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통합방위협의회 긴급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예방과 및 적극 대응을 위한 순천시 통합방위협의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허석 순천시장의 주재로 관내 민·관·군·경 단체장과 의사회, 약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지원 방안, 지역 민생경제 회생 대책 등 각 기관별 협조와 대응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2월 3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는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휴관하고 순천역, 버스터미널, 시청 내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전 시민 일제 방역의 날 운영 등 감염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의 지원과 경기활성화 등 경제침체 대응에 나섰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유관기관과 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범국가적인 위기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가기 전 순천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화순군, ‘과수화상병’ 사전 관리로 예방 철저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따뜻한 겨울 날씨로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사과·배·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에게 등록 약제를 이용해 제때 방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현상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 한그루만 발병해도 발생 과원과 반경 100m 안 과원을 전체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는 주로 중북부 지방의 사과·배 과원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2019년에 발생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전국적 확산이 우려된다. 화순의 주요 생산 과일인 복숭아, 자두, 매실 또한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큰 작물로 재배 농가는 개화 직전 항생제 계통 적용 약제로 사전에 방제해 화상병을 예방해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약제 방제와 함께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 가위, 예초기 등 작업 도구를 자주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
완도군, 청렴문화 확산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월 12일 청산면을 시작으로 본청 각 부서와 읍면, 직급별, 직능별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3월까지 39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는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군지회와 함께 진행되며 내부 청렴도 문제를 전제로 대화를 통해서 불합리한 관행·적폐·갑질·예산 집행·인사 등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 직원은 양심과 상식, 군민을 위해 정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 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고 더욱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리더를 선정해 청렴 소통의 날 지정,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 부정부패 및 갑질 피해신고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 순회교육과 더불어 청렴 마인드 정립과 실천을 위한 청렴 연극 등 다각적인 청렴 정책을 통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전남 담양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담양소방서가 최근 급격히 풀린 날씨로 인해 저수지 등 내수면 사고와 도로침하, 굴토 공사장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올해 3~5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겨우내 언땅이 녹고 얼기를 반복하면서 절개지나 옹벽 등 각종 시설물의 붕괴와 저수지 등 내수면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지반 침하와 균열, 누수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급경사지와 굴토 공사장, 노후주택의 균열이나 지반 침하 여부가 없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칫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저수지나 하천은 얼음 두께가 얇아져 있기 때문에 절대 진입해서는 안된다. 담양소방서 예방대책 담당자 김병철 소방위는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붕괴나 수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공사 현장이나 야외 활동 중에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풀려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사소한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위험 요인을 확인하면 가까운 소방서나 재난 관련 부서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도광역추모공원 윤달기간 운영시간 연장[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윤달 기간 동안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화장 예약기간 및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기간 동안 화장로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해 개장 유골 기준으로 현행 6구에서 15구까지 화장 건수를 늘릴 예정이다. 예약기간 또한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화장 예약은 4월 23일부터 인터넷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개장신고증명서’을 지참하고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면 사전예약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해남군 황산면에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3기의 화장로를 갖춘 광역화장장을 비롯해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화장 1,603건을 비롯해 봉안당 및 자연장 안치 600건 등 해남, 완도, 진도 주민들의 장례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완도군, 규제개혁 발굴 ‘팔 걷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규제개혁위원회 정석호 위원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년 완도군 규제혁신 종합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 중인 규제입증책임제에 따른 자치법규 건의 과제 4건 및 등록규제 18건에 관한 규제존치, 완화·비규제 여부 등을 심의했고 심의결과를 토대로 조례 개정 절차 등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정비할 방침이다. 군은 ‘20년 완도군 규제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해양치유산업 등 지역성장 역점 시책의 규제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군민과 기업이 언제든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제안할 수 있는 있도록 홈페이지에 ‘기업 규제 애로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규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를 월 1회 이상 상설화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민생규제 혁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군민생활과 기업경영의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법규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규제 개선의 성과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장인 정석호 부군수는 “군민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발굴을 통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민생 규제 혁신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을 당부했다.
-
영암군, 코로나19 피해 관련 지방세 지원 안내[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코로나19’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지방세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여행, 공영, 유통, 숙박, 음식업 등이 해당된다. 군에 따르면 피해 납세자들에게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해 기한연장, 체납 징수유예 및 압류·매각, 체납처분 유예 등 6개월 범위 내에서 해주게 된다. 또한, 군은 일정 기간 세무조사 시기 연기와 주민세 균등분, 자동차세 소유분,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군의회 의결을 얻어 감면도 검토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방세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1년간 계도기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앞두고 제도시행 초기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1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된다. 계도기간 중 부숙기준 미달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를 위반해도 현장 지도를 우선으로 실시하고 행정처분은 유예한다. 또한 1일 300kg 미만의 가축분뇨 소규모 배출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가 면제된다. 한우의 경우 축사면적 264㎡, 사육두수는 22마리 미만의 농가이다. 해남군은 2019년 말 기준 한우 1,385여 농가 중 20마리 미만 농가는 760여 농가로 50% 이상 농가가 퇴비 부숙도 기준 의무화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특히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배출시설 규모가 1500㎡ 이상인 경우 부숙도 적용기준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여야 하며 1500㎡ 미만이면 부숙 중기 이상일 때 살포해야 한다. 유예기간이라도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 2회이상 반복, 악취민원 유발, 무단살포로 수계오염 우려 시 지자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해남군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시료 채취방법, 검사의뢰 등 관련 절차를 사전 숙지하도록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자가 생산해 보관하고 있는 퇴비의 부숙도 정도를 알고 싶은 농가는 퇴비시료 500g 정도를 투명 비닐팩 등에 채취한 뒤 부숙도 검사 의뢰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그 결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
-
고흥군,‘코로나 19’여파, 소상공인 살리기 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주고 코로나 19 파고를 함께 넘어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소상공인 살리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장보기를 진행하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1회 지정해 관내 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관내식당 이용에는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도 함께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19 확진자와 격리자 발생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을 통해 지방세제 측면에서의 지원과 함께 전통시장 장옥 임차료를 50% 감면해 주어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피해 및 물가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제적 피해사례 신고센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해위 신고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긴급 경영안정자금, 운영자금, 특례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정상화를 돕기로 했다. 군은 소비와 투자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집행액 4,754억원 중 2,852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귀근 군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통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 나가자”고 군민들께 호소했다. 아울러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돕기 위해 군수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성금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근절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제로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초등학교 주변에 설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은 지난해 일명 ‘민식이 사건’을 계기로 안전문제가 대두된 이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보호구역내 무인교통단속 장치, 신호기, 안전표지 등의 설치가 의무화됐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보호구역내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179억원을 투입하고 불법주정차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별로 우선 차량속도제한,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41개소를 종합 정비한다. 또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에 따라 주 통학로 교차로 간선도로에 과속단속카메라 167대를 설치하고 신호기 미설치횡단보도에 신호기 107대도 신규 설치해 과속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대폭 줄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신고제를 활성화해 민관 협력을 통한 불법주정차 관행도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필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협할 요인을 철저히 개선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선 서행 운전하고 지정된 장소에만 주차하는 등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