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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의 대표적 희생자 故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1980년대 대표적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이내창열사 3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광복절이기도 한 지난 15일 11시30분에 이내창 기념사업회와 중앙대 민주동문회가 주관하여 이천 민주공원에서 열렸다. 중앙대 동문으로는 김영진 국회의원 영화배우 박철민씨 등 150여명이 열사의 생전 활동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추모연대와 4.9통일평화재단관계자와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장도 참여했다. 또한 엄태준 이천시장, 이호진민중당 이천지역위원장, 이성경 민주노총이천지부장과 간부들이 참여하여 열사 추모제에 지역정당 및 노동계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강내희 이내창열사 기념사업회장은 “과거 독재정권의 국가폭력 희생사건이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면서 “역사의 대세를 따르기 보다는 열사와 같이 시대의 결을 거스르며 진실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번 추모제는 개관 3년 2개월을 맞은 민주공원의 행사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열사의 뜻을 받아 이천에서도 민주의 꽃을 피우겠다.”면서 “유가족과 소통하고 민주공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내창열사는 89년 중앙대 학생회장으로서 광주학살 및 5공비리 척결, 공안통치종식 및 8월 평양축전을 준비하던 중 학교를 방문한 안기부요원들과 함께 사라진 뒤 8월15일 거문도에서 사망하여 발견됐다. 열사는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민주화운동사망인정자로 인정받아 이천민주공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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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74명의 독도수토대장정 행사’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수토대장정’ 행사를 갖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장으로서 매년 광복절마다 독도향우회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여 기념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1일차에 정 위원장을 포함하여 74주년 행사에 참여한 74인의 독도향우회 경기지회인들은 ‘노 재팬, 노 다케시마,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묵호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독도수토 신고식 : 독도를 내 고향으로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독도향우회 회원들은 매년 고향방문 행사를 통하여 우리 국토인 독도로 등록기준지를 이전하고 있는데, 이날 장상식님외 9명의 경기지회회원들과 초등학생 염지윤, 염창훈 등 총12명이 등록기준지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이사부길 55’로 옮겼다. 현재까지 향우회 회원 약 3,500여명이 독도로 등록기준지를 이전했다. 2일차인 8월 15일 광복절에는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기념행사를 갖으려 했으나, 금년에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독도 입도가 어려워져, 삼척 ‘이사부 사자공원’에서 광복절 행사를 대신했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우산국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을 기리기 위한 공원으로, 이곳에서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 이일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학생대표 염지윤 양의 결의문 낭독 및 독립만세 삼창을 거행했다. 그리고 이번에 등록기준지를 독도로 옮긴 손대호 회원의 주도로 ‘노 다케시마, 독도는 대한민국 땅’ 구호를 제창하여, 독도가 가진 아픈 역사와 국토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독도향우회 경기지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번 독도수토대장정에서 “독도는 우리 민족 역사의 자신감이다. 우리가 독도에 잊고 관심을 갖지 않는 순간 빼앗길 수 있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우리 국민들은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독도향우회 경기지회장으로서 독도수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난 12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 1인 릴레이 시위를 갖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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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위안부 특별전” 참석[청해진농수산신문]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지난 14일, 수원시 ‘갤러리 영통’에서 개최된 “위안부 특별전”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안 부의장은 “지금으로부터 28년 전인 1991년 8월 14일은 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성노예 피해사실을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증언한 날”이라면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개최되는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 위안부 특별전’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하며,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과거의 슬픔을 현대미술로 승화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바른 역사의 중요성과 전쟁, 평화,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일본은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압력으로 중단시키며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마저 억압하려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평화의 소녀상’이 되어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면서, 아베정권의 진정어린 사죄를 촉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초로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작품을 공개한 홍일화 작가를 비롯해 수원평화나비 이주현 상임대표, 경기도의회 김봉균, 김강식, 김은주 의원, 송영완 영통구청장,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과 시의원 등 수원시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행사에 앞서 영통3동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대회”에 참석해 “최근 일본의 경제침략과 역사왜곡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영통구민들의 자발적인 연대와 활동은 일본의 무모한 도발을 무력화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반드시 일본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하며, 일본의 경제침탈 중단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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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7비행기에서 듣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군 이야기[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가 오는 17일 오후 6시,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1945년 8월 18일 광복군 귀환 74주년 기념‘공군과 함께하는 토크 ‘C-47 광복비행 이야기’’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조성한 ‘C-47 비행기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 요원들과 함께 C-47기에 탑승, 착륙했던 경성비행장이 현재의 여의도공원이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와 함께해온 C-47 비행기는 광복 70주년인 지난 2015년 8월 18일 복원되었고 수송기의 바퀴가 처음 닿았던 자리에 설치, 일반에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한인 비행학교의 탄생과 미주 애국지사들의 ‘항공독립운동’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윌로우스 비행학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듬해인 1920년 3월,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이 주도하여 캘리포니아 윌로우스에 설립됐다. 1921년 4월까지 약 70여명의 한인들이 윌로우스 비행학교에서 비행교육을 실시했고, 임시정부 최초의 비행장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태현 공군박물관장과 우리나라 상공을 지키는 공군 파일럿들이 참여, 더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윌로우스 비행학교과 관련한 공개적인 소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겨레의 독립의지가 얼마나 뜨거웠고 국제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그 의지가 C-47 비행기로 이어지는 가슴 벅찬 행사다”라고 말했다. 8·18기념행사에 맞춰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이모티콘을 활용한 특별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이모티콘 특별 전시는 ‘비행소년, 비행소녀’ 라는 주제로 17일부터 ‘C-47비행기 전시관’내에서 진행된다. 이모티콘은 임시정부 김구 주석과 최초 여성비행사 권기옥을 비롯, 3·1운동 등 수많은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이름 모를 인물들을 형상화한 소년과 소녀가 등장한다. 독립운동이 가지고 있는 무겁고 어려운 이미지를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이모티콘으로 제작, 100년 전 청년들이 이끌었던 젊은 3·1운동의 의미와 부합하게 할 것이다.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활용된 이모티콘은 오는 9월 11일부터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누리집’을 통해 간단한 퀴즈 참여 후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행사와 전시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독립운동 역사의 빛나는 순간들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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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청소년, 중국 방문으로 신라시대 무역왕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삼척시 청소년들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북경과, 산둥성일대를 방문하여‘2019년 한민족 해외문화권 탐방’을 실시한다. ‘한민족 해외문화권 탐방’은 농어촌육성재단이 주최하고 삼척시가 주관하는 해외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국제 청소년들과의 교류기회가 적은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문화 이해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한·중 청소년 지도자간 우의증진을 목적으로 동반자적 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삼척시 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하며,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국내사전교육을 시작으로, 해외에서의 일정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중국 위해에서부터 신라문화탐방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방문 일정에는 신라문화와 유교문화탐방은 물론, 북경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탑승하는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청소년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문화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시 청소년들이 이번 한민족 해외문화탐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하고 즐거운 추억은 물론 역사의식 함양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양하며 글로벌리더로서의 성장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2016년 9월 중국 산둥성 및 북경 방문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중국 송경령 국제 여름캠프에 22개국 260여명 참가단에 삼척시청소년이 한국의 대표로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중국교류도시와의 우의 증진을 위해 왕성한 해외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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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광복절 맞아 평화의 소녀상 되기 퍼포먼스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성동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왕십리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울림 성동’ 주관으로 ‘평화의 소녀상 되기’ 퍼포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역사울림 성동’은 지난 2017년 6월 성동구 왕십리광장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관리 및 홍보를 위해 구성된 청소년 중심의 자원봉사단체로 지역 내 6개 중학교와 7개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가 활동하고 있다. 단체는 소녀상 관리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조성된 ‘평화의 소녀상과 기림비’ 주변 환경정화, ‘역사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외국인에게 우리역사 알리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해 광복절을 기념해 피켓 홍보를 통한 역사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내가 소녀상이다” 문구가 담긴 타월을 들고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되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캠페인에 앞서 참여자들은 왕십리 CGV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실태를 고발하는 다큐 영화인 ‘다큐 주전장’ 시사회를 관람한다. 또한, 평화의 소녀상 되기 운동을 촉발시킨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인 김서경 교수에게서 직접 듣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역사울림 성동 김미경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 활동이 시민들은 물론 참여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한 역사의식을 고취시켜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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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잔재 청산, 여의동 명칭으로 새 역사 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수수립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제잔재로 알려진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바뀌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시는 14일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동산동명칭변경위원, 기관단체 및 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동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여의동 선포와 여의동 현판·기념비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의동 명칭 변경 선포를 통해 지난 1914년 행정구역개편부터 사용되던 ‘동산’이라는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 지역이 주민정서와 특성을 반영한 ‘여의동’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창업자 호에서 딴 동산 농사주식회사에서 유래된 동산동의 명칭은 그간 주민 찬반 설문조사와 시민 공모, 주민 투표, 명칭제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여의동’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한 여의동 주민센터 건물에 새로운 현판을 내걸고, 주민들이 오고가는 주민센터 앞길에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와 관련 시는 동산동 명칭변경 외에도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고귀한 선조들의 넋과 얼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일제강점기 다가교에 세워진 석등에 대해서는 최근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시민들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에는 교육과 신앙, 독립, 민주주의의 염원을 갖고 다가교를 건너던 옛 전주사람들의 마음과 일제강점기 오욕의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시는 기린봉아파트 진입로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두황의 단죄비 표시판을 세워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가담내역과 동학농민군 토벌에 앞장섰던 반민족친일행위를 기록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곳은 오늘부터, 일제잔재인 동산동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랑스런 이름인 ‘전주시 여의동’이다. 일제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명칭변경을 통해 새 시대를 열어주신 여의동 주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명칭 변경을 이루어낸 우리의 의지는 아픈 역사의 현장을 바꾸고 역사를 올바르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의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양원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직원대표 등 19명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복회 전북지부에서 추진하는 ‘독립선언서 이어쓰기’에 동참,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린 100년 전 3·1 독립선언서의 일부를 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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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수립 100년을 공부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동들에게 우리역사에 대한 공부와 관련단체 및 현장방문을 통한 역사교육을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수업에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동영상과 역사전문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지역사회의 후원자인 한국전력 나누미 봉사자들과임시정부청사 모형 만들기 및 역사 토론을 통하여 아픈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로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숨은 이야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는 교과서나 책에서 배운 내용과 동영상으로 보는 역사체험을 했다. 이는 광복절을 맞아 아동들이 역사의 아픔과 교훈 그리고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 대한 역사공부의 기획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근대 우리나라의 기틀이 잡히기까지의 역사공부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독립을 향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해하고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과 역사의식을 지닌 건강한 김천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한국전력기술의 후원으로 중국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할 계획에 있다. 가족행복과 장재근 과장은 “우리역사에는 한국인의 혼, 선조의 지혜, 후세에 던지는 교훈이 함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우리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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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거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기관단체장 등 도민 1,200여명이 참석하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전라북도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도민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부대행사로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항일 시인 고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하여 도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 진실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광복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와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정부의 사죄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 날 경축사에서 “일본의 무모한 도발은 성공할 수 없다”며 “도민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항일의 역사를 극일로 계승해가는 데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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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요와 정열의 플라멩코를 한 자리에서”[청해진농수산신문] 종로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 씨가 1999년 창단,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60년 역사의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에서 선발한 25명의 전문음악인들이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국 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지휘자를 제외하고는 단원 전원이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밀레니엄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임재식 씨는 지난 1983년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스페인 왕립 고등음악원을 최고점수로 졸업하였으며,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충실히 해낸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스페인 정부가 주는 ‘문화십자훈장’을 받기도 했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주관하는 이번 내한공연은 1부 스페인 전통극음악 사르수엘라 공연, 2부 한국가곡 및 민요 공연, 롤라플라멩코공연단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랑의 스토리’ 등 스페인 전통 음악 장르이 사르수엘라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밀양 아리랑’, ‘별’, ‘울릉도 트위스트’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우리 민요와 가곡 그리고 추억의 노래들을 연이어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 플라멩코 무용가이자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현지 플라멩코무용단으로 활동한 롤라 장과 그의 공연단이 눈을 뗄 수 없는 정열적 플라멩코 공연까지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무대는 고운 우리 한복을 입고 지휘자와 단원들이 공연에 임해 특별함을 더한다. 구는 전 세계를 무대로 아름다운 우리 선율을 선보이는 밀레니엄 합창단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청진옥 후원으로 지난 8월 6일 구청장실에서 한복 전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7월 22일부터 구청 문화과 및 각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사전 초대권을 배부하였으며, 공연당일 현장접수 또한 진행한다. 19일 오후 6시부터 새천년홀 접수대에서 지정좌석권을 수령 후 입장하면 된다.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과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스페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국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밀레니엄 합창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구민 여러분들이 우리 전통가락과 스페인 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