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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민제안 모집결과 노력상 수상자 선정문화관광, 지역경제, 주민편익증진 강진군은 2004년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군민제안 모집결과 접수된 102건 중 8건에 대해 노력상 수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7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40일간 특별 군민제안모집기간을 설정하여 군민과 공무원 등 군정발전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았다. 이번 제안모집에는 모두 102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문화관광, 지역경제, 군민편익증진에 관한 제안이 주를 이뤘다. 군은 접수된 102건에 대해서 1차적으로 본청의 해당부서에 배부하여 실현 가능성 등 해당부서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제안의 타당성과 실용성 등을 검토하는 예비심사 2회를 거치고 채택된 13건에 대해 제안심사위원회 본 심사에 상정하여 그 중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을 판단하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득점 65점이상 75점미만에 해당한 8건의 제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8건은 세계 최대 청자총 조성을 제안한 (44,군청 자치지원과)씨의 제안과 함께 영랑생가와 연계한 금서당 정비 및 주변공원정비, 강진여행후기 글 올리기 이벤트 행사추진, 지압도로 및 린라인 스케이트장 설치, 대형 폐기물 스티커 제작 판매, 청자문화제 기간 중 영화상영,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주변 느티나무식재, 역대 전라병영성 병마절도사 연대표 및 자료집 발간 제안 등 이 노력상으로 채택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모집에서 금, 은, 동, 장려상에 해당되는 창의적인 제안을 채택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고 말하고 “노력상을 수상한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세부계획마련과 함께 2005년부터 예산에 반영하여 군 특수시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박광현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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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만덕호 해변공원 만든다강진군이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암면 만덕리 만덕호 주변 해안선 일대에 해변공원을 조성한다.강진군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올해 1~2차 추경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 만덕호에서 신기리 망호까지 잔디 및 조경수 식재와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2005년도 조성을 목표로 만덕호에서부터 해창까지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이번에 조성되는 해변공원은 강진의 풍광과 어울리는 가로등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 등을 조성해 바다와 육지가 잘 어우러진 강진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암면 만덕호는 강진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신전면 사초리까지 해안도로로 연결돼 있다. 이로 인해 평소에도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드라이브코스와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고니 등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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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편성의 주민참여 의미완도군의 주민참여형 예산제 운영은 사실상 재정분권 정착을 위한 첫 단계로 평가할 만하다. 군은 예산편성부터 이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10월30일까지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조사와 예산반영사업 주민 제안을 받는 등 주민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그러나 형식적인 제도가 되지 않으려면 완도군의 적극적인 제안수용 의지와 주민들의 활발한 제안이 있어야 한다. 현재 사업계획과 예산편성은 행정자치부의 기본지침과 자치단체 자체 계획에 의해 수립되고 있다. 그러나 행자부는 해마다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예산지침을 2005년부터 없애 지방자치단체 자율로 지방예산을 편성토록 했다. 또 자치단체별 예산편성시 그 결과를 주민들이 알기 쉽게 공개할 것도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에 완도군이 먼저 나서 시행에 옮기고 있어 지방자치·지방분권에 희망을 갖게 하고있다. 따라서 이번 주민참여형 예산제 운영은 군민들이 평소 느껴온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탄없이 소신껏 발휘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방자치는 자치입법권과 자치행정권 및 자치재정권의 보장을 전제로 한다. 주민이 자치권의 주인이 되고 주민의 역량에 의해 자치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적극적인 주민참여 자치가 아니면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없다. 이번 완도군의 주민참여형 예산제 운영은 보다 나은 발전적 주민자치로 가는 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은 물론,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 막대한 재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 아닌 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접수된 제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반영여부를 결정해 반드시 그 결과를 제안자에게 공개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재정운영으로 신뢰받는 행정풍토를 조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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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 당선자 인터뷰전남 강진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황주홍 후보는 30일 밤 당선증을 선관위로 받은 후 "저를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민주당원 모두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개표 초반부터 열린우리당 국영애(44) 후보를 큰 표차로 선두에 나선 민주당 황주홍(52) 당선자는 낙후된 강진 재건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풀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는 특히 "자본과 예산을 유치하지 않고는 강진에 변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본과 예산을 유치해 1등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깨끗한 군정, 과학적 군정, 공격적 군정, 따뜻한 군정을 4대 지표로 삼아 강진군을 선진 군으로 이끌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강진군수 당선자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가 회복돼 승리하게 됐다"며 "낙후된 강진을 성장. 발전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박광현 편집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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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해남 강진 재보선 지원유세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재.보궐선거를 4일 앞둔 26일 전남 해남·강진지역을 방문해 당소속 군수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대표연설을 마치고 이날 오후 박영선 원내대변인,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 최재천 의원과 함께 해남·강진을 방문하여 당소속 민인기 해남군수 후보와 국영애 강진군수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유세에서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과 어려운 서민경제를 살리기위해서는 이번 재.보선에서 기호 1번인 열린우리당 후보를 반드시 지지해달라"며 "내년도 예산심의에서 해남·강진지역 예산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정배 원내대표는 "농업직불제와 농작물재해보상법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농어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앞장서겠다"고 지원유세를 벌였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낙연 원내대표와 이정일 전남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해남읍과 강진군 작천면 등 9개읍 면을 돌며 지원유세를 통해 당소속 박희현 해남군수 후보와 황주홍 강진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화갑 대표는 유세에서 "농민과 서민을 대변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야당인 민주당을 지지해달라"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똘똘뭉쳐 농민과 서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갑 대표는 "대통령을 만들어줬는데 우리지역을 위해서 해준게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하고 "채이고, 찢기고, 수십억원 빚까지 민주당에 떠넘기고 간 열린우리당에 더이상 속아서는 안된다"며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해남취재본부, 강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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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만덕호 해변공원 만든다강진군이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암면 만덕리 만덕호 주변 해안선 일대에 해변공원을 조성한다.강진군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올해 1~2차 추경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 만덕호에서 신기리 망호까지 잔디 및 조경수 식재와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2005년도 조성을 목표로 만덕호에서부터 해창까지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이번에 조성되는 해변공원은 강진의 풍광과 어울리는 가로등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 등을 조성해 바다와 육지가 잘 어우러진 강진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암면 만덕호는 강진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신전면 사초리까지 해안도로로 연결돼 있다. 이로 인해 평소에도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드라이브코스와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고니 등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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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 대상 예산편성 설명회"2005년도 완도군 예산 이렇게 편성하겠습니다" 건강의 섬, 전남 완도군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군의 주요 관심사를 군민과 함께 예산에 반영하고 완도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기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다"면서 "예산 편성과정 부터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주민 참여형 예산 편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실시된 이날 설명회는 그 동안 인터넷 상에서 제한적으로 재정 정보를 공개해 오던 것에서 완전 탈피해 주민 알권리 신장과 주민 참여 예산 편성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완도군이 개혁적으로 새롭게 도입하거나 개선하는 예산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 중점 투자부문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고 군민 의견도 현장에서 받는 등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 동안 소중한 혈세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편성, 사용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생산성의 예산 배정과 복지부분의 예산에 군이 직접 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면서 꼭 필요한 분야가 어디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여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완배 기획예산실장은 완도군의 설명회와 함께 인터넷 등에 연중 수시 접수되는 예산편성 군민제안을 적극 검토한 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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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의 "노인나라" 완도군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위안잔치 완도군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주관으로 완도읍을 시작으로 청산면, 소안면, 청산면, 보길면 등의 경로위안 잔치가 각 읍,면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10월 각 읍,면에서 개최된 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 잔치에는 800∼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완도군 국악지부의 신명나는 가락을 시작으로 제2부 위안잔치는 국악인 및 각설이 초청공연, 마을대항 장기대회, 윷놀이, 노래자랑 등 지역마다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노인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행사에는 여성봉사회, 마을부녀회장단, 청년회, 독지가 등 각종 사회단체 회원들이 식사준비 및 음료제공, 차량정리 등 노인행사에 자원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였다.또한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인들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경로당은 완도군노인회장 상을 수상하였다.김종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서 우리군 노인인구가 20%로 고령사회를 넘어서는 등 노인복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노인복지 증진에 대한 기대 또한 갈수록 높아져 충분한 예산을 마련하여 사랑과 정성의 "노인나라" 건설을 위한 완도군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택 사회복지과장에 따르면 군에서는 10억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운영비지원, 노인일자리 마련, 완도군종합복지회관 운영,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청해요양원 건립 운영 등 다양한 노인복지로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하고 발굴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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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국영애 후보의 합동토론회 연설내용지난19일에는 강진신문 초청 군수후보 합동토론회가 강진군민회관에서 개최되었고, 21일에는 목포 문화방송 녹화, 22일 기독교방송 토론회 등 이번 주에 3차례의 토론회가 열렸다.다음은 국영애 후보의 19일 합동토론회에서 발표한 연설 내용이다. 토론회 연설-국영애 후보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 토론을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아울러, 긴 시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주시고 경청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양 속담에 ‘정치꾼은 다음 선거만을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준비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의 공허한 공약들을 들어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군수의 임기는 1년 8개월입니다. 경험 없는 초보에게 군정을 맡기면 업무파악하다가 임기가 끝나고 맙니다. 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정부 여당에서 예산을 주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듯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는 걸출한 정치인도,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야당만 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목포까지의 철도가 복선화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30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299명 국회의원 중 겨우 9석 가지고 있는 원내 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하고, 그것도 3당도 아닌 제4당인 민주당의 후보가 어떻게 오늘 제시한 장밋빛 공약들을 완성할 수 있겠습니까?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하신 판단을 기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에게 다가온 강진발전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강진발전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우리의 숙제입니다. 우리 강진도 전국 어느 지방 못지않게 잘 살 수 있습니다. 강진은 언제까지나 사람들이 떠나가기만 하는 버려진 땅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새롭게 발전하라고 남겨놓은 숨겨진 땅입니다. 저는 우리 강진 땅을 희망이 넘치는 땅으로 바꿔 놓겠습니다. 여러분, 누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집권여당후보인 기호 1번, 저 국영애가 해낼 자격이 있고, 책임지고 해내고야 말겠습니다. 윤동환 전 군수가 추진해온 역동적인 개발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강진을 살찌우는 경제군수가 되겠습니다. 흩어진 민심을 한 데 모으고 기울어가는 강진의 살림살이를 살찌우며 군민간의 갈등을 치유하여 군민들의 대화합을 이루는 강진의 맏며느리, 화합군수가 되겠습니다. 저는, 지역개발 전문가이면서 행정학 박사이자 사회복지에 관한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전국의 시장 군수 중 최초로 효도 군수상을 받은 윤동환 전 군수의 뒤를 이어 강진 어르신들의 친 딸 같은 효부군수가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저 국영애는 강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강진, 희망의 강진을 만들어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성실한 분들이 잘사는 사회,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 강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4만명선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갈 정도로 줄어들고 있는 강진인구가 5만명선을 돌파하고, 10%도 안되는 강진군의 재정자립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대책을 저 국영애가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저 국영애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힘을 모아 주십시오. 떠오르는 강진, 살맛나는 강진, 젊은이들이 되돌아오는 강진,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주가 손에 손잡고 웃음 웃는 참사랑이 넘치는 고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호 1번 국영애와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강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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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공 전남본부 ‘안전불감증’심각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가 관리하는 수리시설에서 실족과 차량사고 등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져 안전시설 확충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반공사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여야 의원들에게 제출한 올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농기공 전남본부 관리 수리시설에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충남 14명과 전북 12명을 넘어선 데다 지난 2000년에 비해 무려 2배 이상을 웃도는 수치다. 열린 우리당 한광원 의원은 안전시설의 미비나 안전 경고판 부족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많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사관리 수리시설 주변에 안전펜스와 경고판 부착 등 시설 보완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은 경지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생산기반 조성의 정합성 여부와 공사 기능혁신 추진 방안 및 수리시설 유지관리 효율성 의문에 대해 질의하고 경영이양 직접지불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민노당 강기갑 의원은 지난 2001년 진도군 소포 담수호에서 배수 갑문의 노후화로 바닷물이 농경지로 유입돼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 지난달 광주지법이 농민들에게 23억8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일이 있다고 언급한 뒤 시설 개보수에 투입돼야 할 예산이 엉뚱한 곳으로 지급됐다며 농기공의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꼬집었다.이에 대해 전남본부 관계자는 안전펜스나 접근금지 안내문, 경고판 등을 매년 개설, 보수하고 있지만 관리하는 시설이 2천700여개소(저수지가 1천여개, 방조제 74개, 양수장 560여개)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관리에 허점이 드러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또 농경지 염해피해와 관련, 심재록 시설관리과장은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사결과 관문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됐고 시설 노후화보다는 가뭄으로 인한 담수호 염도가 증가한데다 간척지의 경우 자연적으로 염기가 발생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에 5차례씩 정기적으로 수리시설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문제시설에 대해선 정밀 안전진단과 함께 안전시설 개,보수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시설 개,보수와 안전시설 확충, 수초제거 등에 책정된 예산은 모두 230억원으로 현재 80%가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