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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신 이세돌 고향 비금도, 유채꽃으로 노란 물결 가득▲ 바둑의 신 이세돌 고향 비금도, 유채꽃으로 노란 물결 가득 [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 비금면에 바둑의 신 이세돌 9단의 바둑기념관이 존재한다. 2008년 12월 26일 건립된 바둑기념관은 폐교된 비금 대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바둑대국장과 바둑자료 전시실, 추억의 공간, 숙소동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6년 봄, 전 세계를 들끓게 했던 알파고와의 세기의 명대결로 휴머니즘의 감동을 준만큼 이세돌의 인기는 크게 치달았고, 기념관은 관광객의 인기코스가 되었다. 바둑기념관은 명절 전후 1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 09:00∼18:00까지 개관한다. 기념관에서 바둑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에는 봄바람으로 노란 유채꽃이 출렁이는 비금도를 엿볼 수 있다. 지난 10월 비금면 수대항 인근 공한지 2,650㎡에 씨앗을 파종,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느끼러 비금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유채꽃과 주변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장관을 눈으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힐링의 공간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김동우 비금면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유채꽃 단지에서 행복한 봄날을 즐기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꽃단지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힐링의 장소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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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선 외국인 선원 근로실태 점검한다▲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 등을 사전 예방하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오는 5월 10일부터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에 승선하여 근로하는 외국인 선원 수는 2015년 기준 8,441명이며, 정부는 2012년 이후 매년 외국인 선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황 파악 및 처우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노·사·정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균형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선원 수가 많은 선사와 선박을 중심으로 숙소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근로계약체결 여부, 임금 체불 여부, 폭행 등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특히 선원복지고용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전문 통역사와 함께 외국인 선원과의 심층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원법 등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위반사항을 시정토록 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후속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서진희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외국인 선원의 근로실태를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외국인 선원의 이탈 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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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생산 확대를 위한 양봉산업 육성 지원▲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벌꿀 생산 확대와 가공 기반 조성을 위한 기자재 지원 등 양봉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억 5,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꿀 생산 및 채취를 위한 자재와 가공 기반시설 조성 등 6개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봉기자재 및 생산물 보관을 위한 10㎡ 규모의 저온저장고 6개소 설치를 비롯해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한 밀로 만든 소초광 2만 5,000매를 54농가에 지원한다. 또한 벌꿀 채밀시 노동력 감소을 위한 전자동 벌꿀 채밀기 10대, 양봉 기자재 운반 시 시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봉차량 수직리프트 5대, 이동 양봉시 필요한 야외 이동용 숙소 2대도 지원된다. 화분과 벌통, 채취기 등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한 기자재도 62농가에 지원, 양봉산업의 안정성을 높여 농가 소득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양봉 농가 지원이 청정해남에서 생산한 고품질 벌꿀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해남군에는 70여 농가에서 1만 3,527군의 양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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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체험 후 결정하세요”▲ 칠량면 송촌마을 귀농인의 집 관리자 윤형준 이장이 귀농인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예비 귀농인을 위한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근래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농촌의 주거 문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강진군은 예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기반을 조성하고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운영한다.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이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지역 문화에 적응하고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임시 숙소이다.낯선 곳에서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두려움뿐만 아니라 영농기술 부족에 따른 불안감 등으로 귀농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귀농인들이 많아 귀농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귀농인의 집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은 주로 마을 이장이나 개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로, 귀농인이 의지하며 귀농을 준비하는 데 현실적이며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현재 도암면, 신전면, 칠량면, 성전면에 총 7개소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세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운영하는 7개소 모두 원룸이 아닌 단독주택형으로, 가족이 함께 거주하기에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료는 월 15만원이며 각종 공과금 등 운영비는 자부담으로 운영된다. 입주기간 계약단위는 1개월에서 3개월으로 1개월씩 3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개월까지 입주할 수 있다. 귀농인의 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1-430-3644∼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gangn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진군은 전국 최초 귀농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귀농사관학교 설립 하는 등 귀농정책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2천700여명이 성공적으로 귀농했다. 올 해는 ‘귀농인 한 분 한 분 모두가 주인공인 강진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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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 후기 비공개 처리한 숙박 앱 제재[20170425_D3D579B9AB0841FB.png][청해진농수산신문]공정거래위원회는 불만족 이용 후기를 비공개 처리하고, 광고 상품을 구입한 숙박 업소의 시설 · 서비스가 우수한 것처럼 표시한 3개 숙박 앱 사업자에게 시정명령, 공표명령과 함께 총 75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재 대상은 (주)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주)야놀자(야놀자), (주)플레이엔유(여기야) 등 3개 숙박 앱 사업자이다.‘여기어때’, ‘야놀자’ 등 2개 사는 소비자가 숙박 업소(모텔)을 이용하고 나서 작성한 이용 후기 중 시설, 서비스의 불만족 이용 후기를 다른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했다.이들은 공정위 사건 심사 과정에서 불만족 이용 후기 비공개 행위를 중단하고 공개 처리했다.또한,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등 3개 사는 광고 상품을 구입한 숙박 업소를 시설 · 서비스가 우수하고 인기가 많은 숙박 업소인 것처럼 광고했다. ‘추천’ 등 숙박앱 특정 영역에 노출하여 소비자를 유인하고 이러한 광고 상품의 구입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이들은 공정위 심사 과정에서 광고 상품을 구입한 숙박 업소의 정보가 특정 영역에 노출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표시했다.가령, ‘광고?’ 표시하고 ‘?’ 클릭 시 ‘??상품 광고입니다’ 또는, ‘??의 광고 상품을 구입한 숙소가 보여지는 영역입니다’, ‘해당 광고 상품을 구입한 제휴점이 보여지는 영역입니다’고 명시했다.‘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핀스팟’ 등 4개 사는 사이버몰 초기 화면에 사업자 정보와 이용 약관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전자거래법상 사이버몰 운영자는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 사업자 정보와 이용 약관을 초기 화면에 표시해야 한다.4개 사업자 모두 공정위 심사 과정에서 신원 정보와 이용 약관을 앱 초기 화면에 표시했다.공정위는 불만족 이용 후기 비공개, 광고 구입 사실 은폐 등 기만적 소비자 유인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정명령 받은 사실을 공표(앱 화면의 1/2이상 크기, 7일 간)하도록 하고, 신원 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는 엄중 경고 조치했다.이번 조치로 숙박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실제 이용 후기와 광고 상품 여부 등의 정확한 정보로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모바일 앱 등 관련 사업자들의 법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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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전, 여수답게 ‘준비’…200만 도민은 ‘화합’으로 답▲ 지난 20일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가 점화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한 저력으로 13년 만에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를 준비했고 200만 도민들이 ‘화합’으로 답했다.전남체전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진남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전남도 22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과 관람객 5만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대회 결과 축구, 테니스, 복싱 등 전 종목에 걸친 상위 입상한 여수시가 종합우승 2연패라는 쾌거를 이뤘고 순천시와 광양시, 목포시, 신안군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여수시는 꾸준한 선수 관리와 재정 지원, 체육회와 선수단 간의 화합으로 ‘역대 최고점 종합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여수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른 이번 체전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시·군 서포터즈 운영, 시·군선수단과 자매결연 등으로 ‘화합의 축제’가 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여수개최 13년 만의 체전…여수는 축제의 장전남체전을 개최한 여수시는 체전기간 선수단 및 관람객이 5만7000여명이나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먼저 대회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성화 봉송에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40개 구간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성화 봉송일인 19일과 20일에는 봉송구간에 2000여명의 시민들이 연도에 나와 주자들을 환영하며 체전의 서막을 알렸다.진남체육공원에 마련한 상설무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만 66개.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7개, 특산품판매 14개, 체험부스 5개도 운영됐다.이뿐만이 아니다. 체전에 참가한 선수단이 지역 주요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할인권도 배부했다. 174개 기관·단체는 여수를 찾은 시·군선수단과 자매결연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했다.24개 읍면동 자생단체, 19개 초·중·고교, 49개 봉사단체는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하며 체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색·불편제로…안전 전남체전 구현여수시는 이번 전남체전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경험을 십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생중계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체전을 구현했다.먼저 시는 이번 체전의 주요행사와 경기를 SNS로 생중계해 체전 현장을 찾지 못한 도민들에게 현장의 특별한 생생함을 직접 전달했다.그 결과 지난 19일 영취산 성화채화부터 20일 진남경기장 성화대 점화까지 이틀간의 성화 봉송과정 생중계는 1만5000여건의 조회 수를, ‘여수의 문, 활짝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 개회식 생중계는 6800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주요 경기 중계까지 이번 대회 SNS 생중계 조회 수는 총 9만여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였다. 시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안전에도 특별히 신경을 기울였다.선수단이 묵을 숙소 60곳과 음식점 30곳의 위생을 위해 종사자 사전 교육과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그리고 체전기간에는 28명의 담당공무원들이 매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했고 상황실도 운영했다.교통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했다. 개회식 참여 관람객들을 위해 120대의 대형버스를 투입했고, 선수단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버스 주차장도 별도로 마련해 교통량을 분산했다. 또 박람회장과 구 미평역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시내버스도 유연하게 운영했다.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8개 노선이 대회장인 진남경기장을 경유토록 했고, 막차시간도 기존 22시 30분에서 30분 연장했다.이외에도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62명의 의료 인력과 구급차 22대를 각 경기장에 배치했고, 진남경기장 종합안내부스에는 여수시 약사회에서 임시약국을 개설·운영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건강을 돌봤다.여수시는 지난해 8월 전남체전 T/F팀을 꾸린 후 이번 체전을 시민과 도민이 하나 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특히 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전국 최초로 통합체육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종합우승 2연패라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대회 조직위원장인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시민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이룬 13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의 위상을 이번 체전을 통해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여수답게 준비한 축제의 장에 200만 전남도민이 화합으로 답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대회 결과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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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강동구청 2청사 등 17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시행 절차 [청해진농수산신문]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 등 17개 노후 공공건축물이 에너지 성능을 높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내부 쾌적성을 향상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17개의 공공건축물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모범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컨설팅, 공사비 지원, 진행 단계 모니터링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60건을 응모 받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심의위원회의 1차 및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 서울강동구청 제2별관(舊 강동경찰서)등 3개소와 사업기획지원 부문에 공군 조종사 숙소 등 14개소를 선정하여 총 7억 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공지원은 단열, 고성능 창호교체 등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함으로써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공 이후에는 견학코스를 개방하는 등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는 1979년도에 준공한 37년된노후 건축물로 구(舊) 강동경찰서로 사용되다가 구청 업무공간 확충과 주민들의 복지편의시설로 탈바꿈을 진행 중에 있는데, 단열을 강화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외벽에 설치하여 에너지효율등급을 기존 4등급에서 1++ 등급으로 5단계 상승하는 등 그리리모델링을 통해 기존대비 60%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사업기획지원사업은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건물 현황평가(그린클리닉)와 설계 컨설팅(그린코치)으로 구분하여 실시되는 지원사업으로서 헌법재판소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 시행자인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LH공사)는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에너지절감요소 발굴·컨설팅·사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지원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확대를 위한 건물 용도별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의 모범 사례가 확산되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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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해외긴급구호대 이동식병원 훈련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청해진농수산신문]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방문,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이하 의료지원팀) 이동식병원 훈련'을 참관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이동식병원 훈련은 의료지원팀의 재난 현지 대응 및 체계적인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연 1회 실시해 왔다. 이번 훈련에는 의료지원팀 25명 외에도 보건복지부, 외교부, 중앙119 구조본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을 주최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2박 3일의 훈련기간 동안 이동식 병원 텐트 설치와 모의환자 진료, 즉석식품 식사와 숙영텐트 취침 등을 체험함으로써 실제 해외 재난현장 파견 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미리 점검하고 숙지하게 될 것”이라고 훈련내용을 설명했다. 이동식 병원은 응급실을 비롯하여 외과, 약국, 내과·소아과, 중앙공급실, 숙소동, 샤워동 등 총 10동으로 구성되어 전개되었으며, 응급환자 처치 및 간단한 외상환자 치료도 가능하다.정 장관은 이동식 병원을 직접 둘러보고 진료과정을 참관하면서 “최근 해외 재난은 기상 이변과 감염병 증가에 따라 발생시기도 예측이 어렵고 그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추세이므로 평상시에 실시하는 이러한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동 훈련이 실제 해외긴급구호 현장에서 피해국 환자를 살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면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해달라는 의미로 현장에서 위촉장도 수여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해외 재난에 대비한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 응급의료팀(WHO EMT : WHO Emergency Medical Teams) 수검 준비를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그간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은 미얀마 태풍, 아이티 지진, 필리핀 태풍, 시에라리온 에볼라, 네팔 지진에 파견되어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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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함평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 지자체에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해 도시·농촌 간에 차별 없는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을 투입해 대동면 공설운동장 내에 2천㎡ 규모로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측정실 등 부대시설을 건립한다. 올해 국비 2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1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기존 시설인 궁도장, 골프연습장, 문화체육센터 등과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다목적 선수합숙소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체육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해 군민의 삶의 질 향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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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점자여권'발급 개시▲ 점자여권 [청해진농수산신문]외교부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20일'제37회 장애인의 날'부터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해외 175개 재외공관에서'점자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승용 의원의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계기로 점자여권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간 시스템 개선 등 관련 준비를 진행하여 왔다. '점자여권'은 1∼3급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는 여권 개인정보가 수록된 세계 최초의 점자여권 발급이다. 이번 점자여권의 도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서, 그간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 숙소 등 예약시 본인의 여권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외교부는 앞으로도 여권민원업무와 관련한 국민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 개선해 나가는 등 국민 애로사항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