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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아름다움, 고택음악회 ‘추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오는 31일과 11월 3일 이틀간 운조루와 쌍산재에서 고택음악회 ‘추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목요일에는 국가민속문화재 제8호이자 고즈넉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운조루에서 저녁 6시 30분에 ‘十月, 時月, 詩越’을 주제로 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이 날은 버들치 시인으로 유명한 박남준 시인과 가야금 산조 연주자인 송영란 교수, 첼리스트 이정순, 시 노래꾼 한보리와 레게소리꾼 짓다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11월 3일 일요일에는 전라남도 민간정원이자 비밀정원으로도 유명한 쌍산재에서 오후 2시에 ‘고택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두번째 음악회가 열린다. ‘바위섬’과 ‘직녀에게’로 유명한 가수 김원중부터 최운규 색소포니스트, 가수 옥수수와 밴드 샴발라, 카우칩스 등이 출연해 흥겨운 리듬으로 아름다운 고택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고택음악회는 전라남도가 추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 공모사업에 당선된 사업으로, 구례향교가 주최·주관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구례군이 가진 명품 고택들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인 운조루, 쌍산재와 같은 명품 고택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자원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리 구례군이 문화관광의 도시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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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축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축제가 진도읍 철마광장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동안 화려하게 개막된다. 10월 31일 열리는 군민의 날 전야제 군민노래자랑에는 인기 초대가수들이 참여하고 11월 1일에는 국악의 향연과 미스트롯 축하쇼, 2일 제2회 청소년 음악회가 연달아 개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보배섬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일 군민의 날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진도공설운동장까지 해군 3함대 군악대, 진도실고 취타대를 선두로 7개 읍면 2000여명 참여하는 이색적인 가장 행렬단이 진도 아리랑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화합행사,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7시에는 국악의 명인·명무·인간문화재 등이 총출동해 비나리와 판굿, 남도민요, 시나위와 살풀이, 판소리, 진도북춤 등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악의 향연이 열린다. 또 저녁 8시 30분에는 진도 철마광장에서 가수 송가인, 정미애, 정다경, 김소유 등 미스트롯 4인방이 함께 출연해 트롯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은 보배섬 진도가 낳은 미스트롯 진 가수 송가인의 인기가 요즘 절정에 이르고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기간 철마광장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출향 향우·군민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하며 기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 진도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미래를 개척해 번영하는 진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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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투자하세요” 해남군 11월 1~2일 홈커밍데이[청해진농수산신문] 땅끝해남에서 기업투자유치를 위한‘홈 커밍데이’행사가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2019 해남군 투자유치의 날, 홈 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향우 기업인을 초청해 해남의 투자환경과 여건을 소개하고, 투자유치의 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향우 기업인들의 투자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기업과 연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향우 기업인과 관내 중소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여를 신청해 이번 행사에 쏠린 기업인들의 큰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주요 일정은 해남군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설명회, 향우 대표 기업인 및 투자전문 명사 초청 강연, 업무협약식, 투자 예정지 현장 방문, 문화행사 등이 열린다. 투자 설명회에 앞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식품가공업체인 ㈜심플에프엔비 박병진 대표는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적극 이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10월 31일부터 대흥사 일원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와 병행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등 주요 투자 후보지를 직접 현장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해남군 홈커밍데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7기 공약 중 한가지로 경영인 출신인 명현관 해남군수의 투자유치 강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첫 행사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대회까지 확대해 투자유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전문 농공단지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를 올 3월 100% 분양완료하고, 제2지구 조성에 나서는 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만이 가진 해남의 투자 강점과 여건을 적극 소개하고 상생협력하기 위해 기업인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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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국제백신포럼서 세계 백신산업 미래 한눈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세계 첨단 백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데이비드 와이너 국제백신학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백신 석학 7명이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 학계, 기업계, 정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제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한민국과 전남 백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 날인 7일 세션 1에선 ‘면역치료 프론티어’를 주제로, DNA 백신 권위자인 데이비드 와이너 회장, 임신혁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프랭크 엠리히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설립자 겸 전임 연구소장이 발표한다. 세션 2에선 ‘암 면역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프랭크 판 난징 레전드바이오텍 공동창업자, 폴 비비스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 수석연구원,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암 면역치료 패러다임 열리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었나’를 주제로 초청연사, 정부 관계자, 백신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선다. 둘째 날인 8일 ‘2019 화순 면역치료 서미트’가 열려 면역치료의 새로운 지평, 세포기반 암 면역치료 오늘과 내일, 암 면역치료법 개발 및 응용 등 3개 주제에 대해 16명의 백신·면역치료 전문가의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면역요법은 우리 몸의 자연방어능력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약품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내성을 유도하지 않아 미래 항암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역치료제 세계 시장은 매년 14% 내외의 성장률을 보여 2024년 145조~16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8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면역항암제 메카니즘을 발견한 혼조 다스쿠 일본 교토대 교수, 제임스 앨리슨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박사가 선정돼 이 분야 관심이 커졌다. 암은 물론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치매 등도 면역치료에 의해 성공적으로 치료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면역치료 질환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면역치료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7년까지 6년간 국비 등 55억 원을 들여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화순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 13건을 특허출원했다. 올해부터 200억 원을 들여 면역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을 구축, 신생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면역치료 연구와 제약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설립과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면역치료 R&D를 총괄할 전담기관을 설립할 것과, 그 기관의 전남 유치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럼서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면역항암치료제 벤처기업인 ㈜박셀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전문 검사회사인 지씨씨엘, 항암신약 전문회사 에이치엘비 자회사로 인공 간 생산기업인 라이프리버, 3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생산공장 설립 등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인 화순국제백신포럼은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백신산업의 허브로서 대한민국과 전남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전라남도가 새 천 년 비전으로 선포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핵심프로젝트의 하나인 ‘블루 바이오’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포럼은 전남이 첨단 면역치료산업을 선점하고,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글로벌 제약기업을 유치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블루 바이오,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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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동학역사‘恨’푼다 30일 한·일 학술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역동적인 역사로 평가받는 동학농민혁명을 한국과 일본 간 학술 교류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행사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나주 동학농민혁명, 한에서 흥으로 승화하다’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동학혁명에 대한 한·일 근대역사학자들 간의 연구 성과 공유를 바탕으로,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진정한 사죄를 통한 한·일 양국 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등 동학혁명의 위상과 의의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학혁명 초토영이 설치됐던 나주가 이번 학술대회서 농민군 토벌에 대한 한·일간 연구 성과를 통해, 동학 역사를 새롭게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학 혁명 역사 속 나주는 농민군의 한이 서린 장소로 알려져 있다. 1894년 동학 농민군이 나주읍성 점령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나주토벌본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민군 토벌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동학혁명에 대한 한·일 공동 연구는 지난 1995년 일본 훗카이도대학 옛 서고에 방치된 종이상자에서 동학 농민군 지도자로 추정되는 100년 된 유골이 발견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 유골에는 ‘효수된 한국 동학당 수괴의 수급’라는 글씨가 적혀있고, ‘1906년 진도 시찰 중 채집됐다’는 쪽지가 함께 발견되면서 세간의 화제를 낳았다. 유골을 일본으로 가져간 사람은 당시 일본인 ‘사토 마사지로’로 밝혀졌다. 이에 일본 측 이노우에 카츠오 명예교수와 한국의 동학연구자 박맹수 교수를 중심으로 한·일 공동연구와 동학 전적지 현장답사가 꾸준히 진행돼왔다. 박맹수 교수는 일본의 원로사학자이자, 양심적인 일본인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나카츠라 아키라 교수와 2006년 ‘한·일 시민이 함께 가는 동학농민군의 역사를 찾아가는 기행’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일본군으로 구성된 동학농민군 학살 전담부대에 소속된 일본병사가 남긴 종군일기를 박맹수 교수가 직접 나주 금성관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주 동학혁명 역사의 재조명을 위해 한·일간 진행한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일본 나라여자대학 나카츠카 아키라 명예교수의 ‘동아시아 역사속의 동학농민혁명’, 박맹우 원광대 총장의 ‘나주 동학농민혁명 한에서 흥으로’ 기조강연을 비롯해 5개의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에 총 12명의 학술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1주제 발표자인 이노우에 카츠오 교수는 발표에 앞서, 일본의 동학농민군 학살역사를 공식 사죄하고, 향후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탑을 나주에 건립하는 의사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나주시와 원광대, 한·일 동학기행시민교류회는 ‘나주동학 위상 정립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한·일 동학기행 시민교류 등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3개 기관 한·일 연구자들은 협약을 통해, 나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공동 자료조사, 연구, 학술교류 등을 추진, 나주를 화해와 평화의 역사현장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 우리시는 동학토벌의 진상규명과 역사 재조명을 위한 한·일 교류를 통해 미래를 평화와 희망의 시대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며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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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드라마 촬영지 급부상’ 2020년 관광 명소화 기대[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의 제작지원을 통해 강진군 관광지 명소화 및 여행상품을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는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등 최고의 라이징 배우들과 장혁, 김영철, 안내상, 장영남 등의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조선의 건국과정 속 사병과 민초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선 굵은 서사와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를 통해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또 매회를 거듭할수록 섬세한 대본과 연출이 만들어내는 눈 뗄 수 없는 압도적인 흡입력과 각자의 캐릭터 속에 완전히 녹아든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열연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JTBC ‘나의 나라’외에도 강진군에서 2019년 제작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는 11월 방영예정인 MBC‘하자있는 인간들’, 방영을 마친 KBS‘저스티스’, KBC‘환상의 타이밍’, 영화‘타짜3’가 있다. 군은 “지속적인 관광 컨텐츠와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를 넘어 한류 열풍으로 해외 대중들에게 홍보 파급력이 높은 드라마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며, “드라마 속 장소를 관광 명소화해 강진군을 국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 까지 9일간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주말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체험 및 전시·공연 등 7개 분야 41개 단위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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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예술 꿈나무들의 큰 잔치 열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의 예술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2019. 전남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수의 예울마루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4일 동안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예울마루 대극장과, 11월 1일 소극장에서 40개교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전남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극장에서는 국악, 관악, 현악, 표준, 퓨전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소극장에서는 뮤지컬, 기악합주, 합창, 난타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폐스티벌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전남 학교예술의 성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술교육 인프라가 거의 없는 농어촌의 작은학교에서 오늘의 연주를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협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는 우리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이 페스티벌이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예술체험으로 창의성, 공감능력, 소통능력을 기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1인 1예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 예술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2020년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개교를 통해 전문적인 예술인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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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때리는 소리, 율라인의 은은한 울림 속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퓨전국악 그룹 ‘타고’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펼친다. 그룹 타고는‘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예술인 공연 단체로, 2016~2017년 세계 아트마켓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타고-피스나이트’는 국악의 선율과 리듬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기와 퍼포먼스에 강렬한 타악 소리가 더해진 퀄리티 높은 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율라인’이라는 창작 악기도 선보인다. 꿈을 꾸지도 못하고 뒷걸음질 치는 자신을 발견한 소녀가 평화가 없는 현대의 세상 속에서 마지막 희망을 잃고 고통스러워 할 때, 떠오른 보름달에서 퍼져 나오는 신비로운 기운으로 내적인 평화를 찾아가게 된다는 내용으로 힘든 시대를 극복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11월 7일 오후 7시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10월 30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1인당 4매에 한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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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임업인, 장흥군서 임산업의 재도약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제8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오는 28일 장흥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전남 임업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의 새로운 바람, 청정 블루이코노미’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임업인 한마음대회에는 산림경영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조합원, 대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임업인들은 시군 요리경연대회, 체육행사, 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전시·체험행사로는 임산물 6차산업화 상품의 시음, 드론 체험, 목공예품·산림문화작품 공모전 당선작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전남도 임업을 이끄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산업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한다”며, “맑은 물 푸른 숲 장흥군은 앞으로 산림관광과 소득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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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펑펑’ 26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오는 26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낭만 가득한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차별화된 불꽃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자 축제에 타워크레인 불꽃과 나비모양 불꽃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날 축제는 저녁 7시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진두 물양장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막을 연다. 이어서 저녁 7시 40분경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내빈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저녁 8시부터 40분간 1, 2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불꽃은 15분간 4막에 걸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표현한다. 2부 불꽃은 25분간 5막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묘사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볼케이노, 꽃다발,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을 만날 수 있다. 컬러 레이저, 특수조명, 불새, 음악, 내레이션 등은 화려한 불꽃에 입체감을 덧입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11대를 운영하고, 차량 38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구여천권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소호 요트장에 대형 스크린 차량도 배치하고, SNS 현장 생중계도 진행한다.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에도 힘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 당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지난 9월부터 케이블 공사로 통제됐던 돌산대교를 임시 개통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밤 정취와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오색 불꽃의 하모니는 환상 그 자체가 될 것”이라며 “2019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에서 잊지 못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