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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101주년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3·1절의 의미를 기리고자 ‘제101주년 3·1절’을 맞이해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했다. 이번 27일에 실시된 위문은 3·1절을 앞두고 2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위문품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관내 1,300여 개의 가맹점 및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수혜자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산 군수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의 자긍심 고취 및 애국심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선양하고 유족 예우에 관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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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1년간 계도기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앞두고 제도시행 초기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1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된다. 계도기간 중 부숙기준 미달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를 위반해도 현장 지도를 우선으로 실시하고 행정처분은 유예한다. 또한 1일 300kg 미만의 가축분뇨 소규모 배출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가 면제된다. 한우의 경우 축사면적 264㎡, 사육두수는 22마리 미만의 농가이다. 해남군은 2019년 말 기준 한우 1,385여 농가 중 20마리 미만 농가는 760여 농가로 50% 이상 농가가 퇴비 부숙도 기준 의무화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특히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배출시설 규모가 1500㎡ 이상인 경우 부숙도 적용기준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여야 하며 1500㎡ 미만이면 부숙 중기 이상일 때 살포해야 한다. 유예기간이라도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 2회이상 반복, 악취민원 유발, 무단살포로 수계오염 우려 시 지자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해남군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시료 채취방법, 검사의뢰 등 관련 절차를 사전 숙지하도록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자가 생산해 보관하고 있는 퇴비의 부숙도 정도를 알고 싶은 농가는 퇴비시료 500g 정도를 투명 비닐팩 등에 채취한 뒤 부숙도 검사 의뢰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그 결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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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 피해예방에 만전[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군은 올해 2,500만원을 편성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으로 매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가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과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간이 2월로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은 모범 수렵인 24인으로 구성해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멧돼지 포획틀 지원, 농작물 피해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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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첫 도입 ‘공익직불제’ 신청은?[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올해 첫 도입되는 ‘2020년 공익직불제’ 시행을 앞두고 기존 통합신청 접수방식이 ‘선 경영정보 변경, 후 직불사업 신청’체계로 개편됨을 밝혔다. 이에 따라 2월부터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을 받고 4월부터 직불금을 신청받게 된다. 시는 농민들이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당초 24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와 읍면동 순회 접수로 협업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동 순회접수 창구운영이 잠정 연기됐다.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은 농관원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과 전화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민은 4월 15일까지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을 해야 하며 변경사항이 없는 경우에도 ‘변경 없음’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 담당자는 “읍면동별 순회접수 일정은 코로나19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다시 일정을 검토 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급적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하시고 농관원 및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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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2월 내 지급’[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이 오는 26일부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4,822명, 지급금액은 총 13억8천만원이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쌀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 중 벼 재배농업인에게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 대비 그해 수확기의 산지 평균 쌀값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21만4천원, 수확기 쌀값은 18만9994원이다. 2019년 변동직불금 지원단가는 1ha당 36만7160원으로 농업인은 최대 30ha, 농업법인은 50ha까지 지급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19년도에는 태풍 피해로 인해 벼 농가의 시름이 컸다”며“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9개 농업 관련 직불제가 6개 ‘공익직불제’로 전면 개편돼, 변동직불금 지급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공익직불제는 오는 5월에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소규모 농가는 논밭 구분 없이 연 120만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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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영광군 스포티움 등에서 열리는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3월 5일까지 14일간이며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학교, 기관, 단체, 동호회 등 단체로도 참여 가능하며 관내 학생의 경우 18세 미만이더라도 참여 가능하다. 자원봉사자들은 음료봉사 및 환경관리, 교통안내, 종합안내소 운영 등의 업무에서 활동하게 되며 자원봉사자의 선택 또는 재능별로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4월 초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기본소양교육과 현장 적응교육, 현장배치 및 리허설을 통해 개인별, 분야별 임무가 배정된다. 영광군은 체육대회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유니폼 또는 모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적극적인 봉사를 펼친 자원봉사자에게는 대회종료 후 표창 등의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영광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참여 신청은 군청 사회복지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신청서는 접수처와 영광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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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화양∼적금 해상교량 관광개발사업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화양면에서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개통을 앞두고 권오봉 여수시장이 오는 19일 사전 총괄 현장 점검에 나선다. 365개의 보석같은 섬을 간직한 여수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는 해상교량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난 설 명절 임시개통 기간에 연휴 4일간 3만4천여 대가 찾은 만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 과 대비가 필요해서다.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는 총연장 17km로 여수시 4개 섬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달 28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수시는 현재 4개 도서지역에 가고싶은 섬 낭도 및 낭도항 개발사업 둔병항 어촌뉴딜300 사업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 교량 야간경관조명 사업 브릿지 시티투어 등 어촌·관광개발 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권 시장은 이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과 시에서 추진 중인 어촌 및 관광개발 사업 추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명품 해상교량 개통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들 연계사업 중 교량 야간 경관조명사업이 3월에 완공되면 낭만의 아이콘 여수 밤바다가 한국을 뛰어 넘는 세계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 개설구간인 화태∼백야 구간 연결로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 11개의 다리가 모두 연결되면 흡사 교량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교량과 보석같은 섬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 구축으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차질 없는 개통 준비로 여수시와 고흥군을 오고 가는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해양관광 도로 건설과 여수∼고흥 브릿지 시티투어 등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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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연 친화형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이 ‘한국의 갯벌’ 세계 자연 유산 등재를 위해 행정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한국의 갯벌 세계 자연유산등재 최종 패널 회의’를 앞두고 자연 친화형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유용미생물을 주민에게 보급해 소하천과 갯벌을 살리고 개인 텀블러 사용 캠페인 전개로 1회용품을 줄이는 등 ‘청정한 자연환경 지키기’와 ‘천사섬 신안 가꾸기’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기존 집하장이 철 구조물로 제작돼 있어 해풍에 의한 부식에 취약 하고 인공적이고 경직된 이미지를 주고 있어 자연 소재를 이용해 독특 하면서도 사계절 꽃피는 경관과 어울리는 집하장 시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나무 등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읍·면별로 설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압해읍 중촌마을에 시범적으로 영농 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했다. 향후 주민들의 반응과 영향 등을 고려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신안군은 지난 15년 동안 영농폐기물 29,745톤을 수거해 58억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급하고 거점별 310개소의 집하장을 설치하는 등 폐자원의 재활용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자연환경을 고려한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집하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경관도 개선되고 주민들이 수거장려금도 받을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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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영농 시작 전 토양검정 무료 실시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검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토양검정서비스는 땅의 영양상태를 필지별로 정밀 분석해 작물별 적정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등을 농업인에게 기술 지도함으로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실천에 도움을 주는 영농 서비스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최소 7~9지점을 선정해 표토를 제거한 뒤, 작물뿌리가 있는 작토층 15~30㎝ 근처의 흙 500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무료로 토양분석을 받을 수 있으며 검정에 따른 작목별 시비 처방서는 15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목표인 7,000건을 훨씬 넘는 12,000여 점의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해 농가비용 부담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바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를 줄이고 작물의 균형 있는 생육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일”이라며 “토양검정으로 논과 밭의 토양 특성을 잘 파악해야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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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못잡는 논·밭 태우기, 임야화재만 부채질[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전남 지역 임야 화재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한 논·밭 태우기였다. 이에 담양소방서가 3월을 앞두고 논·밭 태우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담양소방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임야 화재는 총 414건으로 들불이 339건, 산불이 75건으로 집계됐다. 임야화재 중 393 건은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들불 화재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논·밭두렁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들판 61건, 묘지 55건 목초지, 과수원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조사관 이송학 소방위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들판이나 묘지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고 산으로 옮겨붙게 되면 대형산불로 이어진다”며 “들불은 바람이 불면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불피우기를 했다면 반드시 불이 꺼질 때까지 자리를 비워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임야 화재의 월별 통계를 보면 414건 중 150건이 1월부터 3월 사이에 발생했으며 특히 3월에 101건의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관행으로 이뤄지는 논·밭 태우기가 화재로 이어진 것이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논·밭을 태우면 해충보다 익충이 더 많이 죽기 때문에 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음은 물론 외려 산불로 번져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에 안하는 것이 좋다”며 “불가피하게 논·밭 태우기를 해야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관할 소방서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