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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독서 서비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용강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함께 11월 한달 간 ‘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 영화제, 인권 특강 등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광도서관 1층 전시홀에는 ‘2019 인권공모전’ 일반부, 청소년부 수상작인 폭력은 스포츠가 아니다 미움의 이유가 될 수 없는 ‘다름’ 인권은 아이스크림 등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이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1층 어린이자료실과 로비에는 인권 관련 ‘북 큐레이션’이 전시되며 2층 종합자료실에는 인권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볼 수 있는 ‘럭키 Book 박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각 자료실마다 선정된 인권 관련 도서를 읽은 후 퀴즈를 풀어보는 ‘알쏭달쏭 독서퀴즈’가 운영된다. 이어 오는 11월 18일~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지역 내 초등학생 5·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2019 인권영화상영회’ 별별 이야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별별 이야기’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 제작한 총 여섯 편의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장애인의 현실을 다룬 ‘낮잠’, 이주노동자를 다룬 ‘자전거 여행’, 입시 위주의 교육문제를 꼬집은 ‘사람이 되어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나, 너, 우리들의 인권’이란 주제로 한 어린이 인권 특강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강은 지역 내 초등학생 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인 정회란 강사가 진행한다. 양상자 용강도서관팀장은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해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 오셔서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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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개도국 지위 포기, 영광군 발빠른 대처[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정부가 지난주 농업분야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함에 따라 농업과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군 차원의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영광군농업발전협의회’에서 농업분야 선제적 피해대응 대책을 논의하고 농업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대정부 정책 건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인 경영안정 시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어업인에게 사회적 보상을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육성하기 위한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을 2020년부터 시행한다. 또한 농산물 가격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군 주요 품목인 고추, 양파, 대파에 대해 ‘영광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태풍·가뭄 등 각종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품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재해·재난 시 ‘영광군농업발전기금’을 적극 활용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업은 우리 군 근간사업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 며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은 매우 안타깝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업분야 체질개선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인·농업인단체·관계기관·관계부서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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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제14회 인문주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은‘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밤 7시 시문학파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제14회 인문주간 선포식과 더불어 지역민 시 낭송의 밤을 가졌다. 이승옥 강진군수의 인문주간 개막선언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홍보배 씨를 비롯해 김재영, 조성숙, 김종심, 박현숙, 오명희 씨 등 군민들이 출연해 시극과 시낭송 등을 선보였다. 이어 통기타그룹 소리조아팀이 출연해 인문학적 감성을 바탕에 둔‘가을날의 로망’이란 테마연주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 군은 제14회 인문주간에 맞춰 김영랑 시인의 인문정신과 그의 문학자원을 문화콘텐츠로 엮어 낸 시월의 마지막 밤 인문콘서트, ‘영랑의 몸짓에 반한 그들의 몸짓’특별전 등이 펼쳐진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14회 인문주간을 맞아 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는 강진의 정체성과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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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납세자보호관 제도’ 본격 운영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방세와 관련한 납세자의 고충민원 해결과 권리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제도 운영을 위해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와 관련 시행규칙을 정비했으며 지난 5월 납세자의 권리를 선언한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정·고시하는 등 납세자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상담 등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세무부서와 독립된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배치됐다. 위법·부당한 처분 및 세무조사 등을 받았거나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됐다고 판단되면 납세자보호관을 찾으면 된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시행 2년차로 시민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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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는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위해 지난 25일 우주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차정환 팀장을 초청,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올바른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인권존중이라는 헌법적 가치 되새겨 보고, 장애인 인권과 공정한 사회 대한 새로운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정환 고흥군장애인복지관 팀장은 세계 인권 선언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장애인 인권이 아닌 인간이 갖는 인권으로써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이야 말로 장애와 비장애 구별 없는 진정한 장애인 인식 개선”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있어 장애인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복지증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사업을 실시, 장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짐을 들어드리는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으며, 여성들의 취·창업, 자기계발 교육 등 여성 전용공간으로 활용되는 여성지원 센터를 지난 6월 신축 개소했고, 장애인 복지관 부지 내에 장애인 전용 목욕장도 건립 중에 있으며, 또한, 장애인 형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해 장애인과 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사용 가능하게 하는 등 소외계층의 차별과 편견을 없애 “행복한 동행”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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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 평화포럼’순천평화선언문과 함께 성공적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순천 평화포럼’이 24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순천 평화포럼’은‘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국내·외 석학들과 시민이 함께 묻고 답하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된 행사로, 개인과 개인, 지역과 지역, 국가와 국가, 종교와 이념의 갈등을 극복하고 인류 공존의 질서인 평화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 받았다. ‘2019순천 평화포럼’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기조발제에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순천 평화포럼에 초대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현재 한일관계, 한반도 문제, 동아시아 정세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징용문제에 대해서는“한일정부와 피고기업이 함께 진지하게 해결책을 구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일 양국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경제분야에 대해서는 “일본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철회하고, 한국정부도 마찬가지로 대일본 경제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지소미아 협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미국의 중재하에 양국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토야마 전 총리는 “한일 수출규제로 악화된 양국의 상황을 우선 민간교류를 통해 평화롭게 풀어야 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대승적 관점에서 양국간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우애정신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공동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오키나와, 중국의 하이난 ,한국의 제주도를 구심점으로 생각해 왔으나 이번 순천 평화포럼을 계기로 순천이 ‘동아시아 공동협의체’의 핵심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평소의 의지를 피력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의 기조 발제에 이어 제 1세션에는‘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라종일 전 우석대 총장은 “앞으로 중국 및 일본 그리고 미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지방정부와 함께 청소년이 참여하는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그린시티 프로그램 등과 같은 실질적인 분야의 선제적 노력을 순천이 선점 할 것”을 주문했다. 제2세션에는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및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 석학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폐막식에는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허석 순천시장이 ‘2019 순천 평화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선언문은 평화편지 쓰기 초등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미래 세대 대표 어린이에게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2019 순천 평화 선언문’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내용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및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및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 및 순천 평화포럼의 향후 발전 가능성과 미래 비전 등이 담겨져 있다. 평화 선언문 발표 이후에는 팔마중학교 역사 동아리인 ‘역주행’ 학생들의 평화 플래시몹을 끝으로 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포럼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2020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 2021년부터는 다보스 포럼과 같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순천에서 힐링하면서 세계 평화 아젠다를 논의하는 국제 상설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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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 ‘통일희망’ 실천 선언[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이 그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일꾼으로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열차학교 학생자치회는 24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지난 9개월 활동성과를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 희망 실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들은 4개 항으로 구성된 선언문에서 “평화와 통일의 일꾼으로서, 우리나라가 어떤 외부의 힘에도 위협받지 않는 평화의 땅이 되도록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동아리 활동과 유튜브 동영상 제작 및 방송제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SNS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비전을 전극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갈등과 분쟁 대신 상생과 협력, 그리고 평화의 삶을 실천하고, 주변의 친구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홍보하며 함께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실천 가능한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을 더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 선채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은 지난 3월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로 미래로’를 주제로 힘찬 첫발을 내디딘 이래 9개월 동안 진행한 열차학교 교육과정과 성과, 소감 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특히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6박17일 동안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진행한 ‘통일희망대장정’을 통해 항일 독립 투쟁에 앞장선 선열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분단의 현실과 마주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고 밝혔다. 박하나 학생은 “임진각과 압록강에서 끊긴 철교와 마주하고,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들어가 백두산 천지에 오른 것에서 분단의 아픈 현실을 실감했다”면서 “온 겨레의 소망인 통일이 이 시대의 절박한 요구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건웅 학생은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소중한 희생 앞에서 통일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우리의 통일의지를 실천하는 것이 통일희망열차학교에서 이루려 했던 핵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열차학교를 통해 얻은 성과로 역사·통일 의식 고취 자기주도 프로젝트 중심 교육활동을 통한 과제수행능력, 자기관리능력, 자치능력 향상 성과물 자체 제작을 통한 자신감 및 성취감 체득을 꼽았다. 이들은 “무엇보다 열차학교 과정을 통해 나라사랑과 통일희망의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소득이자 성과.”라고 자평했다. 열차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이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해 열차학교에서 느낀 통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주변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남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운영됐다. 그동안 5차례의 국내캠프와 16박17일 일정의 국외교육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실천의지와 역사의식을 심어줬다. 학생들은 그간의 교육활동 내용을 58권의 I-Brand 책과 4개의 영상물, 사진, 엽서 등에 담아 21일부터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성과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편, 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25일 오전 10시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이실에서 졸업식을 갖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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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년 다문화 한마음 대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에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가족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공감대 형성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2019 순천시 다문화 한마음 대축제’를 오는 26일 순천효천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결혼이주여성들 직접 개회선언을 하게 되며 순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가족 5가정을 선발해 ‘아름다운 가족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는 팀별 레크레이션, 가족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게임등 다양하게 준비해 함께 즐기는 가족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계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화목한 축제가 되길 바라며 행사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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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광양시 방문[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22일 호텔 락희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시대 우호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상호 협력하는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광양시가 남해안 남중권 7개 지자체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광역해양관광시스템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LA상의를 방문해 남해안 관광활성화 공동 노력 선언을 한 계기로 이어진 것이다.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LA시 정부와 협력해 LA 내 여러 국가의 Society 및 중소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국 및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경제단체이다. 시와 LA상의는 경제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무역, 투자 등 다양한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경제교류 협약에 서명했으며, 상호 방문하는 경제사절단 및 경제인에 대해 투자무역상담, 거래알선, 산업시찰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LA방문단은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쇳물 탄생과정과 광양항만 안내선을 타고 항 주변을 견학해 경제도시 광양의 발전상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정현복 광양시장 주최 공식 오찬에 지역경제단체장도 함께 참석해 장어, 불고기, 재첩, 매실막걸리, 백운산 복분자와인으로 오찬을 가졌다. 정현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협약을 계기로 광양의 농·특산물과 우수한 투자여건, 기업체의 훌륭한 제품과 기술이 북미시장에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시의 제품과 농산물이 LA에 수출되고 LA기업인들이 광양에 와서 투자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백구 광양상의회장도 “민간교류를 통해 시와 LA가 더욱 가까워지고 경제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LA상의회장은 “오늘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을 견학하며 광양시의 발전상에 놀라웠다”며, “시와 LA가 더욱 교류할 수 있도록 광양홍보대사로 뛰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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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에서 임시정부 100주년 머그컵 만들어가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일 함평 국향대전 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머그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센터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머그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센터 운영 목적에 맞게 길거리 상담과 머그컵 무료 나눔을 실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구태림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일본과 위안부 등 역사문제로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함평 국향대전이 역사의식을 담은 내용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급히 달려왔다”며, “많은 학생들이 올해 국향대전에 꼭 한 번 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에 대한 내용을 보다 쉽게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3·1운동 독립선언문 낭독행사’를 개최한 공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가 실시하는 ‘국민참여 기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