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완도군인사(4월20일자) ◇행정 5급 승진: ▲정성희 청산면장직무대리 ▲박명규 노화읍장직무대리◇수산 5급 승진: ▲주태호 보길면장직무대리 ◇행정 5급 전보: ▲김동삼 지역경제과장 ▲정기만 농림과장 ▲정동택 사회복지과장 ▲김용준 생일면장 ▲최재천 금당면장 ▲김금용 금일읍장◇농업 5급 전보: ▲오승규 종합민원봉사과장 ◇토목 5급 전보: ▲최광식 군외면장◇기계 5급 전보: ▲강형원 소안면장◇행정 6급 승진: ▲이기석 노화읍담당요원 ▲이용신 보길면담당요원 ▲박미정 보길면담당요원 ▲김성연 소안면담당요원 ▲이심택 고금면담당요원◇행정 6급 전보: ▲조정석 총무과 행정담당 ▲정관범 기획감사실 감사담당 ▲김경주 총무과 서무담당 ▲이승창 지역경제과 경제정책담당 ▲박병수 문화관광과 관광시설담당 ▲노정철 농림과 농업정책담당 ▲심만섭 지역경제과 기업육성담당 ▲김성제 환경보호과 환경시설담당 ▲안환옥 어촌민속전시관장 ▲김태식 자치경영과 농수산유통담당 ▲오정님 자치경영과 자치지원담당 ▲유대성 사회복지과 여성정책담당 ▲정종필 종합민원봉사과 토지관리담당 ▲김광호 환경보호과 환경정책담당 ▲최문선 재무과 시설관리담당 ▲이제건 사회복지과 사회정책담당 ▲이주찬 문화관광과 장보고선양담당 ▲손형팔 사회복지과 위생담당 ▲이성용 완도읍 담당요원 ▲최광희 군외면 담당요원 ▲서길수 군외면 담당요원◇농업 6급 ▲우석홍 종합민원봉사과 복합민원담당 ▲홍상기 농림과 농산관리담당▲박기제 농림과 산림조성담당◇환경 6급 ▲박진휘 환경보호과 생활환경담당◇수산 6급 승진: ▲신동호 금당면 담당요원◇수산 6급 전보: ▲김용환 해양수산과 수산정책담당 ▲배정택 해양수산과 어업생산담당 ▲강동안 종합민원봉사과 수산민원담당 ▲추관호 해양수산과 어장관리담당 ▲조재근 해양수산과 어장관리담당 ▲양응열 해양수산과 해양오염방지담당 ▲김길호 완도읍담당요원 ▲변승원 청산면담당요원 ▲김병철 약산면담당요원 ▲김명룡 신지면 담당요원◇보건 6급 승진: ▲황승미 보건의료원◇보건 6급 전보: ▲이명헌 보건의료원 보건행정담당 ▲황대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담당 ▲전복희 보건의료원 진료담당◇간호 6급 ▲김혜숙 보건의료원 진료담당◇임업 6급 승진: ▲박은재 농림과 산림보호담당 ◇임업 6급 전보: ▲문상만 신지면 담당요원
-
신지식어업인 곽승호씨(완도군)[기획: 새로운 미래 창조]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⑥ 새 어민수산 곽승호씨 신지식인은 기존의 방식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고정관념에 얽매인 사람은 기존의 것을 수용할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생성할 수는 없습니다. 신지식인이라면 어제 본 사물도 오늘은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특집기획으로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 수년간의 경험으로 이룬 노하우를 전하겠습니다.◑ 전복 양식기술 개발 어업인에 전파하는 신지식어업인 곽승호씨(완도군) 전남 완도군 노화읍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완도수고 증식과를 졸업한 후 전공을 바탕으로 양식업을 천직으로 생각해 왔다. 지난 83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지원금 6백만원으로 김 종묘배양업을 추진하면서 자가 배양업자 지도와 우량종묘 보급을 통한 김양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사업기반이 됐다.90년대 이후 김 종묘배양은 자가 배양업자 증가로 일반화됐으며, 김 양식업 또한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소비둔화 등으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또한WTO 출범에 따른 세계 무역 자유화 속에서 밀려오는 수입개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수산물 생산만이 무한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 완도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완도 해조류양식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전복 종묘생산 및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시에는 전복양식에 거의 문외한 이였으므로 정확한 기술 습득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복종묘 배양장에서 현장실습교육을 이수했다. 또 일본센다이현에 있는 전복재배 센터를 견학 연수한 것을 비롯, 전복에 관한 각종 서적을 입수해 나름대로 연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촌지도사의 지도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먼저 전복 종묘배양장의 안정적인 수질환경 유지에 주력했다. 뻘물 대량흡착으로 초기 먹이인 규조배양이 부진한데다 채묘직후 치패가 탈락함에 따라 고압여과기와 더불어 간이 자체 여과조 및 솜여과기를 제작, 설치해 수질 안정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종묘배양용 파판을 개발했다. 초기에는 반투명 파판(지붕용)을 사용했지만 이는 규조 배양에 불리한데다 골로 이뤄져 과다한 뻘이 부착하고 홀더 사용 등으로 단위면적당 파판 수요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야기했다. 따라서 단위면적당 파판 수용량이 많고 빛 투과율이 우수해 규조 배양에 유리한 투명 파판을 개발하게 됐다.완도군 최초로 오늘날과 같은 유생사육조에 별도 관리 후 채묘하는 방법을 도입, 인근 어업인에게 기술을 전파해 별도 유생관리 채묘방법을 정착시켰다. 노화도 지역은 매년 5월중 13 ~ 14℃ 저수온이 장기간 유지, 뻘물 유입 및 2차 규조탈락이 같은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정 조도 관리를 위해 자동 차광망을 설치하고 복합비료, 요소비료를 시비제로 활용했다.우량치패를 우선 공급하며, 치패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간 신뢰구축에 힘썼다. 또한 기존 PVC반원 쉘터 및 재생플라스틱 PE쉘터를 PE평판 쉘터(아파트식)로 개선, 부착생물 감소와 단위면적당 수용밀도를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육상양식의 경영비 부담과 노동력 과다 등 대량 양식에 따른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내파성 가두리양식기술을 보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채롱양식(1.2×1.2m)시설을 내파성 가두리양식(2.4×2.4m)으로 전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또 기존 전복해상가두리를 제작 때 관리에 편리한 형태로 개선했다. 그리고 전복의 주요 먹이인 다시마를 확보하기 위해 본 양성을 초기먹이(12월중), 후기먹이(2월중)로 나눠 시설, 연중 먹이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며 어업인들에게 양식기술 노하우를 전달하는 게 기쁨이 크다고 전했다.TV홈쇼핑, 택배를 이용한 전화·인터넷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판로 다변화를 모색했다. 이밖에 전복과 얼음만을 이용한 단순한 포장 판매로 소비자의 2차 구매욕구가 저하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전복 포장용 상자 및 얼음 팩을 용도별로 다양하게 제작, 전복과 해조류(미역, 다시마, 톳, 청각 등)혼합 포장 및 전복과 소라 혼합 포장 등 다양한 상품 포장방법 개선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현재, 곽승호씨는 완도군수협 감사로 봉사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김용환 편집국장>
-
"건강의 섬 완도" 스포츠훈련 메카메이저리거 서재응 선수 등 3,000여명 훈련올림픽 출전 복싱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마치고 귀경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건강의 섬 완도'를 브랜드화 하여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완도가 전지훈련지 메카로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동안 메이저리거 서재응 선수를 비롯한 야구, 축구, 테니스 등 22개팀 3,000여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최근에는 3월14일부터 25일까지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는 복싱 국가대표팀이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복싱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은 나동길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 오는 8월13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대표 15명과 상비군, 전남도내 아마츄어 선수 등 50여명이 완도수산고 체육관에 캠프를 차리고 지옥훈련을 실시했다.국가대표선수들은 완도수산고 체육관, 완도공설운동장, 상황봉 산악훈련장,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춘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국가대표 나동길 코치와 선수들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완도에서 만족할 만한 훈련 성과를 거두고 귀경하게 되어 기쁘다"며, "훈련에 협조해 준 완도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테네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획득한 후 완도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경하는 대표단에게 "아테네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완도군의회 문동영 군의원 사퇴(신지면)완도군의회 문동영 군의원 사퇴(신지면) 사회적 도의적인 책임통감 완도군의회 문동영 군의원(신지면)은 3월19일 완도군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문의원의 사퇴이유는 그 동안 경영하던 사업장의 부도로 인해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여 결심했다는 것.
-
새로운 미래창조5 - 우리지역 신지식인 김유신씨[기획: 새로운 미래 창조]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⑤ 유신수산 김유신씨 신지식인은 기존의 방식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고정관념에 얽매인 사람은 기존의 것을 수용할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생성할 수는 없습니다. 신지식인이라면 어제 본 사물도 오늘은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특집기획으로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 수년간의 경험으로 이룬 노하우를 전하겠습니다.◑ '슈퍼전복종묘' 개발에 성공한 김유신씨(완도군) 김유신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음악인(피아니스트 겸 오르간이스트)이었다.결혼 후 고향에 내려와 수산에 몰두한지 올해로 23년째인 그는 한때 음악에서 국내정상(호랑나비 그룹사운드)을 달렸으나, 음악인의 꿈을 접고 수산에 전념하면서 둥근 돌김을 발견, 개발 보급해 오는 등 길 가다가도 하찮은 물건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떠한 동기에, 아니면 내 현실에 적용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그는 항상 현재는 손해보더라도 훗날에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바른 양심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김씨는 피조개 종패를 구입하여 양식 시험에 실패하고 강진만 김양식의 갯병으로 인해 종묘 배양한 결과 양식성공으로 보급에 이르기까지 갖은고생 끝에 얻은 결과가 지금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돌김이다. 김과 전복을 어업으로 전환하였는데 전복은 자세한 자료도 없었고 전국의 양식장을 견학해 보았으나 결국 실패를 거듭하다 해남 수산기술 관리소의 추천을 받아 완도 종묘시험장에서 연수를 받게 되었다.그는 1년 동안의 연수중 날밤을 지새는 지식을 토대로 그의 현실에 맞게 약간씩 응용하여 '이것이 아니면 죽는다!'라는 각오 끝에 세계 최초의 전복 종묘를 생산하게 되었다.그후 '95년도 부산 기장의 수산공무원교육원에서 WTO와 UR대응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 무한한 수입개방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수산업 경쟁력을 갖추어 보고자 연구·노력한 시발점이 양식이었는데, IMF라는 엄청난 파고에도 불구하고 큰 타격 없이 성공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유신씨는 지금 김양식은 하지 않고 해남 황산에서 김종묘 배양과 완도 군외면에서 전복 종묘 생산을 하고 있다. 전복 종묘 생산을 해오던 중 다른 전복에 비해 3~5%정도 월등히 큰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큰 것들을 생산할 수 없을까?'하는 물음에 몰두하기 시작하여 자연산란의 정자수·알·활력 도와 인공 채란시의 정자수·알크기·활력도 등의 차이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연수 중에 고급어종인 능성어의 부화후 유생때 공기의 충격 및 초기 이료로 인한 실패를 목격한 후 이솝 동화의 여우와 두루미를 연상하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전복 유생의 크기는 약250마이크론 정도인데 어떠한 충격도 허용치 않고 유생 입의 크기에 맞는 먹이가 필요하단 생각 끝에 김사상체 배양 때 영어기록과 배양을 더듬어 적은 크기의 먹이(규조)를 찾기로 하였다.3 ~ 4월에 먹이 배양에 들어가 자연산란에 가깝게 채란 하여 철저히 선별 후 유생 사육에 있어 공기의 충격도 감지하고 유생 선별 후 적정시기에 적정밀도로 채묘하여 입크기에 맞는 먹이를 충분히 유지하도록 철저한 관리(룩스, 청소, 해적생물구제 등)을 한 결과 6개월만에2 ~3cm 전복 종묘를 70 ~80%정도 생산할 수 있었다. 그의 전복 판매단가는 남들의 2배 정도여서 수요가 없었을 뿐더러 상품생산은 7 ~8년 정도 걸려 경쟁력이 매우 떨어졌지만 지금은 3 ~4년으로 생산기질을 앞당기게 되었다. 김유신 씨는 전국의 수산인 들을 대상으로 슈퍼전복 종묘개발 노하우를 파급시키고 있으며 지난 3년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강의, 상담으로 지금은 전복 양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통사람 같으면 힘들여 개발한 기술을 자신만이 소유함으로써 희소성에 따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인 고유의 노하우를 알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전복협회 회장으로 봉사하며 최고가 최고를 낳고, 최고를 향해 항상 매진한다면 수산증식의 신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무궁한 발전이 있으리라 여기며 지금도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