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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남도 이색 섬에서 힐링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가고 싶은 섬’을 테마로 섬과 바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특별한 섬 여행지로 무안 탄도, 진도 관매도, 완도 소안도 세 개 섬을 7월의 추천 관광지로 소개했다.탄도는 무안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에서 배를 타고 서쪽으로 약 2.5km 가면 만날 수 있다. 28가구에 50여 명이 사는 작은 섬으로 섬 마을의 소박함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의 발로 자연스럽게 다져진 ‘탄도 둘레길’을 따라 해발 50m의 숲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사스레피나무, 대나무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삼색 숲을 이루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숲에서 나와 탁 트인 해변을 따라 갯바위에 이르면 멀리 섬 안의 섬, ‘야광주도’와 마주한다. 마치 용이 여의주를 쥐고 있는 형상이다. 일출과 일몰이 매우 아름다워 섬 주민들의 휴식장소로 활용됐다고 한다. 조금에는 바닷길이 드러나 매일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관매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 20분 거리에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한국의 섬 가운데 수위에 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해변에 매화가 많이 피어나 ‘관매’라 칭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박나무와 자생 풍란 등 생태관광의 가치도 높다.배를 타고 섬 주위를 돌다보면 만나는 천혜의 절경 ‘관매 8경’은 관광객들의 탄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제1경 관매도 해수욕장은 KBS ‘1박 2일’의 촬영지이며, 제2경 방아섬은 선녀들이 방아를 찧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제5경인 하늘다리는 칼로 잘라 낸 듯 섬이 나눠진 두 개의 섬을 잇는 다리다. 선녀가 이곳에서 쉬다가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고 전해진다.소안도는 항구에 들어서면 ‘항일의 땅, 해방의 섬 소안도’라는 표지석이 말해 주듯 독립유공자 19명을 비롯해 57명의 애국지사가 배출된 애국 충정의 섬이다. 집집마다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길을 조성, 소안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아름다운 경치가 곳곳에 널려 있다 해 미라리로 명명된 길이 450m 상록수림과 해안가를 따라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20여 종의 나무와 1km의 맥반석 해수욕장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어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해볼 만한 여행지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 여름 휴가철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남도의 섬에서 특별함을 찾는 나만의 여행을 해 볼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 해양관광 시대를 열어갈 특별한 콘텐츠로서 남도의 섬을 힐링 명소로 관광자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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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엔 자연과 어우러진 남도 정원서 힐링하세요▲ 고흥 쑥섬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일상에 지친 마음의 휴식처로 힐링할 수 있는 ‘남도의 정원’을 오는 6월 여행 테마로 정하고, 추천 관광지로 나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고흥 쑥섬 2곳을 선정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통한 도민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전 등 쾌적한 환경 제공 목적으로 시험포지 및 생산포지를 조성해 각종 유전자원을 보존 전시하고 임업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산림자원연구소 일원은 넓은 산림욕장과 수목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뒤편 식산의 등산로를 따라 가면 팔각전망대, 종합놀이대, 사각정자 등 29종의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표적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사계절 빼어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수많은 드라마 촬영과 예능프로그램 등 TV에 자주 등장하는 등 나주의 새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연인, 가족을 위한 휴식 코스와, 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식산향기길-식산오름길-대나무숲길-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등산객에 안성맞춤인 트레킹 코스가 있다.전라남도 민간정원 1호인 고흥 쑥섬에는 교사와 약사 부부가 7년 동안 직접 연구해 꽃씨를 심고 가꾼 별 정원과 갈매기 카페, 돌게 펜션, 사랑의 돌담길, 난대 원시림이 조성됐다.꽃 정원은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꽃 정원에서 내려다보는 해넘이는 매순간 변하는 노을의 색과 꽃이 반사하는 색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쑥섬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바람으로 사람의 인위적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돌담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수백년간 출입이 금지됐던 섬 안의 작은 숲은 난대 원시림을 이뤘다. 최근부터는 마을 주민들의 합의 하에 난대 원시림을 개방해 관광객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쑥섬 입구에는 무인입장료 시스템, 무인카페인 갈매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돌게 모양의 돌게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카페부터 숙소까지 조용하고 고즈넉한 섬에서 아름다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힐링 여행의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힐링투어 콘텐츠와 맞춤형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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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2년 연속 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전남 섬 15개가 포함돼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15개 섬 중에는 전라남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 섬인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진도 관매도, 대마도, 신안 반월·박지도, 10개 섬이 포함됐다.행안부는 올해 섬 전문가, 관광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 여름철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선정했다.테마별로 가족, 직장의 트래킹, 캠핑을 즐기기 좋은 ‘놀-섬’에는 하화도, 가우도, 소안도, 임자도, 4개 섬이 선정됐다.휴가철 재충전 등 한적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섬’에는 낭도, 애도, 생일도, 관매도, 대마도, 반월-박지도, 6개 섬이 포함됐다.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거리가 풍성한 ‘맛-섬’에는 영산도가,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에는 연홍도, 장도, 병풍도, 3개 섬이 선정됐다.쉽게 가기 어렵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섬에는 300년 역사의 돌담으로 유명한 완도 여서도가 포함됐다.선정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전라남도, 각 지자체 등이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펼쳐진다.특히 행정안전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 33섬을 여행한 사람을 대상으로 개인 블로그, SNS 등 여행후기 공모전을 통해 33명을 선발해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는 대표누리집을 통해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해 33섬을 알리기 위한 관광객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지 10곳이 포함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남 섬에 수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도록 섬 마을 가꾸기 사업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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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섬 여성의 삶 사진전▲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재)전남여성플라자는 오는 6월 8일까지 4주간 플라자 내 전남여성문화박물관에서 ‘남도의 섬에서 여성의 삶을 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에는 섬을 생활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 36점이 전시된다.자신의 삶을 지탱해준 바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공동체를 이뤄온 남도 섬의 여성들, 이들의 공동체성을 재조명하는 것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전남여성플라자는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지난 2015년부터 ‘남도의 섬, 여성의 삶’ 여성이야기 발굴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남도 섬의 지역적 특성과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섬을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서로 다른 공간에서 딸, 아내이자 며느리, 어머니로서 살아온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역경을 이겨낸 슬기로움과 애환을 담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가고 싶은 섬’을 대상으로 발굴한 여성 이야기에는 ‘푹푹 빠지는 갯벌에 찍힌 삶의 무게를 딛고 살아온 가우도 어머니’, ‘갯벌 위를 기어가는 갯고둥처럼, 구불구불 생의 포물선을 그리며 가는 소안도 해녀들’, ‘낮에는 일, 밤에는 물과의 전쟁으로 삶을 이어온 낭도의 여자들’, ‘열아홉 가구가 한솥밥 식구들처럼 오밀조밀 모여 사는 박지도 할매들’, ‘연분홍 치마 입고 시집와 등대가 된 연홍도 어머니들’, ‘널배를 밀며 뻘 속으로 손을 넣고 꼬막을 잡는 장도의 여전사들’, ‘새댁세라는 말에 소녀들처럼 웃는 생일도의 할머니들’, ‘마을회관에 둘러 앉아 사랑의 유두밀떡을 만들어 먹는 손죽도의 어르신들’, ‘징검징검 신비의 노둣길로 가는 기점·소악도의 여인들’의 삶과 생활이 나타나 있다.전남여성플라자는 올해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의 여성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여성의 삶, 역사, 문화, 마을, 공동체 등과 관련된 섬 자원을 대상으로 전남 여성의 삶에 대한 여성주의적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허강숙 전남여성플라자 원장 직무대행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힐링과 웰빙의 시대에 섬이 안식과 휴식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 ‘남도의 섬에서 여성의 삶을 보다’ 사진전을 통해 섬 여성들의 삶과 생활의 고유한 의미, 공동체,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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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보건진료소 신설로 의료서비스 향상!▲ 노화 서넙도 보건진료소 개소식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21일 섬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될 노화 서넙도 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의료 서비스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기관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넙도는 전복의 섬인 노화도 서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으로 하루 3번만 배편이 운항하는 섬이다. 그동안 서넙도에서는 1차 진료기관이 없어,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자 관리와 응급환자 대응이 늦어 주민불편이 많은 의료 취약지역이었다. 완도군은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의료취약 상황을 인식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2017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아 신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진료소 신축에는 국비 2억6,100만원과 도비 6,700만원, 군비 6,700만원으로 총 3억9,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시설 규모는 149㎡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증진실, 외래 진료를 위한 진료실과 직원 후생복지를 위한 관사를 마련했다. 서넙도 이정관 이장은 “섬에 사는 것 자체만으로도 생활이 어렵고 병원에 다니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보건진료소가 신설돼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모두 반기고 있다”며 “진료소에 근무하게 되는 직원을 가족처럼 맞아 마을 주민 모두 건강하게 생활하게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료원 김선종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가 취약한 도서지역의 의료기반 시설 확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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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생일도’ 1박2일 힐링 여행코스로 안성맞춤!▲ 생일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완도군 생일도가 ‘생일(生日)’을 주요 테마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에 나섰다. 휴일이면 ‘생일 섬길’과 백운산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생일 섬길은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주변의 돌과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 개설 됐으며,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해안경관을 따라 걷는 천혜의 탐방로다. 최근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하나둘씩 늘어나 섬에는 깨끗하고 고급스런 식당과 숙박시설, 편의점까지 들어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방, 세미나실, 식당까지 갖춘 고급형 ‘금곡 펜션’이 들어섰으며, 마을기업에서는 펜션운영 준비에 분주하다. 최근 생일 섬 길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번 왔을 때는 산책을 다녀와 먹을 곳과 잠 잘 곳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중화요리 식당까지 있다”면서 “배고픈 섬에서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살아났다”고 말했을 정도다. 올해는 가고싶은 섬 거점마을인 용출리에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서성항에는 생일도 상징 케익 조형물이 새롭게 탄생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생일도가 가고싶은 섬 가꾸기를 통해 자연속 힐링 탐방코스와 생일도에서 자생한 재료로 만든 생일도 밥상, 고급 펜션 등을 갖춘 1박 2일 여행코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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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발전 방안 전문가 의견 수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13일 ‘전남 섬’ 개발 발전 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섬 발전 제도개선 사항과, 섬 발전 지원센터 설립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전남 섬 개발 주요 사안에 대해 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남 섬의 효율적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이재영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섬마을 가꾸기야말로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며 “섬을 떠났던 주민들이 돌아오도록 전남 섬 발전을 위한 지혜의 창구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봉룡 원장은 “10인 미만 섬, 연륙 10년 경과 섬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포함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준 책임연구원은 “전남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민간 전문조직인 ‘섬발전 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가고 싶은 섬’ 사업은 현재 12개 섬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4년까지 24개 섬을 가꿀 계획입니다. 제4차 도서종합개발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목포시 등 11개 시군, 198개 섬에 7천262억 원을 들여 생활기반시설, 소득시설, 교통 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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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섬마을 사랑·온정 손길 펼쳐▲ ‘작은 섬, 큰 기쁨’ 봉사활동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은 ‘작은 섬 봉사단’을 구성해 최근 조도면 내병도를 찾아가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마을 곳곳을 누비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말벗이 돼주는 등 대민활동을 통해 주민 수가 적은 작은 섬에 활기를 북돋아줬다.특히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특성상 자재나 장비를 수배하기 힘들어 수리 할 엄두가 나지 않는 노후가옥에 대해 창틀교체, 벽체수리, 도배 및 장판교체를 실시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손과 발이 돼줬다.전라남도 서민 배려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작은 섬, 큰 기쁨’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된 봉사 활동에는 진도군청 도서개발담당 직원들과 조도면사무소 직원 등 10여명의 공무원과 민간인들이 함께 참석했다.마을 주민들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던 독거노인의 노후된 가옥을 수리해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봉사단 때문에 작은 섬 마을에 활기가 돋고 애로사항을 해결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작은 섬, 큰 기쁨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며 봉사단원들과 함께 작은 섬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작은 섬에 큰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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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 가뭄 대비 용수 확보 선제적 대응▲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도민안전실, 농림축산식품국 등 도 관련 실과 및 저수율이 낮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2018년 봄 가뭄에 대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용수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저수율이 낮은 시군은 나주, 보성,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신안, 8곳이다.지난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전남지역 평균 누적강수량은 898.2㎜로 평년(1천353.3㎜)의 66%, 11월 강수량은 1.4㎜로 평년(32.5㎜)의 4% 수준이다.특히 최근 누적강수량을 이용해 가뭄 정도를 나타내는 표준강수지수(SPI)의 경우 지난 21일까지 한 달간 담양, 곡성, 고흥, 3곳은 ‘보통가뭄’으로, 나머지 19개 시군은 ‘심한가뭄’ 상태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현재 농업용 저수지 3천206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57%로 평년 69%보다 12%p 낮은 실정이다. 이앙 전까지 평년 수준의 50%인 212㎜ 이상 강우 시 저수율이 63.1%가 확보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정적 영농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현재 농업 분야 가뭄 대책사업으로 총 414억 원을 들여 저수지 준설, 소규모 수계 연결사업, 관정 개발 등 804지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가뭄이 심해 벼 재배가 어려운 지역에‘쌀생산 조정제’와 연계해 콩, 녹두, 조사료 등 다른 작물로 전환토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생활용수의 경우 완도의 넙도, 보길도, 충도, 3개 섬에서 제한급수를 하고 있고, 주암댐(31.3%), 장흥댐(25.6%), 평림댐(33.4%), 수어댐(63.1%)의 평균 저수율이 41.6%로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은 2018년 6월까지 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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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뭄 대비 용수 확보에 선제적 대응▲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최근 도내 저수량이 낮고 일부 섬에서 식수난을 겪고 있어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단기적으로 저수지 물 채우기 등 용수 확보에 나서고 장기적으로 수계 연결사업과 영산강 4지구 대단위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은 740㎜로 평년(1천266㎜)의 5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이 때문에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7%로 평년(68%)보다 11%가 낮다. 광역상수도 역시 수어댐이 66%인 것을 제외하고는 주암댐 34.5%, 장흥댐 27.8%, 평림댐 37.5%로 평년보다 낮다.농업용수의 경우 올해 영농급수가 완료돼 큰 문제는 없으나 앞으로 강수량이 적을 경우 저수율이 낮은 나주, 보성, 강진, 해남, 영암 등 일부 지역은 오는 2018년 이앙 및 본답 급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생활용수는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은 오는 2018년 6월까지 정상급수가 가능하나 일부 섬지역은 이미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물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저수율이 낮은 농업용 저수지에 대해 영농기 이전에 하천이나 배수로, 관정 등에서 양수해 물 채우기를 실시할 계획이다.생활용수 대책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 원과 도 예비비 등 8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완도 보길도 부황제의 경우 관정을 개발하고 하천수를 모아 1일 1천t의 물을 끌어 올리고 있다. 완도 넙도는 해수 담수화, 진도 대마도 등은 관정 개발, 영광 복룡제는 농업용 저수지 물을 양수할 수 있는 관로매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장기 대책으로 농업용수는 진도지역에 해남 금호호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계 연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매년 가뭄 피해를 겪는 신안, 무안, 함평, 영광지역의 근본적인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산강 4지구 대단위 용수개발사업비에 대해 현재의 연간 350억 원을 500억 원으로 확대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또한 생활용수인 주암댐 물을 평림댐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로매설공사를 오는 2018년 4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안 임자도 등 섬지역에는 해저관로를 매설해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완도 부황제는 저수지 준설, 둑높이기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들과 협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이화종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수계 연결사업과 영산강 4지구 대단위사업 등이 완료되면 물 부족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민들도 물을 아끼는 생활을 실천해 가뭄 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