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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운영 간담회[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4일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 및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2020년 기동구제단 운영 간담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군 축산농가의 재산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피해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구제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야생동물 포획, 준수사항, ASF 대응요령‚ 수렵면허 갱신 안내 등의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영광경찰서의 협조로 총기 안전관리 수칙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기동구제단은 영광군 일원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구제단원을 집중 투입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선다. 특히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의 안전한 수확을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구제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포획 시 지역의 지형, 지물, 산림, 논·밭 등에 주민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선행해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면서 “지난해 2,415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구제단의 안전한 포획 활동을 위해 보험료와 포획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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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사단 김호규 대대, 목포에서 사랑의 봉사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9일 육군 제31사단 김호규대대 장병들이 호더스증후군 일명 저장강박증을 가진 목포의 저소득 독거노인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청 직원과 군 장병이 함께 한 이 날 봉사는 민·관·군 협력사업 일환으로 새해를 맞아 따뜻한 온기를 전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대상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유달동 고지대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 씨는 각종 생활용품과 썩어가는 쓰레기를 집안 가득 쌓아 놓은 채 오랫동안 생활하고 있어 심한 악취와 벌레가 들끊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을 심각할 정도로 위협받고 있었다. 시의 요청을 받은 김호규 대대에서는 곧바로 간부 20여명이 참여해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및 방역 활동을 펼쳐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조은상 대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연시 지역 주민에게 차가운 겨울을 녹여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군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김호규 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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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3일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 신청 선착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오는 23일까지 슬레이트 지붕 교체 신청을 접수한다. 곡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환경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를 포함 총 7억 4천 9백만원을 들여 지역 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44만원이며 비용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슬레이트 철거 비용 외에 새로운 지붕으로 교체하는 비용 등에 대해서도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이나 부속 건축물 소유주가 지붕 철거를 신청하면 군에서 위탁한 업체에서 철거 및 폐기를 진행한다. 접수가 완료되면 사업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곡성군 환경축산과 또는 거주하고 있는 읍면 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슬레이트에 함유된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은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는 시멘트와 석면을 섞어 만든 건축 외장재의 하나로 석면이 15% 가량 함유되어 있다. 가격이 저렴해 과거 지붕 소재로 많이 사용했지만 지붕이 낡으면서 석면 가루가 공기 중으로 퍼지는 등 군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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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관군경 협업으로 굳건한 통합 방위 태세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2019년도 4분기 곡성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26일 개최했다.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곡성군의회, 곡성경찰서 육군 제7391-3대대, 곡성교육지원청 등 지역 16개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현재 지역 안보 현안과 관련해 각 기관 및 단체별 간에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유근기 군수는 “경찰과 군부대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들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군민들께서 올 한해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비상사태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별로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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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19년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안보정세 공유와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19일 영광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해 군부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단체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6연대 예비군 육성지원 보조금 사업 성과보고 소방서 화재안전 특별조사 설명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북한이 2017년에 발사한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연말시한’을 앞두고 한반도는 다시금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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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광양항·목포항 활성화 잰걸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9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2019년 해양항만 활력 추진단 워크숍’을 열어 여수광양항과 목포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 해양항만 활력 추진단은 2015년 9월 출범했다. 자문 그룹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눠 36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부터 워크숍을 매년 1회 개최하고 다양한 시책을 제안해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한 이은 단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해양항만 관련 기관과 업체 관계자, 공무원,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학과 교수와 백인흠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김현덕 교수는 미중 무역전쟁과 정부의 신북방정책·신남방정책 등의 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여수광양항 활성화 방안으로 스마트 항만·친환경 항만·터미널 통합 등을 제시했다. 스마트 항만은 하역장비·이송장비 자동화, 물류 정보 실시간 공유 등을 포함하고 친환경 항만은 이산화탄소·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을 줄이기 위해 저유황유·LNG 추진선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터미널 통합은 선박의 대형화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백인흠 교수는 목포항의 강점·약점·기회요인·위협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강점·기회요인 전략으로 서남해안권 중추 항만 육성, 자동차 수출 중심 항만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서남해안권 중추 항만 육성은 목포신항과 배후단지를 적기에 개발하고 최신 하역 장비를 갖추는 것 등을 포함한다. 자동차 수출 중심 항만 육성은 저장기지 확충·기존 저장기지 통합 운영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해양관광 활성화는 크루즈부두·마리나항·KTX 연계상품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에서 건의한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돼 여수광양항과 목포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워크숍에서 제안된 내용을 다듬어 2020년 신규사업으로 발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광양항의 경우 배후단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세풍 일반산업단지 부지 매입 21억원, 낙포부두 리뉴얼 21억원, 내부 순환도로 개설 5억원, 3건 47억원이다. 목포항의 경우 목포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신설 및 배후단지 개발 사업비로 2천180억원을 건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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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 우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 13개 국립검역소와 전남· 인천 2개 보건환경연구원 대상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콜레라균,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인체 감염질환 발생 가능성 증가로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주기적 조사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큰 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은 연중 전남 해안지역 해수·갯벌을 채취해 이뤄진다.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리 및 유전자 독성 등을 분석해 그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와 도, 해당 시군에 신속히 환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집단감염 발생 및 확산 방지를 통해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감염병 예방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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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안보역량 강화 위한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2019년 4분기 영암군통합방위협의회가 지난 16일 육군 8539부대 영암대대 안보교육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영암대대 예비군 식당 신축 및 안보교육관 리모델링 사업 개관식을 시작으로 2019년 통합방위 추진결과와 영암대대 연락사항 및 영상시청, 협의회 위원 안건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9년 통합방위 전술훈련, 예비군 대대 지원사항, 명절 군경 위문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추진했던 통합방위 추진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기관 간 협의사항을 공유했다. 영암군통합방위협의회는 매분기 개최되고 있으며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해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굳건한 안보태세 강화를 바탕으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님들의 성원과 지원으로 군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굳건한 안보의식을 토대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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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통합방위협의회는 16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무안군의 ‘통합방위 2019년 추진성과 및 2020년 추진계획 보고’와 2대대의 ‘현 안보정세 및 예비군육성지원금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김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남북 및 북미 관계가 평화모드에서 비핵화가 합의에 이루지 못하면서 다소 혼란스런 정세가 유지 되고 있으니 이럴수록 우리 통합방위협의회를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에서도 복지예산을 대폭 확대시켜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는데도 아직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다”며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이 항상 주위를 살펴 어려운 이웃을 챙긴다면 2020년에도 따뜻한 한해가 되리라 생각되니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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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에 2019년 순천시 별량면 화포항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또 다시 해룡면 와온항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국내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9년도에 지방어항인 별량면 화포항을 중심으로 우명항·창산항·거차항을 잇는 친수공간사업 6km 구간을 공모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해룡면 와온항은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와 인접해 있고 노을 명소와 새꼬막 특산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곳으로 자연경관, 수산자원 등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어촌의 혁신 성장에 필요한 기본적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가 부족했다. 순천시는 와온항 주변 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수산물 공동 작업공간 마련과 어항 주변 안전시설 설치 등 5개 공통사업과 직거래 장터, 어업인종합복지센터, 공동수산물식당, 와온소공원 및 해안도로 경관개선 등 8개의 특화사업을 발굴해 공모 신청한 결과 2020년도 대상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선정은 어촌 필수 기반시설 확충으로 수산물 생산 및 판매에 따른 어촌 소득이 증대와 관광 특화시설 개선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및 습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와온항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온마을 신맹철 이장은 “그동안 공동작업장이 없어 어구·어망 등을 해안가 도로변에서 작업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인해 생명의 위협과 교통체증 등 관광객들과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며“이번 어촌뉴딜사업으로 와온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일시에 해소되면서 관광객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 어민 소득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며 행복한 어촌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사업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해룡면 와온항 어촌뉴딜300사업비는 총 142억원으로 전남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사업비를 확보 했으며 2020년 ~ 202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추진된다. 순천시관계자는 “별량면 화포항 주변과 더불어 해룡면 와온항이 선정됨에 따라 와온~화포를 잇는 순천만 해양관광 블루벨트 조성으로 지역균형발전, 해양인프라 현대화, 어업인 소득창출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