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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석 연휴 빈틈없는 비상진료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관내 54개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 과목별,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을 구분·지정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약국 64개소도 지역별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는 목포시 보건소 자체적으로 내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를 배치해 가벼운 증상의 일반 환자를 진료한다. 아울러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6개소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유사 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즉각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신속한 안내와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은 목포시 보건소, 목포시청 홈페이지, 보건소 홈페이지, 국번없이 129, 119,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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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전통시장 주변 노점 및 노상적치물 정비[청해진농수산신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예천군은 상설시장과 중앙시장 주변 노점의 시장 내 이전과 노상적치물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홍보에 나섰다. 시장주변 교통체증과 보행안전 저해 등 불편민원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안에 노점 영업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군에서는 노점의 자진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노점허용장소는 시장약국에서 대창제유소, 신성종합장식에서 소호농산, 상설시장 주차장, 고은미용실에서 뉴미미미용실까지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20일간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여 자진이전을 유도하고 9월 2일부터는 중점단속을 시작한다. 그동안 협소한 도로 및 인도에 무분별하게 난립해온 노점들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장날 교통을 마비시키는 등 군민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음에도 영세상인의 생계 문제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점 상인에게 부지를 무상으로 내어주고 영업활동을 보장하기 때문에 노점상인의 생계문제도 해결되면서 군민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시장 주변의 노점들이 단속 전 자진 이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고, “노점이 장소를 이전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손실도 고려하여 이전 직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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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 버스터미널·공공심야약국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 전곡 버스터미널과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희망약국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위기의 순간에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시작으로 안전한 연천군을 위해 연천군보건의료원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는 연천군 내 유동인구는 가장 많으나 상대적으로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시설로 분류돼 응급의료의 사각지대인 전곡읍 내 버스터미널, 희망약국에 설치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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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주변 고도제한 기준 개정 현황을 알려 드립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국제민간항공기구는 공항주변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지난 2015년부터 각국 전문가가 참여해 운영 중인 장애물제한표면 TF 회의에서 2022년까지 개정안을 작성해 항행위원회에 제출하고, 2024년에 발효, 그리고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각 체약국에 적용하는 향후 일정을 마련했다. 사실 공항주변 고도제한에 관한 국제적 논의는,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ICAO 비행장 패널 회의에 안건이 상정되어 시작된 것으로서, 그 이후 국토교통부는 ICAO 전담조직에 적극 참여해 의견을 전달해왔으며, 이와 병행해 국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항시설법령 개정, 항공학적 검토위원회 구성·운영,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지정 등 절차를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그간 재산권 침해 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공항주변 주민들이나 지자체에서는 고도제한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장애물제한표면은 항공기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로서 모든 체약국이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ICAO TF에서도 비행장 설계 및 공항운영 등 다른 분야와 긴밀한 의견조율도 필요함에 따라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고려해 일정을 결정한 바, 우리나라는 ICAO의 체약국으로서 국제민간항공조약 및 부속서의 표준과 방식에 부합하도록 항공학적 검토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국제기준 개정이 선행된 이후에 국내 적용이 가능한 실정이다. 한편, 현행 장애물제한표면의 공간적 범위에 대해서는 장애물이 허용되지 않는 무장애물표면과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장애물 허용 여부를 평가하는 장애물평가표면으로 이원화하는 방안으로 논의 중이며, 향후 TF 추가 논의, 항행위원회 심의, 체약국 의견 조회, ICAO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되므로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결정된 장애물 표면의 내용이나 향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ICAO 고도제한 TF에 적극 참여해 국제기준 개정을 조속히 완료토록 노력하고, 새로운 국제기준을 적용할 경우에 대비해 연구나 논의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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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중 관내 병·의원과 약국,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병·의원 19개소, 약국 15개소, 보건기관 18개소가 지정된 근무일에 진료를 실시하게 되며, 강진의료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강진군보건소가 진료를 실시한다. 약국은 3개소[강진백제약국, 대성약국, 제일약국]가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현황은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소 및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하여, 진료 의료기관과 운영 약국에 대한 안내 및 수시점검을 통해 진료 및 약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일 보건소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국번없이 119나 보건소에 연락하면 관내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추석 연휴기간 중 군민들이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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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암해수 먹고 자란 스피룰리나, 천연 오일로 재탄생▲ FDA 등록증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제주 용암해수에서 자란 해양 미세조류 ‘스피룰리나’를 활용해 항산화·면역기능이 뛰어난 천연오일을 개발하고, 지난 27일 오일 생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스피룰리나’는 항산화 · 면역성 면에서 뛰어난 효능을 지닌 미세조류로, 최근 차세대 해양수산생명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제주 용암해수에서 자란 스피룰리나를 배양해 만든 오일과 식물성분 오일을 결합해, 화학처리 없이 천연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오일을 제조했다. 이 오일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나 특히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본 오일의 재료인 스피룰리나를 추출한 제주 용암해수는 긴 시간 동안 바닷물이 화산 암반층에 의해 여과되며 만들어진 청정자원으로, 여과 과정에서 유해 미생물은 감소하고 미네랄 함량이 증가해 산업적 활용가치가 뛰어난 자원이다. 실제로 제주 용암해수에서 자란 스피룰리나는 일반해수에서 자란 개체 대비 생산성과 영양소 함량이 높다.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주 용암해수에서 자란 스피룰리나는 국제적으로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진 하와이산 스피룰리나와 비교해도 항산화 · 면역 기능 면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으로 이 오일을 재료로 고급 식용 오일을 생산하게 되면 현재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식용 오일을 대체할 수 있게 되며, 매년 약 240억 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진은 지난 2월 스피룰리나를 사용해 만든 천연오일을 미국 식품의약국에 등록했으며, 앞으로 이를 중간소재로 활용해 만든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두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스피룰리나를 이용해 만든 천연오일의 원료 대량생산을 위한 시범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상용화를 조속히 추진해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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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응급환자 진료와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연휴 기간 동안 41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463개 병·의원과 517개 보건기관, 831개 약국에서 당직일을 정해 응급환자 진료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특히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운항 상황을 점검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성가롤로병원에서 의료 지원을 위해 출동태세를 갖추도록 했다.또한 여행객 증가에 따른 해외 감염병 유입 가능성 및 감염병 집단 발생을 방지하고, 효과적 감염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에 대한 안내는 129 보건복지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 스마트폰 앱, 도와 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고열과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는 가까운 병원·의원이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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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완도군향우회,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오른쪽, 재경완도군향우회 정송균 회장 [청해진농수산신문]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의 일등공신인 재경완도군향우회가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2017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간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을 실현해 행정 운영의 선진화에 적극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발전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향우단체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히 향우단체가 공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에서 개최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함께 뛰며 전폭적인 지원과 열띤 홍보활동을 펼친점이 높이 평가됐다. 향우회는 2015년말부터 ‘전국 30만 향우 완도방문의 해 선포’와 ‘박람회 개최지지 선언’을 통해 국제행사 승인에 많은 역할을 했으며, 4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 유치와 함께 박람회 유니폼 1,100벌(5천만 원 상당)도 제작해 기탁했다. 특히 정송균 회장은 자비로 1만장의 입장권을 구입해 박람회 기간동안 수도권 시·도민들이 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향우들의 고향사랑 마음을 결집시켜 타 단체들의 귀감이 됐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박람회 성공기원 D-300일 행사에서도 400여 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성공기원 메시지 응원과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로 박람회 홍보에 힘을 실었으며, 향우회 자체홍보단을 조직해 매주 주말 서울·경기도 지역 등산로 및 주요 통행로에 나가 박람회 홍보활동을 조직적으로 펼쳤다. 또한 서울지역 6,500개 약국에 박람회 홍보 포스터와 홍보물을 비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와 완도군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향우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으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관람객 9십3만7천 명, 수출계약 594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 2,332억 원의 성과를 거둬 해조류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했다. 정송균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저를 믿고 묵묵히 응원하며 애향심을 발휘해 주신 17만 재경완도향우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상의 주인은 제가 아닌 재경완도향우민이다”고 공로를 돌렸다. 또 “앞으로도 향우회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완도 향우민들이 행복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우리들의 고향인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경완도군향우회에서는 매년 고향 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향방문의 날 행사(5월)와 정기총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9월), 청해 어린이 문화체험시 후원의 밤 행사, 향우회 자녀 장학금 전달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진정으로 하나 되는 완도를 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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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치팜(주)의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행위 엄중 제재▲ 공정거래위원회 [청해진농수산신문]공정거래위원회는 의약품 판매를 증대할 목적으로 의사에게 금전을 제공한 의약품 도매 업체 에스에이치팜(주)에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에스에이치팜(주)는 특정 의약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부산 소재 대학병원 의사에게 2013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총 93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했다.리베이트 대상이 된 의약품은 ‘자임큐텐’이라는 혼합 비타민제(일반 의약품)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가 암환자들의 면역력 증대를 위해 원외처방(의약품을 병원 밖 약국에서 구입하도록 하는 처방)한 의약품이다.에스에이치팜(주)는 ‘자임큐텐’의 월 매출액의 약 15%를 의사들에게 2∼3개월에 한 번씩 지급했다.공정위는 에스에이치팜(주)에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부과했다.앞으로도 공정위는 의약품 리베이트 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엄중 제재할 계획이다. 또, 의약품 유통협회 등에 ‘의약품의 공정거래에 관한 공정 경쟁 규약’ 준수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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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 연도별 건강보험 ‘여드름’ 진료인원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여드름 발생 원인, 여드름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여드름 환자 증감 추이를 보면, `15년 여드름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110,758명으로 2010년(100,935명) 대비 9.7% 증가했다.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및 형태, 여드름 치료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등은 다음과 같다. 여드름은 스트레스,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증가시 피부의 피지샘이 확장돼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 중 하나이다.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농포성·결절성 여드름과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면포성 여드름으로 나뉜다. ‘구진성 여드름’은 작고 붉은 색으로 만지면 아프며 뾰루지라고 불리고, ‘농포(고름)성 여드름’은 하얀색 또는 노란색 물집이 차 있으며, ‘결절(혹)성 여드름’은 발생부위가 넓고, 아프며, 단단한 혹 형태로 피부 깊숙이 자리하는 특징이 있다. ‘면포성 여드름’은 좁쌀 만한 알갱이가 피부에 돋아나고 염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폐쇄성 면포(화이트헤드)와 개방성 면포(블랙헤드)가 있다. 여드름은 원인, 증상의 깊이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심각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에 상담을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제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며,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항생제’는 클린다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 미노사이크린 등이 있으며, ‘비타민 A 유도제’는 ‘이소트레티노인’이 많이 사용되는데 기형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르는 약은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전문의약품은 겐타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와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등 비타민 A 유도제가 있으며, 일반의약품은 모공 속에 쌓여있는 각질을 용해시키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가수과산화벤조일, 살리실산(2%), 아젤라산 등이 있다. 약을 바르기 전에 환부를 깨끗이 씻고 제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얇게 펴서 바르는 것이 좋으며,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고 정상 피부나 눈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되고 만약 눈에 들어갔을 경우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내야 한다. 다만, 붉은 반점·건조·가려움·따가움·화끈감 등의 증상이 있거나 약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임부, 수유부, 소아,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피부 짓무름이 동반되는 사람, 약물이나 화장품 등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므로 사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약은 태양광에 감수성이 증가할 수 있어 약물 사용 기간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과 ‘비타민 A 유도제’를 동시에 바르면 피부자극이 증가할 수 있어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바르는 여드름 약을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한 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원래 용기에 넣고 덮개를 잘 닫아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다른 용기에 넣어두는 것은 잘못된 사용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 의약품 분야 서재(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