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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정책제안 한마당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 동구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3기 어린이참여위원회 정책제안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동구 제3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그동안 역량강화 교육 및 실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되면 좋은 것들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정책제안 과제를 도출해냈다. 이번 워크숍에서 아이들은 각자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은 학교 주변 오르막길 미끄럼 방지 코팅, 놀이터 근처 야구 등 공놀이 활동 시 안전 문제 발생으로 인한 공놀이 장소 지정, 서림초등학교 정문 앞 이면도로 신호등 설치, 애완동물 배설물 수거함 설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내며 자유롭게 토론해 나갔다. 또한 분임별로 각자의 정책에 대해 필요성, 시급성, 공익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자체 심의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하고, 향후 선정된 우수정책 과제의 실현을 위해 현장답사 실시로 정책 제안을 구체화하고 정책제안서를 작성하여 구청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참여위원회에서 발굴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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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을 통해 녹조로부터 안전한 국민생활환경 구현[청해진농수산신문] 장마가 끝난 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녹조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과학기술을 활용한 녹조문제 대응을 위해 정부·지자체·출연연이 힘을 모아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제1차관은 8월 20일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구축 실증연구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지역 시민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녹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여름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녹조는 강의 햇빛을 차단하여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이취 발생 등 국민의 식수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과학기술적 해결방안 제시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정수 처리 선진화 기술개발연구를 지원하여 정수처리제를 개발해 환경부와 협력하여 환경부 수처리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낙동강 수역을 대상으로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녹조 관련 연구를 종합하여 모니터링·예측부터 제어·관리까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기술 개발을 목표로, 녹조 사전발생 억제를 위한 수류확산장치, 녹조제어를 위한 녹조제거선, 실시간 녹조 모니터링을 위한 무인 반잠수정을 낙동강 일대에서 개발·실증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낙동강에서 기존 연평균 30일 가량 발생하던 조류경보 일수를 10일 이내로 낮추어 안전한 식수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출연연과 경상북도가 연구기획 단계부터 연구성과의 적용·확산까지 전주기적으로 협업하여 진행 중이며, 경상북도에서는 4년간 25억원을 투입하여,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를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시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적용을 위해 낙동강 녹조문제해결지원센터 구축 지원단을 설치하는 등 성과확산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낙동강 녹조제어 연구현장 방문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 시민 단체,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과학기술 기반 녹조문제 대응을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구자와 수요자 간 활발한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입을 모으며,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연구 결과에 대하여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은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라고 강조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조문제 해결을 위하여 과학기술의 역량을 결집·활용하여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은 낙동강 녹조제어 실증연구 현장방문에 이어 하천 보전·복원 기술개발을 위해 실규모 하천 실험을 수행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동하천실험센터도 방문하여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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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농가 인력난 해소로 농가의 생명수”[청해진농수산신문] 옥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의 근심을 해소해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2개조의 생산적 일손 긴급 지원반을 운영한 결과 20 농가에 363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농가는 소농 6농가, 취약계층 14농가이다. 지난 20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3명은 안내면 동대리 복숭아 농가에 시급한 일손을 지원하여 농가의 깊은 시름을 해소해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농가를 방문한 긴급지원반은 복숭아나무 지주대 설치 작업 등을 실시하여 복숭아나무 갈라짐과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도움 받은 안내면 유모씨는 “군의 도움으로 지주대를 지원받았으나, 일손이 부족하여 설치 작업을 못해 복숭아나무가 갈라지거나 쓰러지는 상황이었는데, 긴급지원반이 내 생명수다. 나를 살렸다.”라고 말을 하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또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이 긴급히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인 농가·중소기업체에 일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소규모농가, 여성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주소지 거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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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조2450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청해진농수산신문]천안시가 1750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증액 편성해 올해 천안시 총 예산 규모가 2조 2450억원으로 증가한다. 천안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 올해 총 예산규모는 제1회 추경 2조 700억원보다 1750억원, 당초 예산 1조 8100억원보다 4350억원 증가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 예산 규모의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보다 1440억원이 증가한 1조 714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10억원이 증가한 5310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복지제도 등 정부의 주요 정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과 순세계잉여금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로 의무적 부담경비와 법정경비에 대한 기정예산 미반영분을 우선 반영했으며,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시급한 민생현안, 시민편의 증진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회계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분야 998억원 ,공공질서·안전 382억원 ,교육 760억원 ,문화·체육 865억원 ,환경보호 1086억원, 사회복지·보건 6336억원 ,농림 898억원, 산업·교통 2172억원 ,지역개발 1765억원, 예비비 71억원, 기타 1807억원 등 이다. 사업별로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복지제도 시행 예산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19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9억원, 아동수당 지원 64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35억원, 장애인활동지원 22억원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59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 도심 속의 친환경 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분야 지원 확대에 132억원을 반영했다. 또 높아져가는 시민들의 문화·체육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93억원, 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4억원, 공공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 3억원, 종합운동장 미개발부지 체육시설 조성공사 7억원 등 문화·체육·교육 분야에 139억원을 투입한다. 중소상인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기반 확충 및 편익증진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8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2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상 9억원, LG생활건강퓨처산단∼벽산간 연결도로개설 27억원 등 233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아울러 농가 소득안정, 농축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매몰지 소멸화 작업 20억원, 소나무재선충 선단지 장기주사 예방방제 9억원,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8억원, FTA기금 과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7억원 등 84억원을 농업·축산 분야에 지원한다. 구본영 시장은 “제1회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에 집중 투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서는 정부로부터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시민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둔 재정운영을 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25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6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30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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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봉림중학교 운동장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관악구는 지난 13일 청룡동 봉림중학교 운동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주택 밀집 지역인 봉림중학교 주변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통학로 상에 불법 주차 차량이 많아 학생들은 물론 보행자 안전대책을 위하여 주차장 확보가 시급했다. 구와 봉림중학교는 주차난 해소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동장 개방 약정서를 체결하고, 학교 운동장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사업비 6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면적 650㎡, 주차구획 30면에 주차장 펜스와 보안등,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비한 주차장을 준공했다. 공영주차장 건설 비용이 주차 1면당 1억 원 이상 소요되는데 비해 이번 학교 주차장은 적은 비용으로 30면을 조성하여 사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해당 주차장은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정기주차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기준에 따라 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학교 운동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은 학교 주변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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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산악관광 위한 호명호수-호명산 로드체킹[청해진농수산신문] 가평군은 전체 면적이 83%가 산악이며 북한강이 관내 37Km를 흐르는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갖고 있는 지역이나 최근 몇 년 사이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환경정책 기본법에 의한 대책 지역, 한강법 등 각종 규제 법률로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없는 가운데 관광객의 축소는 지역 경제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과 논의하여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지원사업을 통해 경기연구원에 산악·수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의뢰한 결과 최종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서는 산악관광을 위한 인프라 자원으로 청평역-호명산 정상 간 모노레일, 고성리-호명호수 간 케이블카, 가평역-북한강-청평역을 잇는 수륙양용버스 등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김 의원과 가평군 산림과는 호명호수와 호명산의 거리 4Km를 스카이 워크로 연결하여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교차 이용할 수 있도록 호명호수-호명산 간 등산로를 점검하며 산악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김 의원은 “금년의 경우 가평군의 관광객은 1/3로 줄어들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에 이제 도로망의 발달로 한두 시간이면 가평처럼 자연환경이 좋은 강원도를 갈 수 있어 이제는 가평군에 관광 인프라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에 와있다”며 “앞으로 가평군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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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100억원 지원하여 5만대 교체[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는 노후보일러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가정용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시 보조금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당초 12,500대에서 5만대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서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중 난방·발전부문이 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특히 이중에서도 46%를 차지하는 가정용보일러의 교체가 시급했다. 서울시는 그 동안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교체할 경우만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 보일러 연식에 상관없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주가 서울시민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건물이 서울시에 있으면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친환경보일러가 의무화되기 때문에 미리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자하는 시민들이 보일러 연수,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보다 쉽게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앙집중식 보일러를 개별보일러로 전환할 때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서울시가 서울지역의 난방부문의 미세먼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추경을 확보하고, 지원대상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173ppm인데 반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20ppm으로 1/8에 불과하다. 또한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에 비해 높아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보조금 지급절차도 개선한다. 기존의 보조금 지급대상 신청 및 결정통보 등 2단계 절차를 생략하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한 후에 보조금 지급 요청서만 관할구청에 접수하면, 설치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절차를 간소화 했다. 신청자는 구비 서류를 갖추어 관할구청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만, 신청서 접수 시 기존 설치된 보일러 사진 및 제조명판 표시 사진이 필요하니 철거 전에 반드시 사진을 찍어 놓아야 된다.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미세먼지정보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금년에 이미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교체하고 보조금 16만원을 수령한 시민에게는 차액4만원을 해당 구청에서 9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절차는 구청에서 자동 일괄 지급함으로 시민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서울시는 보일러 교체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중앙집중식 난방에서 개별보일러로 교체하는 공동주택의 친환경보일러 교체에 집중하여 1만대를 보급하고, 보일러 교체시즌이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노후된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4만대 이상을 보급한다는 목표다. 시는 집중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 홍보반을 편성하여 준공된지 10년이상 경과된 대단지 중심 아파트 122개단지 28만세대에 대해 집중 홍보·관리하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붐업 조성을 위하여 시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대시민 홍보하고, 보일러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 될 수 있어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현재 환경마크 인증 가스보일러는 6개사 177종기공사업본부 8종, ㈜알토엔대우 7종)이 있다.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정용보일러 363만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 90만대를 2022년까지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전면 교체하여 난방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후 일반보일러 90만대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연간 7,155만㎥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서울시 12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또한, 서울시 전체 가정용보일러에서 연간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20%, 30년생 소나무 2,607만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 대기오염 배출물질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이번 기회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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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대비 토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부안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대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근호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1단계 새만금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0년 이후 새만금개발청의 MP 변경 추진에 따라 현안 및 신규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MP에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과·소장들을 대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총 21건의 현안 및 신규사업이 MP 변경 요구와 신규사업 발굴로 구분해 제시됐다. 특히 새만금 폐기물처리시설 예정지가 현재 부안군 마을에 인접돼 있어 주민에게 영향을 비교적 덜 주도록 적정거리를 확보해 설치할 필요가 있는 점,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시 생계터전을 상실한 부안군민을 위해 사업용량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점, 장신배수지 건립사업에 국비를 조속히 확보해 2023년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하는 점 등 시급한 현안을 위해 부서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안군은 조만간 사업을 확정해 사회단체와 함께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한근호 부군수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이 새만금 사업에 적극 반영 및 조속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부안군 전반적인 사업도 부서장들이 함께 공유 및 고민하는 토론시간을 통해 부안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과 새만금개발청은 국립 새만금박물관 준공시점에 맞춰 새만금 시점부에 랜드마크 조형물을 공동으로 건립할 것을 합의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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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예산 7,000억원 시대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의성군은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2회 추경예산 대비 650억 원이 증가한 7,200억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의성군이 지난 2014년 민선6기 출범 시 4,780억원에서 무려 2,420억원이 증가한 7,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은 의성군 전 직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와 국·도비 보조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8월 2일 의결된 정부 추경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사업비를 적극 편성했다. 더불어 2020년 본예산 반영을 위해 사전절차비용과 부지매입비 등을 우선 반영했고 시급한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방치폐기물행정대집행 142억원, 청년이행복한의성행복포레스트 54.6억원, 의성군지방상수도현대화 25억원, 건강산업인프라구축 20억원, 지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16.8억원, 이웃사촌시범마을임시주거지조성 12.5억원, 어린이집확충 11.5억원, 보건소신축추가 11.5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환경보호 분야 23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6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86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사회복지 분야 각각 50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8억원, 보건 분야 19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8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5억원, 교육 분야에 2억원을 투자하며, 예비비·기타 분야에는 3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예산 7,000억원 시대의 격에 맞게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지역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미래의성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겠으며,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모든 군민이 행복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제3회 추경예산은 의성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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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LPG 배관망 지원사업 ‘인기’[청해진농수산신문] 경북 영주시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LPG 배관망 지원사업 대상마을 접수 결과 14개 마을이 신청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다. 시는 19일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도 국·도비보조 사업으로 2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경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보급 가능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취사 및 난방연료 개선을 위해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망으로 연결,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 평은면 지곡1리 마을 50가구를 시작으로 2016년 순흥면 내죽1리 마을 61가구, 2017년 풍기읍 창락1리 마을 69가구, 2018년 이산면 원리 문화마을 40가구, 부석면 임곡1리 마을 89가구의 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2019년에는 순흥면 태장3리 마을의 공사가 계획되어 공사가 완공되는 10월이면 이 마을 40가구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국비 보조 사업과 도비 보조 사업으로 구분된다. 국비 보조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 건당 1억5000만원을, 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될 경우는 1억35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시는 2020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읍·면을 통해 지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 사업이 시작된 후 가장 많은 14개 마을이 지원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된 마을의 가구 수와 주택 밀집도, 주민동의율 등을 감안해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유치 경쟁이 날로 뜨거운 것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마을 주민의 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편리성, 그리고 저렴한 연료비가 입증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촌의 취사 및 난방연료가 값싸고 편리한 연료로 시급히 대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내년에는 2개 마을 이상이 보조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