메일로 발송했으며 메일의 별도 링크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대회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 운영은 물론, 선수와 군민이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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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도 광양학사 입사생 수시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 광양학사 입사생’을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학사는 서울시와 광양시 등 전국의 18개 지자체가 참여해 건립한 공공기숙사로 총193호실을 갖추고 2인/1실 원룸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체력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마곡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1시간 이내에 주요대학까지 이동 가능하고 기숙사 주변은 대단위 공동주택과 공원이 있어 주거·면학 환경에 있어 안전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춘 곳이다. 광양지역 출신 학생이 사용하는 ‘광양학사’는 25호실로 총 50명의 입사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정기모집 입사생 40명을 제외한 여학생 8명, 남학생 2명 총 10명을 수시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선발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실제 거주해야 하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방대학생이 서울과 인천,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에 1학기 이상 교환 학생으로 재학할 경우와 학업뿐만 아니라 취업관련 연수 또는 실습을 6개월 이상 받을 경우에도 지원신청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광양시 향우회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향우회 회원의 자녀, 서울 및 경인권 소재 입시 전문학원에 등록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인 입시 준비생도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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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행복한 도시, 광양시가 함께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광양시는 ‘아동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이 우리 사회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동이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와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아동권리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정책 제안과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 세출예산 중 아동과 관련된 모든 예산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권리 관점에서 재원과 사업을 분석해 앞으로 미진한 분야의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아동, 부모, 아동관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생활환경, 신체적·정서적 건강, 아동안전, 아동학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아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해 앞으로 4개년 추진계획에 반영한다. 지난 2018∼2021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의 6개 영역 20개 사업과 지속적으로 발굴한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운영 등 42개 사업 총 62개 사업을 중점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아동의 인권 보장 문화 조성을 위해 2∼3월 수요조사를 거쳐 4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보장과 폭력 예방에 관한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실시한다. 2019년에는 67개소에 176회를 실시한 바 있다. 맞벌이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 등의 부모를 대신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돌봄센터를 지속·확대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돌봄센터는 초등 돌봄교실을 포함해 74개소이고 1,954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돌봄 아동은 맞벌이 아동 4,633명의 42.2%이고 초등 저학년 기준 82%에 해당한다. 시는 돌봄센터를 올해와 내년까지 연 2개소씩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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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의결[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의회가 6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에서 정정섭 의원의 대표발의로 ‘구례군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정 의원은 조례안 발의 배경이 “여순사건으로 희생된 무고한 지역민을 추모하고 민족의 아픔을 치유해 평화와 인권회복에 기여하는 일이 국가의 책무이자, 우리 지역에 주어진 중대한 과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기관의 진상 조사와 사법적 판단을 통해 입증된 여순사건의 희생자 위령 사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구례군의회 의원 전원은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1년이 지난 지금 통한의 삶을 살아오신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번 조례는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위령 사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이를 추진하는 것을 군수의 책무로 규정했다. 구례군의회는 “이번 조례는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좌우이념 대립으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고 화해와 소통으로 더욱 단단한 지역공동체 구례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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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흥군장애인복지관 등 2개소에서 관내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교는 청소년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나눔·배려의 문화를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이해 및 인권교육, 수어 배우기, 어르신과 함께 아이싱 쿠키 만들기, 말벗 해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농인이라는 단어를 이번교육을 통해 처음 알게됐다”며“장애를 가진 분을 만나게 된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위에 관심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눔과 배려의 기본”이라며 “청소년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소년자원봉사 체험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38회 983명의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 등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