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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해안누리길’에 완도 청산도 슬로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전국 53개 해안누리길 가운데 완도 청산도 슬로길과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이 2019년 ‘올해의 해안누리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영광 진달이 둘레길, 여수 금오도 비렁길 등 전국 5개 걷기길이 해안누리길에 새로 지정돼 총 58개로 늘었다. 해안누리길은 해양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걷기여행에 좋은 해안길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길이다. 2010년부터 전국 53개 걷기길을 해안누리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이용객 만족도 결과와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도보길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 위치하고 있다. 소안도 비동리 도청항부터 북암리 항도까지 20.5㎞ 구간이다. 황톳길,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5월 유채꽃이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새롭게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영광 진달이 둘레길은 달이 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낙월리, 하낙월리 해안마을을 배경으로 상낙월선창에서 하낙월선창까지 이어지는 8.1km 구간이다. 특히 해안을 배경으로 개발된 걷기코스는 관리가 잘 돼 있어 도보여행자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함구미에서 장지까지 5개 코스로 구성된 18.5km의 해안길이다. 5개 코스가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매년 4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비렁길을 걷다보면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절벽, 해안단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해의 해안누리길과 신규 노선으로 지정된 곳은 ‘어촌뉴딜300 사업’에도 선정돼 서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도록 힘쓰겠다”며 “해안누리길이 해양관광명소로 활성화되도록 홍보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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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2020년은 목포의 해 미래로 웅비할 것[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한 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올 해도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구르면서 커져가는 눈덩이처럼 더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지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 받는 3대 미래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조성에 총력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목포시는 지난 해 도시 브랜드 ‘낭만항구 목포’를 앞세워 맛의 도시 조성, 슬로시티 가입,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가을페스티벌 등의 관광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천만관광도시에 성큼 다가섰다. 김 시장은 이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에서 공모 중인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고 목포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 스카이워크, 해변맛길 30리, 슬로시티에 부합하는 슬로투어 콘텐츠, 삼학도 사계 정원, 대형 숙박시설 유치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목포 산업을 바다에 올려 미래와 세계로 향해 나아가겠다”며 “바다 위 거침없는 바람은 새로운 에너지원이다.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의 성과를 지렛대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대양산단을 기존 수산식품산업과 함께 에너지산업의 국가적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는 연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해상풍력 기반 전남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거점항으로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수산식품 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산식품융복합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수출·연구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냉동·냉장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구축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김 시장은 “100년 전 목포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일대를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게 하는 공간으로 창조하고 목포 문화예술의 진가를 브랜드화하겠다”는 말로 목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원을 목포만의 매력적인 강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디자인 도로 및 간판,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해 원도심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및 사회복지 분야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풍요와 희망의 기운 속에 목포는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이 목포를 주목하도록 지혜를 모아가자.”는 당부와 함께 지역발전 및 시민행복을 기원하는 말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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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9년 올해의 베스트 시책 선택해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시민과 함께 ‘2019년 올해의 베스트 시책’을 선정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의 사이버설문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처음으로 시민 참여를 통해 우수 시책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민이라면 누구나 올해 중점 추진 사업 중 3건을 우수시책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시가 올해 중점 추진한 사업은 국가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국제슬로시티 인증 목포가을페스티벌 개최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목포사랑운동 추진 목포으뜸맛집 선정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유치제1회 섬의 날 국가행사 개최 해상케이블카 개통대비 종합대책 등이다. 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시책 30건 중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을 간추렸으며 이번 설문의 득표수에 따라 시민의 선호도 및 체감도가 높은 3건의 시책을 베스트 시책으로 최종 확정한다. 시는 우수시책을 추진한 부서는 시상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역점 시책이 시민의 지지와 공감 속에서 추진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가겠다. 사업이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면서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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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율도, 정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중인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율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 ‘달리도항·어망촌항 슬로우 아일랜드 조성사업’ 선정에 이어 2020년 사업으로 응모한‘몸과 마음의 충전소 율도안치, 율도항 어촌뉴딜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수부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계획을 지난 4월 확정하고 9월 응모받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12일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발표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300개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총 3조135억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도비 보조율이 전체사업비의 79%에 달해 그동안 열악한 재정으로 방치 되었던 낙후된 어항 인프라 및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의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율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총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되며 접안시설 및 물량장 확장, 부잔교 및 안전시설 설치 등 주민 실생활에 필수적인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한다. 또 어촌관광활성화를 통한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진입도로 정비 및 마을 경관조성, 해수욕장 편의시설 설치, 바다체험낚시터 조성, 탐방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어촌어항재생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대상지 지역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달리도·외달도 슬로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가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 활력 넘치는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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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는 6일 한국관광클럽, 목포해상케이블카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관광도시 목포의 확실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기반으로 목포가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요 관광주체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맺은 김종식 목포시장,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회장,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회장은 천만 관광객의 목포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 등에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관광클럽은 지역 관광자원의 개발, 관광상품화 컨설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관광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여행서비스 향상 및 공정여행 정착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넓혀가며 관광객 목포 유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 서남권 대표 관광랜드마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안전하고 즐거운 케이블카 운행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에도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올해 국내 최초 맛의도시 선포와 함께 슬로시티 지정, 해상케이블카 및 고하도 해안데크 개통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떠올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만 관광도시 목포를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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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우량 군수, 수료생,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마케팅유통, 시설원예 2개과정을 개설해, 과정별 전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감 있는 교육과 국내 선진농장 견학 실습 등 1년 동안 총 10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출석수업 80% 이상 참석한 교육생을 엄선해, 신안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41명에게 수료패를 수여했다. 또한, 교육과정 동안 성실히 개근한 8명의 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교육생 자치활동에 헌신한 학생에게 1년 동안의 노고를 공로패에 담아 전달했다. 슬로시티농업대학은 2009년 제1기로 시작해 올해까지 59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할 뿐 아니라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슬로시티농업대학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안군 농업발전을 위해 긴 시간 동안 꾸준히 교육을 받아온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신안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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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9년 시정 주요사업 성과와 과제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가 2019년 주요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며 내년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3일 김종식 시장 주재로 국소단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정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1천만 관광도시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추진’ 이라는 2가지 대 주제 아래 올 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11개 주요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성과, 과제 등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11개 사업은 해상케이블카 개통, 맛의 도시 브랜드화, 목포항구축제, 음식문화개선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 대양산단 분양 활성화,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평화광장 구조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등이다. 참석자들은 담당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각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향 등을 제안하며 시정의 원활한 추진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해상케이블카 운영 개선방안, 맛의 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보완책 등 관광도시를 위한 제안이 활발히 제기됐다. 김종식 시장은 “우리는 올 해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 전남혁신박람회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 냈고 맛의 도시 선포, 슬로시티 지정, 국가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등 목포 발전에 주춧돌이 될 성과를 많이 거뒀다. 앞으로도 관광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등 3대 전략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목포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시정 추진의 원동력은 시민이다.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며 시정이 시민과의 공감대 속에서 차질 없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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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자생식물 분재전시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섬 희귀식물의 보고인 신안군에서 섬 자생식물과 명품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 중이다.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신안군 암태면 소재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군에 거주하는 분재애호가 6인이 참여해 총 1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유사한 전시회가 여러 차례 개최된 바 있었지만 신안군 각 섬들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과 예술적 가치가 높은 분재가 한자리에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람사르습지’, ‘슬로시티’ 등으로 지정된 우리 군은 희귀식물의 보고로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민과 군이 함께 환경도 보존하고 사람도 즐거운 신안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이러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날 전시회장을 찾은 관광객 이 모씨는 “서울에서 관광차 왔다가 현수막을 보고 들렀는데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색 있는 전시회인 것 같다”며 “운이 참 좋다”는 말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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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전통민속창극단, ‘제36회 전국 레크리에이션 대회’ 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슬로시티의 고장 담양군 창평면의 ‘전통민속창극단’이 전국 단위의 댄스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담양군은 최근 해남에서 열린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주관 ‘제36회 전국 레크리에이션대회 전국 웰빙댄스경연대회’에서 창평전통민속창극단이 문화체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 각지의 댄스 동아리 3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창평창극단은 신명나는 전통 품바댄스와 레크리에이션 댄스를 결합해 담양의 멋과 흥을 알렸다. 2015년에 시작된 창평전통민속창극단은 장구난타와 댄스 등을 통해 슬로시티 창평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매년 요양병원 등에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창평 전통 엿을 홍보하는 ‘엿타령’을 선보인 바 있다. 창극단의 이영미 지도자는 “이번 대상 수상과 중국 공연을 계기로 20여명의 창극단 회원들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창평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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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선택과 집중, 적극행정”강조[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은 1일 “11월은 예산편성 등 내년 시정 추진의 큰 방향이 그려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정확한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한 선택과 집중, 선제적으로 한 발 더 뛰는 적극행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 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우리는 지난 8월 섬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박람회, 해상케이블카 개통, 슬로시티 선포, 가을페스티벌 까지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우리의 역량을 입증해냈다”며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위대한 목포시대를 함께 열어가고 있는 시민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 해 처음 시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은 반응이 좋았다. 주말을 잊고 애쓴 공직자와 지역 문화예술인 등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다. 부족한 점은 잘 보완하고 새로운 컨텐츠도 추가해서 더 발전시켜나가자”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목포가 전국적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도 목포가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런 때 일수록 더 분발해야 한다. 행정이 바빠지면 지역과 지역민에게는 더 좋은 변화가 생긴다. 진정성을 갖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재정이 넉넉치 않다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예산편성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잘 해서 내실 있게 짜고 꼼꼼하게 아껴 써야 한다. 계속 하던 방식 그대로 답습하지 말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해보고 꼭 필요한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항상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올해 굵직한 행사들은 거의 다 끝났다. 이제 곧 있으면 동절기가 시작되는데, 시민들의 생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