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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2020년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목포시 및 전남도내 해양수산 관련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성장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금번 3차년도 사업은 창업·기술교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1, 2차년도 도내 12개 시·군 30개사를 지원했으며 특히 서남해권 시·군의 경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해외수요처 맞춤형제품 개발사업, 수출선적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245억원 매출증대, 617만불 수출신장, 155명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총 5개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이었으며 통합 신규 창업 15건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해는 1·2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연계, 전략육성, 시장선도를 강화해, 수혜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맞춤형 업무 일괄지원을 확대 제공한다.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는 26일 부터 3월 20일 까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3월 중 희망 기업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오병준 센터장은 “해양수산 창업 기술지원, 가공제품 개발, 컨설팅, 마케팅까지 지원을 확대해 전남해양수산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낼 것이며 해양수산지역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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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1년 국고건의 핵심 전략사업 최종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신종 코로나 19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처활동과 더불어 2021년도 국비반영 건의를 위한 국고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6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1년도 국고지원 건의 핵심 전략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귀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고흥군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발굴 건의된 2021년도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해 총괄 상세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이 발굴한 2021년도 국고 건의사업은 125건에 총 사업비 1조 2,946억원이며 이중 내년에는 1,287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는 매년 연차별로 국비예산을 확보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군은 연중 각종 공모사업 응모 및 지속적인 신규 국고건의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2차 발굴보고회에 이어 추가 발굴된 생활SOC사업을 포함해 중앙부처 중점 관리 역점사업, 민선 7기 공약사항에 부합하는 사업 등 지역발전을 견인 할 신규 신성장 동력사업 84건의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 사업은 국가 유무인기 인증통합 인프라 구축, 고흥 무인항공기 전문단지 조성, 고흥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배후시설 조성,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화 사업, 꼬맹이들 테마놀이터 조성,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 등이다. 특히 고흥군은 주요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치밀한 설득논리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에 자문 및 협의 등을 거쳐 구체화시키고 사전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오는 3월부터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 모두가 정부예산 반영 국고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송귀근 군수는 “발굴된 건의사업 모두가 군민생활과 밀접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들인 만큼 사업의 치밀한 설득논리를 준비해 예산확보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전남도 향우회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2021년도 예산에 꼭 반영시켜 최대 많은 국·도비 확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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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 분야 예비창업자, 귀농·귀촌·귀어자를 대상으로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전액 국비 지원된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한 농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기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지난 2015년 부터 총 4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전남 창업의 입문 과정으로 손꼽히고 있다. 신청 대상은 농수산 분야에 열정을 가진 예비창업자, 기창업자, 귀농·귀촌·귀어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 중 여수·순천·광양 이외 지역 거주자는 별도 숙소도 제공된다. 교육은 농수산 창업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각각 3일씩 총 6일 동안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농기업 운영 실무, 유통·소비 트렌드, 특허 활용법, 창업 멘토링 등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식품 창업 관련 개인별 밀착 상담과 창업자의 의견을 수렴한 창업 법규, 세무·회계 교육 등을 추가로 실시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만의 차별화된 과정을 준비, 교육 참여희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농수산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가 창업 준비를 완벽하게 마쳐 모두 성공하길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수료생을 적극 지원해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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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큰 성과 거둬[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매출액 증가와 고용창출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실시하는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국내·글로벌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기술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사업은 공정개선과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 6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사업화 분석 컨설팅 등 3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총 9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연간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소재 기업을 창업, 성장보육, 자립성장단계 기업군으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41개사 중 25개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그 결과 18년 대비 매출액 48억원 증가와 20명의 신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A사는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안정화 기술개발로 4억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구동형코딩로봇 개발업체 B사는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41개사 온·오프라인 마켓과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등 43개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판매, 납품 중이다. 또한 지역 벤처기업 C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4차과제로 선정되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의 다변화, 신규판로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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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영광군은 지난 25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홍석봉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 12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의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영광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비전과 전략,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 심미경 책임연구위원은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대응 전략으로 미래가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 모두가 누리는 여가문화 확대, 정겨운 이웃 따뜻한 돌봄 실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 등 5대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e-Vehicle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 산업 고도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구축, 사회적농업 육성, 스마트빌리지 조성,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 고령친화도시 구축,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강화 등 16대 과제와 이에 따른 38개 세부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용역은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영광군만의 특성이 반영된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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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블루 이코노미’ 신성장 동력 발굴 사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블루 이코노미 사업의 적극 대응을 위해 4대 분야 9개 사업 25개 과제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새천년을 새롭게 밝힌다는 취지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며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업 분야는 에너지,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 35개 세부사업이다. 장흥군은 블루 이코노미 사업에 발맞춰 2020년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미래혁신과는 가고 싶은 남도 블루웨이 조성사업,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육성 등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농수산 분야 등 9개 사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1월 2일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블루 바이오 사업 추진에 초석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진균류 식·의약품 산업화 실증지원사업 등 다양한 생물의약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블루이코노미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블루이코노미와 연계된 중앙부처·전남도 사업을 수시로 파악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블루자원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전략의 핵심이다”며 “장흥군의 청정자연과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 발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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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인재육성장학금 신청 접수, 3월 6일까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구례군 인재육성장학금 11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대학생 29명, 고등학생 45명,중학생 30명,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분야는 대학생은 성적우수·저소득·다자녀·다문화, 고등학생 및 중학생은 성적우수·저소득·다자녀·기능체육예능, 초등학생은 다자녀·기능체육예능 분야가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나 그 보호자가 구례군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미만 재학 중인 학생이다.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초·중학생은 교육장이, 고등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한다. 장학생은 심사를 통해 3월말 인재육성기금 심의회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군 인재육성장학금 외에도 아이쿱 협동조합에서 조성한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장학금,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을 연계해 매년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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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회의,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는 24일 전남도청에서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전라남도와 민주평통 등 22개 기관 단체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북한이탈주민 자녀 42명에게 총 6천 1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기관별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천만원, 민주평통전남지역회의 한상원 부의장 2천 1백만원, 새천년종합건설 1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민주평통 한상원 부의장은 “같은 민족이자 우리 이웃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한상원 부의장을 비롯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새천년종합건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와 지역사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국·내외 1만 9천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남도 소속 자문위원은 1천 110명으로 통일 분야 포럼과 원탁회의 등을 통해 도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의료지원 등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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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신토불이 밥상의 날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새 학기부터 급식을 하는 전남 도내 일선 학교에서 해당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신토불이 밥상의 날’이 운영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신토불이 급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밥상의 날’ 은 도내 농산물 중 22개 시·군 지역 별 공통 식재료를 월 별로 정해 집중 사용하는 방식으로 급식을 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운영된다. 단위 학교 별로 월 1~2회 날짜를 정해 운영하며 지역농산물 출하시기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식재료를 선정하게 된다. 우선,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지역 별로 쑥, 미나리, 딸기, 오이, 파프리카, 감자, 양배추, 사과, 애호박, 오이고추, 버섯, 고구마, 대봉말랭이, 시금치 등을 집중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계절 별로 제철 지역 농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을 꾸려 ‘신토불이’ 급식을 실현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신토불이 공동식단 연구회’를 운영해 180여 종의 신토불이 식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열어가는 신토불이 급식이야기’라는 책자를 발간해 최근 모든 학교에 배부했다. 앞서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순천 지역 모든 학교에서 ‘신토불이 밥상의 날’을 시범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동안 순천 지역 학교들은 단호박 Day 버섯 Day 고구마 Day 무 Day 등으로 ‘신토불이 급식의 날’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순천 지역의 ‘신토불이 급식의 날’ 시범 운영 결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자율적 식생활 관리 능력을 갖게 함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건전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오는 새 학기부터 ‘신토불이 급식의 날’이 도내 전 학교로 확대되면 ‘건강 Up 바른 인성 Up’ 식생활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급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으로 건강 지향적인 신토불이 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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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7기 지역 현안 ‘공모사업으로 해결’[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준비에 사활을 걸고 사전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년 고속 전철화 시대를 대비해 생활SOC와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2020년 공모사업에 뛰어든다. 최병만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모사업 총괄 관리팀’을 가동했으며 2020년 90개 공모사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총괄 관리팀은 부처별 목록 발굴에서부터 응모여부 결정, 확정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부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성군은 민선7기 지역현안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실현하기 위해 율포 권역 어촌종합개발 사업을 신청하고 어촌뉴딜사업,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며 2020년 공모사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집중 공모사업으로는 농림축산 식품부 농촌협약사업,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벌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새뜰마을사업, 기초생활거점사업, 농촌융복합화사업,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사업, 농업농촌 사회적가치 확산 지원사업 등이다. 산림청 사업으로는 임산물 단지규모화 임산물클러스터,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 등이며 국무조정실 생활 SOC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체부 각종 기금사업비 확보도 준비하고 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등은 부서별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역할 분담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부처와 협의 및 건의 체계를 구축하고 세종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공모사업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군정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논리 개발과 타당성 충족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