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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치유의 숲 인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최근 도시민들로부터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개소한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도시화와 산업화, 고령화 영향으로 만성, 환경성, 노인성 질환이 많아지면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자연’이라는 믿음에서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치유의 숲은 나무와 꽃, 향기, 물과 바람, 음이온 등 자연의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심신의 건강을 찾아주기 위해 조성된 숲이다.특히 화순읍 만연산에 위치한 ‘만연산 치유의 숲’은 무등산 국립공원 지구와 연계해 조성돼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업비 118억 원을 들여 120ha 규모로 준공됐다. 지난해 7월 임시개장 이후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방문했다.만연산 치유의 숲에서는 4가지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부와 태아와의 교감 형성 및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 향상, 노년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일반형 프로그램, 아토피 및 알코올 중독 환우를 위한 특화형 프로그램이 있다.치유의 숲 입구에 위치한 치유센터에서는 스트레스와 혈관검사, 근력과 혈압 측정, 원적외선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감연결길과 치유숲길이 약 6.5km, 건강명상숲과 숲속쉼터가 55ha 조성돼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대상별·질환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바라는 사람은 숲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만연산 치유의 숲 센터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전남지역에는 만연산 치유의 숲 이외에도 장흥읍 ‘우드랜드 치유의 숲’과 나주 산포면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빛가람 치유의 숲’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또한 올해 광양 옥룡면 ‘백운산 치유의 숲’과 고흥 영남면 ‘팔영산 치유의 숲’ 2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2021년까지 총 9개소의 치유의 숲을 조성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림을 활용한 치유를 경험토록 할 계획이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지역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 태교, 치매 예방, 비만 완화, 아로마테라피, 주변 산촌과 연계한 중장기 체류형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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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힐링 명소▲ 차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 군외면 황진리에는 싱그러움을 보고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3만 평 규모에 지리산 재래종 차나무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롱차가 재배되고 있는 청해진다원이다. 농약과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롯이 자연의 힘과 사람의 손길로만 차나무를 키워 올해 초 친환경 유기농 지역으로 인증을 받았다.지난 1996년도에 조성된 녹차 밭은 바다를 곁에 둔 완도의 지리적 특성과 청정한 깊은 골짜기, 또 물 빠짐이 잘 되는 돌밭으로 돼 있어 녹차로 유명한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차나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마치 신선이 사는 곳 같다하여 은선동이라 불리던 자리에 위치한 다원에는 숨겨진 매력이 있다. 차나무를 따라 푸름을 만끽하다 보면 편백나무 숲길에 다다르는데,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더위도 금세 잊고 그야말로 신선놀음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은은한 향의 녹차와 발효차를 즐기고, 제다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해진다원. 녹차는 일일이 잎을 따고, 비비고, 건조시키는 것을 수차례 반복하며 공을 들인다. 그래야만 좋은 성분이 우러나는데 폐 질환, 해독 작용,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중금속의 체내 유입을 막아준다. 30년 동안 차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덕찬 교무는 “청해진다원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나아가 우리나라 차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를 찾으면 전복, 해조류로 입맛을 사로잡고, 녹차 한잔으로 건강도 챙기며 일상의 쉼표를 찍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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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엔 자연과 어우러진 남도 정원서 힐링하세요▲ 고흥 쑥섬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일상에 지친 마음의 휴식처로 힐링할 수 있는 ‘남도의 정원’을 오는 6월 여행 테마로 정하고, 추천 관광지로 나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고흥 쑥섬 2곳을 선정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통한 도민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전 등 쾌적한 환경 제공 목적으로 시험포지 및 생산포지를 조성해 각종 유전자원을 보존 전시하고 임업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산림자원연구소 일원은 넓은 산림욕장과 수목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뒤편 식산의 등산로를 따라 가면 팔각전망대, 종합놀이대, 사각정자 등 29종의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표적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사계절 빼어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수많은 드라마 촬영과 예능프로그램 등 TV에 자주 등장하는 등 나주의 새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연인, 가족을 위한 휴식 코스와, 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식산향기길-식산오름길-대나무숲길-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등산객에 안성맞춤인 트레킹 코스가 있다.전라남도 민간정원 1호인 고흥 쑥섬에는 교사와 약사 부부가 7년 동안 직접 연구해 꽃씨를 심고 가꾼 별 정원과 갈매기 카페, 돌게 펜션, 사랑의 돌담길, 난대 원시림이 조성됐다.꽃 정원은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꽃 정원에서 내려다보는 해넘이는 매순간 변하는 노을의 색과 꽃이 반사하는 색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쑥섬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바람으로 사람의 인위적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돌담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수백년간 출입이 금지됐던 섬 안의 작은 숲은 난대 원시림을 이뤘다. 최근부터는 마을 주민들의 합의 하에 난대 원시림을 개방해 관광객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쑥섬 입구에는 무인입장료 시스템, 무인카페인 갈매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돌게 모양의 돌게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카페부터 숙소까지 조용하고 고즈넉한 섬에서 아름다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힐링 여행의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힐링투어 콘텐츠와 맞춤형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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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산림투자 활성화 위해 국유림 737만㎡ 제공▲ 민간 산림투자 활성화 위해 국유림 737만㎡ 제공 [청해진농수산신문]산림청은 산림복지서비스 수혜인원을 늘리고 산림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자체·기업·단체 등 민간과 공동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공동산림사업은 산림공익시설, 산림소득개발사업 등 장기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민간에게 산림청이 협약을 맺고 국유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하이원 숲길 조성' 등을 통해 국유림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이번 사업추진 대상 국유림은 36개소로 총 면적은 737만㎡이다. 이 규모는 서울숲 면적의 15배에 해당한다.지역별로는 강원 10개소, 경북 6개소, 경기 4개소, 전북 3개소, 서울·인천·부산·충북·경남 각 2개소, 대구·대전·충남 각 1개소이다.사업 내용은 도시숲·탐방로 조성 등 산림공익시설 조성이 21건으로 가장 많고, 산약초 단지 조성 등 산림소득 개발사업이 8건, 산림탄소 상쇄사업이 3건 등이다.사업은 산림청에서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사업수행자인 민간이 사업비용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2017년 기준 664만㎡의 국유림에 총 449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투자액도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단, 불필요한 국유림 훼손을 막고 효율적인 산림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수행자와 사업 범위가 제한된다.산림청은 앞으로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공동산림사업을 43건, 775만㎥까지 늘리고 민간투자 규모도 6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국유림율이 높은 강원·경상권과 도시숲 등 산림복지시설 투자 확대가 시급한 도심권 국유림을 집중 활용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여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산촌지역 육성 차원에서 국유림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잘 가꾸어진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전 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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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행복·사랑 녹색나눔숲 조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올 한 해 13억 원을 들여 다문화·노인 등 취약계층이 숲 속 힐링체험을 하도록 녹색 나눔숲을 조성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녹색 나눔숲은 이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과 정서 안정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를 통해 복지시설에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숲길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올해는 나눔숲 4곳, 나눔숲길 2곳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나눔숲은 목포 소망복지원, 강진 행복한집, 곡성 아해뜰어린이집, 신안 장산어린이집, 4곳에 사업비 4억 원 전액을 국비(복권기금)로 지원받아 조성된다.나눔숲길은 목포 유달산과 순천 조례호수공원, 2곳에 9억 원의 복권기금과 지방비를 들여 무장애 숲길로 조성된다.전라남도는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산림휴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숲 속의 전남’ 경관숲 전문가 자문, 실제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신안 장산어린이집의 경우 섬지역 특성상 산림복지서비스 기회가 적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회관을 연계한 녹색쉼터를 조성키로 해 섬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김미선 장산어린이집 원장은 “섬지역이다보니 어린이도, 어르신도 쉴 공간이 매우 부족해 누구나 쉴 수 있는 녹색쉼터가 마을 숙원사업이었다”며 “어린이집과 노인복지회관을 연계해 사계절 꽃과 그늘이 있는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나눔숲 조성은 사회복지 시설 이용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숲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낙후된 생활권역 76곳에 173억 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나눔숲을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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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어린이날 무료 개방▲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오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완도수목원을 찾는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완도수목원은 난대림 탐방로 등 총 93.84km의 크고 작은 숲길이 있어 삼림욕을 겸한 트레킹과 걷기 코스로 적격이다. 유유자적 숲길을 걷다 보면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동박새, 파랑새, 등 각종 새들의 소리를 듣고 작은 동물과 곤충들을 통해 숲의 여유로움과 신비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이 밖에도 암석원, 수생식물원, 방향식물원을 비롯한 30여 전문소원이 조성돼 있다. 암석원에서는 깔끔하게 단장된 데크 숲길 사이로 거대한 UFO바위와 두꺼비 바위도 볼 수 있다.특히 난대림 문화와 목공예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과 남부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열대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있어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안재석 완도수목원장은 “가정의 달 5월 완도수목원의 천혜의 자연 환경과 산림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할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는 등 이용객 특성에 맞는 고객 맞춤형 산림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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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황금연휴, 해남으로 모두 모여라▲ 공룡박물관 [청해진농수산신문]대체휴일로 더욱 여유로워진 5월의 첫째주의 황금연휴, 어떻게 즐겨볼까? 신나는 어린이 프로그램부터 알찬 부모님 효도여행까지 해남에서는 모두 만날 수 있다.어린이날인 5일에는 해남 군민광장에서 해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모범어린이 표창 등 기념행사와 함께 드론&VR체험, 자전거 운전연습, 발명교실 등 10가지 체험마당, 팝콘, 아이스크림, 와플 만들기 등 먹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비석치기와 아기사방 등 놀이와 함께 단체 레크레이션도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2시까지이다.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 해남 우수영에서는 5∼7일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열린다.조선시대를 재현한 저잣거리에서 다채로운 전통체험도 즐기고, 우리의 역사도 배우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을 비롯해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우수영 부녀농요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진도대교 아래서는 울돌목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도 구경할 수 있다.20분 거리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남공룡박물관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에는 알루미늄과 타이어 등을 이용해 만든 아이언맨 등 20여종의 로봇 작품을 전시하는 ‘공룡과 로봇의 만남’을 비롯해 공룡박물관 연못 주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공룡과 친구들’ 야외 전시가 개최된다.또 5월 한달간 공룡박물관에서는 공룡화석 발굴하기, 마술, 풍선 아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해남읍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는‘원조풍류 남도풍류 해남유람’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선비옷을 입고 비자나무 숲길을 걷는‘유생의 하루, 선비체험’과 봄날의 들차회가 열린다.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로 대표되는 호남예술의 원류를 찾아가는 유적지 투어를 할인된 입장료로 참여할 수 있고 전통문화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최근 문을 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시 엽서쓰기와 편지쓰기 행사도 진행된다.짙푸른 청정바다로 유명한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별빛 가족극장을 비롯해 아빠 요리경연대회,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5일과 6일에는 윤딴딴 밴드 등이 출연하는 오시아노 미니콘서트와 드론축구, 드론쇼가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배경이 됐던 파인비치 골프장에서는 포토타임도 열린다.땅끝마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음악분수가 운영되며,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 체험, 자연학습과 환경 문제를 배울 수 있는 think grass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최대 6인까지 지낼 수 있는 대형 캐러반을 비롯해 250석 규모의 오토캠핑장은 소나무 숲속과 바닷가에 잇닿은 땅끝 최고의 풍광속에 자리잡고 있다.또한 천연잔디구장과 넓은 수변 생태공원을 비롯해 황토문화체험관 등 편의공간과 휴식공간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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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땅끝의 기운, 달마고도 걸으며 활력 충전!▲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땅끝의 생동하는 봄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곳, 해남 달마고도에서 걷기축제가 열린다.해남군은 오는 28일 송지면 달마산 달마고도 일원에서 제1회 달마고도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축제는 2018 봄 우리나라 걷기 여행축제의 일환으로 해남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한다.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땅끝 사람들이 장에 가기 위해 넘었던 옛길이자 달마산 12개 암자를 잇는 수행의 길을 새로 단장해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이번 걷기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걷기행사와 함께 명상 음악회, 숲속 음악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주 행사는 달마고도 1∼3코스 13km와 1코스를 왕복하는 5.4km에서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숲길을 걷는 동안 우쿨렐레, 색소폰 등을 연주하는 숲속 음악회와 도보여행 전문가의 강연회 등도 만날 수 있다.또 미황사에서는 국악밴드와 성악가, 가수 신현대씨가 참여하는 명상음악회가 열리고, 참가자들을 위한 즉석 사진 촬영과 사진 인화 이벤트, 소원 실팔찌 만들기, 부채 만들기, 금강 스님과 함께 하는 손글씨 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길 달마고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걷기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땅끝 새봄의 기운을 흠뻑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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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두륜산 등산대회, 봄기운 만끽▲ 두륜산 등산대회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봄이 찾아온 해남 두륜산이 등산객의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산악연맹, 해남군산악연맹이 주관한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등산대회가 지난 15일 두륜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대회 시작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올해 등산대회는 강원도 산악회 300여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찾아온 상춘객들 물결로 두륜산이 북적였다.참가자들은 대흥사 인조 축구장을 출발해 십리숲길∼대흥사∼진불암을 경유해 돌아오는 2시간 30분 코스의 산행을 함께하며 봄이 오는 두륜산의 정취를 만끽했다.이번 등산대회 외에도 두륜산에는 봄 산행 시기를 맞아 휴일 평균 1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해남 두륜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해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여래좌불, 초의선사가 기거했던 일지암, 정도천년 천년나무로 지정된 천년수 등 천혜의 자연과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조화를 이룬 남도의 명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보이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등산객들에게 손꼽히는 산행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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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보 명품숲길 기념식수 행사 가져▲ 광대보 명품숲길 기념식수 행사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장평면은 지난 1일 제22회 장평면민의 날을 맞아 광대보 명품숲길조성 기념식수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명품숲추진위원, 재경장평면 향우회, 재부장평면향우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장평면은 미래 명품숲으로서 지역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쉼터이자 휴식처로의 명소가 되길 기원하는 뜻으로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 11월 광대보 제방 4.3km에 명품숲길을 조성을 결정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 그동안 면민, 향우 등이 헌수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9천 5백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나무수종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과 면민 설문을 통해 의견을 종합한 결과 벚나무로 결정했다.제22회 면민의 날 행사장에 광대보 명품숲길조성사업 조감도를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면민과 향우, 초청 인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장평면은 광대보 명품숲길이 북부권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숲길조성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