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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인공시설물 17건 지명 결정▲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지명위원회는 지명 결정을 위해 지난 4월 민간전문위원 6명의 의견을 수렴, 여수 소재 인공시설물 17건의 명칭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인공시설물 17건은 국도 77호선 화양부터 적금 구간과 국가지원지방도 화양부터 나진, 나진부터 소라 구간 도로 개설 공사에 따른 것이다.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17건의 명칭은 터널은 세포터널, 죽림터널, 낭도터널, 3건, 교량은 흑산교, 화양교, 장수교, 장수천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요막교, 8건, 교차로는 공정교차로, 조발교차로, 둔병교차로, 낭도교차로, 적금전망교차로, 적금교차로, 6건이다.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지명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해 7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유영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그동안 전라남도는 팔영대교, 새천년대교, 여운재터널 등 최근 3년간 195건의 지명을 신규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지명 정비 대상에 대한 사전 자료 조사를 철저히 해 신규 부여, 변경, 폐지 등 절차를 거쳐 도민이 올바른 지명을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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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차와 시로 봄을 노래하다▲ 강진군도서관 차와 시로 봄을 노래하다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26일 차의 향기와 시의 여운이 살아있는 ‘생생 낭독극장’을 개최했다.‘차를 읽고, 시를 맛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생생 낭독극장’은 초대 손님들의 공연 및 강의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5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날의 행사에서는 이현정 박사의 차의 역사에 대한 짧은 강의가 진행됐다.. 이현정 박사는 다산에게 보낸 차인 ‘금릉월산차’에 대한 설명과 다신계를 거쳐 이한영의 ‘백운옥판차’로 이어진 차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도서관을 찾은 군민들에게 강진 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또 차의 제조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6대 다류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차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직접 시연했다. 이후‘노을치마’를 쓴 도서관 상주작가 유헌 시인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시낭송가인 이소라씨와 김태정씨의 시낭송이 이어져 시가 전하는 아름다움을 함께 음미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보성아리랑예술단 단장 이유나 씨의 ‘복숭아꽃’ 가야금 공연을 비롯 국악가요‘열두 달이 다 좋아’의 열창 또한 진행되어 품격 높은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상품화된 녹차를 판매한 다부 이한영 선생이 만들었던 차로, 수년 전 복원된 ‘백운옥판차’의 시음회가 진행돼 강진 차에 역사를 알리고 깊은 차 맛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진행됐다.. 이에‘제1회 생생 낭독극장’은 참여 군민들에게 차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현대시조의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었던 수준 높은 문화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차와 현대시조의 만남이라는 이색 기획으로 진행된 이번 생생 낭독극장은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독서 욕구를 높이고 문화수준 향상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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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황리에 개막 24일까지▲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황리에 개막 24일까지 [청해진농수산신문] 소원 빌면서 2.8km 바다길 한시간 동안 체험…낙지·소라·전복 거저 줍는 재미도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70여개 체험·공연 열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1일 성황리에 개막했다.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진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70여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해마다 유채꽃이 필 무렵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km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1시간 동안 갈라져 완전히 드러나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으로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에 소개해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축제 첫날 오전 11시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음악여행’을 비롯해 진도개공연, 남도굿거리, 진도민속문화예술단, 소포걸굿농악, 진도만가 등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다.해안도로에서는 진도무형문화재인 진도북놀이와 진도아리랑 배우기, 명인에게 배우는 서화·서예, 뽕할머니 소망 기념품 만들기, 신비의 해수 족욕, 진도홍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흐린 날씨에도 쪽빛 바다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대자연이 연출하는 웅장한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며, 섬과 섬 사이를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전용쉼터와 통역 안내요원 배치를 비롯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며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를 주제로 ,신비의 바닷길 체험·만남 ,바닷길 만남 영등살 놀이 ,새벽·야간 바닷길 프로그램 등이 대폭 강화됐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조도닻배노래, 진도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강강술래, 300여명이 참여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바닷길 체험 만남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23일에는 새벽 5시에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가 열리고 오후에는 무지개가 생기면서 바닷길이 열렸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지개색 파우더를 던지며,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컬러플 진도’ 행사가 열린다. 또 토가 복장을 입고 최신대스를 따하는 ‘응답하라모세의 기적’ 플래쉬몹과 함께 만남을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외국인 락밴드공와 디제잉쇼, K-POP 퍼포먼스가 열리는 EDM 올나잇 스탠드 쇼가, 저녁 7시 30분에는 레이저 미디어 쇼 등 화려한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4일 서울시국악관현악, 바라지, 남도잡가, 홍성덕 국악사랑 등 공연과 함께 바닷길 열림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한 진도아리랑콘테스트, 연인·친구 등 만남을 주제로 한 ‘내말좀 들어봐’ 대국민 만남토크쇼 등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특히 축제기간 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뽕할머니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만남의 염원을 2.8km의 소망띠로 형상화해 관광객들이 직접 청색·홍색의 대형천을 손에 쥐고 바닷길에 만나는 ‘소망띠 잇기’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21일 오후 6시 ,22일 오후 6시 40분 ,23일 오전 6시 50분, 오후 7시 10분 ,24일 저녁 7시 50분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보배섬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진도의 독특한 민속·문화 예술을 보고 즐길 수 있다”며 “바닷길 열림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 모두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70여개의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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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월 21일부터 4일 동안 개최▲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월 21일부터 4일 동안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소원 빌면서 2.8km 바다길 한시간 동안 체험…낙지·소라·전복 거저 줍는 재미도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70여개 체험·공연 열려 해마다 유채꽃이 필 무렵이면 전남 진도군 앞바다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작은 기적이 일어난다.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km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1시간 동안 갈라져 완전히 드러나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이 펼쳐진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작은 전설로 시작됐다. 회동마을에 큰 호랑이가 나타나 주민들은 모두 모도로 피신하고 뽕할머니 혼자 마을에 남겨졌다. 가족이 몹시 보고 싶었던 뽕할머니가 용왕님께 간절히 빌고 또 빌자, 바닷길이 활짝 열렸다는 것. 매년 4월이면 회동마을 사람들은 바람의 신에게 한 해의 풍요를 비는 영등제와 함께 뽕할머니를 기리는 제사를 지냈다. 지난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에 의해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마을 주민끼리 치르던 연례행사는 1978년부터 성대한 축제로 거듭났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모도 일대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올해로 벌써 41회째 이다.이곳은 1978년 일본의 NHK가 ‘세계 10대 기적’ 중 하나로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도 매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릴 때면 전 세계에서 취재진과 관광객이 몰려든다. 올해는 3월 21일, 22일, 23일에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비의 바닷길 걷기이다. 바닷길이 드러나는 한 시간여 동안 흥겨운 풍악에 맞춰 섬과 섬 사이를 걸으며 바닷속을 걷다가 개펄에 드러난 조개·낙지·소라·전복을 거져 줍는 것도 재미이다. 하루에 고작 한 시간 이 길을 걷기 위해 해마다 50만명이 보배섬 진도를 찾는다. 일본 NHK 방송 등 외신에 보도되면서 이역만리에서 찾아오는 외국인도 매년 수만명이 넘는다.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 걸맞게 슬픔을 신명으로 승화시킨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진도 씻김굿, 상여놀이의 일종인 ‘진도만가’, 상주를 위로하는 진도 전통 가무악극 ‘다시래기’ 등 20종의 무형문화재공연 등이 축제 기간 공연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를 비롯해 주민 300명이 참여하는 진도 북놀이 퍼레이드, 뽕할머니 소망띠 잇기, 신비의 바닷길 만남 한마당, 선상농악 뱃놀이 등 진도의 온갖 진귀한 흥에 취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글로벌 행사 답게 열려라 무지개 길,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플래쉬 몹, EDM 올나잇 스탠드 쇼, 미라클 레이져쇼, 새벽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 글로벌 씨름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진도 토종견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도개 경주와 묘기, 진도홍주 체험, 신비의 해수 족욕 체험, 뽕할머니 소망 기념품 만들기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전남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닷길이 열리는 축제 공간에 독특한 민속·문화예술 테마를 바탕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70여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들로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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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지방도 확포장사업에 1천763억▲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올 한 해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41개 지구, 205㎞에 1천763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도로별로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9개 지구 67㎞에 777억 원이 투입된다. 장성 북하부터 도계 간 등 8개 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한다.이 가운데 여수 나진부터 소라 간과 무안 일로부터 몽탄 간, 2개 지구는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2개 지구가 마무리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연륙·연도교가 연결되는 등 남해안지역 관광활성화와 관광지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해남 북평부터 북일 간 5.9㎞는 신규 착공한다.지방도 정비사업은 32개 지구 138㎞에 986억 원이 투입된다. 장기간 공사지구의 준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42억 원의 예산을 증액했다.29개 지구 120㎞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한다. 이 가운데 나주IC부터 동신대 간 등 5개 지구는 연내 준공 계획이다. 또한 3개 지구 실시설계와 보상비 등으로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그동안 지방도 정비사업이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많았던 점을 감안, 사업 기간을 5년부터 6년 이내로 줄이기 위해 설계 후 미착수한 지구는 ‘선 보상, 후 착공 시범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과 물류비용 절감, 주변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도로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원칙에 따른 예산 분배로 현재 추진 중인 도로 사업들이 조기에 개통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60% 이상을 신속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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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로명 주소 활성화 유공 장관표창 수상▲ 도로명 주소 활성화 유공 장관표창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오는"2019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도로명 주소 업무평가 부문의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해마다 도로명 주소 활성화 시책에 기여한 우수 기업, 국민, 지방자치단체 및 공무원에게 유공 분야별로 시상을 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지난 2014년부터 법제화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도 도로명 주소가 우리 집 주소라는 인식이 정착되지 않았다. 이에 군에서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추진하여 도로명 주소 사용률을 향상시킴은 물론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군은 지난 1년 간 전입자를 위한 도로명 주소 변경 문자 서비스안내, 전입 세대 및 건물 신축자 도로명 주소 명함 제작 배부, 도서낙도 주민들에게 집 주소 써보기 추진, 도로명 주소에 익숙지 않은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에 새주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각도로 활동을 전개해왔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사용에 따른 군민들의 생활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편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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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23일 군청 왕인실에서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영암고 · 영암여고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황인섭 영암부군수를 비롯하여 창업점포 입점자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고 · 영암여고 학생들의 열띤 토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군에서 영암읍 동무리 72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청년상인 창업점포’에 대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고령화 및 농촌 청년 인구 감소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암고 · 영암여고 2학년 학생들이 청년 창업 점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지역 청년 창업점포 모범 사례 분석를 분석하며 청년 창업점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향후 군에서는 이를 창업점포 조성 후 활용방안에 대해 정책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상인 창업점포 조성사업’은 군에서 영암읍 5일시장 주변 영암읍 동무리 72일원에 조성중이며, 점포 10개소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요식업 및 공예디자인 청년 점포, 청년일자리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3월경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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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은 매력 넘치는 청정 완도로∼▲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의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이 ‘빛나는 가을, 싱싱한 바다의 맛’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오는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은 완도 해변공원과 다도해 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등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13개 테마, 총 5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첫날에는 프랑스 자연 요리의 대가인 오세득 셰프가 ‘쿠킹쇼’를 통해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와 레시피를 선보이고, 밤에는 ‘가을빛 커플 가요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이다. 행사 둘째 날인 20일은 난타와 포크 콘서트, 낭만 DJ가 함께 하는 뮤직 공작소, 초대 가수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완도 밤바다 Big Show’가 관광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에는 움직이는 행운 노래방, 어린이 트로트 킹 콘테스트, 미디어 퀴즈 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완도 전복과 해조류 특산품 세트 등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12개 읍·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재료로 지역 주민들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싱싱 포차’가 있고, 완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해조류 비빔밥 뷔페,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과 완도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서는 가을 숲 음악회가 열리며,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완도타워에서는 완도의 캐릭터인 해초와 미초, 장미 터널, 전복, 소라 등의 모형과 국화 분재 15종의 18,000여분을 전시하여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아름다운 슬로길을 거닐며 일상의 쉼표를 찍으며 아기자기한 공연과 서편제 마당극을 구경하고 범바위 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해설 버스를 운행한다.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여 송정역을 거쳐 완도해변공원까지 운행하고, 관내에서는 해변공원 행사장과 완도수목원 구간을 1시간 간격으로 해설 버스를 운행한다. 김동교 축제추진위원장은 “2018년도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은 올해로 4회째인데 지난해보다 더 알찬 콘텐츠로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완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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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 제품 박람회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제6회 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 제품 박람회가 3일 광주시청에서 개막, 오는 5일까지 우수제품 판매, 취업상담,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 제품 박람회는 명절 대비 제품 판매를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판로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사단법인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다.개막식에는 양화숙 제3대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과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여성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박람회에서는 우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30여 부스가 운영된다. 식품류 13곳, 건축 소품 및 시공업체 3곳, 의류 4곳, 미용 및 보건용품 3곳, 채용·창업상담 7곳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다.특히 사회 환원을 위해 마련된 이웃나눔 부스에서는 다과와 음료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과 학생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한다.개막 첫 날 행사장에서는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꽃바람 떡 만들기와 천연염색 스카프 체험, 전통고추장 만들기, 천연비누, 한지만들기 등 여성벤처기업 제품을 활용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양화숙 협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여성벤처기업들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장”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미리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윤병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벤처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씨앗”이라며 “앞으로 광주와 전남이 힘을 모아 잠재력이 높은 여성벤처기업에 적극 투자해 알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여성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단법인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는 120개 여성벤처기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여성벤처 포럼, 제품 박람회, CEO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 여성벤처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망한 여성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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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놀섬, 쉴섬, 가기 힘든섬 찾아 완도로 떠나자▲ 행정안전부, 찾아 가고 싶은 섬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 휴가는 자연 그대로의 섬, 매력 넘치는 완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완도군의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 힐링 휴가를 위한 섬을 소개하면서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5개 주제로 분류해 소개했다. 하루해가 다 지도록, 놀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푸른 상록수림 속 항일운동의 성지인 섬이다. 소안도의 상록수림은 선조들의 지혜가 어린 옛 방풍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방풍림 속 시원한 그늘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미라리, 맹선리 상록수림이 있다. 또한, 돌과 나무를 이용 자연 그대로의 탐방로를 만들어 놓은 대봉산과 아부산 둘레길은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특히, 옛 폐교를 리모델링해 꾸며진 미라펜션은 미라상록수림과 인접해 있어 가족, 직장 등의 소규모 단체가 체육활동, 트레킹, 캠핑 뿐만 아니라 해수욕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한들한들 발길 닿는 대로, 쉴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는 산책길에 세워진 ‘멍 때리기 좋은 곳’에서 말 그대로 편히 쉬면서 멍 때리기 좋은 섬이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생일도 ‘멍 때리기 좋은 곳’ 3곳을 선정해 소개했는데, 생일 섬길의 너덜겅, 용출 갯돌밭, 구실잣밤나무 숲 3곳이다. 생일도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해 맛섬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생일도 밥상은 바다에서 나는 각종 해초류를 넣고 끓인 갯국과 함께 생선,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생일인 사람이 생일도를 방문할 때 미리 신청을 하면 서성항에 있는 생일 케익 조형물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띄워 주기도 한다. 마음이 더 가까운 곳, 가기 힘든 섬 여서도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낚시 천국인 섬이다. 여서도에 가기 위해서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하루에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3시간의 뱃길을 이동해 들어 갈 수 있다. 특히, 기상이 수시로 바뀌어 일주일에 한번 배가 운항할 때도 있을 만큼 가기 힘든 섬이다. 하지만, 여서도는 제주도와 완도의 중간 지점에 있어 청정한 바다를 보유한 섬이어서 낚시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섬이다. 여서도에 가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청정한 바다와 함께 마을의 300년 역사를 지닌 돌담이 있어 여서도 만의 매력에 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여서도 거친 파도를 맞고 자란 자연산 돌미역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특산품이기도 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 곳곳마다 특별한 매력을 지닌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를 찾아 완도로 놀러오세요”라며, “이 3곳 이외에도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는 보길도,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유명한 금당도도 올 여름 찾고 싶은 섬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는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어 주민소득 확충 지원, 탐방로 개설, 경관 관리 등 더욱 더 가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