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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다중시설 휴관.신종 코로나 지역 유입차단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인접한 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 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대중교통 시설 소독에 나서는 등 선제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여가복지공간인 나드리노인복지관, 결식 우려 어르신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식당 3곳의 운영을 7일부터 14일까지 중단한다. 하루 평균 270명이 이용하는 경로식당의 운영 중단에 따라,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밥과 반찬을 개별적으로 포장해 배부할 예정이다.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도 7일부터 20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약 300명이 이용하고 있는 수영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타액 등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조치다. 또한, 휴장 기간 중 수영장 추가 방역과 청소 등 수영장 위생을 위한 후속 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5일 야간 수업부터 오는 14일까지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군은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다중시설과 대중 프로그램, 각종 행사의 운영 재개 여부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예방 물품 배부 등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군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식당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지난 6일부터는 대중교통 시설을 소독하고 예방 물품을 비치하기 시작했다. 군내버스 차량 내부와 외부, 차고지를 소독하도록 약품과 분무기를 배부했다. 운행 중인 군내버스 57대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400개를 배부, 비치했다. 택시도 차량 내부 소독에 필요한 분무기와 약품,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8일부터 버스 승강장 40곳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에 대한 예방 대책도 추진 중이다. 군은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 예약을 취소하는 이용객에게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숲나들e’ 누리집에서 이용자가 직접 예약을 취소하면, 위약금이 부과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에 연락해 문의한 후 예약 취소해야 위약금 없이 환급할 수 있다. 군은 휴양림 담당 부서에 전담반을 구성해 1일부터 7일까지 대응 교육을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센터, 목재문화체험관 등 다중이용 시설에 각각 500여 개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들이 개인 위생수칙 등을 실천하도록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코로나 확진자가 우리 군 인근 시·군에서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 선제 예방 대응이 중요한 만큼 군민들께서도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며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촘촘하고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하고 지역 사회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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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0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은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원 9명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오는 10일까지 주거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군민으로 정기소득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산림경관 관리를 위해 주요 도로변, 생활권 주변의 덩굴 등을 제거하고 숲 가꾸기 현장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해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촉진하는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부산물 등 산림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군은 산림분야 자격증 소유와 기술교육 이수 여부, 산림 관련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와 관련 업무 활동경력 등 기준에 따라 수집단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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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가든’으로 미세먼지 잡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건강을 위협한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가든’ 조성 대상지를 오는 14일까지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도내 소재한 병원·터미널·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기관과 산업단지 등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고 실내정원 실조성면적이 9㎡ 이상이며 전기·관수 사용이 용이한 지역이 선정된다. 선정된 다중이용시설과 기업체는 규모에 따라 3천만원 내외의 실내정원 시설이 지원된다. ‘스마트가든’은 식물관리 자동화 기술과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활용해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관련 분야 산업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이 사업은 자동 관수장치 등 식물재배 자동화 설비, 수직·벽면 등 초화류 식재 정원, 이용자들을 위한 쉼터 조성 등을 지원해, 다중이용시설 2개소와 산업단지 등의 기업체 25개소 등 총 27개소에 조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과 기업체는 대상지, 스마트가든 이용수요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지 공모 평가는 위치·규모의 적정성, 전기·수도 및 시설 사용 용이성, 사후관리 및 시설 지속 가능성 7개 항목으로 평가돼 시·군 현장확인과 도 심사를 거쳐 2월 말에 대상지를 확정한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연중 계속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차단하는 최고의 방안은 풀과 나무가 혼합된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계속해서 도심, 마을 등 도민들의 생활 속에 숲과 정원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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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태안사, CNN 가장 아름다운 사찰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태안사가 CNN으로부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으로 선정됐다. CNN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선’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들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태안사는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빽빽한 숲이 붉거나 샛노랗게 변하는 가을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사찰로 향하는 2.3km의 진입로는 그 옆에 위치한 1.8km의 계곡만큼 모든 계절이 아름답다고 묘사했다. 주요 명소로는 능파각, 하늘나리 마을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곡성군 태안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사찰이었다. 한때 송광사를 말사로 거느렸을만큼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사찰 내 주요 전각으로 대웅전·보제루·해회당·선원·능파각·일주문 등의 당우가 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로 622-215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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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명품숲 ‘보성 웅치 용반 마을전통숲’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해 나갈 2월에 방문해야 할 남도의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보성 웅치면 용반리 마을 전통숲’을 선정했다. 큰숲이라는 유래를 가진 ‘보성 웅치면 용반리 마을 전통숲’은 웅치면사무소에서 제암산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2㎞ 떨어진 덕림마을 입구에 위치한 소나무 숲이다. 붉은 빛이 감도는 수피가 푸른 솔잎과 대조돼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웅치면지에 따르면 1747년경 덕림마을 형성시기부터 조성됐으며 ‘500여 그루를 1천여 평에 조성했다’고 기록돼 있으나, 당시 식재된 소나무는 거의 고사돼 사라지고 새로운 나무가 자라 현재 130여년 된 소나무 168그루가 웅장하게 집단을 이뤄 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조성됐다. 보성군은 마을숲의 유전자와 종 보전을 위해 지난 2005년에 산림유전 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숲 입구에 들어서면 깨끗하게 잘 관리된 아름답고 푸른 소나무숲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안개 낀 소나무 풍경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숲 사이로 소나무 숲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약300m의 산책로가 조성돼 마을 주민의 휴식처로도 활용되고 있다. 예로부터 소나무는 우리 조상들과 함께한 나무로 금줄, 결혼식 장식, 장례식 관에 이르기 까지 널리 사용됐다. 또 푸른 소나무는 초목의 군자라 일컬어지며 절개, 지조, 장수의 상징으로 우리 곁에 늘 함께 해왔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소나무는 우리 조상들과 함께해온 나무로 보성 웅치 용반리 전통마을숲은 마을 수호의 염원을 담아 조성한 숲이다”며 “마을전통숲을 방문해 조상들의 지혜를 살피고 웅장한 소나무의 기운도 꼭 느껴보길 바란다”며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해 나갈 관광자원으로 명품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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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암산의 기운 머금은 ‘고로쇠 수액’ 휴양림 숙박객에 무료 시음[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제암산 고로쇠 수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발 807m의 제암산에는 100여 년 전부터 자생하는 아름드리 고로쇠나무 100여 그루와 20여 년 전에 식재한 5만여 그루의 고로쇠 나무가 자라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채취가 끝나는 3월말까지 제공된다. 제암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 득량만 해풍을 받아 자라고 있으며 숙취해소와 노폐물 제거, 피부미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개장 이래 등산과 가족모임, 단체 워크숍 등 전국 최고의 휴양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2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처 체험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놀이 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지”, “마이스 시설”에 선정되기도 했었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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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적은 청정완도, 몸과 마음 힐링 최적지[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1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3일부터 4일까지 경기, 충북, 충남,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27㎍/㎥,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129㎍/㎥까지 치솟으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마스크 없이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초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반해 전남지역은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2.7㎍/㎥로 전국에서 제주시 다음으로 낮았다. 특히 완도군은 18㎍/㎥으로 전남 내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뿐만이 아니라 작년 3월 고농도 초미세먼지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상저감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되던 최악의 시기에도 완도군은 47㎍/㎥으로 전남 최저를 보였다. 완도군이 청정한 대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편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중국 등 국외 오염 물질이 전남 위쪽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고 미세먼지가 유입이 된 경우라도 외해로 대기 확산이 빠른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완도는 청정 대기와 함께 공기의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에 달하며 체내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데 탁월한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처럼 청정한 환경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및 약산 해안치유의 숲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완도군이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숨 쉬고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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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에 숲 교육 편성한 곡성군,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숲 마을 한 발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의 초등학생들은 숲에서 공부하고 숲을 통해 배운다.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교육을 핵심 시책으로 삼고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숲 교육이다. 곡성군을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숲 교육 마을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숲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키우고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들로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곡성군은 최근 교육지원청과 숲 체험을 교과과정에 편성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올 3월부터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섬진강 도깨비 마을 등 숲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곡성군의 대표적인 숲 자원인 섬진강도깨비마을은 민간 유아숲 체험원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8만여 평의 숲은 물론 계곡, 섬진강을 끼고 있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숲 체험 교육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편성되기 이전부터 곡성군과 함께 수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작년에 진행한 ‘아빠랑 나무집짓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얼마 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0년 숲체험 교육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섬진강도깨비마을 측은 그동안 운영했던 숲 축제,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곡성군과 함께하는 숲 체험 교육에 아낌없이 쏟아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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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0년 전국 최초 추경예산 편성[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4일 전국 최초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신안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규모는 당초예산보다 1,772억원 증액된 7,45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6,98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69억원이다. 세입예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도비보조금 502억원, 순세계잉여금 448억원, 교부금 55억원 등이 증액 되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적극 부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하게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신안군 핵심 과제인 주민소득 증대에 최우선으로 반영했으며 주민 생활 불편 해결, SOC사업, 국도비 보조사업비의 내시액 변경에 따른 증·감 편성, 결산에 따른 보조금 집행 반환 등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을 위주로 편성했다. 정부 중점 사업인 생활 SOC사업과 지역개발 기반구축을 위한 주요 국고보조사업으로는 어촌뉴딜300사업 13개지구에 246억원, 서남해안섬 숲생태복원사업 42억원, 지도읍 체육문화 복지센터 건립사업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어업 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염전바닥재 개선사업 28억원, 유기질비료지원 24억원, 벼농사 규모화 지원사업 21억원 등 919억원이 증액 반영 됐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관광분야에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 60억원, 한국분재유리공원 조성사업 18억원, 비금 대동염전 정비사업 15억원 등 248억원이 증액 반영 됐다. 또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보건 및 사회복지분야에 110억원, 여객선 야간 운항 및 버스공영제 확대 추진 등을 위한 수송 및 교통분야에 104억원, 환경분야에 42억원, 교육분야에 36억원 등이 분야별로 증액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을 위해 주민 소득증대와 국고 보조사업 등을 통한 지역개발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고 사업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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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새잎을 기다리며. 순천만 노후갈대 제거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순천만 갈대의 생육 촉진과 갯벌퇴적을 막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순천만 노후갈대 제거사업’을 순천만 인근 주민들의 참여로 추진한다. 순천만 갈대는 2월 중순에서 3월에 묵은 갈대를 베어야 4월부터는 새순이 풍성하게 돋아나 가을에 아름다운 은빛 갈대꽃을 볼 수 있다. 또한 노후 갈대 제거 통해 갯벌이 숨쉬는 공간을 마련해 생물 다양성이 유지됨으로서 서식하는 저서생물들의 생육환경이 더욱 나아진다. 정기적인 노후 갈대 제거사업은 갯벌의 생명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순천만 갈대숲 탐방로 주변 갯벌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건조기 화재의 위험으로 부터 갈대밭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4월까지 주변 13ha에 달하는 고엽갈대 제거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고엽 갈대 제거사업은 순천만 주변지역 주민소득 사업과도 연결되고 있어 일석이조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확한 갈대를 이용해 순천만 습지 인근 시설물의 지붕과 흑두루미 서식지 울타리 재료, 10월에 개최되는 갈대축제의 소품 등으로 재활용되기도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노후갈대 제거사업은 아름다운 순천만의 경관 유지뿐만 아니라 주민 자율적 참여를 통한 생태계보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