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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지역단위 푸드플랜”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난해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광역지자체 6곳, 기초지자체 12곳을 선정했으며 영암군은 푸드플랜 수립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연구용역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 용역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1년에는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 유통경로 분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생산·가공·유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로컬푸드 공급이 공기업, 학교, 군부대, 병원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하고 위생, 영양 등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이 활성화되고 장거리 운송에 따른 환경부담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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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참여자 200명을 오는 2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손목 활동량계의 연동 서비스로 개인별 건강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그동안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경험이 없는 20대~60대의 신규 대상자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갖고 있어야 하며 이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손목 활동량계를 무료로 지급받게 되고 개인 건강정보가 전송된 통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팀으로부터 개인별 맞춤형 생활습관, 식습관 및 운동 상담 등 원격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정영고 보건소장은 “우리 시 보건소가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선도 보건소로 지정됨은 물론, 보건복지부로 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자기 건강관리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등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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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수라상 진상품 강진 토하젓, 맛 한번 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 토하젓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개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비롯해 기업·단체 등에서도 명절선물로 강진 토하젓이 각광을 받으며 택배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토하는 1급수 계곡물에서만 서식하는 민물새우이다. 예전에는 동네 개천에도 흔했지만 지금은 깊은 산 맑은 계곡을 찾아가야만 살아있는 토하를 만날 수 있다. 토하는 천일염을 입힌 염장토하젓과 찹쌀, 참깨, 생강, 마늘,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토하젓 2가지 종류로 만들어 진다. 특유의 씹히는 맛과 풍미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밥도둑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키틴올리고당으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성인병과 중풍에도 효과가 높으며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 촉진까지 돕는 등 맛과 영양 모두를 갖춘 음식이다. 강진은 예로부터 토하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강진 토하젓은 옴천면과 칠량면 일대 맑은 물속에서 서식하는 최상의 토하를 저온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흙 향기 속에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최근에는 각종 매스컴에도 활발히 소개되면서 명실상부 강진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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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설성사또주 맛보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장인의 열정이 빚어 만든 술, 강진 병영설성사또주가 깔끔한 뒷맛과 시원한 목넘김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좋은 술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김견식 명인의 뚝심은 60년 동안 이어져 ‘현대식 사또주’를 재탄생 시켰다. 사또주는 100% 우리 쌀을 청정수와 3주 이상 발효 후 증류한 뒤 오랫동안 숙성해 침출한 오디·복분자 액을 섞어 만든다. 40도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뒷날 숙취가 없는 고급주로 유명하다. 사또주의 이름은 조선시대 전라·제주도 군영을 총괄하던 전라병영절도사가 보리로 소주를 만들어 즐겨마셨다는 이야기에서 붙여졌다. 김견식 명인의 병영설성사또주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병영양조장의 김견식 대표는 20세도 채 안된 나이에 주조장에 입문해 60여 년 간 전통주 제조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14년에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61호로 지정됐다. 한편 병영양조장에서는 사또주 뿐만 아니라 국내산 보리로 만든 증류식 소주인 병영소주, 남도 전통술 품평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설성쌀막걸리, 청와대 만찬주로 널리 알려진 설성동동주, 유기농 재배 쌀을 사용해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는 설성유기농쌀막걸리, 전통방식으로 발효시켜 만든 청세주,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설성살균막걸리가 판매되고 있다. 병영사또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700ml 1병 기준 2만5천 원이며 구입문의는 병영양조장과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는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전라병영성이 옛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그 시절 즐겨 마셨던 사또주는 빠질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역사적 전통이 있는 사또주와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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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장수 교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남악 건강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금연 아파트 1호인 남악 근화베아체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주 4회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장수 교실’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 장수교실은 불규칙적인 식생활과 신체활동량 감소로 노인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혈압, 혈당, 체성분을 측정한 후 상담을 하고 주 2회 신체활동, 금연·절주, 영양, 치매예방, 정신건강 교육 등을 통합으로 5월 말까지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심폐소생술, 재난안전, 교통안전, 약물오남용 교육을 실시해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위협 요인을 감소시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악건강지도자와 함께 아파트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금연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해 강한 남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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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2020년 복지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고흥군 복지정책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2020년도 새롭게 달라지는 복지분야 제도와 시책을 내 놓았다. 군은 올해 복지분야 제도 및 기준이 새롭게 변경되어 몰라서 해택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 된다. 생계급여 선정기준 중위소득이 4인가구 1,425,000원으로 2.94%인상되고 기준생계급여는 최대 1,424,000원이 지원되며 만25~64세 생계급여 수급자에게 30%의 근로소득공제를 적용해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의 실제 소득수준이 향상 된다. 또한, 수급자 가구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의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되고 부양의무자 부양비를 아들 및 미혼딸 30%와 결혼한 딸 15%로 각각 부과하던 부과율을 10%로 인하돼 적용된다. 긴급지원 제도 확대 된다. 사망·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생계지원비를 지난해 대비 2.94% 인상돼 4인가구 기준소득액이 1,194,000원에서 1,230,000원으로 변경됐으며 해산비가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장제비는 7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된다. 주거급여지원 대상이 확대 된다.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이 기준중위소득 44%이하에서 45%이하로 완화돼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전월세 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임차급여는 7.5~14.3% 인상되며 자가 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수선유지급여 또한 21%인상된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인상되고 수급권자 범위가 확대 된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차상위계층 수급자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차상위 초과 대상자는 253,750원에서 257,550원으로 인상, 장애인 연금 인상시기도 매년 4월에서 1월로 변경되며 또한,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만18~20세 중증장애인이 학교에 재학중이여도 장애인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된다. 고흥군 장애인 복지관에 무료급식 지원된다.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하루 1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며 질 좋은 급식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영양사를 채용하는 등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 지원이 확대 된다. 기초연금 인상 지원된다. 만 65세이상 기초연금 수령 대상자 중 소득이 하위 40%인 저소득 수급자 어르신에게 기존 최대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노인돌봄서비스 체계가 전면 개편되어 기존의 6개 유사·분절적 노인돌봄사업을 수요자 욕구 중심으로 통합해 ‘맞춤돌봄서비’가 제공 된다. 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 및 갱신제가 도입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의 지정 신청 시 지정심사위원회가 생겨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이력, 장기요양기관 급여제공 이력,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지정여부를 결정하며 기존 장기요양기관의 경우 6년 안에 갱신을 신청해 심사 받아야 한다. 경로당 좌식의자 보급 등 경로당 지원이 강화 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좌식 등받이 의자를640개소에 지원 하고 이용 어르신에게 청결한 식수 제공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에 정수기 설치 운영비를 추가로 24만원 지원한다. 독거노인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한다. 독거노인 가구의 가스, 보일러 등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사전에 탐지해 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285개를 150명에게 확대 지원한다. 이동복지상담소를 운영해 생활불편 해소에 나선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읍·면직원이 직접 방문해 복지 및 생활불편을 상담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동이’ 사업을 시행한다. 화재피해로 인한 저소득 주민 자립지원이 강화된다. 화재로 인한 위기상황 가구에 대해 기존 사회복지공동보금회의 긴급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 최대 3백만원을 고흥군이 지원한다. 한편 군은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 및 신규 시책에 맞춰 복지분야 예산을 1,139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보다 6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송귀근 군수는 “모든 군민이 함께 행복한 고흥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달라지는 복지 제도와 신규 시책이 군민에게 잘 전달되어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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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영양플러스 요리교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보충영양식품을 활용한 이번 요리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 가정 40여명의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들은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조리 레시피 등을 교육받았다. 보충영양식품으로 지급되는 우유, 감자 등을 활용한 총 2종의 요리도 직접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A씨는 “맛도 영양도 풍부한 음식을 손쉬운 조리법으로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양상태가 부족한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제 분유 등 12종의 보충영양식품을 월 2회씩 최대 1년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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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 보물’ 연근과 우엉의 효능을 아시나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산 우엉과 연근을 이용한 가공품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주문 접수가 이어지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강진 우엉·연근차는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연근을 보다 건강하게 차로 즐길 수 있도록 우엉을 함께 넣어 만든 차 제품으로 연근이 우엉 특유의 강한 흙 냄새와 쓴 맛을 잡아줘 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진흙 속 보물이라고 불리는 연근과 우엉은 다량의 칼륨, 식이섬유, 사포닌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뿌리채소 이다. 연근은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57mg으로 레몬 한 개 함유량인 70mg과 맞먹는 정도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빈혈예방 및 피로회복에 좋다. 이 밖에도 혈액 순환, 해독 효과,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우엉은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리그닌 성분이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준다. 우엉·연근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신장기능을 개선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켜줘 부종, 요요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문헌 및 다산초당의 연지석가산, 백련사, 백련이 피는 연못으로 유명한 성전금당지 등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려 연근을 군의 주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강진 건강 10대 농식품’ 중 하나로 선정해 재배기술 보급, 유통망 확대, 가공식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진 성전면 월평리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는 연근을 이용한 연근 가루, 연꽃잎차, 연근 떡국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강진의 자랑인 고려청자 모양과 빛깔의 연잎 전병을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느린건조는 연꽃 특유의 은은한 향과 피부미용에 좋은 성분을 활용해 향수, 비누, 팩 등 미용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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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마을의 터줏대감 수령 300년 팽나무 등 보호수 추가 지정[청해진농수산신문]영광군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수목 3그루를 보호수로 추가 지정했다. 군이 보호수로 지정한 나무는 묘량면 운당리 운암마을 수령 300년 팽나무, 묘량면 월암리 청산마을 수령 300년 느티나무와 군서면 송학리 신송마을 수령 500년 느티나무다. 영광군은 지난 8월부터 관내에 자라고 있는 수목 중 보존 가치가 있는 희귀목, 거목, 노목 등을 발굴하기 위해 조사를 해왔다. 그 결과 수목 3그루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지난 10월 18일에 제정된 영광군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 규칙에 의해 수목 4그루를 노거수로 추가 지정해 장래 보호수로 지정될 수 있게 관리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느티나무 54그루, 팽나무 21그루, 소나무 4그루, 은행나무 3그루 등 8개 수종 87그루를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수세가 약한 보호수에 외과수술, 고사지·쇠약지 제거, 영양공급,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고 수백 년 동안 마을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수목을 적극 발굴해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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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명절 선물로 ‘강진한과’가 최고[청해진농수산신문] 전통 먹을거리를 생산·판매하는 산다움주식회사의 강진한과가 유과, 한과 등 설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산다움주식회사는 강진읍 서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330㎡의 공장에서 연간 50톤의 전통 먹을거리를 생산해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 참깨, 검은콩 등을 가지고 한과를 제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과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됐다.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의하면 수로왕조 제수에 과가 쓰였다고 기록돼 있으며 조선시대에 오면서 과자류는 임금이 받는 어상은 물론 한 개인의 통과의례를 위한 상차림의 필수품이 됐고 일반 평민에게도 과자가 외례상 진설품 뿐만 아니라 평상시의 기호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게 됐다. 한과의 재료로 쓰이는 주재료와 부재료는 쌀을 비롯한 콩 등의 곡물, 참깨, 들깨, 흑임자 등의 종실류, 견과류, 한약재, 과채류이며 단맛을 내는 재료로 설탕보다는 천연감미료인 엿기름으로 만든 조청이나 꿀이 쓰인다. 그 밖에 계피가루, 모과, 대추 등의 한약재가 두루 쓰이고 있어 영양면에서 우수하다. 최기호 산다움주식회사 대표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한과를 생산했다”며 “한과는 평소 정을 나누고 싶었던 분들께 설 명절 선물로 전하기에 좋다.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