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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19년 임도 우수사례 ‘산림청장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산림청 주관 ‘전국 임도 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벤치마킹을 유도해 기관 간 아이디어와 기술교류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 시설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자체 10곳, 지방청 6곳이 응모했다. 화순군은 12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2019년 임도 발전 전국 워크숍’에서 PPT를 발표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산림청장상을 차지했다. 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목재생산·소득창출·산림휴양 일석삼조의 다기능 임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림청장상을 받은 시설은 남면 사수리와 대곡리를 잇는 임도로 마을과 마을을 이어 산림경영과 지역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설했다. 목재생산과 조림사업, 인공림과 천연림 맞춤형 숲 가꾸기를 추진했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임도를 산림 기반시설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소득 창출, 더 나아가 관광자원과 연계하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확충해 주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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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우승상금 1억이 걸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15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창업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11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한지 3년 이내인 창업자이며 참가분야는 VR/AR, 전자상거래, 한류이다. 본 대회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리며 12월 7일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경진대회는 성향분석 및 전문가 강연을 통한 팀빌딩, 분야별 강연 및 디자인 씽킹, 지역탐방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팀별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최종 선정된 3개팀에게 1등 1억원, 2등 1천만원, 3등 500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3개팀 이외에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2개팀을 포함한 총 5개팀에게는 상금을 제외한 팀당 1억원 이내의 사업화지원금이 주어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순천 외 지역의 선정자에게는 거주공간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허석 시장은“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땅, 순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성공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순천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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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상상캠퍼스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청소년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바지’라는 주제로 열린 ‘광양 상상캠퍼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가 젊은 세대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전남인구,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7월부터 시작한 ‘광양 상상캠퍼스’사업의 최종 성과 공유회로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와 프리마켓, 공연 등이 운영됐다. 전시 부스에는 그동안의 상상캠퍼스 프로그램 여정을 영상물과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한 100일’을 비롯해 광양 출신 사진작가로서 우리나라의 격동기 역사를 사진으로 남긴 故 이경모 선생의 ‘이경모 작가를 찾아서’ 등 4개 테마로 이루어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프리마켓 부스에서는 3D 프린터와 3D 펜을 활용해 나만의 모형제작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민 ‘maket+’, 드립커피를 마시며 네일과 마사지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공간인 ‘라별카페&네일’,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한 감성적인 액세서리 제품들을 선보인 ‘너를 항상 기억할게’ 등 12개 테마를 소재로 한 제품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날 페스티벌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곳은 저녁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문화공감 반지하’의 흥겨운 농악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를 표방한‘B콰르텟’의 ‘걱정 말아요, 그대’, ‘과수원길’, ‘The Rose’ 등의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국악밴드‘판’은 국악에 대중가요를 접목한 ‘화접가’와 ‘어떠하리’ 등 감미로운 국악가요를 선사했으며 버스킹 공연단‘라별’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라는 사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의 노래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과 단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마음껏 펼쳐질 수 있었던 체험의 장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청년 및 단체들에게 성공을 안겨주고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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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창업역량강화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기술과 창의성을 접목한 아이템 개발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업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캠프에는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27개 팀 100여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캠프는 지난 10월 21일 벌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전남창업아이템발표대회 시상식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전남교육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의 동향, 기술변화, 제품 트랜드, 고객니즈 등을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창업아이템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솔루션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프는 지난 6월 전남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됐으며 창업동아리와 창업전문가 네트워크 구축를 통해 1:1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창업 열정을 북돋웠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꾸준히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창업아이템발표대회에서 입상한 아이템 15개에 대해 특허출원을 지원키로 했다. 오는 11일에는 SBS CNBC 생생경제 정보톡톡 채널에서 미래의 CEO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육감 인터뷰와 특성화고 전공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하는 교육활동이 방영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사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성공한 미래기업가가 전남에서 대거 배출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뿐 아니라, 초둥학교, 중학교, 학교밖 청소년까지 창업교육을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특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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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명품농업대학 사업계획평가회 통해 교육생 미래 설계[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지난 7일 곡성명품농업대학 교육생과 관계 공무원, 평가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사업계획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사업계획평가회는 곡성명품농업대학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생들의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와 심사를 통해 창의적인 농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4년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4명의 교육생이 각자의 미래를 설계한 내용으로 평가회에 참여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사와 발효체험을 결합한 ‘노지 발효식품장 개설’, ‘곡성의 특산물을 이용한 특산주 및 약선 음식 개발’등의 사업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우수평가자로 선발된 2명에게는 다음연도 농업CEO육성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임승호 평가위원은 “이번 사업계획평가회가 교육생들의 지속적인 학습발전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석농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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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 주도형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28만 민주시민이 만들어 가는 더 행복한 순천’을 주제로 ‘2019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을 오는 9일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왔던 민주주의 정책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정 현안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 해답을 찾아가는 시민 주도형 정책 축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순천시는 분야별, 계층별 재미있는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공론장’,‘민주주의 배움터’,‘시민참여 한마당’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민주주의 연구소 와글 이진순 대표의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민주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퍼즐 게임 퍼포먼스로 색다른 개막식을 연출할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질 계층별 게릴라토론, 순천을 바꾸는 시간 10분 텐미닛 강연, 시민들의 제안을 사고파는 아이디어 마켓,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한 지방분권 뮤지컬 등 다양한 정책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허석 순천시장과 개그우먼 김세아가 일일 DJ로 나서는 보이는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허석이다’는 오픈 채팅창과 현장 리포터를 통해 생생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OX정책퀴즈쇼, 스탬프랠리, 순천에 사는 ‘민주, 주희’씨 찾기 쿠폰 이벤트, 21명의 기관장들의 아름다운 미소사진 선발 대결과 아이들을 위한 드론, 엑스박스체험, 로봇배틀, 코딩체험 등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고 우리의 삶을 바꾸는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함께 만들어 온 민주도시 순천을 공유하고 축하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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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관광 경쟁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현장에서 찾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0월 1일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모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오는 12일 섬진강끝들마을 휴양소에서 관광과 전 직원과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광양관광 경쟁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광양관광 현주소를 진단하고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고 관광 우수 지자체 사례를 통한 역점 관광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워크숍은 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에 이어 섬진강끝들마을 프로그램 체험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여행분야 베스트셀러작가 이종원 前한국여행작가협회장으로부터 관광자원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른 광양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을 듣는다. 또한 제1회 한국관광혁신 대상을 수상한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의 ‘강진군 사례로 보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관광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양시 실정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간다. 이어 이화엽 관광과장 주재로 광양관광 경쟁력 제고 아이디어 토론과 관광업무 종사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관광의 중추 역할을 하는 관광과 직원들과 관광현장에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함께 광양관광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경제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육성전략은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관광시스템과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관광관계자를 비롯해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확대해 나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도 지정돼, 직접 체험과 내적만족에 가치를 두고 오랜 시간 현지에 머무는 스테이케이션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로컬여행지로 부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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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구정책 발굴 위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공모과정을 거쳐 각계각층의 시민 50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출범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개최한 워크숍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인구정책에 대한 전문가 특강,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이석 수석연구원의 특강에서는 정부정책과 순천 인구구조 변화, 자치단체들의 인구정책 사례 등이 논의됐다. 아동·청년·여성·중장년 4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토론회에서는 적극적 참여를 위한 분과별 SNS 소통 공간 마련, 인구정책 성공사례 공유 및 연구를 위한 스터디그룹 운영, 인구 증가와 감소 지역 현장방문 등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인구정책의 핵심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시민참여단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정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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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곽그루씨, 전라남도 으뜸 청년농업인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출신 곽그루씨가 2019 전라남도 으뜸 청년농업인 공모 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5명을 공모로 선정하는 이 사업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최대 5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수상자 선정은 해당분야 공무원과 민간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는 지역자원 활용도와 교육, 기술, 특허 등 역량과 전문성 등을 점검했으며 2차 현장심사는 지역사회 기여도와 리더 역량 등을 각각 평가했다. 곽그루씨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 분야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본인이 수확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이웃이 생산한 농산물을 함께 전자상거래로 판매해 주변 농업인과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했으며 버려지는 B급 농산물을 톡톡 튀는 발상으로 재탄생 시켜 판매하기도 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교육으로 창의적인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진도군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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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도시재생 골목활성화 대학생 공모전 워크숍’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2박 3일간 광양읍 인서리와 읍내리 일원에서 열린 ‘광양읍 도시재생 골목활성화 대학생 공모전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 사전행사를 통해 전국 17개 대학교 총 64명의 대학생 참여자가 건축, 조경, 도시, 디자인, 관광을 주제로 총 13개 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멘토를 두고 한 달 동안 각 팀별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 2박 3일 동안 참여자들은 골목과 한옥, 광양의 음식을 체험하고 팀별 아이디어를 확정해 골목길, 유휴부지, 한옥 등을 대상으로 공간을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만 했던 워크숍을 넘어, 구상안을 실물로 구현해 골목과 한옥 일원에 설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멘토를 비롯한 대학생 참여자 64명은 광양의 골목과 한옥 공간에 대한 제안아이디어를 완성하기 위해 2박 3일간 구슬땀을 흘렸다. 첫째 날 저녁에는 멘토와 팀원 간 ‘광양의 초일상이 일상이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팀원들이 활발하게 질문하고 멘토들이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가장 광양다운 것이 무엇인지’, ‘도시재생에 있어 장기적 관점과 단기적 관점 중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멘토들에게 질문했다.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멘토는 “가장 광양다운 것으로 ‘말투와 햇살’을 꼽았다. 광양의 특색있는 말투는 한번 들으면 잊지 못한다”며 “광양이 산업도시이지만 햇살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지 도시이기도 하다”고 대답했다. 안재락 경상대학교 교수는 “도시재생은 단기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주민의 편의를 우선 고려해 계획하고 그 편의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두 번째 날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작업 공간을 시찰하며 사기를 북돋워 줬다. 이날 참여자들은 생각해낸 아이디어와 구축물에 대해 설명하며 열정을 가지고 워크숍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에는 읍내리 문화창고 내에서 팀별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 발표를 실시한 후 최종 심사를 했으며 심사는 전문가 멘토와 주민,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원, 최대원 의원,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정홍기 광양읍장 등이 참석해 참여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광양시장, 장려상은 한국경관학회장, 입선에는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시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는 ‘같이걷자’팀이 최우수상, ‘광양개벽’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으로 ‘어디가냥’팀, ‘아키 바이닐’팀, CAN1팀이 수상했으며 ‘Outer Space’팀 외 7팀이 입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기록물로 제작해 연말 즈음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며 이때 공모전의 모든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악4중주 연주팀인 vibra의 공연과 마을주민과의 경관협정식, 마을 축제를 열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1월 사업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사업과 시설사업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광양읍 도시재생의 주제인 골목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읍내리 일대 한옥게스트하우스, 한옥 북카페 조성 등을 위한 한옥가꾸기 사업 또한 11월 중 착공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활기를 띨 예정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광양을 알리고 저명하신 전문가 그룹과 미래의 전문가인 대학생들이 광양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골목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공모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광양읍 골목을 잘 가꾸고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