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흥군, 고흥소방서 개청…독자적 소방업무 추진한다▲ 고흥소방서 개청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25일 고흥군민의 오랜 숙원이던 고흥소방서 개청식을 갖고 군 독자적으로 소방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이낙연 前 전남도지사의 공약으로 지난 2016년 7월 고흥군 풍양면 고흥로 1330의 부지에 총사업비 25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3층 소방서 본관과 119안전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9월 착공해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하게 됐다. 그동안 고흥군은 자체적인 소방서가 없어 인근 보성소방서에서 고흥군 소방업무를 겸임해 왔으나, 앞으로는 고흥소방서의 현장대응단과 소방행정과 및 방호구조과, 119 구조대 등 107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됐고, 소방차량 및 특수장비 25대를 확보해 독립적인 지휘 체제하에 발 빠른 소방행정 및 방호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개청한 고흥소방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전국 제일의 소방기관으로 명성을 얻도록 대원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도,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시동▲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행사용역 착수 보고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인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의 성공을 가늠할 사전행사인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자문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행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은 중국·일본 등 5개 나라 200여 작가, 600여 작품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행사, 관람객 체험·교육프로그램, 수묵화비엔날레 방향성 고찰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등 수묵화를 테마로 하는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치러진다.수묵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콘셉트로 거장·중견·차세대 수묵화가 초청전 등 7개의 전시행사와 먹물 놀이터·미술품 판매장 등 5개 체험행사, 국제학술회의 등 3개 교육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등 2개 공연, 총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묵화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공감하면서 세부적 실행계획 수립과 차질 없는 실행을 주문했다.또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묵화 전시행사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시 작가와 작품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예술성과 실험성, 대표성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보고회에서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의 성공을 가늠할 프레비엔날레”라며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성공 개최로 전남의 문화예술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전 도지사의 국무총리 지명으로 올해 7월 말 결정될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의 국제행사 승인도 잘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묵화의 부흥을 위해 추진 중인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과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김갑섭 권한대행, “도정 공백 최소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가 사실상 권한대행 업무 첫 날인 15일 실국장 토론회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기자 간담회를 잇따라 열어 “더욱 세심하고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낙연 도지사가 더 큰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국무총리의 막중한 책임을 맡는 등 전남도정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지금처럼 엄중한 상황에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변화하는 국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때 보다 도민의 협조와 성원이 필요하다”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의회와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 권한대행은 이어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이낙연 지사가 큰 틀을 짰던 민선 6기 도정발전 구상을 토대로 활기·매력·온정 시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과 대선 공약을 반영시키고, 국정 기조와 도정 운영 방향을 연계해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섬 가꾸기, 남도문예 르네상스 등 민선 6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며 “전남형 복지모델로 자리 잡은 ‘서민시책’을 힘있게 추진하면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완하고, 조선업 근로자의 고용안정 등 시급히 대응해야 할 민생과제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또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지난 1월 여수수산시장 화재 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의 뼈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공직기강을 더욱 엄정하게 확립하고 밝고 맑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도 김 권한대행은 “비상한 각오로 심기일전해 도민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는 등 도정 공백이 없도록 다같이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100원 택시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적 사업으로의 확대 추진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보완해야 할 사항과 발전 방안을 검토함으로써 충실한 자료를 준비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이낙연 총리 후보, 12일 전남지사 퇴임▲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년 11개월간 재임한 도지사직을 내려놨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37대 이낙연 도지사 퇴임식에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며 “나라다운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도민들께서 4년의 도정을 맡겨주셨는데 임기를 마치기 전에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지만 국가의 부름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도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전남을, 서민의 삶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물음이 제 머리를 짓누르고 있고 이 아픔은 제 인생의 영원한 빚으로 남겨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자는 “2014년 7월 지사로 취임하면서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자고 도민들께 제안, 흡족하지 않지만, 좋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실제로 전라남도는 투자유치와 일자리가 느는 등 활기가 돌아와 ‘2016년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200개 에너지 기업이 유치되는 등 에너지신산업이 활발히 태동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어업 1번지 위상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섬과 숲 가꾸기가 착실히 진행되면서, 전남 여러 곳이 매력적인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KTX 등 교통시설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이 뒷받침되면서, 전남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 지난해 4천278만 명을 넘어섰고, 이제 5천만 명을 바라보게 됐다.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작은 영화관 등 현실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통해 온정이 퍼지면서 ‘2016 다출산 대상’과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 9년 연속 노사평화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을 받았다.이 후보자는 “전남은 희망의 땅으로, 앞으로도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꽃피는 고장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또 공직자들에게 “취임하면서 ‘자존’과 ‘헌신’과 ‘도전’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해 주셨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기 위해, 또는 밝고 맑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이 후보자는 “전남지사로 일한 2년 11개월은 전남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고,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며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건,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밝혔다.이날 퇴임식에는 외부에서 경상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장두욱 부의장, 쑨시엔위 광주주재 중국총영사, 일본 고치현 이와키 다카아키 부지사, 사가현 사카모토 요스케 지역교류부장, 전남 명예도민인 일본 고치현 니시모리 시오조 전의장과 닛칸 겐다이 다치카와 마사키 기자, 세계호남향우회 이동수 연합회장, 일본 ‘고향의 집’ 윤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총리 내정 이 지사, “임기 마치지 못해 송구”▲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며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균형국가를 세워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며 “당장은 일자리를 늘려 많은 국민께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면서, 사회 곳곳의 불평등 불공정을 시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려면 정치권을 포함한 국민의 통합된 힘이 뒷받침돼야 하고, 그런 과업을 수행해 가는데 저의 미력이나마 바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전남지사로 일한 2년11개월은 전남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고,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그것을 해결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이 지사는 또 “전남은 희망의 땅으로,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생명의 땅으로 발전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늘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 지사, “강원·경북 산불 피해, 성의 다해 돕자”▲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8일 “산불 피해가 막심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대해 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을 미리 챙겨 성의를 다해 돕자”고 말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강원과 경북의 산불 피해가 막심하고, 특히 강원의 경우 기록적인 산불이 될 것같다”며 “두 곳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때 도움을 줬던 곳인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성의를 다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지원하겠지만 공교롭게도 강원지사가 회장이기 때문에 부회장인 광주시장과 부산시장 등에게 얘기해 협의회 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도 차원의 동참노력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일 대통령 선거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도정 방향 등이 재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빨리 도정이 동참하는 것으로, 그래야 예산 확보가 쉬워지고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특히 “유력 후보들이 4차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견인해야 한다는 편과, 민간이 앞서야 한다는 편이 있다”며 “민간이 주도하자면 도가 할 일에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가 견인하는 쪽을 고려해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분은 공약에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고 그 과제 속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등이 있다”며 “도의 관심사는 에너지밸리의 격상과 제도화, 한전공대 설립 등인 만큼, 현재 한국전력공사, 광주시와 함께 도에서 전국 에너지 전문가를 망라해 운영하는 ‘에너지밸리위원회’를 새 정부에 소개해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에너지 분과위원회가 설립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마이스(MICE)산업 육성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제까지 마이스산업이 안 된 것은 숙박시설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여수는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활발해졌으므로 리조트 시설 확충이 예정된 서남권에서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회의 주최 측에서는 참석자들이 중간에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므로 서울보다 많이 떨어진 전남이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다는 걸 감안해 ‘전남 MICE 육성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섬지역 기능 확대형 보건지소 추진에 대해선 “도가 정부에 건의해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된 제도 자체를 단기간 내에 고치기는 어렵겠지만 가장 내실있는 운영 모델을 만들어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 의료서비스가 불편할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 하는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면 섬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또 “소록도 본당 주임인 김연준 신부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 노벨평화상 수상 추천 운동에 도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했으면 한다”며 “두 수녀의 헌신은 테레사 수녀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인류가 절망에서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가는가를 보여준 최근 역사에서 볼 수 없는 사례”라고 평가했다.이 지사는 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 언론사에서 보도한 ‘전남이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효자가 많다’는 내용에 대해 “전남은 전통적 가족관계가 다른 곳보다 많이 남아있을 수 있고, 농촌사회가 많으며, 대가족이 많이 해체됐겠지만 같은 마을에 사는 사례도 많아 효자가 많을 수 있다”며 “이는 대단한 자랑이 될 수 있으므로 중앙정부가 준 효행상,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의한 효행상 수상자 등을 추적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낙월도 주민,'가고 싶은 섬'선진지 벤치마킹 다녀와▲ 낙월도 주민,「가고 싶은 섬」선진지 벤치마킹 다녀와 [청해진농수산신문] 낙월도'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여수시 손죽도, 고흥군 연홍도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의 민선6기 브랜드 시책인'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공모신청을 앞두고 주민 주도로 기 선정된 여수시 손죽도와 고흥군 연홍도를 방문하여 사업추진 상황, 주민 추진의지 등을 배우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자는 의미로 추진했다.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은 전남의 비교우위 자산인 섬을 더 매력 있게 가꾸자는 취지에서 섬 주민들이 주도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대상지로 선정되려면 독특한 생태와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주민협의회 등을 통한 주민의 추진의지와 참여도가 높아야 한다. 김승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낙월도 주민들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하여 우리 주민이 준비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많은 걸 느끼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월도는 지난달 영광군(군수 김준성)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와 지역주민들의 열정적인 화합으로 100억원을 투입하는 해양수산부 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되었다.
-
전남 한돈인, 전염병 차단으로 생산성 향상 다짐▲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지역 한돈인들이 구제역 등 악성 질병 차단으로 돼지 생산성을 향상해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사)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서두석)는 2일 함평여중 체육관과 함평나비대축제행사장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한돈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한돈은 국산 돼지고기의 새로운 이름이다. 하나가 돼 발전하자는 의미를 갖고 사용하고 있다.이날 한돈인 한마음 대회에서는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3천여 명분의 시식회를 비롯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회원들은 결의문을 채택, 악성 가축 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21세기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이끌 것을 다짐했다.한돈은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육류로서, 한국인 1인당 육류 소비량 51.3kg의 48%(24.4kg)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한돈 생산액은 지난해 6조 7천7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농업 분야 1위를 차지했다.이는 그동안 꾸준한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소모성질병을 예방해 모돈당 연간 출하마릿수(MSY)가 2005년 14.4마리에서 2016년 18.0마리로 크게 늘어난 것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특히 전남은 한돈인을 비롯한 축산 관계자의 노력으로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전남지역 한돈인의 자부심은 더욱 높다.전남도협의회에는 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2세 한돈인과 여성 한돈인 등이 소통하면서 사회공헌활동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한돈 9천kg(4천500만 원 상당)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기증한 바 있다.이낙연 도지사는 “전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19년까지 나주 혁신산단에 현대식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중이고, 충남 천안에 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성환종축장의 함평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언제나 한돈인을 포함한 축산인들과 축산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바우처사업을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이 문화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는 양돈산업 육성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584억 원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26곳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돼지 분뇨의 자원화와 악취 방지를 위한 가축분뇨 처리사업으로 액비저장조 126개소, 액비유통센터 36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또한 소·돼지 도축물량의 타 지역 반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남 지역경제의 심장인 나주 혁신산단에 호남 최대 도축·가공시설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2019년 완공 목표로 설계 중이다.
-
영산강에 꽃·나무 무성한 5가지 테마 숲 조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조경·환경·생태·관광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시민단체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경관숲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보고회에서 연구 책임을 맡은 김은일 전남대학교 교수는 ‘꽃과 나무가 무성해 아름다운 영산강 숲’의 뜻을 담은 ‘영림(榮林)’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생태계 보전, 녹지네트워크 조성, 경관 창출, 수변문화 휴식공간 조성 등 4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슬기로운 보전과 창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영림은 ▲영산강변을 따라 규모 있는 선형 녹지인 ‘수변림’ ▲영산강의 과거·현재·미래의 공간인 ‘천년숲’ ▲역사·문화·경관자원인 누정을 숲과 함께 관리하는 ‘누정숲’ ▲주민 참여의 생활밀착형 당산숲인 ‘마을숲’ ▲영산강변 드라이브 코스 ‘가로수’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수변림은 영산강을 따라 최소 폭원 10m 이상(목표 30m)의 숲으로 경관 창출은 물론 경작지 비점오염원 정화기능을 해 영산강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2027년까지 담양에서 목포까지 8개 시군에 걸쳐 영산강변을 따라 수변림 62ha, 천년숲 3개소, 누정숲 5개소 등 5개 사업에 1천67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참석자들은 영산강 수질 오염과 기상 이변 등 재해에 대비하고 우수한 역사·문화·경관자원을 활용한 영산강 경관숲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식재 수종, 추진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보완해 영산강 경관숲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이낙연 도지사는 용역 보고회에서 “영산강 경관숲 조성은 미룰 수가 없다”며 “숲 조성이 가능한 지역부터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산강 경관숲 조성은 미래를 준비하는 ‘숲 속의 전남’의 첫걸음이자 ‘천년 숲’의 뼈대가 될 전망이다.
-
이 지사, 5월 가정의 달‘양육·효’문화 강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5월 가정의 달 첫 날인 1일 자녀에 대한 양육과, 부모에 대한 효도, 도청 내부 발전을 위한 집단지성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5월 월례조회에서 직원 자녀 초청 음악회와 효 실천 공무원 시상, 집단지성 주제 발표 등에 대해 칭찬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강은 물이 늘 깨끗하지도, 넉넉하지도 않고, 시냇물처럼 작은 물만 흐르기도 하고, 때로는 넘쳐서 흙탕물로 번지기도 하고, 얼기도 하는 등 날씨에 따라 변화를 겪는다”며 “하지만 변함이 없는 것은 ‘강은 흐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생도 늘 빛나지는 않아서 때로는 못난 짓도 하고 살림이 엉망일 때도 있고, 그러다보면 자녀를 충분히 돕지 못해 괴로워할 때도 있다”며 “직원 자녀들의 첼로 연주와 독창을 들으면서, 그래도 자녀들은 흐르는 강물처럼 변함 없이 자라므로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요새 보기 드문 효부·효자가 선정됐다”며 “보상 받으려고 효행 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치 않아도 주변 사람들이나 자제들이 잘 보고 기억할 것이므로 큰 복을 받을 것”이라고 격려했다.도청 내부의 발전을 위해 부서의 벽을 허물어 집단지성을 만들어보자는 당부도 이어졌다.이 지사는 “집단지성이란 용어는 개미가 협력해 집을 짓는 것을 보고 나온 용어로, 하찮게 보이는 개체라도 그들이 협력하거나 때로는 경쟁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나온다는 이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내부에서도 지혜를 모으기 위한 마중물로서 연초에 직원들 간 점심 먹으면서 얘기하는 섞어번개팅을 제안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조직 내부에서 부서의 벽을 허물고 직급도 허물어 얘기하자는 것으로, 집단지성을 끌어낼 정도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직원들에게서 놀라운 지혜가 나올 수 있으므로 그런 식으로 도청 내부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