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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2020년 ‘명품 관광도시’ 도약 선언[청해진농수산신문] 정종순 장흥군수가 2019년에 거둔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고 새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정 군수는 풀리지 않는 무역 마찰과 북핵문제, 경기 침체 등 국내외의 상황이 어려웠지만 지난 한 해 의미 있는 군정 성과를 다수 거뒀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성과 중 첫 번째로는 장흥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5천억원 시대에 진입한 것을 꼽았다. 장흥군은 2019년 총예산 규모 5,265억원을 넘어섰다. 보통교부세는 기초자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으로 전년 대비 249억원이 늘어난 2,423억원을 기록했다. 정 군수는 “늘어난 예산은 군민소득 창출사업 및 복지 확대, 미래성장 동력기반을 확충하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공모와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촌뉴딜300 281억원,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 155억원 등 공모를 통해 44개 분야 1,2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농촌나눔대상 대통령상, 우드랜드 한국관광의별 선정 등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지역 최대 민자사업인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도 눈에 띄는 큰 성과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민선7기의 핵심 목표인 유동인구 300만명 시대도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토요시장, 우드랜드, 해동사 등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산림문화박람회 등의 성공 개최로 2019년에만 3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장흥군을 다녀간 것이다. 새해 장흥군은 유동인구 500만명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림어업인 소득안정 기반구축,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노약자를 위한 복지행정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장흥군은 2019년 농어촌 육성을 위한 공익수당 지급,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주민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보성~임성리 간 경전선 철도 건설, 유치 늑용 ~ 보림 삼거리 4차선 확장공사 등으로 군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다양한 복지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후원기관과 연계해 94건 9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택 3동 신축과 물품 지원 등 군민 복지를 향상시켰다.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의 후반기가 시작되는 2020년 새해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정 군수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참배의 해’로 선포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해동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해동사 참배의 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뜻이다. 장흥군은 새해 안중근 의사 선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역사와 문화·예술, 숲과 힐링이 있는 명품 관광도시 육성계획도 밝혔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역사 유적과, 탐진강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유동인구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포츠-레저-경관-건강’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장애인과 노약자, 저소득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생산적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 복지에도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 군수는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해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도 약속했다. 우선 유능한 청년 인력을 키우는 한편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농어업 분야 전문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오션 농어업과, 친환경 농산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 10대 수산물의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둬 수산소득 3천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장흥한우의 체계적 생산기반 마련, 말과 양봉산업 육성대책, 장흥 표고버섯 기술지원 확대 등 군민 소득 향상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정종순 군수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시대를 앞서 갈 수 없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힘 있는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미래에 대한 바른 설계와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살맛나는 장흥, 함께 행복한 장흥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군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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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10대 뉴스 1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차지[청해진농수산신문] 2019년 광양시 최고 뉴스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이 차지했다. 광양시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주요시책과 각종 사업, 시민 관심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2019년 광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설문대상 21개 항목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4,325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선정 결과 설문 참여자 중 26.4%를 차지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이 1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1위 선정은 청렴을 최우선 시정 목표로 삼고 있는 광양시가 부패 공직자 무관용 원칙 등의 부패 방지제도 개선과 실효성 강화에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2위는 23.6%를 차지한 ‘시 승격 30주년 기념 K-POP콘서트와 미스트롯 공연’으로 수도권에 편중된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구성된 K-POP 슈퍼 콘서트와 미스트롯 공연을 개최했다으로써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제공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3위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 비전 선포로 광양시는 올해를 광양경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30만 자족도시와 전남 제1의 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포부를 선언함은 물론 더 크고 강한 새로운 광양시대 30년을 모든 시민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해 관광분야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4위는 ‘2020년 신규사업 국비 최대규모 반영’으로 광양∼진주 복선 전철화사업, 광양항 내부순환도로 개설,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지정 등 총사업비 6,583억원을 확보해 더 크고 강한 광양시 건설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위는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6위는 어린이보육재단 ‘정기후원 1만 계좌’ 달성, 7위는 백운산 ‘치유의 숲’ 개장, 8위는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유치가 이름을 올렸다. 9위는 ‘2019 광양 스마트 드론산업대전 개최’, 10위는 ‘광양항 연간 물동량 3억 톤 달성’이 차지하면서 우리시 역점시책인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대한 기대감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서의 포부가 반영됐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올해의 SNS 카카오 부문 ‘대상’ 수상, 광양매실 스위스 ‘스트라젠’사와 수출계약, 전남도 교육청∼광양시∼러시아 국립음악원 업무협약 체결,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지정,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이 뒤를 이어 차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는 많은 시민이 기다려왔던 각종 교육, 복지, 관광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새로운 30년을 향한 역사적인 시점을 맞이하는 2020년에는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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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강도암향우회, 지극한 고향 사랑 실천[청해진농수산신문] 향우회원들의 지극한 고향사랑이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천사 릴레이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재강도암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장에서 취임회장 김광식 회장과 향우회원인 강진전기안전관리 윤순오 대표, 경동나비엔강진대리점 임성율 대표가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도암면 지사협에 전달했다. 김광식 회장은 “이임회장 오인환 회장의 기부 소식을 통해 고향인 도암면의 민간 주도 모금운동을 알게 됐다. 연말을 맞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한파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음까지 얼어붙지 않도록 도암 지사협에서 잘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해성 지사협 위원장은 “추운 겨울철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향우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암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도암면지역발전협의회가 1호로 참여하며 시작된 도암면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 운동은 지난 12월 9일 제48호 기부자인 문막래 ㈜다강 대표의 기부와 함께 총 기부액 3천만원을 돌파했다. 제49호로 지역발전협의회의가 동참한 것에 이어 이번 재강도암향우회 회원들까지 릴레이기부가 총 52건, 정기후원 78건으로 기부총액 3천4백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04만원의 3배 이상이다. 한편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재강도암향우회 이취임식에서는 23대 이임회장 오인환 회장과 24대 취임회장 김광식 회장의 이취임사와 함께 새로 구성된 임원 소개가 있었으며 도암면 거주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행사가 끝나고 회원들은 강진읍 바우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송년모임을 갖고 만찬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2019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김광식 신임회장은 “재강도암향우회원들과 함께라 항상 든든하다. 앞으로도 고향 도암면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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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채택’[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노·사·민·정이 상생과 소통,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하반기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춘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의장과 신성남 민주노총여수시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문 발표, 사무국 운영 여부 결정, 올해 사업 실적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노·사·민·정 대표 14명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건강한 노사문화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여수기업 우선 이용과 노동자 안전·복지 향상’ 등에 힘쓴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무국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지역 노동 분야 현안문제 해결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사업 성과로 ‘근로자 노동상담소 및 비정규직 노동센터 운영’, ‘노사민정 관계자 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꼽기도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 함께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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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방과후아카데미 진로체험형 시범사업으로 지난 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체험형 시범사업은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 우수 운영사례 발굴 및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청소년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부합하는 학령주기별 맞춤형 진로체험활동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전국에서 9개소만이 최종 선정됐다. 옥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과 협업해 3단계에 걸친 청소년의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홀랜드 검사와 Career Design Program을 활용해 청소년이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현장감 있는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3D프린터와 로보티즈 프로그램을 적용해 미래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청소년 개인별로 살아가고 싶은 삶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한 직업 선택이라는 협소한 진로 개념에서 벗어나 삶의 가치와 의미에 중점을 두고 진로방향을 생각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 앞에서 꿈 선언문을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같은 옥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선도 모델로 선정되어 타 지역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진로체험형 시범사업 활동내용을 토대로 한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여받은 청소년 A씨는 “알고 있던 직업군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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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육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의 화합과 힐링을 위해 마련한 ‘보육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보육 관련 종사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교직원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싱어송라이터 최성욱과 댄스동아리 ‘레드’는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1부 행사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보육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권 시장은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그 겨울의 찻집’과 ‘뿐이고’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댄스, 동화구현, 추억의 토토가 공연, MC와 함께 참여마당 등을 통해 교직원 간 결속을 다지고 활력을 재충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는 12월부터 이순신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여문공원 아이나래 놀이터가 차례로 문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육정책 중장기 계획에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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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9일 보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및 복지업무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한마음대회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한마음 대회에는 보성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44개 복지시설 종사자 및 가족,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돈독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김진문 보성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개회선언 및 한마음체육행사, 보성주봉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난타공연을 비롯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 해 보성군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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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향교, 전교·유도회장 이·취임식[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8일 능주향교 충효교육관에서 제39대 서상연 전교와 천구일 유도회장, 제40대 천구일 전교와 민윤기 유도회장의 이·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문행주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 조세현 화순군의회 의원, 류영길 화순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성균관유도회 회원, 유림 관계자와 이·취임 전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취임식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제39대 서상연 전교는 이임사에서 “전교로 재임하는 동안 미흡한 저를 도와주신 유림과 지역 주민께 감사드리며 오늘 취임하는 신임 전교와 합심해 능주향교가 진일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구일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어떤 조직이라도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향교의 좋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능주향교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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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광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사회복지인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의 폭을 넓히기 위해 6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노진영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 도의원,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1천4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에 이어 전라남도지사 표창,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표창 등 40여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진영 협의회장의 기념사와 김영록 도지사의 격려사, 김한종 부의장의 축사와 김준성 영광군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역문화탐방 행사와 사회복지인예술제 멘토링 사진공모전, 기관별 미션 게임 등 자체행사를 열었다. 문화와 역사체험을 하면서 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사회복지 가족들의 사랑과 봉사 덕분에 사회가 따뜻해지고 있으나 근로 여건이 녹록하지 않아 안타깝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더 즐겁고 보람차게 일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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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대표 항구도시 영화 되찾자’ 제1회 영산포의 날 첫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한반도 역사 속 호남의 대표 항구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화합 행사가 올해 첫 개최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영산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제1회 영산포의 날 제정 기념식’이 영산포의 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영산동, 이창동, 영강동 3개 동 주민들이 ‘영산포’ 주민으로 하나 된 날을 기념, 동민과 향우가 화합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영산포의 옛 영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 팬울림공연, 옛 영산포 사진을 담은 추억의 영상 상영 등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념식 선언, 개회사, 시정발전 유공시상, 경품 추천 등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인 영산포 추억의 사진전, 3개 동별 기념품 증정식과 본 행사 이후에는 행사 추진위와 출향향우들의 영산강 황포돛배 승선체험도 각각 진행된다. 이기준 영산포의 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라도의 대표 항구 도시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 재조명해 영산포인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산포는 영산강이 바닷길과 통하던 시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남해안 지역 대표 항구로 큰 번영을 누렸다. 특히 조선 초기 영산강의 수운을 이용, 한반도 남부지방의 전세를 거둬 영산창에 모았다가, 서울로 다시 운반하는 조운 기능을 수행했다. 조선 중종 때 이러한 기능이 영광 법성창으로 옮겨져, 영산창은 폐지됐지만 수운에 적합해 전라도 남해안 일대 산물 집산과 거래 중심지로서 상업무역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영산포는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수탈로 인한 근현대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영산포 일대에는 일본식 건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나주평야에서 생산된 쌀 수탈 거점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조선식산은행, 일본인 지주가옥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관은 당시 지역민들의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영산포는 목포에 영산강 하구언이 설치로 배가 더 이상 드나들지 않게 되자 포구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됐고 다양한 지역 요인으로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현재 3개 동을 합친 인구 수는 1만명이 채 되지 않은 실정이다. 영산포를 대표하는 음식 콘텐츠는 코 끝 알싸한 맛을 내는 숙성된 ‘홍어’다. 숙성 홍어의 유래는 고려말엽 일본 해적들이 남해안 지역을 노략질하자, 흑산도 인근의 영산도 사람들이 영산포로 피난길에 오르며 싣고 왔던 홍어가 발효되면서 유독 맛이 좋아 즐겨먹게 됐다고 전해져온다. 영산포 주요 역사는 1927년 영산포읍 개청, 1981년 금성시 개청 시, 영산포 읍 5개동 분리, 1995년 시·군 통합 때 3개 동분리 운영되고 있다.